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5 되는 딸 사춘기 시작인가요?

질문 조회수 : 2,027
작성일 : 2017-02-08 09:10:41
마냥 아기같았는데
어제 공부문제로 잔소리하니까 갑자기 샤워하러들어가서
엄마한테 짜증이 나서 눈물이 났다고 하네요.
그리고 아침에 옷이 맘에 드는게 없다며 투덜대요.ㅠ
늘 옷에 아무 관심없었고 편하기만 하면 되었거든요.
어릴때부터 말랐었는데 요새 부쩍 살도 찌구요.
사춘기 아이 증상 좀 알려주세요.
IP : 211.109.xxx.9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기 말 안들으면
    '17.2.8 9:12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사춘깁니까?
    자기 주장과 생각이 강화 되어져 가는 올바른 시기죠
    이 시기에 부모가 이기려 들면 반항이 심해 지다가
    결국 부모가 이길 경우 성인기 이후부턴 자기 주장과 생각이 없는
    부모의 펫이 됩니다.
    자식에게 정 해가 되는 행동이면
    대화로서 설득해 보도록 노력 해야죠

  • 2. ..
    '17.2.8 9:17 AM (59.29.xxx.37)

    본인도 잘하고 싶은데 잘하려고 했는데 잘 안될때 힘들어하더라고요
    그럴때는 시간을 조금 주고 토닥거려주면 또 돌아오더라고요
    부모가 받아줄걸로 기대하고 투정부리는것일지도 몰라요
    저도 또래 아이 키우는데 본인이 제일 속상해 하더라고요
    부모가 안타까운 마음은 있지만 잔소리는 이제 조금 줄여줄 시기인듯도 합니다

  • 3. 사춘기
    '17.2.8 9:54 AM (121.173.xxx.246)

    빠른 아이들은 그맘때 시작되더라구요
    울 첫째도 5학년부터 조금씩 그러다가 초6/중1때 정점을 찍었어요
    오히려 중2병은 거의 없는걸로~~
    첨에는 착하고 이뻤던 아이가 말대꾸하고 반항하고 짜증내길래 저도 화내고 했는데 그럼 진짜 지옥문이구요
    그냥 좋게 대화로..가급적 감정소비 할만한건 간섭 안하는걸로
    적당히 눈감고 봐주고요
    울아들 중1때 짜증내고 소리칠때 같이 그랬다가 너무 힘들었는데 제가 그런상황오면 오히려 웃으면서 농담으로 넘겨주니 아이도 화내다가 웃고요

    지나고 보니 엄마가 인내심 가지고 이해해줘야 할시기같아오ㅡ

  • 4. ..
    '17.2.8 10:02 AM (188.166.xxx.138)

    가슴이 발달하면서부터 시작되어서 점점 심해져요.
    호르몬의 변화 때문이라고 이해해주세요

  • 5. 울딸은
    '17.2.8 10:46 AM (124.49.xxx.61)

    방탄이랑화랑에 빠져살아요 ㅎㅎ어떡해...

  • 6. 헉, 윗님
    '17.2.8 10:48 AM (182.215.xxx.139)

    우리 집인줄~

  • 7. 저희애는
    '17.2.8 11:30 AM (122.40.xxx.85)

    초6때부터 중1까지
    부모 맘대로 안된다는 말 실감하고 있어요.
    나두니까 싸울일이 없네요. 집안이 조용해요.
    저희애도 화랑이요.

  • 8. 예비 중1 딸
    '17.2.8 2:04 PM (121.184.xxx.252)

    방에서 안나와요
    컴으로 유투브 보거나 태블릿으로 만화 그려요
    밥먹을 때 냉장고 뒤질때만 나와요
    외동딸인데 집이 조용~
    가끔 제가 잔소리하면 얼굴 썩고 눈물 그렁그렁해요
    자는 거 보면 이뻐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366 추석 맞아요? 아직도 더워요 19:22:58 39
1631365 이때다 싶어 추천하는 색다른 여행유튜브 1 19:18:14 163
1631364 암보험요 19:17:57 56
1631363 다들 외식하는지 음식점 대기줄이 엄청나요 4 ... 19:17:17 350
1631362 비행기 마일리지로 여행간다면?? 7 good 19:14:02 211
1631361 [르포] 중증 심근경색도 "진료 불가능"… 5 .. 19:12:52 411
1631360 확실히 우리나라 사람들 다수가 돈 많아 여유로운거 같아요 2 ㅇㅇ 19:12:17 368
1631359 영화 추천할께요 …. 19:11:25 170
1631358 인스타 둘러보기보다가 무당이 황재 ㄱ,지ㅇ 1 인스타 19:08:48 380
1631357 제가 잘못한건가요 6 흠냉 19:04:52 552
1631356 쿠팡이츠 타인결제 1 현소 19:03:33 165
1631355 상가주택인제 천막치는 범위 누구한테 물어봐야할까요? 4 .. 19:02:42 141
1631354 싱크대상판 누렇게 변한것 5 해결 19:00:02 248
1631353 한가인vs손예진 누가 더 예쁜지 21 ㅇㅇ 18:58:45 739
1631352 이런 거짓말은 왜 하는 건가요? 14 한숨 18:57:51 1,069
1631351 동갑인 일론머스크는 너무나 많은 일을 해냈는데 71년생 18:57:39 268
1631350 발가락 골절 17일째인데요 2 ㅇㅇ 18:55:16 338
1631349 매일 미사 책 커버 1 ㅇㅇ 18:55:13 122
1631348 언포게터블 듀엣 보신분 계신가요? .. 18:53:28 98
1631347 이제서 형님이 왜 블편한지 알겠어요 1 18:47:31 1,412
1631346 저는 곽튜브 이해합니다. 17 곽튜브 18:43:58 2,033
1631345 의료대란 해결해야죠ㅠㅠ 11 의료대란 18:42:45 594
1631344 물류센터 사무직이요.. 3 .. 18:40:18 643
1631343 박재홍 한판승부 들으러 갔다가 .. 한동훈 플레이리스트 8 강추추 18:38:19 611
1631342 비타민 앰플 효과 보신 분 있나요? 신기 18:37:53 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