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설 추천 부탁드려요.

휴양지 조회수 : 1,535
작성일 : 2017-02-09 13:29:09
섬에서 5박 6일 아무것도 안하고 지낼 예정이에요. 3월 부터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데 딱 저 정도 휴가 시간이 났네요.

제 취향은
-제일 좋아하는 소설가는 박완서님
-최근 김유정의 7년의 밤하고 28년 재밌게 읽어서 종의 기원 들고 갈 예정
-외국 소설 중에는연을 쫓는 아이, 천개의 찬란한 태양 재밌게 봤구요
-기욤 뮈소 초반 책 많이 읽었었는데, 최근껀 좀 질리더라구요.

휴양지에서 읽을 만한 휘리릭 넘어가는 소설책 추천해주시면 진심으로 감사드릴께요!!
IP : 223.33.xxx.2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9 1:33 PM (211.227.xxx.76)

    종의 기원. 뭔가 여운이 길지는 않았어요. 피비릿내가 진동하는 느낌이 오래 갔었구요. 아래쪽 게시글에 아련한 영화 소개해 달라는 글에도 썼었는데 더 리더:책 읽어주는 남자. 이 책 좋아요. 휘리릭 읽히지는 않아요. ^^ 힐링하고 오세요!

  • 2. ㅇㄹ
    '17.2.9 1:55 PM (210.115.xxx.53)

    김사과 천국에서

  • 3.
    '17.2.9 1:56 PM (122.45.xxx.92)

    이 참에 이북리더기 하나 사셔서, 들고가세요.
    고전으로 쭉 읽으셔도 될 것 같아요.

  • 4. 취향 비슷
    '17.2.9 2:27 PM (122.35.xxx.94)

    할레드 호세이니 좋아아시면 시리즈 마지막 책
    그리고 산이 울렸다도 보세요
    3부작인데 한권만 더 보심 할레드 호세이니 완전 정복 ㅎㅎ

    비슷한 풍의 인도이야기-화이트 타이거(아라빈드 아디가)도 재미있어요
    인도의 카스트 제도를 극복? 하는 이야기

    중국작가 위화의 소설-허삼관 매혈기,형제,인생 재미있어요

    모옌의 개구리도 재미있어요-노벨 문학상 받은 책은 대부분 재미없는데
    개구리는 정말 재미있어요 중국의 산아제한 정책에 대한 이야긴데 한집안의 역사가 나와요

  • 5. ...
    '17.2.9 2:30 PM (220.72.xxx.168)

    오르한 파묵 - 내 이름은 빨강
    이 책 때문에 오르한 파묵 팬이 되었건만, 파묵의 다른 책은 도저히 읽기가 힘들어서 비추.
    다만, 내 이름은 빨강은 몇번을 읽어도 재미있어요.

  • 6. ....
    '17.2.9 2:32 PM (121.150.xxx.150)

    나스메 소세키꺼요.
    여유있는 시간에 부담없이 읽을만한! 잔잔하면서도 소소한 재미가 있어요.
    저는 지금 '유리문 안에서' 읽고 있는데 당시 생활상과 작가의 소박한 마음이 보여요.

  • 7. 취향 비슷
    '17.2.9 2:33 PM (122.35.xxx.94)

    박완서님 좋아하시면 박경리씨의 김약국의 딸들 읽어보세요
    주인공들 꾸짖으며 읽게 되는 묘한 중독성

    최근 몇년간 읽은 책들중 밥도 못먹으며 후르륵 읽은책은
    먀야베 미유끼의 모방범이에요-끔찍하고 무서운 내용인데 놓을수가 없어요
    다만 책부피가 있어서,,,500p넘는 3권 여행지 가져가기는 ^^:

  • 8. . . . .
    '17.2.9 4:25 PM (112.164.xxx.3)

    놈은 수컷이다.

  • 9. ..
    '17.2.9 4:41 PM (112.217.xxx.251)

    소설 추천 저장합니다~

  • 10. 휴양지
    '17.2.9 5:52 PM (223.33.xxx.27)

    그러고 보니 그리고 산이 울렸다도 봤네요~
    추천해 주신 책들 참고해서 서점 가서 골라볼께요. 종의 기원은 이미 사놔서 읽어야 해요 ㅎㅎ
    더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11. ^^
    '18.9.17 7:12 PM (39.115.xxx.150)

    조개줍는 아이들 - 내용이 참 좋구요
    그리고
    밀레니엄 시리즈 술술 넘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5194 드라마 티비없이 보는방법~ 5 취미 2017/06/06 1,655
695193 전세받으면, 어떤 이윤이 있나요? 4 yoon 2017/06/06 2,001
695192 잠좋아하는여자..결혼후 잠과는 인연이 멀어졌나봐요ㅠ 3 2017/06/06 2,772
695191 마흔 중반 넘으며 조금만 일해도 관절들이 난리네요 7 ..... 2017/06/06 3,340
695190 부드러우면서 얇고 시원한 이불 있을까여? 18 ... 2017/06/06 4,884
695189 깍두기 맛있게하는 비법 7 Jj 2017/06/06 3,295
695188 아이의 장점을 못 보고 공부공부 또 다시 재촉하게 돼요ㅠㅠ 10 안절부절 2017/06/06 3,466
695187 이수경은 투머치.. 네요 5 ... 2017/06/06 6,721
695186 실비보험료는 올라가는건가요? 5 ㅇㅇ 2017/06/06 1,776
695185 미니스커트는 몇살까지 어울릴까요 7 ㅇㅇ 2017/06/06 2,396
695184 올리브영 비비나 씨씨 추천좀요~ ㅇㅇ 2017/06/06 531
695183 친정다녀오면 마음이 괴로워요. 11 유월장미 2017/06/06 5,928
695182 문재인 대통령 암살하겠다는 사람이 있었어요? 4 체포 2017/06/06 1,649
695181 피고가 직접 증인 신문을 하나요? 1 재판문외한 2017/06/06 727
695180 거시기 두마리치킨 사장이요 8 어이구 2017/06/06 4,039
695179 재벌 2 Dd 2017/06/06 973
695178 정신연령을 어떤노력으로 높일수 있나요? 8 정신연령 2017/06/06 1,906
695177 요즘 쓰는특이점은 무슨 뜻인가요? 3 2017/06/06 1,067
695176 22조와 44억 - 영원히 기억해야 할 수치스런 두 숫자 2 숫자 2017/06/06 1,291
695175 요즘 국내산 돼지 삼겹살 한근에 얼마쯤 하나요 4 어휴 2017/06/06 1,472
695174 저 오늘 폭식했는데 봐주세요 7 폭식 2017/06/06 2,432
695173 "9년간 막혔던 남북교류..1주일만에 물꼬 텄네요&qu.. 1 샬랄라 2017/06/06 1,625
695172 영화로 공부하는 영어학습 효과 있을까요? 16 /// 2017/06/06 4,478
695171 잘해줬더니 뒤통수치려하는 직장동료 5 어의상실 2017/06/06 3,709
695170 어머님과 노무현입니다를 본분의 웃긴후기 9 웃긴 후기 2017/06/06 4,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