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빔자켓입으니 6.25때 사람같대요.

누빔자켓 조회수 : 4,852
작성일 : 2017-02-08 08:13:32
겨울 끝자락에 코트사기도 그래서
누빔패딩 하나 샀는데
베이지 사려다 남색 했어요.
가볍고 따뜻한데 이것만 입으면 6.25때 사람같다고
애들하고 남편이 놀려요.
나이가 40대이니 봄까지는 주구장창 코트와 패딩입어야하나 흑흑
IP : 125.185.xxx.178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7.2.8 8:16 AM (119.192.xxx.6)

    식구들이 패션을 모르네요. ㅎㅎㅎ 꿋꿋하게 입으세요. 저도 사실 누빔옷을 좋아하는데 그게 참 입고 나가면 반응이 싸하더라구요.

  • 2. ㅡㅡㅡ
    '17.2.8 8:18 AM (116.37.xxx.99)

    남자들은 깔깔이?때문에 그런듯요

  • 3. ....
    '17.2.8 8:22 AM (112.220.xxx.102)

    할머니옷 ㅜㅜ

  • 4. ㅎㅎㅎ
    '17.2.8 8:26 AM (106.120.xxx.50)

    저도 그래서 버버리 누빔자켓 유행할때 샀던거
    두개 다 처분했어요 할머니옷같아서

  • 5. 점둘
    '17.2.8 8:32 AM (218.55.xxx.19)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누빔양털잠바가 있어요
    길이가 길고 모자 달렸고
    품 넉넉해 막 껴입어도 되고
    양털안감이라 정말정말 따뜻해요
    구김도 없어서 막 굴러도 되고
    물빨래도 좋아 엄청 편해요

    그런데.....
    입고 나가면
    동네 할머니들이 자꾸 그거 어디서 샀냐고 물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 6. 뽀글이
    '17.2.8 8:34 AM (141.223.xxx.82) - 삭제된댓글

    저는 국방색 팽딩 입고 택시 탔더니
    강원도에서 왔냐고 물어보더라구요.ㅎ;

  • 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2.8 8:35 AM (219.143.xxx.52)

    강원도 ㅋㅋㅋㅋㅋㅋㅋ 아침부터 빵터짐

  • 8. 뽀글이
    '17.2.8 8:36 AM (141.223.xxx.82) - 삭제된댓글

    팽딩->누빔 패딩. 테두리에 뽀글이 달린.

  • 9. ㅎㅎ
    '17.2.8 8:46 AM (222.97.xxx.227)

    딱 저 네요.
    거기다 목도리까지 하고 양손 호주머니에 넣고 서있으니
    아이가 "엄마 딴거 없어?"하네요
    근데 가볍고 따뜻해서 요새 즐겨입어요

  • 10. dlfjs
    '17.2.8 8:47 AM (114.204.xxx.212)

    안어울리는걸 사셨나봐요

  • 11. 거기다가
    '17.2.8 8:49 AM (211.36.xxx.4) - 삭제된댓글

    귀달이 털모자 쓰니
    저보고는 만주 개장수 같다고 ㅍㅎㅎ
    그러거나말거나 가볍고 따셔서 입고댕겨요
    을매나 편하게요~~~^^

  • 12. ...
    '17.2.8 8:59 AM (222.101.xxx.49)

    강원도ㅋㅋㅋㅋ 만주 개장수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누빔자켓 입고 다니다가 동네 할머니가 똑같은걸 입고 다니시길래 처분했어요.
    애들도 그거 입을때 별로였다고...

  • 13. 중공군
    '17.2.8 9:13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패딩...특히 국방색 카키색 누빔점퍼 중공군 같죠

  • 14. 하나
    '17.2.8 9:14 AM (112.171.xxx.1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5. 강원도사람
    '17.2.8 9:15 AM (124.13.xxx.194)

    듣는 강원도사람 기분 나쁨요. 개장수라뇨. 얼마나 패션에 신경쓰는데요.
    철원에서 여고생들 영하 십몇도 추위에도 맨종아리로 학교다녀서 깜놀한적 있어요.

  • 16. ...
    '17.2.8 9:19 AM (112.154.xxx.20)

    저도 검정누빔자켓 좋아해서 자주입었는데 남자들은 왜 깔깔이 입냐했어요

  • 17. 플럼스카페
    '17.2.8 9:32 AM (110.70.xxx.37)

    피부과 대기실임다.
    중공군. 만주 개장수에서 ㅍㅎㅎㅎㅎ

  • 18. ...
    '17.2.8 9:33 AM (126.244.xxx.156)

    카키색 입고 소파에 비스듬히 앉아 TV보고 있으니
    남편이 저보고 제대 앞 둔 말년병장 같대요.
    패션을 몰라.

  • 19. Hahaha
    '17.2.8 9:33 AM (112.173.xxx.132)

    뉴스보다가 구부정한 자세의 가증스럽고 더러운 얼굴 보기 싫어 짜증이 나던차에 커피 마시다가 웃다가 뿜을뻔했네요.
    만주 개장수 넘 웃겨서요.
    예전 호동이가 행님아 할 때 복장이 연상 돼요. ㅋㅋ

  • 20. ..
    '17.2.8 9:34 AM (218.38.xxx.13) - 삭제된댓글

    강원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1. ..
    '17.2.8 9:34 AM (218.38.xxx.13) - 삭제된댓글

    강원도에서 왔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2.
    '17.2.8 9:46 AM (121.168.xxx.241)

    할머니옷같긴해요 ㅎ

  • 23.
    '17.2.8 9:53 AM (119.14.xxx.20)

    강원도는 아무 것도 아니에요.
    그 정도면 첨단패션의 도시.

    귀순용사같다는 소리도 들었다우.

  • 24. 인민군
    '17.2.8 10:16 AM (24.228.xxx.163)

    들이누비옷 입었던거 같던데

  • 25. 뽀글이
    '17.2.8 10:46 AM (220.89.xxx.50) - 삭제된댓글

    보통 오지를 얘기할때
    강원도 산골짝~이런 표현들 하시잖아요.
    그런 의미였지 싶어요.(강원도분들 무시하는거 아니니 기분나빠하지 마셔요.ㅜ)

  • 26. 호롤롤로
    '17.2.8 11:04 AM (175.210.xxx.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만주개장수에서 빵 터졌네요 ㅋㅋㅋ

  • 27. ㅇㅇ
    '17.2.8 11:20 AM (218.235.xxx.98)

    ㅋㅋㅋㅋㅋ 근데 할머니 들이 누빔을 좋아하시나 봐요
    저도 곤색 누빔입고 나가면 꼭 물어봐서 ㅋㅋㅋ

  • 28. 으하하
    '17.2.8 11:45 AM (39.112.xxx.141)

    전 저 위에 제대 앞둔 말년 병장에서 빵 터졌어요.
    비스듬히 TV보는 자세까지!

  • 29. 착각
    '17.2.8 11:57 AM (223.62.xxx.97) - 삭제된댓글

    이모가 페라가모 누빔 패딩 주셔서 입었는데 남편이 말년 병장 같다고 ㅋㅋ
    색상이 황금색과 국방색이 섞인 거였는데 군인들 입는 깔깔이 찾아보니 너무 비슷하더라고요.
    어쩐지 그거 입고 지나가면 젊은 남자 아이들이 웃으며 쳐다봐서 으쓱했었네요 ㅎㅎㅎ 이유도 모르고.

  • 30. 나나
    '17.2.8 12:48 PM (116.41.xxx.115)

    아놔 참을 수 있었는데 ㅜㅜㅜㅜ
    만주 개장수래 ㅋㅋㅋㅋㅋㅋㅋㅌㅌㅌㅋㅋㅋㅋㅋㅋㅌㅋㅌ

  • 31. 하바
    '17.2.8 2:48 PM (114.204.xxx.73)

    ㅎㅎㅎㅎㅎㅋㅋㅋㅋㅋ
    패션을 모르네요.정말 몰라^^

  • 32. ..
    '17.2.8 4:25 PM (210.217.xxx.81)

    깔깔이잠바 느낌인가요?

    저도 하나 있는데 망설여지네요

  • 33. 라이더라이
    '17.2.8 11:16 PM (122.32.xxx.78)

    저도 카키색, 누빔자켓 엄청 좋아하는데 동료직원의 카키색 루즈핏코트가 너무 이뻐서 걸쳐봤더니 남자직원이 대뜸 전쟁고아 같다고 해서 다들 빵터졌어요.
    중공군, 만주개장수, 강원도사람 ㅋㅋ 완전웃김

  • 34. 아웃겨
    '17.2.9 1:40 AM (61.102.xxx.160) - 삭제된댓글

    이거 너무 웃겨서 또 보려고 야심한 밤에 들어왔네요~
    전쟁고아 만주개장수 말년병장

  • 35. ......
    '17.2.12 1:13 PM (211.200.xxx.12) - 삭제된댓글

    래드 누빔하나 사려했는데
    안되겠네요ㅜㅜ

  • 36. 황금색깔깔이가
    '17.2.12 3:19 PM (58.143.xxx.20)

    요거군요. 군인들 전역해도 깔깔이만한게 없어
    썼다네요. 군인들만 쓰게하긴 아깝네요.
    http://gkyu.co.kr/296

  • 37. 황금색깔깔이가
    '17.2.12 3:21 PM (58.143.xxx.20) - 삭제된댓글

    써보니 진짜 따뜻하거든요. 포기 못해요.
    할매같아 보이든 자꾸 할매들이 묻든말든
    깔깔이 매력에 푹 빠졌는지라 한벌 더 외치던 중에
    포기없이 걍 입을랍니다. 구스다운과는 또 다른매력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6979 이혼한아버지빚을 자식이 갚아야되나요 6 .. 2017/06/11 3,729
696978 신도가 교회 차리는 경우. 9 교회극혐 2017/06/11 1,781
696977 너무 큰교회는 소속감 안느껴지고, 작은곳은 잘보여서 힘들고 7 주일이라 2017/06/11 1,653
696976 근력할 때 땀나나요? 4 ㅇㅇ 2017/06/11 1,299
696975 유시민 항소이유서가 비겁한 헛소리인 이유.. 23 요약 2017/06/11 5,842
696974 서울 수도권에 2500만이 사는데 부동산이 하락할까요? 8 부동산 2017/06/11 2,558
696973 깡패 고양이 또 동생 생김 9 ........ 2017/06/11 2,055
696972 방송충인 마데카 크림 진짜 효과보신분있나요? 9 노년이 2017/06/11 4,553
696971 82사이트 이용자 나이대가 상당히 높은가봐요? 46 ... 2017/06/11 4,213
696970 표창원 "정의의 적들" 읽고 있습니다 2 세상 2017/06/11 695
696969 딸많은집딸들 친정엄마닮아 딸낳는다 29 .. 2017/06/11 3,562
696968 썬글라스 구입한지4~5년되면 버려야하나요? 6 아까워서요 2017/06/11 3,037
696967 새우젓의 색이 하얀데 써도 되나요? 3 타리 2017/06/11 1,466
696966 무단횡단 30대 치어 숨지게 한 버스기사 항소심서 무죄 5 모처럼 2017/06/11 1,809
696965 새벽에 발모/탈모 관련 댓글을 달았는데 52 무슨 맘인가.. 2017/06/11 5,533
696964 전직 외교부 장관 10명, 강경화 후보자 지지 선언 2 ... 2017/06/11 792
696963 돈 빌려 달라고 했는데 모른척 하면 마음이 많이 상하나요? 18 ... 2017/06/11 3,945
696962 못어울리면 못어울리는대로 직장생활해야죠? 4 왕부담 2017/06/11 1,426
696961 요즘 우리 동네분들이 많이들 가시네여.. 1 펄스캠 2017/06/11 1,253
696960 기억에 남는 남자들의 스킨쉽 (15금 정도) 37 .... 2017/06/11 25,451
696959 메밀국수는 왠지 김치랑 안어울려요 7 메밀 2017/06/11 1,466
696958 압구정 갤러리아 맛집 알려주세요 2 ^^* 2017/06/11 1,004
696957 얼린 바나나 갈아드셔 보셨어요??? 25 Turnin.. 2017/06/11 6,923
696956 골프 라운딩 한번 나가면 비용 얼마나 드나요? 4 구름 2017/06/11 6,621
696955 형제지간에 돈빌려주니 멀어지는현상 7 싫구나.. 2017/06/11 3,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