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서 많은 도움을 받는 아짐이라
저아래 지병갖고 계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아서
건강부분에서 겪은것들 토대로 한번 장황하게 풀어볼까합니다
언젠가 제가 이곳에 웨이트트레이닝에 대해
썰을 푼적 있어요
그후 외국여행을 자유롭게 길게하고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자궁과 난소를 손을 좀 보고 그후 허리와 다리통증으로 1년가까이
고통받다가 조선침하시는분께 침을 맞는중 그분이 골반쪽을
만져보시더니 골반이 안좋다고 지나가는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그분께 엘보도 완치받고 남편 담,저의 무릎통증도 침으로 나은터라
무지 신뢰하는분이거든요
그렇게 시간이 여러달 지났는데 여전히 통증으로 시달리고..
뼈문제는 아니라고 나름 단정했기에 정형외과 가볼생각은 전혀 안하고
곰곰생각하다가
절 웨이트트레이닝 담당했던 코치를 찾아가 골반이 어느정도 틀어졌는지
확인해달래서 체크해보고는(운동 오래하다보면 알게되드라고요)
코치도 저도 깜놀랬어요
코치가 단박에 허리 많이 안아팠느냐고..무지 아팠을거래요
골반이 틀어짐으로 생기는게 정말 많답니다
중심부인 골반이 틀어지면 내장도 밸런스를 잃게되고
허리.다리통증은 말할것도 없고
어깨까지 심하게 아프고...
나름 몸에 대해 공부한걸 유추해봐도 일리가 있다싶어서
저혼자서는 밸런스를 맞추기가 무지 어려워서 다시 pt받았습니다
혼자 밸런스를 맞추는게 왜 어렵냐면 우리눈은 쉽게 속아서 틀어진게 오래되면
그것이 기준이되어버리거든요
골반교정하는곳도 있지만 골반교정으로 끝내면
생활습관으로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기 쉬운데
웨이트트레이닝을 골반교정중심으로 받으면 근육이 강화되니까
쉽게 무너지지않을거란 제 자신만의 계산이 있었기에 PT를 다시 받은겁니다
PT를 오래받았었고 이젠 혼자서도 근육쓰는걸 알고 운동하는것도 어렵지 않지만
몸의 밸런스를 맞추기위해 또 돈을 들인거지요
오래받을거 아니고 20회정도 받으면 정상될거라 믿고 죽을만큼 힘들게
다시 시작했고
골반쪽을 받치기위해선 복근과 하체중심으로 오른쪽이 심하게 내려와있어서
오른발은 거의 원판두개정도 위에 놓고 했어야했어요
원판두개면 거의 8~9CM정도 되네요
그정도로 틀어져있었으니 양어깨 높낮이도 다르고 허리도 그리 아팠던거고
몸의 밸런스가 깨져있으니 수술후 1년은 정말 힘들었어요
결과는 와우~~~지금 혼자서 웨이트트레이닝 하지만 허리 하나도 안아픕니다
강아지와 등산도 달리면서 하고 계단 뛰어오르는거 4층정도는 가뿐합니다
pt중간에 체조교사가 있어서 그분께
강도높은 스트레칭을 용돈좀 주고 배웠어요
그냥 스트레칭이야 가볍게 하지만 이분은 스트레칭 자체가 완전 눈물쏙~~
유념하셔야할것은 바디빌딩만 오래하다보면 몸이 딱딱해집니다
그래서 요가나 강도높은스트레칭을 병행하셔야 밸런스 유지나 나이들어서도
아주 좋습니다
제가 말하고자하는 요점은 골반틀어짐을 무시하지말라는거고요
이게 만병의 근원일수도 있다는겁니다
한가지 더..
트레이닝을 마치고도 왼쪽 무릎뒷쪽이 아픈게 안낫는겁니다
무릎뒷쪽을 누르면 살짝만 눌러도 아!!비명을 지를만큼 심한 통증이 느껴졌고
아기주먹만한 혹같은게 느껴졌어요
체조선생님한테 말했더니 손바닥만한 이상한 도구를 가져와서는
젤을 바르고 그걸로 아픈부위를 박박 문지르면서 맛사지를 해주더라구요
그리고는 집에 갖고가서 실컷하고 돌려주라해서
몇번 더하고 돌려줫는데 신기하게 거의 90%이상 통증이 사라졌고
아주 조금 사알짝 아리~한 기만 있어요
그러다 우연히 검색중 혈전증?을 알게되었고
수술후 발견되는경우가 많다 하더라구요
혈전증인지 아닌지는 병원가서 진단을 안받아봐서 결론은 낼수없구요(이부분은
절대적인 개인적인 유추된 생각이니 참고하지마세요)
그럴수도 있겠다 싶은게
수술후 혈액의 응고된부분이 혈을 따라 돌수도 있다면 혈의 흐름이 원할하지않고
심한 통증을 수반하지않을까싶긴하더군요
암튼 아기주먹한한 혹같은게 풀어져서 없어지고
이젠 정말 통증에서 해방되었습니다
병은 여러방면에서 옵니다만
마음의 병은 햇볕을 많이 쬐셔요
쬐면서 걸으세요
그럼 마음도 치유되면서 몸도 많이 가뿐하니 건강해질겁니다
이건 제가 한때 우울증으로 가슴앓이 하다 해를 쬐는 골프를 하면서 낫게되었고요
웨이트트레이닝으로 몸을 잘 만들어서인지 어떤옷을 입어도 칭찬 많이 받고
자세가 항상 바르고 당당해 보인다고 왜그렇게 자신감 넘치냐고들 하세요
그러다보니 나름 자만이 아닌 자존감이 아주 높아졌습니다
건강하고 활력있는 삶을 살아야지않겠어요
백년도 못사는 인생인데요..
욕심부리지말고 햇빛 받으며 걷기를 시작으로 시도해보시길 ..
봄이 오고있잖아요~~
화이트닝도 좋지만 몸 아프면 아무 소용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