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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생아 키우기 너무 힘드네요...

라벤더 조회수 : 8,536
작성일 : 2017-02-08 23:42:28
지금 23일된 여아 키우고있어요

배앓이로 매일 저녁부터 새벽까지 내내 씨름합니다

울 딸램도 얼마나 아플까요

그런데 울고 보채고 달래줘도 계속 짜증내고 이러다보니

저도 조리원에서 나오고나서 세시간 이상 자본적이없다보니

신경이 곤두서있고 몸도 피곤하고 그러네요

저도모르게 애기한테 신경질내고... 아기가 마냥 이쁜지도 모르겠고

그러다가 정신이 들면 아기한테 정말 미안하고 죄책감들고

이게 몇번을 반복하는지모르겠습니다

배앓이를 하는 아이다보니 수유량과 수유텀에 더 집착하게되고

제 뜻대로안되면 짜증부터 나고... 모유수유도 생각보다 너무 힘들고

아기는 잠투정도 있는아기라 그냥 잠드는법이없고 항상 어르고 달래

주어야 겨우잠들고... 그냥 깨어있을때도 누워있는것도 잠깐

안아주지않으면 난리가 나네요 이미 손을 타서 수가없네요

그리고 트림을 꼭 시켜줘도 속이 불편한건지 자다가도 불편해서

자주 깰때도있고... 제가 그냥 애를 못봐서 힘들단말이 맞겠네요

신랑은 퇴근하자마자 애기봐주고 잘 도와줍니다만 그래도 힘이듭니다

아기가 토닥해줘도 짜증부리고. 수유하면서도 아기가 골을 부리면서

모유먹거나 그럴때 아기한테 신경질내고있네요

신랑은 너가 많이 힘든건 알겠는데 애기한테 그러지말라고 다 안다고...

저에게 힘들어도 조금만 잘 견뎌보자고하는데 그냥 매일매일 눈물 마를

날이 없습니다 저는 한다고하는데 제 정성이 부족한걸까요

그냥 애를 잘 못봐서 그런거겠죠? 정말 너무 힘이듭니다
IP : 58.121.xxx.138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2.8 11:44 PM (175.126.xxx.29)

    많이 힘들겠네요
    애기가 제대로 자도 힘들죠...그 시기엔...
    일단은 엄마가 잠이라도 제대로 자야하는데
    낮시간 만이라도 애를 봐줄 아줌마나 시터를 좀 구해보는건 어떨까요

  • 2. ...
    '17.2.8 11:45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편안해질때까지
    도우미 쓰시길 권해요

  • 3. 건강
    '17.2.8 11:48 PM (222.98.xxx.28)

    토닥토닥
    그맘때가 제일 힘들때죠
    엄마가 잠을 제대로 못자니 진짜
    걸어다니는 시체같았어요
    신생아는
    엄마의 눈물과 힘듦으로 크는것같아요

    저같으면 모유수유 안하고 분유먹이면서
    밤사이 남편과 3시간 텀이라도 나눠서
    수유하면 덜힘들듯 합니다
    공갈젖꼭지 사용하구요
    힘내세요
    고등학생 키우는 아줌마였어요

  • 4. 토닥토닥
    '17.2.8 11:49 PM (39.118.xxx.16)

    에휴 얼마나 힘들지요ㅠ
    아이를 너무 덥게 키우지 않는지
    실내온도 확인해보시고
    태열이나 아토피는 없나요 저희 딸이
    아토피땜에 가려워서인지
    신생아때 그렇게 보채더군요 ㅠ
    도우미 낮에 쓰시고 잠이라도 좀 푹 자세요

  • 5. 라벤더
    '17.2.8 11:50 PM (58.121.xxx.138)

    조리원에서 이주있다 시댁에서 조리중입니다 형편상 도우미는 좀 힘들거같고요...
    시어머니 왈, ㅇㅇ이는 안그랬는데 누굴 닮아서 저러나
    평소엔 안그러는데 한번씩 사람 속 뒤집는 말하는데
    정말 짜증만... 그냥 제가 신경이 곤두서있는거겠죠

  • 6. 그때
    '17.2.8 11:50 PM (121.189.xxx.131)

    영아산통인가 보네요. 근데 그맘때 아기들 원래 그래요. 한달도 안 됬는데 수유텀이 어디 있어요. 아기가 달라 할 때마다 수유하세요. 백일쯤 되어야 좀 잡힐 거예요. 하늘자전거 자주해주시고 많이 안아주세요. 아기들 손탄다는 말 왜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럼 안 안아주고 키우나요. 뱃속에 있다가 밖에 나와서 애기도 힘들어서 우는 건데.. 그때 안 안아주고 언제 안아줍니까....

  • 7.
    '17.2.8 11:52 PM (175.126.xxx.29)


    시모가 있는데 저지경인거예요?????
    도움 안되고 분통만 터지게 하네요
    남편이 시모에게 얘기해서 낮이라도 애좀 보게해야죠

    그게 아니면
    그냥 집으로 가는게 낫습니다.

    남편에게 이 글들 보여주고요
    집으로 가서 일상 가정일들은 남편에게 하라고 하세요 세탁 설거지 등

  • 8.
    '17.2.8 11:52 PM (222.98.xxx.28)

    ㅇㅇ 이는 안그랬으면
    저닮았나보죠~~이말이 목구멍에서 맴돌죠
    산후우울증 조심하시고
    얼른 시댁에서 나오세요

  • 9. 그때
    '17.2.8 11:56 PM (121.189.xxx.131)

    아이고.. 댓글 보니 아기가 아니라 시어머니가 문제네요
    산모 쉬게 시모가 좀 아기 안아주지 안 도와주고 그딴 소리만 하나요. 차라리 집에 가서 산후도우미 쓰세요. 형편이 어녀우면 정부지원 받을 수 있을 텐데요

  • 10.
    '17.2.8 11:56 PM (58.234.xxx.3)

    아기 용쓰고 짜증내는거는 백일정도 되면 괜찮아 질거에요
    모유수유 목숨걸고 안해도 되니 분유 먹이세요
    모유만 안먹여도 한결 나아요
    애기도 분유로 충분히 먹으면 좀더 잘 잘거구요
    최대한 엄마가 편한쪽으로 스트레스 덜받는 쪽으로 하세요
    저도 지금 백일된 아기 키우고 있어서 남일같지 않네요
    근데 엄마가 최대한 마음 편하려면
    시댁말고 본인집으로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 11. 라벤더
    '17.2.8 11:59 PM (58.121.xxx.138)

    정부지원은 좀 힘들어요 보험료때문에요
    시엄마는 아기가 좀만 찡얼대도 바로 쫓아옵니다
    안도와주는건 아니란 얘기죠
    어르고 달래고 하는건 잘해요 제가 좀만 달랠라해도 아기 안고가버리니깐요 제가 한번은 밤중에 잠도 못자고 너무 힘들어서 아침에 아기가 울든말든 잠들었는데 시엄마가 아기달래면서
    니네엄마 잔다 이러드라고요 잠결에도 들리는거보면 신기

  • 12. 에고
    '17.2.9 12:00 AM (49.98.xxx.237)

    전 27일된 아기에요
    전 세돐된 큰애도 있다는요ㅎㅎ

    영아산통같기도 하고, 모유수유중이시면 엄마가 먹는 음식영향이 있을수도 있어요
    상추나 토마토같이 찬성분의 음식은 피해주시고 살살 배마사지 해주세요

    애낳고 몸도 회복안되서 체력적으로 제일 힘들때에요
    수유는 텀ㅈ생각마시고 달라고 할때주세요
    전 한시간에 두세번도 줘요 워낙 잘먹는 남아여서요
    그리고 손타는게 아니에요 당연한거고 본능적인거에요
    되려 지금 안아주는게 아기에게 안정감을 줄수있어요
    혹시수면교육 생각하고 계신다면 지금은 절대 아닙니다
    힘내세요!

  • 13. ...
    '17.2.9 12:01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웬만하면 시댁에 짧게 있으세요
    산후에 스트레스가 제일 안좋아요
    (모유 줄고, 산후풍에 안좋아요)

    위에는 안썼는데
    살면서 빚내서 돈써야때가 있는데
    산후도우미가 그중 하나예요
    형편이 안되신다는건 이해하는데
    너무 안타까워 드리는 말씀이에요

  • 14. reda
    '17.2.9 12:03 AM (175.127.xxx.10)

    유투브 가서 크라잉 베베 동영상 보세요. 저도 사십일된 아가 키우는데 새벽에 너무 울고불고 달래지지가 않아 넘 힘들었어요 ㅠㅠ 배마사지 자주 해주시구요, 트름 안하면 세워서 이삼십분 안아주세요. 그리고 점점 아기 관찰하다 보면 얘가 배고파서 우는건지 졸려서 우는건지 정말 알게 돼요. 일단 울면 젖부터 물리지 마시고 기저귀부터 확인하고 갈아주시고, 졸려서 울까는 고개를 한쪽으로 처박으려고 하거나 눈이 붓고 빨개지고 하품을 하는등 전조증상이 있어요. 확인하시구 아직은 수유텀 신경쓸때가 아니예요 배앓이가 심한거 같으면 한시간 씩만 텀 주셔도 되구요 배앓이 맛사지도 유투브에 많아요. 저도 남편이랑 새벽에 검색해보고 맛사지 해주니 방구 뿡뿡 뀌고 기진맥진해서 자더라구요.. 점 점 크면서 소화기관 튼튼해지면 나아져요. 스와들업도 챙겨서 입히시구요 힘내세요

  • 15.
    '17.2.9 12:03 AM (175.126.xxx.29)

    그러면
    남편보고 시모에게 잘 얘기해서
    님이 잘수있는 시간을 좀 확보해 달라고 해보세요.

    애기를 몇시간이고 시모가 볼수있게
    그래야 님이 쉴수있죠

    지금처럼 찡얼거리면 데려가고 이런거 말구요

  • 16. reda
    '17.2.9 12:05 AM (175.127.xxx.10)

    그리고 밤중수유는 아직 분유 줘도 괜찮아요 좀 오래 재우려면 밤에만 분유 먹이는것도 괜찮아요. 아직 젖이 부족하면 조금 먹어서 자주 배고플수도 있으니 가끔 분유로 양 채워주면서 하세요~힘내세요 ㅠㅠ

  • 17. 에고
    '17.2.9 12:08 AM (223.62.xxx.158)

    토닥토닥^^모유수유 안 맞는 사람 많아요. 저도 분유 수유에 한표요.

  • 18. reda
    '17.2.9 12:09 AM (175.127.xxx.10)

    전 친정엄마랑 밤중 수유를 돌아가며 했는데 안그랬으면 너무 힘들었을거같아요.. 도우미 못쓰신다면 일단 주말 밤에는 남편이 밤중수유 분유로 해주셔서 하루 제대로 주무시구요 애기 잘때 틈만나면 같이 주무셔서 체력 보충하시길.. 힘든 시기도 다 지나갑니다 진통도 그랬듯이 ㅠ

  • 19. 빨리집으로 가세요~
    '17.2.9 12:11 AM (171.249.xxx.177) - 삭제된댓글

    병원에 5일있다 퇴원하고 시댁에가서 산후조리 했어요.
    친정엄마가 일하고 계시고 조리원을 알아보다 조산해서 낳아서 정신이 없었구요. 친정에서 시어머니댁으로 도우미를 보내주셔서 아기랑 저는 도우미께서 전담해서 해주셨는데,
    어머니가 자꾸 도우미에게 잔소리하시니 둘이 갈등이 생겨 서로 제게 흉을 보는데, 아기는 조산해서 우울하지 두분이 계속 신경전벌리지... 휴..보름쯤지나는데 틈만나면 눈물이 줄줄 나더라구요. 삼칠일 딱 지나고 도우미도 돌려보내고 우리집으러 온날, 앞이 막막했지만 마음은 편하고 살거같더라구요.
    친정에서 도우미 보내준다고 또 그러셨지만 다 거절하고 살살 아기랑 지냈어요.

  • 20. 하루빨리 집으로~~~
    '17.2.9 12:14 AM (171.249.xxx.177)

    시댁에서 산후조리하다가 너무 잘해주시고 도우미까지 친정에서 보내주셨는데도 우울증이 왔어오.
    삼칠일 지나고 시댁을 나와 집으로 돌아오니 마음이 너무 편한게 좋더라구요.
    집으로 가세요~~~

  • 21. ...
    '17.2.9 12:19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저의 노하우도 드릴게요
    둘째가 지금 16개월인데
    저도 첫째는 시행착오 많이 했는데
    둘째는 요령이 생겨서 수월하게 키우고있어요

    잠자기 직전에는 분유를 양껏 먹이세요
    분유는 소화가 잘 안돼 많이 자요 (3-4시간)
    밤중에 깨면 누워서 젖을 물리세요 (밤중수유를 많이해야 젖량이 잘 늘어요)
    저는 너무 피곤하면 젖을 물린채 잤어요

    사실 전 낮에도 아이가 울면 기저귀 확인 후 무조건 젖 물렸어요
    첫째때는 육아서에 따라 배고픈게 아닐수도 있어 하면서 얼르다가 한시간도 울려봤는데, 해보니 젖 물리면 아이가 배 안고프면 안먹어요. 젖 물면서 안정감을 찾으니 울음 그치구요.

    사실 저는 둘째는 1년 내내 젖 물린 기억밖에 없어요. 울면 무조건 수유. 두돌짜리 첫째 보면서 둘 키울려니 그럴 수밖에 없었어요. 하지만 제 생각에는 동동거리면서 키운 첫째나, 젖만 물리고 편하게 키운 둘째나 커가는거 보면 차이 없더라구요.

  • 22. 미림
    '17.2.9 12:19 AM (58.120.xxx.63)

    첫애 백일 되기 전이 제일
    힘들때에요
    백일이 좀 넘으면 차차 나아집니다
    성장통이라 그럴거예요
    제 아들 키울때가 생각나서 적어 보네요
    힘 내세요

  • 23. ...........
    '17.2.9 12:21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첫아기시지요?
    혹시 둘째 키우게 된다면 첫째에게 너무 미안한 상황이네요.
    신생아 키우는거 다 같아요.
    님 아기가 유별난 것도 아니고요.
    그래도 신생아는 낮이던 밤이던 수면시간이 길죠.
    틈틈이 검색도 하고 육아관련 서적이나 프로그램 찾아 보세요.
    확실한건 신생아는 다 그렇다는 거에요.

  • 24. 신생아
    '17.2.9 12:24 AM (110.47.xxx.46)

    다 그래요. 안 그런 아기 없어요.
    그리고 시댁에서 있어서 더 힘든거 아닌가요? 조리원 있다 나왔음 그냥 집에 가서 아기랑만 있는게 맘이 더 편할거 같은데요?

    신생아 아기가 문제가 아니라 시댁에 가 있는 상황이 더 문제 같는데요?? 도와주셔도 맘이 편친 않을텐데요???

  • 25. 얼른
    '17.2.9 12:29 AM (115.40.xxx.211)

    집으로 가시고
    아주머니 도움 받으세요
    저는 세달 가까이 도우미이모님 도움받았는데
    아이다루는법도 일러주고
    제게 도움되는 말도 많이해주셨어요
    나가서 기분전환되게 차한잔이라도 내려가서 마시고 오라하고...
    그리고 내가 제일 힘들지만
    남편도 산후우울증이 올수있다며
    남편도 가장이라는 무게가 많이 무겁게 느껴질거라는 이야기도 기억에 남아요
    원글님 조금 더 힘내시고 조리 잘 하세요
    아기도 지금 엄청 두렵고 힘겹게 자라고 있는걸거예요

  • 26. ...
    '17.2.9 12:33 AM (1.233.xxx.6)

    저도 40일 되어가는 아이 키우고 있어요 그때가 그런듯해요 저도 얘가 왜 이러나 ㅠㅠ 했는데 하루하루 커가면서 덜 울고 잘 자고 하네요 크느라 그런가봐요 그리고 분유 혼합수유하면서 울때마다 젖 물리거나 분유 조금씩 주세요 애가 충분히 먹음 안울고 기진맥진해서 자더라고요 저도 수유텀 지킨다고 안먹이고 우는애 얼래고 했는데 왜 그랬나 싶어요 분명한건 조금씩 나아져요

  • 27. 제 생각에도
    '17.2.9 12:33 AM (114.204.xxx.4)

    시댁을 떠나 집에 와서 산후도우미 쓰시는 게 답이다 싶어요
    시모님도 그 연세에 힘드실 겁니다.
    그리고 신생아는 다 그래요
    무조건 울면 안아서 젖물리고 하셔야 해요.
    모유수유에 집착하실 필요는 없지만 수유텀 같은 건 지켜지지도 않고 지킬 필요도 없어요
    마냥 먹이고 또 재우고 기저귀 수십개 갈아대고
    그런 시간이 100일까지 이어집니다.
    함드셔도 곧 지나가니 힘내시고
    아기에게 신경질 내시는 건 절대 금물이에요
    나중에 후회하십니다.

  • 28. ...
    '17.2.9 12:34 AM (1.233.xxx.6)

    아 그리고 잠깐씩 울때만 와서 달래주는건 산모가 쉬는데 도움 안돼요 그냥 시모가 3-4시간 데려가서 분유 먹이고 며느리 자라고 해야 도움 되는거에요 그렇게 해달라고 얘기하세요

  • 29. 세아이엄마
    '17.2.9 12:35 AM (210.100.xxx.58)

    첫애는 요령이 없어서 더 힘들지요.
    저도 예민한 첫째를 키워봤는데 시어머니가 바로 달려와 안아서 달래는건 별도움이 안될듯요.
    돈이들더라도 유능한 시터 부르세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시엄마 말 무시하기 힘들겠지만 지금은 몸추스르는게 먼저니까요.
    절대 시댁에서 몸조리하는거 반대에요. 남편만 좋은거죠.

  • 30. 신생아는
    '17.2.9 12:41 AM (211.198.xxx.229)

    수유텀이 없어요 달라는대로 주셔야해요
    그리고 누워서 수유해보세요
    처음엔 잘 안되고 젖꼭지도 잘 안들어가서 힘든데
    몇번하다 익숙해지면
    신세계를 경험하실꺼에요
    그리고 그 시기엔 잠못자는 것도 힘들지만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받는게 젤 안좋아요
    차라리 집으로 가시는게 나아요
    집에가서 애기잘때 일할생각 마시고 같이 주무시구요
    힘내세요

  • 31.
    '17.2.9 12:49 AM (223.62.xxx.97) - 삭제된댓글

    그때는 수유텀이니 뭐니 두지 마시고 달랄 때마다 주셔야 해요.
    그리고 손 탄다는 말이 안 어울리는 시기에요.
    무조건 많이 안아주고 아이 요구 다 들어줄 땝니다.
    애착 형성이 최우선.
    어디서 이상한 정보가 시작됐는지 참 문제네요.
    그런 말에 현혹되지 마시고 아이를 우선으로 하세요.

  • 32.
    '17.2.9 12:53 AM (59.9.xxx.181) - 삭제된댓글

    누워서 모유수유 한번 해보시면 어떨까요? 되는 사람들이 있고 안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긴 하는데 전 이 방법으로 애들 별로 안 안아줘도 안 울리고 키웠어요.

    울면 그냥 바로 누워서 젖물리기.

  • 33.
    '17.2.9 12:55 AM (59.9.xxx.181) - 삭제된댓글

    누워서 모유수유 한번 해보시면 어떨까요? 되는 사람들이 있고 안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긴 하는데 전 이 방법으로 애들 둘 다 별로 안 안아줘도 안 울리고 키웠어요.

    울면 그냥 바로 누워서 젖물리기.

    이 방법으로 솔직히 전 신생아 시기가 제일 쉬웠어요. 물론 잘 자고 순한것고 있긴 했지만...

  • 34. 될사람
    '17.2.9 12:57 AM (118.40.xxx.37)

    노발락 배앓이방지 분유같은거 먹이세요
    그리고 아기 눕혀놓고 두다리잡고 자전거 타듯이 돌려주고 무릎을 접힌채로 다리를뱨쪽으로 올렸다 내렸다 해주시고 배도 틈틈히 손으로 쓰다듬거나 쓸듯이 돌려주세요
    아기들 다 그래요 안안아주면 울고 시도때도없이울고 ㅎㅎ
    저도 30개월 6개월 아기둘키우는데 정말 백일만 지나면 육아가 마니 수월해질거에요
    아기도 엄마도 서로에게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한가봐요
    그리고 왠만하면 죽이되든 밥이되든 시어머니없이 집에가서 지내세요
    도와주는사람 하나없어도 내집이 젤 편한거같아요
    힘내세요!!

  • 35. ㅠㅏㅣㅣㅣ
    '17.2.9 1:51 AM (194.230.xxx.206)

    육아는 스트레스 받지 않고 하는게 최고에요 모유수유부터가요..넘 힘드시면 혼합하시면서 하시구요 애기들 우유 듬뿍 먹으면 밤잠도 더 길게 자요 글구 그 시기는 성장통때문에도 많이 울더라구요..ㅜ 전 애안고 침대로 데려가다가 넘어질뻔했어요 달래다가 너무 지쳐가지구요 ㅜ 애키우는거 보통일이 아니죠 좀 더 힘내시구.. 넘 힘드시면 혼합도 해보세요..;

  • 36. ...
    '17.2.9 2:08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누워서 젖물리는거 강추예요
    저같은 경우는 육아가 2단계는 쉬워졌어요

  • 37. mariah
    '17.2.9 2:38 AM (175.223.xxx.113)

    저희아기도 배앓이때문에 고생 많이했어요- 앱솔루트 센서티브 분유 추천합니다- 배앓이때문에 분유 엄청 바꿨는데 이거먹고 바로 나아졌어요 힘내요 화이팅!!!!

  • 38. 꼭 하세요
    '17.2.9 2:42 AM (49.196.xxx.40)

    내일 병원 가서 설소대 체크 하시고요, 혀가 못나와 젖빠는 게 안되니 배가 고파 잠도 못잡니다.

    유산균 사서 먹이시면 배앓이 끝, 울지 않더군요.
    아기용 사시거나 저는 그냥 어른용 캡슐깨서 손가락에 묻혀 쪼금 먹였어요, 생후 3일 째 항생제 한 아기라서..

    이후로 방구도 없어지고 잠도 잘잡니다. 그래도 울면 엄마 허벅지에 아기배 대고 살살 마사지 하면 방구 나옵니다

    요즘 식생활로는 엄마 산도 내에서 충분한 균을 가지고 나오지 않는 다네요

  • 39. 꼭 하세요
    '17.2.9 2:43 AM (49.196.xxx.40)

    누워서 수유도 강추에요. 이불 따로 덮으시고
    아기 너무 덮지 않게..

  • 40. 30
    '17.2.9 3:39 AM (1.245.xxx.152)

    저도 한달된 신생아 키우고있는데요 전 넘 힘들어서 모유잠시 끊었어요 그리고 다른건 몰라도 아기 이쁜줄도 모르겠다는말 특히 공감요 저는 심지어 신경질 내기도하고 무표정 얼굴로 애기봐요

  • 41. 토닥토닥..
    '17.2.9 5:51 AM (79.194.xxx.18)

    한국에서는 아기 배앓이할때 먹는거로 조절하는거 말고 다른 방법 없나요?

    저는 독일에서 아이들을 낳았는데
    독일에서는 산파 겸 간호사인 분들이
    엄마와 신생아가 퇴원하면 아가 배꼽떨어질때까지 집에 찾아와요.
    의료보험에서 지불하는거라 의료보험 있으면 따로 돈도 안들어요.

    그분들이 가르쳐주신 신생아 배앓이 대처방법이 있어요.

    1. 아기를 눕히고 아기발바닥에 엄마 양 엄지손가락을 대고
    아기무릎을 굽혀주며 아기발바닥으로 아가다리를 누르며 아가배쪽으로 밀어준다.
    (이러면 아가는 누워서 떵누는 자세가 되겠죠. 이거 하루에 여러번 해주면 방귀도 많이 뀌더라구요.)

    2. 아기를 슈퍼맨자세가 되도록
    엄마 왼팔 팔꿈치쪽에 아기 턱이 닿도록, 엄마 왼팔위에 아기를 배로 엎드린듯 걸쳐두고
    엄마왼손 바닥으로 아기배를 받쳐줍니다.
    그리고 엄마 오른손으로는 아기 등을 지그시 눌러주면서
    서서 슬슬 흔들어주세요. 이 자세에서도 아가가 방귀를 붕붕..

    3.. 아주 연하게 펜넬 티 혹은 케러웨이씨앗차 를 끓여 미지근하게 해서 수유 텀 사이에 준다.

    4. 베이비오일을 엄마 오른손에 조금 덜어 아기 배에 배꼽을 중심으로 살짝 눌러가면서 시계방향으로 돌리며 맛사지 해준다.

    3. 절대 자주하면 안되지만,
    아가가 너무 자지러지게 울고 배가 심히 빵빵할때는
    눕혀서 기저귀를 벗기고, 디지털체온계(이마, 귀체온계는 안되요. 평범한 체온계) 꼭지에
    오일이나 엉덩이발진크림을 조금 발라서
    아기 항문에 3mm쯤 집어넣고 살살 자극을 주다가
    체온계로 항문을 조금 벌려준다.
    (이때 왼손으로 아기 다리를 무릎꿇려 배 위로 살짝 누르면서 동시에
    아가 방귀와 함께 변 폭탄 맞을 준비를 해야되요)
    사실 이 방법이 늘 제일 효과가 좋았고 아가가 배변후 편안해지긴 했지만,
    가스배출이나 배변은 아가 스스로 조절해야하는거라
    자주하면 아기한테 좋지않다고 해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 42. 70일아기엄마
    '17.2.9 7:48 AM (175.223.xxx.172)

    23일이면 배앓이할때예요....3주에서 6주까지가 한참 배앓이를 많이하더라구요 6주넘으면 나아져요....조리원에있을때 배마사지 안배우셨나요?아기가 깨어있을때 마사지해주세요...I love you맛사지랑 자전거마사지 도움많이되니까 해보세요

  • 43. 영아 산통
    '17.2.9 8:16 AM (118.217.xxx.54)

    1. 맛사지는 다들 말씀해주셨으니 패스하께요

    2. 콜릭용 약이있어요. 효과가 있다는 사람 없다는 사람 의견은 분분한데 서양에서는 흔히 먹이고 의사가 먹이라고 해요. infacol 이라고 알아보세요.

    3. 모유니까 배앓이 방지 젖병이나 분유는 소용없겠고
    혹시 분유 밤에라도 먹일 예정이면 노발락ac, 유미젖병/닥터브라운 조합을 많이들 쓰고요. 신기하게도 에비앙에 분유 타서 먹이면 배앓이가 없다는 (?!) 사례들이 종종 있어요.

    4. 바이오가이아 라고 신생아용 유산균 있어요.
    독일제인데 BiGaia 라고 (스펠링 틀릴수 있음) 바이오 가이아 라고 네이버에 쳐보세요.
    이게 효과가 좋다는 평이 많아요.

    5. 시댁 나오세요. 조리가 아니라 피곤만 더하는 곳이네요
    ㅠㅠ 남편은 왜 시댁살재요?? 진짜 이기적이네.

  • 44. 마키에
    '17.2.9 10:39 AM (49.171.xxx.146)

    저희 애는 몸이 가려워서 그렇게 울었어요 분유 먹고 알러지 올라오고 ... 그래서 자주 벗겨놓고 시원하게 해주니 좋아하더라구요

  • 45. ..
    '17.2.9 10:44 AM (211.179.xxx.206)

    그맘때 아기들 다 그래요~
    좀 운다고 아기가 어떻게 되는거 아니니까 당황하지 말고
    마음을 편하게 갖으세요.
    우선 마사지 해보고 유산균도 먹여보고 하다보면
    아기가 자라서 점점 나아지는 시기가 와요.
    아기엄마가 잘못해서 우는게 아니니까.. 내가 잘못 키우나..하는 생각하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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