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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일 사먹으면 병걸릴까요?

빵빵 조회수 : 6,074
작성일 : 2017-02-08 13:07:00

바빠서 밥하려면 너무 힘들어요

아침엔 아이도 잘안먹어서 거르거나 빵먹구요

학교다닐땐 저녁은 거의 매일 치킨이나 맛집 음식 포장해서 밥만 해서먹어요

주말 저녁에 집밥해서 먹이는 정도에요

1주일에 2-3끼정도 제외하면 다 사먹는셈이죠


요즘같은 방학에는 아이는 점심도 배달음식 먹어요


물론 전 점심은 항상 사먹구요


이렇게 한 10년 먹다보니 몸이 망가지는건 아닌가 싶어서요


저도 저지만 애도 병들까바 걱정이긴해요

자식들 대학까지 키워보신 워킹맘들 어떻던가요?


IP : 119.75.xxx.11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2.8 1:10 PM (112.161.xxx.58)

    저도 요즘 고민입니다. 아직 아이는 없지만 회사다니는것만으로도 힘들어서...
    저렴한 식당일수록 쓰레기같은 원재료 쓰는거 알면서도(백프로 그런건 아니겠지만) 힘들어서 음식 못해먹겠네요. 한식 재료손질부터 진짜 손이 너무 많이가서 짜증나더라구요. 그리고 요즘 무, 파 이런 기본적인것도 너무 비싸요. 장보다가 깜짝깜짝 놀랍니다. 여유있는 맞벌이인데도 이런데 애키우는집들 식비 장난아니게 들거같아요...

  • 2. 건강
    '17.2.8 1:16 PM (223.39.xxx.21)

    맛집이나 배달음식보다 차라리 괜찮은 반찬집을
    찾으셔서 반찬을 사고 밥만해서 먹는게 낫지않나요?
    아무래도 배달음식이나 맛집은 메뉴가 특정되어있으니
    영양불균형이 생길거같기도하고 양념류등
    장기간 먹이기는 그렇잖아요
    요즘엔 반찬집도 천연조미료와 좋은 식재료 쓰는곳이
    많으니 반찬집을 수소문해보심이 어떨까요

  • 3. ㄱㄱ
    '17.2.8 1:18 PM (183.109.xxx.71) - 삭제된댓글

    그렇게 먹고 자라면, 성인이 되어서도 또 그렇게 삽니다.

    주말에 귀찮으시더라도 국이나 찌개를 1주일치를 해 놓으세요.
    맛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에요.
    밑반찬도 몇개 해 놓고.
    몇가지 반찬은 사기도 하고요...
    쌀은 씻어서 물기 빼서 냉장고 보관하고요. 김치 냉장고면 더 좋고요.

    저녁에 예약 취사를 하든지,
    아침에 쌀 넣고 취사 버튼 누르든지 해서.
    국만 작은 냄비에 덜어서 데워 먹도록 하세요.
    아이들은 그냥 있는 반찬 꺼내서 먹게 하고요.
    가끔은 배달음식도 하고요....

    아이들이 밥 차려 먹는 습관이 되면 성인이 되어서도 집밥을 먹게 됩니다.

  • 4. ㅇㅇ
    '17.2.8 1:19 PM (175.209.xxx.110)

    대학때 1일 1라면 하던 사람이에요.
    건강, 피부에 아무 탈 없고요..멀쩡했어요 ㅋㅋ

  • 5. 진호맘
    '17.2.8 1:20 PM (116.34.xxx.83)

    내가 밥 지어 먹일 수만은 없는게 현실입니다.
    반찬가게에서 밑반찬 준비하면
    밥상이 풍성해지고 인스턴트 보다 좋죠.
    다들 그렇게 키워요.

  • 6. 반찬배달하는 집을
    '17.2.8 1:27 PM (223.62.xxx.243)

    알아보세요.
    저희 남편이나 아가씨보니까 어렸을 적 라면,바깥 음식을 많이 먹어서 그런가 커서도 라면이 제일 맛있고 사먹는 음식을 좋아하더라구요. 인스턴트에 길들여진 식습관같더라구요.
    전 이용 안해봤지만 맞벌이면 음식 만들 시간 없으니 어쩔수 없으니 반찬배달 많이 이용하더라구요.

  • 7. ..
    '17.2.8 1:36 PM (175.127.xxx.57)

    우유먹이고 홍삼먹이고 영양제 먹이세요.

  • 8. 아울렛
    '17.2.8 2:01 PM (220.76.xxx.136)

    나이좀더 먹으면 고혈압 당뇨옵니다 고지혈증 기저질환

  • 9. ....
    '17.2.8 2:04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뭘 먹느냐가 중요한거 아닐까요?
    저희집은 항상 해먹지만 밖의 음식 못지 않고 달고 짜고 볶음요리 좋아해요.
    거의 메인반찬이 제육볶음, 닭불고기, 소불고기, 갈비찜 대부분 이래요.
    채소는 거의 안먹구요. 볶음 아닌 날은 전골 아님 찌개....
    아마 편의점밥이 더 영양학적으로 나을 것 같네요.
    밖에서 사먹더라도 뭘 먹느냐가 관건인거 같아요.

  • 10. --
    '17.2.8 2:18 PM (220.118.xxx.9)

    맛있게 먹고 운동 열심히 하고
    과일 좀 집에서 섭취해주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 11. ....
    '17.2.8 2:19 PM (211.108.xxx.216) - 삭제된댓글

    경험담입니다.
    대학 갓 들어가 자취 시작할 때 반 년 넘게 매일 사먹다가 어느날 급성빈혈로 응급실 실려갔어요.
    영양실조도 심했고 위도 많이 망가졌더라고요.
    딴에는 영양 균형 생각한다며 메뉴 골라가며 먹었는데도 그랬어요.
    그때 의사쌤이 다른 거 필요없으니 현미밥 지어서 잘 먹으라고 그랬는데
    그 뒤로 이것저것 다 시도해보고 내린 결론은 집밥이 최고라는 겁니다.
    집밥이라고 해서 잘 할 필요 없고요, 제가 겪어보니
    그냥 밥통에 밥 안 떨어지는 게 핵심이었어요.
    김치에 조미김 하나만 놓고 먹어도 집에서 한 밥을 먹는 게 속이 편안해요.
    햇반 먹으니까 바로 위염 도지더군요.
    반찬은 어지간하면 다 사 먹어도 괜찮았어요.

    너무 잘 차리려 신경쓰지 마시고
    그냥 밥통에 밥 안 떨어지도록 한다, 하루 한 끼는 집에서 한 밥(문자 그대로 밥만이라도) 먹는다
    요것만 신경쓰셔도 최소한의 건강은 괜찮아요.
    현미밥이나 오분도미 밥 한번에 많이 지어서 소분해 얼려놓고
    콩이나 잡곡 좀 섞을 수 있으면 좋고,
    어지간한 식재료는 밥 지을 때 죄다 넣어서 버튼 눌러버리면 그냥 양념장 해서 비벼 먹으면 되고요.
    반찬은 사먹어도 괜찮아요, 너무 죄책감 갖지 마세요.

  • 12. 자취생
    '17.2.8 2:26 PM (39.7.xxx.26)

    저는 흰쌀로만 밥해먹는데
    괜찮을가요?
    밥통에 쌀이 안떨어지긴 해요ㅠ

    집에서 해먹긴하는데 반찬도 글코
    넘 부실하네요

  • 13. 반찬쉬워요
    '17.2.8 2:44 PM (182.172.xxx.33)

    김장김치에 돼지고기 넣어 긇이기만 해도 맛있고 물오징어 양념에 뽂아 석박지에 생김잘라 싸먹으면 충무김밥되고 정 반찬 없으면 몇에 고추장 찍어 먹어도 맛있어요 귀챦아해서 그렇지 습관되면 밥해 먹는거 일도 아니에요

  • 14. 반찬쉬워요
    '17.2.8 2:44 PM (182.172.xxx.33)

    멸치에 고추장

  • 15. ㄴㄴ
    '17.2.8 5:58 PM (122.35.xxx.109)

    제생각엔 반찬보다는 밥이 더 중요한것같아요
    쌀하고 잡곡을 5대5로 섞어서 하루전날 불려놓으세요
    담날아침에 한컵반 정도만 밥을 지으시고 나머진 큰통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서 그때그때 해드세요
    요즘 밥솥 얼마나 좋나요
    김이랑 깍두기만 해서 먹어도 갓지은 잡곡밥이랑 먹으면
    너무 맛있답니다
    반나절 불린 잡곡은 소화도 잘되요

  • 16. cakflfl
    '17.2.8 6:17 PM (221.167.xxx.125)

    27살아들 원룸에서 맨날 밥 사먹는데 살이 쪄서 죽겟네요

  • 17.
    '17.2.8 6:28 PM (117.111.xxx.170)

    밥ᆞ국만집에서하고 생선한마리구워먹음 내가한밥이죠 밑반찬은 여러개필요없어요 안먹으니
    잘하는반찬집도움받아먹음되요

  • 18. 직장
    '17.2.8 10:12 PM (112.170.xxx.211)

    맞벌이 하다보면 반찬가게가서 반찬 사기도 힘들죠.
    요즘 인터넷으로 반찬 배달하는 곳 많습니다.
    레시피박스 배달하는 곳도 많구요. 이런곳 도움 받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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