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트바 접대부, 마약전과, 주식사기범인 고영태를 무슨 영웅인양
받들더니 결국은 녹취록으로 최순실 사태의 전모가 서서히 드러나는군요
입만 열면 거짓말이었던, 그러면서 거짓말은 한적이 없고 다만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뿐이라는 어느 정치인이 떠오르는군요...
그가 했던 거짓말과 위증들을 묵인해온 검찰, 특검과,
태블릿 조작을 일삼았던 일부 정치편향 언론들과 야당 정치인들이
호스트바 출신의 사기꾼을 비호했다는 게 놀라울 따름입니다.
http://m.kmib.co.kr/view.asp?arcid=0011253750&code=61121311&cp=zu#cb
고영태 전 K스포츠재단 이사가 최순실씨와의 관계를 이용해 정부예산을 나눠 가지려했던 정황이 포착됐다. 이는 고 전 이사의 측근이자 함께 사업을 해온 김수현 고원기획 대표의 녹음파일에서 확인됐다.
지난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 심리로 열린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 등 5명에 4차 공판에서 김 대표의 녹음파일이 공개됐다.
이는 검찰이 지난해 11월 김 대표의 컴퓨터에서 확보한 것으로 2000개의 달한다. 김 대표는 이득을 취하기 위해 고 전 이사와 그의 측근들을 만날 때마다 녹음을 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http://imnews.imbc.com/replay/2017/nwdesk/article/4215713_21408.html?menuid=n...
김 씨가 녹음한 최 모 씨와 이 모 씨 등의 대화입니다.
최모씨가 "36억짜리 연구가 선정되게 해야 하는데 내가 밀고, 고영태는 누나가 알아서 처리해요"라고 하자 이 씨는 "이런 거는 말이 나오면 안 되고 잘해야 해. 너, 고영태 등등 나눠 먹으면 되는 거야"라고 답합니다.
검찰은 이들이 36억 원짜리 연구 과제를 문체부에 제안한 뒤, 최순실 씨를 통해 압력을 행사해 예산이 나오면, 나눠 가지려 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고영태 씨도 이와 관련해 "제가 최순실과 연결돼 있고, 최순실이 비선실세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어 저를 통해 뭔가를 해보려고 한 것 같다"고 진술했습니다.
특히 녹음 파일에서 최모씨는 고씨에게 "영향력을 끝까지 행사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고 씨는 이 말이 "최순실 씨가 대통령과 계속 관계를 유지해야 우리들도 좋다는 이야기"였다고 검찰에 설명했습니다.
앞서 재판에서 일부 공개된 녹음파일에서는 고영태 씨가 재단 사무총장을 쫓아내고 자신이 부사무총장으로 들어가 재단을 장악해야 한다고 말한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최순실 씨 변호인은 해당 녹음파일을 법정에서 공개해 달라고 검찰 측에 요청했습니다.
고영태 씨는 현재 연락두절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