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원래 좀 느긋~~~하게 사는 성격입니다...
결혼하고 나서는 이래저래 좀 신경 쓸게 많으니 속도 좀 복닥복닥 끓입니다
결혼 10년 넘으니 느낀 점이 있네요...
제 속을 복닥복닥 끓이면 일이 좀 편하게(?)지나가는것 같아요...
마음 편히 있으면 일을 그르치거나 꼭 뭔가 문제가 되더라구요..
내 평생 속을 끓이면서 살아야 하나봅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생 마음을 졸이며 살아야 하나봐요...
인생사 피곤.. 조회수 : 3,440
작성일 : 2017-02-08 12:18:26
IP : 121.172.xxx.5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dd
'17.2.8 12:20 PM (210.217.xxx.120)어! 저도요.. 항상 큰일이 잘 해결되려면 그 전에 자잘하게 일이 안되면서 속을 썩이더라구요
2. 그쵸
'17.2.8 12:24 PM (58.229.xxx.81) - 삭제된댓글걱정없이 태평하게 있으면 뭔가 일이터질듯한 불안감이 있네요.
3. ...
'17.2.8 12:26 PM (211.224.xxx.201)저두요....ㅜㅜ
너무 걱정한일은 의외로 잘 풀리고
만만하게 생각한일은 꼬여요...ㅜㅜ4. 공감
'17.2.8 12:27 PM (216.40.xxx.246)속을 바글바글 끓여야 되더라구요.
5. qkqkaqk
'17.2.8 12:33 PM (211.36.xxx.115)무슨말인지 알겠어요.
사실 별일 아닌데도 속을 끓이고 신경쓰면 무난하게 지나가요. 그니까 진뺀다고 하죠?
그런데 잘될거야 이런식으로 편하게 생각하면 뒷탈생기거나 어그러져요.
그래서 중요한일은 입밖에 안내고 속 끓이며 기다려요.
늙습니다 늙어요.ㅠㅠ6. ...
'17.2.8 12:50 PM (110.47.xxx.145)ㅎㅎ 제가 쓴 글인 줄 알았네요...
저뿐만이 아니군요~7. ..
'17.2.8 1:01 P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공감가는 글이네요.
저도 좀 그래서요.
ㅠㅠ8. 이건희 부러워 하는데 그 부자들이
'17.2.8 1:02 PM (59.3.xxx.146) - 삭제된댓글매일 강도가 더 큰 신경을 쓰고 삽니다.
9. ..
'17.2.8 1:30 PM (121.172.xxx.59)저 같은 고민을 하면서 사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다들 건강 잘 챙기세요 속 끓이다 보면 위 건강이 한방에 훅 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59.3 님..그럼 저희같은 일반 시민은 걱정도 하지 말고 살으라는 소린가요?!우리가 신경쓰는게 이건희 같이 잘먹고 잘 사는 사람들의 걱정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걸로 들립니다10. ㅇㅇ
'17.2.8 3:08 PM (121.170.xxx.232)저도 똑같은 생각을 했었어요 ㅋㅋㅋ미리 걱정하고 안달복달하는건 무난하게 넘어가네요.나만 그런줄 알았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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