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와주세요 가계약금 돌려받을 수 있을까요?

다운계약 조회수 : 1,792
작성일 : 2017-02-08 22:55:28
우선 제가 정말 잘못했어요
무지가 정말 죄인것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들어가고 싶은 아파트가 있어 분양권을 알아보고
열심히 고민한끝에 계약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계약하려니 부동산에서 다운계약서를 말하더군요
여기 분양권은 100프로 다운계약서 쓴다 안그럼 못 산다
뭔지도 모르고 서류상 쓰는거니 가계약금 3백을 매도인 통장으로 입금했습니다

실제 피는 4700인데 신고는 1000만원으로 한다고 하더군요
가계약 입금 후 전화와서는
3700을 현금으로 준비하되 제 계좌에서 나가는 돈이 아닌 제3자를 통해서 나가야 한다고 그렇게 준비하라고 합니다
그제서야 진짜 이게 불법이구나 대오 각성중입니다
정말 잘못했습니다 오늘 그 시간 제가 정신이 나갔었나봅니다

전 실제 계약 안하려하는데 가계약금 3백을 돌려받을 수 있을까요?
방법을 안려주시겠어요?
부동산과 전화는 다 녹취했습니다
과연 매도인이 돌려줄까요
저 진짜 안먹고 안입고 아끼며 내집마련 돈 모으는 소시민입니다
3백 저한테 큰돈인데 도와주시겠어요
IP : 211.244.xxx.18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쁜
    '17.2.8 11:02 PM (58.231.xxx.36)

    다운계약이 당연히 불법이지만 용어상 남의 통장명의으로 보내라는거지 정 찝찝하면 오만원권으로 3천칠백 현금싸들고 가서 현장에서 부동산 입회해서 영수증 받으세요
    그리큰 문제는 아닌듯한데요 분양권시장에서는..
    분양권아니라 기존아파트도 다운피는 차명으로 거래하지요

  • 2. 신고하겠다고
    '17.2.8 11:02 PM (110.10.xxx.35)

    녹취까지 하셨다니 신고하겠다고 한 마디만 하시면 돌려주지 않을까요?

  • 3. ..
    '17.2.8 11:04 PM (218.152.xxx.243) - 삭제된댓글

    계약서를 썼든 안썼든 계약은 성립된겁니다
    다운이 불법이긴해요 다만 본인의사대로 계약했지
    누구의 강요로 한건 아니죠 단순변심인거같은데
    사정해서 달라고 할수밖에요
    결과적으로 매도나 부동산만 개고생한건데
    갑자기 다운이 무섭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법대로 하면 셋다 걸려요

  • 4. 네 거기서도 분양권 다
    '17.2.8 11:05 PM (211.244.xxx.183)

    다운계약이라고 안그럼 못산다고 해서 관행같은건가보다 생각하고 말았어요 실제 국토부실거래가 조회해보니 다 다운계약이네요
    전 걸릴까 무서운것도 있지만
    안 걸린다고 해도 불법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어리석었죠 낮에 잠깐 제정신이 아니었나봅니다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자식보기 너무 부끄럽습니다

  • 5. ...
    '17.2.8 11:08 PM (218.152.xxx.243) - 삭제된댓글

    있는그대로 잘 얘기해보세요
    처음부터 녹음얘기는 하지말구요
    받을수도 있어요

  • 6. 네 제가 제일 나쁘죠
    '17.2.8 11:11 PM (211.244.xxx.183)

    불법을 이미 저지르고 불법이 싫다니
    지금도 그곳은 꼭 들어가 살고 싶지만 도저히 진행은 못하겠어요
    제 잘못에 대한 댓가다 생각해야겠지만
    어렵게 모으는 돈이라서 방법이 있다면 찾고 싶습니다

  • 7.
    '17.2.8 11:11 PM (121.53.xxx.109) - 삭제된댓글

    현실적으로 가계약금 돌려받을 길은 없을거 같아요
    그 녹취록에는 분명 원글님도 다운계약임을 인지하고 계약에 임했다는 증거가 있을텐데 그걸로 뭔가 딜을 하기엔 적당하지 않아보이구요
    셋다 똑같은 책임인데요
    다운 계약 할정도의 빠꼼이 집주인이 받은 계약금을 돌려줄까요?
    가끔 인터넷 세상에서 온갖 사정 다했더니 계약금 돌려받았다는 소리 들은적있지만
    요즘같은 세상에 정말 그런일이 존재할까 싶어요
    그러니 계약금이 무서운거예요
    한번 들어가면 끝이거든요
    저라면 사정 얘기는 해보겠지만 큰 기대는 안할거 같아요

  • 8. 누리심쿵
    '17.2.8 11:11 PM (27.119.xxx.201)

    아무리 생각해도
    다운은 불안하니 본래대로 4700으로 진행하거나 아니면
    무효라고 이야기 해보세요
    다운계약서는 불법입니다
    매도인이나 부동산측에 통보하시고 원칙대로 하겠다고
    말씀하세요
    왠만하면 해지해줄겁니다

  • 9. 불법
    '17.2.8 11:12 PM (116.34.xxx.83)

    다운 하기 싫다고 변심했다고
    말하고 돌려받으세요.
    안준다고하면 신고한다고 할수밖에요.
    부둥산은 똥 밟았다고 하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1695 오이지 담근 항아리에 날파리가.. 2 .. 2017/06/25 1,106
701694 요즘 가부장제의 폭력성에 다들 넌더리를 내는 것 같아요. 3 up 2017/06/25 1,580
701693 김선아 키가? 7 ㅇㅇ 2017/06/25 8,160
701692 -- 비밀의 숲 --- 뭐 이런 드라마가... 19 대단 2017/06/25 7,639
701691 말린 톳으로 초무침 할때 꼭 데쳐야 하나요? 4 .... 2017/06/25 1,267
701690 82csi님 저도 도와주세요 팝송이 안찾아져요 9 몇달째답답 2017/06/25 1,051
701689 김희선이.일부러 남편을 미술선생에게 보낸거 아닐까요? 10 근데 2017/06/25 17,040
701688 저밀도 콜레스테롤이 높은 이유가 뭘까요? 7 ㅇㅇ 2017/06/25 4,420
701687 한국인 5천만명보다 웜비어 한사람이 더중요한듯.. 3 오토웜비어 2017/06/25 2,825
701686 아이를 에어백 삼는 엄마들 방법없나요? 6 0 2017/06/25 3,065
701685 음악 좀 찾아주세요 82 csi 10 .... 2017/06/25 963
701684 인천만수동에서 강남가려면 1 ... 2017/06/25 756
701683 울릉도 여행 4 blueey.. 2017/06/25 1,391
701682 뉴테라 리프팅 해보신분들 효과 어떤가요? 고민.. 2017/06/25 1,058
701681 김희선 같은 내공을 가진 사람 부럽네요 3 품위있는그녀.. 2017/06/25 4,844
701680 남편한테 관심 끄고 자기 자신한테 집중하는 법 조언 좀 19 2017/06/25 6,700
701679 아들의 여자 사람 친구 6 아리송 2017/06/25 3,024
701678 여름 깍두기 알려 주신 분 복받으소서 ~~ 3 오오 2017/06/25 4,201
701677 저 배역은.김희선아니면 누가할까요? 6 그녀 2017/06/25 5,387
701676 지금 알쓸신잡 재방송합니다. 12 폐인 2017/06/25 2,387
701675 초등 4학년 성조숙증 같아요 12 옥사나 2017/06/25 7,863
701674 이럴때 어떻게하죠?ㅜㅜ .. 2017/06/25 575
701673 1980년대 생활상 5 형편 2017/06/24 2,738
701672 보형물 안 넣는 코성형 14 ㄴㅇㄹ 2017/06/24 6,209
701671 냉장고 지**에서 사도 괜찮을까요? 8 ㅁㅁ 2017/06/24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