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중반 여지껏 일하다 노니

노니 조회수 : 5,455
작성일 : 2017-02-08 15:15:04
1년째 쉬는데 너무너무 조아요
얼마 벌지도 못햇는데 뭐한다구 바둥바둥
살았나 모르겠네요
좀 덜먹고 덜쓰면 될것을
애들도 고생 나도 고생 신랑도 고생
운동도 하고 사우나도하고 복지관 이용하면
얼마든지 큰돈 안들고 시간 잘보내요
외식 치장만 자주 안해도 제가 벌때 안벌때
차이가 얼마안돼요
이걸 이제야 알게 되다니...
IP : 115.40.xxx.13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8 3:17 PM (211.36.xxx.66)

    40중반...전 내내 놀다가 이제 나가서 일하니 좋던데요.ㅎㅎ

  • 2. ..
    '17.2.8 3:18 PM (210.217.xxx.81)

    여행도 평일에 다니면 가격이 훅 떨어지고 질이 올라가죠
    에효 부럽습니다

  • 3. ㅇㅇ
    '17.2.8 3:27 PM (175.223.xxx.202)

    남편도 좀 쉬게 해주세요.
    남편도 노는거 좋아해요.

  • 4. ...
    '17.2.8 3:34 PM (210.222.xxx.1)

    월 수령액이 어느정도 되셨나요?
    저도 집에서 놀고싶은데...지금 쓰는 돈의 반이 줄어든다고 생각하니...심난해요.

  • 5.
    '17.2.8 3:38 PM (115.40.xxx.136) - 삭제된댓글

    150부터 200정도 받았어요
    일할때 스트뤠스 장난 아니였구요
    출퇴시간은 조았지만 애들때문에 눈치 볼일
    엄청 많았엇어요 어릴때요
    저도 미쳐나갈때가 한두번도 아니고..
    나름 보람도 있었지만
    지금 또 한다면 안할래요
    적게먹고 적게 싸는게 모는면에서
    월등한것 같아요

  • 6.
    '17.2.8 3:38 PM (211.114.xxx.77)

    전 오히려 쉬면 돈을 더 쓰는듯요.
    그리고 버는것하고 노는것하고 금전적으로 너무 큰 차이가 나서... 비교불가에요.

  • 7. 솔직히
    '17.2.8 3:44 PM (222.233.xxx.7)

    월수 200미만은 알뜰하게 관리 안하면,
    전업하는것보다 여러가지로 삶의 질이 떨어져요.
    특히 아이들 어릴때는요....

  • 8. 저랑
    '17.2.8 3:50 PM (121.180.xxx.132)

    비슷한 경우네요
    맞벌이하면서 알뜰살뜰 가계부
    정리잘하면 당연 버는게 이득이지만
    뭐 피곤하다고 외식하고 이것저것 사다보니
    오히려 요즘 외벌이일때 더 풍요로워요
    집밥도 잘해먹고
    낭비하는 물건들도 안사들이구요
    그래서 당분간 외벌이로 쭈욱 지내볼까합니다

  • 9. 좀 더 즐기다보면
    '17.2.8 4:03 PM (211.114.xxx.82)

    일하고 싶어질듯요..

  • 10. 여우누이
    '17.2.8 4:32 PM (121.132.xxx.240)

    저는 내내 놀다가 애들이 늦게와서 일시작한지 3개월
    되가는데..아이들 방학때 고민이 되더라구요
    그만둘까 생각도 해봤는데 첫달부터 바로 적금 들기 시작해서 당분간은 다녀볼까해요
    동네이고 일도 편하구요

  • 11. 반대로
    '17.2.8 4:57 PM (114.204.xxx.212)

    애 키우고 살림하다가 다 크니 이젠 돈보단 뭔가 나를 필요로 하는 일이 하고싶어져요

  • 12. 정보력
    '17.2.8 6:26 PM (61.82.xxx.218)

    일할땐 일과 육아 살림에 치여, 외식하고 세일 정보도 놓치고, 집값 타이밍 정보도 놓치고, 결국 모든 돈으로 떼웠는데.
    전업으로 집에 있으니 세일정보 알게되서 소비가 확~ 줄고, 재테크 정보도 동네 엄마들이 더~ 잘 아네요.
    특히 집 사는 타이밍이요~~
    솔직히 직장인들은 평생 벌어 집한채 장만하는 삶이니, 이거이 타이밍 잘 맞추니 맞벌이 필요 없더라고요.
    아이도 예전엔 학원으로 시간제 시터로 돌리며 애도 힘들고, 저도 힘들고 남편도 나름 내조 없으니 힘들어하고요
    집에 있으니 아이와 남편 챙기고 깨끗이 치워놓고 따뜻한밥해서 먹으니 이제서야 가정이 제대로 돌아간다 느끼네요.
    대한민국에서 맞벌이 아직은 여자의 희생으로 굴러가요.
    전 맞벌이 십년후에 전업으로 돌아서서인지, 식구들 챙기는고 재테크 정보 챙기는게 돈버는것보다 훨~ 능률적이네요.

  • 13. Nicole32
    '17.2.8 9:44 PM (110.70.xxx.159)

    저도 40중반인데 그만둘까 싶다가도 그럼 앞으로 40년을 놀아야 할텐데 그것도 못할짓일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60까지 다니려고요. 버틸려고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6139 두번째 발가락 통증이 벌에 쏘인듯이 아프면 4 .... 2017/06/08 3,829
696138 24평 거실에는 몇인치 티비가 적당한가요? 17 티비구입 2017/06/08 4,192
696137 혈뇨가 계속 나옵니다 12 sofar 2017/06/08 4,814
696136 "소방관이 눈물 흘리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quo.. 8 진정한 애국.. 2017/06/08 1,094
696135 JTBC 뉴스룸] 예고......................... 2 ㄷㄷㄷ 2017/06/08 891
696134 이번 고3 중3이 역대급으로 힘든 학년이라던데 14 입시 2017/06/08 5,924
696133 고2아들 - 지금 피씨방에 있는 거 같은데 어떡할까요? 6 교육 2017/06/08 1,526
696132 심년전쯤 내원한 병원 아직 기록이 있을까요? 6 병원 2017/06/08 1,071
696131 푸틴, "미국-러시아 전쟁하면 아무도 살아남지 못할것&.. 전쟁반대 2017/06/08 1,433
696130 거품침의 원인 아시나요 1 보글 2017/06/08 4,130
696129 1970~80년대에 유행한 통만두 기억하세요? 9 만두사랑 2017/06/08 2,327
696128 밥 하기 싫은데 10 만사 2017/06/08 2,117
696127 임신했을때 서운한거 2 서운 2017/06/08 1,233
696126 급)집주인인데 묵시적갱신 세입자 좋게 나가게 할려면 8 난감하네요 2017/06/08 3,552
696125 자유당, 5.18단체 향해 "어용이다" 고성 8 발암물질 2017/06/08 1,401
696124 어디서 사나? 과자 2017/06/08 541
696123 일억오천정도로 서울 외곽에 작은주공아파트살수있나요? 11 .. 2017/06/08 3,385
696122 라면 - 국물 안 먹으면 칼로리 어느 정도일까요? 7 라면 2017/06/08 7,501
696121 새정치의 화신 안철수는 요즘 뭐 하나요? 19 국당 2017/06/08 1,575
696120 빨대 음료 마시는 습관을 보면 살아온 배경이 보인다 82 미국 2017/06/08 27,633
696119 자궁에 흑색종이 생겼다는데 심각한건가요? 3 대학병원 2017/06/08 3,753
696118 절편은 김에 싸먹으면 안되는거죠? 23 . . . 2017/06/08 3,782
696117 오뚜기 함흥비빔면 맛 어때요? 26 ^^* 2017/06/08 4,590
696116 집 돈 없고 학벌이랑 직업 별로인 여자들일수록 여우가 많네요 9 여우 2017/06/08 6,391
696115 민주 "MBC 사장·방문진 이사장 거취 결정하라&quo.. 7 샬랄라 2017/06/08 1,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