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직을 하느라 수백가정을 만나보고 방문하면
정말 문제가 없는 집이 없는데
돈으로 속썩이는 집이 있고
사람이 속썩이는 집이 있고
공부를 잘해도 아이의 성격적인 면이나 다른 면에서속썩고
공부를 못해도 속썩고
부모가 참 대단하고 잘난가도
자식이 부모의 그늘이 오히려 스트레스가 되어
잘 안되는 집도 많고
유복해서 돈다대주고 과목별 과외를 붙여도
애가 똑똑은 한데 절실하지가 않아서 결국 해외로 도피유학가고
어쩌면 내세울거 없고 잘난거 없고
한심하게 느껴지기지 까지 하는
걍 평범한 삶이 가장 고통이 덜할수도 있겠다 싶고..
신이 다는 안준다는 생각을 거의
초단위로 하고 살게 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