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인실인데 이런요구는 안해야 될까요

입원실 조회수 : 2,455
작성일 : 2017-02-08 19:01:26
소아병동이라 어느정도 이해는 합니다
다행인지 저희 병실에는 유치원생부터 초등생까지 있어요
아주어린 아기들 있는 병실은 울음소리 엄청나는데 그래도 여긴
조용한편입니다
8인실에 꽉차있고 보호자들까지 있으니 숨이 막히는데
오늘 새로 입원한 초등생..동생까지 와 있는데 하루종일 동영상 만화영화를 엄청 크게 틀어놔요
울아이는 자고 싶은데 그소리때문에 못잔다고 짜증내고요
다른사람들은 아무도 그소리에 이야기하는 사람이 없는데
딱 붙어 있는 옆자리 우리는 죽을맛이네요
밤에는 남자보호자 두분이서 코를 심하게 골고
낮에는 옆자리 동영상 소리때문에 진짜 미치기 일기직전입니다
저희나 다른분들은 전부 다 이어폰 끼고 듣고 있는데 부모도 계속 오락하는지 소리 나고 아이둘은 침대위에서 동영상 크게 틀고 있어요
제가 옆자리가서 동영상 소리 안나게 해달라고 하면 안되나요?
수술한거 같아 입원도 오래할것 같은데 저희는 내일 퇴원할수도 있거든요
목구멍에서 소리 올라오다가 좀 만 참자하고 있는데 너무 거슬려요
다른분들 중 아무도 이야기 안해서 더더욱 소심해져서요
IP : 211.108.xxx.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직접
    '17.2.8 7:03 PM (110.47.xxx.46)

    직접 말하지 말고 간호사 통해 다인실안에서 동영상은 이어폰 끼고 보라고 말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상대가 어떤 사람들인지 몰라서요

  • 2. 병실
    '17.2.8 7:09 PM (116.125.xxx.103)

    간호사분께 부탁하세요
    그리고 요즘 병실에 간병인외에는 출입 못하게 하던데
    어디 병워ᆞ병원인지? 담당간호사께 부탁하세요

  • 3. 코고는것
    '17.2.8 7:44 PM (49.163.xxx.179)

    보호자 코고는건 간호사에게 말하면 보호자에게 주의주더라구요. 작게고는거 말고 드르렁 크게 계속 골아대는거요

  • 4. ....
    '17.2.8 7:53 PM (139.0.xxx.192)

    동영상은 간호사한테 얘기 하세요.
    그리고 코 고는건 참 난감한게
    그게 스스로 노력해서 되는게 아니라서요.
    저희아이 입원했을때 2일에 한번씩 아빠가 병실을 지켰는데
    코고는 소리에 다들 잠을 잘 못잤어요.
    그중 젤 입원 기간 긴 엄마가 강하게 항의를 했고
    그 아빠는 자기도 모르게 코를 고는건데 좀 양해해달라고 하고
    그러다 큰 싸움으로 번지고
    오래있던 엄마가 딴 병실로 옮겼어요.
    저야 딱 5일 입원이라 하루하루 참고 지냈는데
    오래 계시는분들은 쉽지 않겠더라고요.

  • 5. ㅇㅇ
    '17.2.8 8:04 PM (211.237.xxx.105)

    에휴.. 그러게요. 다른건 몰라도 코고는건 정말 옆에 사람은 미치게 괴로운데 본인은 또 모르고 고는거니
    진짜 코고는게 큰 문제는 문제에요 ㅠㅠ
    간호사실을 통해 말씀하시면 간호사가 그쪽에 말씀드릴거예요.

  • 6. 누리심쿵
    '17.2.8 8:19 PM (27.119.xxx.201)

    이어폰 꽂으라 하면 안될까요
    안그래도 아파서 예민한데
    다인실에서 소음까지 듣는다면 너무 괴로울것 같아요
    다인실 정말 견디기 힘들어요
    ㅜㅜ

  • 7. ...
    '17.2.8 8:22 PM (61.81.xxx.22)

    소이과 다인실 .... 정말 ...
    힘들어요

  • 8. ....꼭
    '17.2.8 10:19 PM (112.218.xxx.214) - 삭제된댓글

    꼭 간호사통해서 말씀하세요. 남들도 다 힘들어하면서 말 못하는 걸 겁니다. 얘기해보니 다 같은 심정이었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6586 당명을 바꾸면 국민들은 당정체성을 잊어버리게 되나요? 문짱 2017/06/09 420
696585 요즘 안경쓰는 애기들 참 많네요. 3 ... 2017/06/09 1,578
696584 제주 오갈때 비행기 수화물 부치는 방법 좀. 1 블루 2017/06/09 1,709
696583 시어머니께서 손을 떠시는데 왜 그러실까요? 7 며느리 2017/06/09 2,552
696582 교육못받은 사람이 읽어야할 책 뭐라고생각하시나요? 4 아이린뚱둥 2017/06/09 1,091
696581 헐~ 구창모 씨(송골매) 노래 어마어마하게 잘하시네요 7 홍두아가씨 2017/06/09 3,986
696580 비행기 많이 타신분. 14 ... 2017/06/09 3,643
696579 내일새벽출발 1박2일여행을 좀전에 통보받는 기분. 33 하마 2017/06/09 5,200
696578 초등6학년 사회교과서 잃어버렸는데요. 2 초등교과서 2017/06/09 702
696577 전기건조기 쓰시는분들께 궁금합니다 5 긍정지니 2017/06/09 1,756
696576 인스타그램에서 모르는 사람들이 5 인스타 2017/06/09 4,444
696575 노태강씨 차관으로 다시 복귀하는거 완전 드라마틱하네요 11 .... 2017/06/09 3,286
696574 황교익씨 배가..배가... 19 맛칼럼니스트.. 2017/06/09 18,865
696573 아깽이 6마리 키운 여울이의 눈물 나는 ‘육묘 일기’ 5 고양이별나라.. 2017/06/09 1,102
696572 남아 가슴에 멍울 2017/06/09 781
696571 자세교정 피잘돌게할려면 어떤운동이 가장좋으신가요? 몸건강해지는 .. 4 아이린뚱둥 2017/06/09 1,773
696570 조지 클루니 부인이 미인인가요 29 ㅇㅇ 2017/06/09 6,767
696569 여자도 잘생긴 남자를 좋아하나요? 32 ㅇㅇ 2017/06/09 7,509
696568 매실씨를 빼놓았는데 담금주만 부으면 되나요? 참맛 2017/06/09 479
696567 매달 평균 2회 만나는 사이가 사귀는 사이라고 할 수 있나요? 6 2017/06/09 1,957
696566 저녁으로 감자전, 요거트.. 부실한가요? 4 ᆞ루미ᆞ 2017/06/09 1,210
696565 경향일보 망신 망신 개망신 5 ... 2017/06/09 2,745
696564 삼성 합병 '조작 보고서' 책임자, 국민연금 요직으로 1 샬랄라 2017/06/09 788
696563 여명숙님 부르실 것 같네요 6 드디어 2017/06/09 3,108
696562 Kbs스폐셜에 유지니맘 나오네요 43 아이스폴 2017/06/09 19,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