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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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수 유감
1. sp
'17.2.8 11:48 PM (125.130.xxx.44)네, 같은 생각이에요. 비극적인 일이죠. 사실은 나도 싫은자리 남도 못가게 침발라놓는 격인데..사실 깨끗히 포기해야 재수를 해도 본인한테도 절박함이 앞서는건데...그냥 다같이 데미지죠. 등록금 낸 신입생, 커트라인에 걸려 못들어간 불합격생, 그 돈이 더 가치있는 다른데 못쓰이고 대학 배만 불리는거죠. 결국은. 그런데 어쩌겠어요. 시스템이 그런걸..ㅠ.ㅠ 대신 그렇게 빠져나간 자리를 어마어마한 편입생들이 채우고 있으니 또 다른 측면이 부각되기도 하고..아무튼 결론은 저도 싫습니다. 뭐하는 짓거리들인지...라는 생각이 목구멍까지 올라오네요. 입밖에 꺼낸적은 없지만...
2. ...
'17.2.9 1:45 AM (183.98.xxx.95)재수하는 입장이지만
다같이 이기적이라서 반수하는 아이, 이해갑니다3. 아니지요.
'17.2.9 8:35 AM (14.32.xxx.47)반수를 하든 안하든 그 자리는 이미 그 학생의 몫이예요.
그런 자리조차 서운타하면 안되지요.4. 그럼요..
'17.2.9 9:34 AM (219.249.xxx.10)그것도 그들의 노력.실력의 결과입니다.
추가되는 비용. 시간 들이는 그들의 고민도
이해해 주셔야해요..5. ..
'17.2.9 10:02 AM (110.70.xxx.179)저도 전에 님과 똑같은 소리했어요.
근데 우리 아이가 반수를 하겠다고해서 시켰어요.
님 아이가 반수한다고하면 하지말라하실건가요?6. 원글
'17.2.9 10:45 PM (175.209.xxx.137) - 삭제된댓글노력과 실력의 결과이기는 하지만... 학교에 꼭 들어가고 싶은 아이들을 위해서
붙잡아두지 말았으면 해요. 제 아이가 반수하겠다고 하면 저는 학교에 이름 걸어두지
말고 하라고 할거에요. 만약 한 학교에 그런 아이들이 3-4명 있다고 하면 예비번호 3-4번 받은
아이들이 1년 허비하지 않고 학교갈 수 있을텐데 아쉽네요. 예비번호 앞번호 받고, 올해 현역으로
보내고 싶어 아쉽네요7. 원글
'17.2.9 10:49 PM (175.209.xxx.137)노력과 실력의 결과이기는 하지만... 학교에 꼭 들어가고 싶은 아이들을 위해서
붙잡아두지 말았으면 해요. 제 아이가 반수하겠다고 하면 저는 학교에 이름 걸어두지
말고 하라고 할거에요. 만약 한 학교에 그런 아이들이 3-4명 있다고 하면 예비번호 3-4번 받은
아이들이 1년 허비하지 않고 학교갈 수 있을텐데 아쉽네요. 예비번호 받고, 올해 현역으로
보내고 싶어 아쉽네요8. ..
'17.2.10 7:19 PM (175.223.xxx.171)학교에 이름걸어두지말고 하는게 뭔가요?
몰라서 물어보는겁니다.9. 원글
'17.2.13 12:48 PM (175.209.xxx.137)글을 잘못 썼네요..' 반수하겠다고 하면' 학교에 이름걸어두지 말고(입학하지 말고) 재수하라고 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