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살 딸아이한테 고함쳤어요.
이런적은 저도 처음이네요.
나중에 잘못한.점 일러주고 그러지.마라 하고 안아주고 했는데 제가 오늘 한 행동이 잘못된 것 같아서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현명한 엄마는 어떻게 행동했어야 맞는 걸까요?
1. 흠
'17.2.8 9:51 PM (175.126.xxx.29)그냥 초대하세요. 언제 정리하고 언제 청소합니까..그냥 해야죠.
애보다 님이 30년은 더 오래 살았잖아요
애와 친구 아니죠
아이가 말시켜도 대답도 안했다구요?
헐..그러지 마세요. 상사라면 그랬겠어요?
님이 무조건 잘못했네요.2. ...
'17.2.8 9:57 PM (119.71.xxx.61)정확한거 좋아해요
특히나 기다림을 못 참는 아이에겐 영겁의 시간이였겠지요
내일 몇시까지 답을 줄께 모레 저녁때까지 생각해보고 답을줄께
그렇게 해줬을것 같습니다3. 고함치지 마시고
'17.2.8 10:18 PM (114.204.xxx.4)지금 생각 중이니 좀 기다리라고 무한 반복하세요.
울거나 말거나 무시하고요.
님이 그런 반응을 보이니까 울고 징징거리는 거예요.
그 대신에 생각이 끝난 후에는 아이에게 분명하게 결과를 알려주세요.
기다리면 우리 엄마로부터 답변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을 아이가 경험으로 배우게 해 주시는 겁니다.
한두 번에 될 일이 아니라면
될 때까지 무한 반복하셔야 해요. 그래야만 아이도 훈육이 됩니다.4. 새옹
'17.2.8 10:22 PM (1.229.xxx.37)저는 매일 고함쳐요
그리곤 매일 잠든 애 귀에 대고 미안하다고 말해줘요
댓글로 정답을 다신 분들 대단하세요
저는 7살 먹은 애가 징징 우는거 도저히 못 참겠더라구요
나는 나쁜 엄마5. .....
'17.2.8 10:26 PM (49.196.xxx.112)미리 미리 친구불러 노는 시간 부모들끼리 정해서 통보해 주는 게 이상적인 거 같아요. 제 아들 초1부터 그렇게 하는 데요, 일주일에 한번..
좋은 말 아니면 우리 입밖에 내지 말아요 ㅅ.ㅅ6. 원글
'17.2.8 10:36 PM (223.62.xxx.42)글 정말 감사합니다..저도 넘 화가 나서..징징거림이 계속되어 어느순간 아이가 말시켜도 계속 씹었어요.대꾸하기 싫어서요..그니깐 아이가 더 답답해 하고 울고..휴..이런적은 처음인데 앞으로 안그러려구요..아이도 제 이런 태도에 놀랐을듯요.. 정말 엉덩이라도 때려주고 싶었지만 참았어요. 한번도 체벌한 적은 없어요..ㅜ
7. .....
'17.2.8 10:42 PM (49.196.xxx.82)아 저는 외국이라, 다른 엄마들이 그렇게 하더라구요
얼결에 저희도 플레이 데이트하는 데
미리 무슨 요일 몇시부터 몇시 딱 정해놓으니 징징거리는 이유가 줄거나 아예 없네여, 힘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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