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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냄새나는집이 있었어요

불쾌 조회수 : 25,765
작성일 : 2017-02-08 01:21:01
예전에 왕래하던 이웃이있었는데요. 아이친구엄마
이 엄마를 밖에서 만나면 어떤 특정한 냄새가 나는거에요.
퀴퀴한 메주냄새에 암모니아처럼 톡 쏘는 불쾌한냄새?양파냄새섞인것도같고...
암튼 옆에있으면 그냄새가 너무심해 숨을 참기도해봤구요.

그러다 우연히 그집에 잠시갈일이 있었는데..
집에 딱 들어서면서부터 그냄새가 온집안에 나더라구요ㅠㅠ

한시간쯤 힘들게앉아있다 나왔는데
제가입은 옷까지 냄새가 배서...몹시 괴로웠던 기억이납니다.


글로 표현안되는 그 불쾌한냄새는 무엇이었을까요?
상한한약 메주 암모니아 양파썪은냄새가 모두다섞인
톡 쏘는 그 냄새의 원인이 궁금하네요..

원인을모르니 말도못하겠고
본인은 아는지모르는지도 모르겠고.
근데 모르는것같은게

볼때마다 자기집에 차마시러오래요ㅠ
냄새때문이라고는 말못하니 계속 핑계는대는데
괜히 죄짓는기분이네요

도대체 그 냄새의 원인이 뭘까요?ㅠㅠ
IP : 218.235.xxx.228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ㅡ
    '17.2.8 1:21 AM (112.170.xxx.36)

    집에 메주같은것 만드는것 아닐까요? 간장 된장 이런거.....ㅎㅎㅎ

  • 2. 흠..
    '17.2.8 1:23 AM (125.187.xxx.204)

    일단 청소같은거 안했겠고요.
    군데군데 묵은때, 묵은 먼지,
    음식물 찌꺼기 같은게 있었을테니 냄새는 배었을텐데
    당연 환기도 안했겠죠.
    거기에 원글님 설명 들어보니
    본인 몸도 그닥 깨끗히 씻지 않았을것 같아요.
    매일매일 빡빡은 아니라도 몇일에 한번이라도 환기해 청소하고
    향기 나는 섬유유연제에 빨래해서 널고 개고 그 옷입고
    본인 잘 씻고.
    그럼 절대 그런 냄새 안나죠~

  • 3. 쓰니
    '17.2.8 1:23 AM (218.235.xxx.228)

    저희 할머니도 가끔 메주만드시는데요...달라요..ㅎㅎ
    그 동네엄마집은 톡쏘는 홍어삯인 듯한 강한 양파썪은냄새가 나요ㅠ

  • 4.
    '17.2.8 1:25 AM (125.187.xxx.204)

    적나라하게 말하자면
    여성질환같은거 있었을것 같아요.
    질염같은거.
    근데 잘 안씻고 옷 잘 안갈아입고.
    당연히 냄새 지독했겠죠.

  • 5. ...
    '17.2.8 1:25 AM (1.244.xxx.49)

    빨래를 안하는거 아닐까요? 빨지 않고 매일 쳐박아뒀다 그냥 입는 옷

  • 6. ...
    '17.2.8 1:27 AM (182.228.xxx.137)

    음식해먹고 환기안시키고
    냄새 밴 옷 잘안빨아입고
    그러면 냄새가 찌들어 그 집 그사람의 냄새가 되버리더라구요.

  • 7. 여성질환?
    '17.2.8 1:33 AM (191.101.xxx.254)

    여성 질환이 있으신 분 아닌가요?
    자궁암등에 걸리면은 온집에 썩어 빠지는 냄새가 진동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거기 아래서 나는 냄새가 어마 무시하다고 들었어요.

  • 8. ㄷㄹㅁ
    '17.2.8 1:33 AM (183.98.xxx.245)

    습관 이에요..
    세탁은 일주일 동안 입어야 빤다..그런거요.
    그런데 좁은집 환기 여러가지로 환경은 나쁜데
    만성이 된 사람은 답이 없죠.

  • 9. ..
    '17.2.8 1:33 AM (61.72.xxx.143)

    어려서 제 친구네 집이 그랬어요..

    그 친구한테도 특유의 냄새...양파 먹고나서 나는 시큼한 냄새랄까...그 집 전체가 그런 냄새가 나더라고요..

    그런데 그 친구 성인되고 다시 만났는데 그 냄새 안나더라고요..집에도 가봤는데 안나고..

    저도 궁금해요.

  • 10.
    '17.2.8 1:34 AM (110.11.xxx.134)

    암내같은데요

  • 11. //
    '17.2.8 1:35 AM (185.156.xxx.133) - 삭제된댓글

    제 예전 동료도 그랬어요. 참하고 전지현처럼 긴 머리에 여자답게 하고 다녔는데 가까이 가면 냄새가 심했어요.
    암모니아와 생선 냄새가 섞인? 치아도 이미지에 맞지 않게 중국 사람처럼 누렇고 군데군데 삭아(?) 있더군요.

    근데 한 번은 그 동료 남편이 직장 모임에 와서 자기 아내가 주말이나 휴가 있으면 씻지도 않고 계속해서 누워만 있는다 하더군요. 청소도 자기가 다 한다고.

    안 씻는 사람들 냄새 나요. 특히 뒷물 안하고 양치질 머리감기 게을리 하면.

    그리고 전 그 동료랑 밥 먹으면 꼭 배탈 났어요. 저는 각자 먹는 걸 좋아하는데 맨날 '쉐어해요~' 이러면서 자기 걸 덜어주고 제 걸 가져가고 그랬거든요. 근데 밥 먹고 얼마 지나면 배가 아픈 거예요. 전 튼튼한 대장 자랑했는데요.

  • 12.
    '17.2.8 1:36 AM (39.7.xxx.205) - 삭제된댓글

    근데 전제는 대부분 다 냄새가 있어요
    자기 집과 가족만 못 맡는 거죠

    원글 집도 냄새 날 거예요

    다만 악취로 기억 남는다면
    여성질환일 듯

  • 13.
    '17.2.8 1:36 AM (39.7.xxx.205) - 삭제된댓글

    사람은 모두 냄새가 납니다
    자기 집과 가족만 못 맡는 거죠

    원글 집도 냄새 날 거예요

    다만 악취로 기억 남는다면
    여성질환일 듯

  • 14. 악취
    '17.2.8 1:39 AM (193.182.xxx.124) - 삭제된댓글

    어느 정도 떨어져 있을 때 괴로울 정도로 불쾌한 냄새 나는 사람은 드물죠.
    82에는 자주 씻지 않는 것을 미덕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되더라고요.
    이런 글 올라오면 예민하다 어떻다 하면서 발끈해요.

  • 15. ...
    '17.2.8 1:46 AM (118.176.xxx.202)

    암내같아요

    가족들 전체가 나니까
    집에가면 더 심하더라구요

    그 사람이 발냄새 심하거나
    남자형제 있으면 발냄새와 섞여서
    집 전체에서 냄새가...;;;;

    그거 본인들은 몰라요

  • 16. ,,,
    '17.2.8 1:48 AM (173.63.xxx.135)

    질염이나 암내죠.

  • 17.
    '17.2.8 1:49 AM (187.66.xxx.176)

    우리시댁은 액젖 삭힌다고 해야하나
    젓갈 끓은날 그냄새가 참 오래가더라구요.

  • 18. ...
    '17.2.8 1:53 AM (183.97.xxx.177) - 삭제된댓글

    암내같아요. 유전인지 다른 가족들도 냄새 나더군요.
    암내 나는 거 본인은 모르나봐요. 냄새 심한사람은 정말 어마어마한 전파력을 가지는데 안타깝네요.
    근데 이런거 말햇주기가 참 그래요. 고3때 반 친구가 암내 엄청 심했는데 아무도 말 못했어요.

  • 19. ㅇㅇ
    '17.2.8 1:53 AM (39.118.xxx.173)

    암내 99퍼
    질염가능성도있는데 질염냄새가 온집안에 진동하고 옷에밸정도는 아닐거예요.
    내친구가 그랬는데 그집가면 진동. 온가족이 암내... 그건 무슨 운명인지...

  • 20.
    '17.2.8 1:55 AM (121.159.xxx.91)

    암내같네요
    할머니 아빠 삼촌들 다 암내나요
    아빠는 강박적으로 씻으세요
    명절에 우리집에 다 모이면 가시고 나도 냄새가 오래가요
    저한테도 냄새날까봐 친구들한테 얘기 다하고 냄새가 나면 주저없이 알려달라고 했어요
    다행히 저한테는 유전 안 된것 같아요

  • 21. ㅠㅠ
    '17.2.8 1:57 AM (125.179.xxx.241) - 삭제된댓글

    암내요... 코를 팍 쏘는 암모니아랑 탄산섞인 냄새?비슷한 거는 주로 암내에요.
    여성질환은 그렇게 코에서 탄산 터지는 듯한 냄새가 아니고 해산물 악취?에 가깝고요..
    제가 예전에 여러집 방문하는 일을 했는데
    그때 유독 한 집만 가면 그랬어요.(사춘기 땀많은 남학생인데 액취증이 약간 있었던듯 해요)
    그 암내가 보통 사람들 겨땀 냄새 수준이 아니고
    심하면 벽지같은 데에 배어서 청소하고 환기해도 안 없어져요.

  • 22. 질염이나 요실금
    '17.2.8 2:01 AM (178.255.xxx.51) - 삭제된댓글

    질염일 수도 있어요. 암내는 인도 사람들이랑 자주 만나서 구분이 가거든요.

    전에 외국에서 기차 탔는데 갑자기 김치 썩은내가 확 풍기는 거예요.

    누가 오래된 김치통 들고 탔나 놀라서 봤는데 앞에 앉은 동양인 모녀에게서 나는 냄새였어요. (중국이나 베트남계로 추정.)

    질염까지는 아니라도 소변 보고 안 닦고 그런 냄새가 배인 바지를 세탁도 안하고 입은 듯 했어요.

    속옷뿐 아니라 바지도 자주 빨아입어야 합니다.

    그렇게 썩는 내는 처음 맡아봤네요. ㅠㅠ

    나름 현지 교포라 그 나라 말을 그 나라 사람들처럼 하던데 씻는 습관은 안 들였나 보더군요.

    요실금 심해도 냄새 나요. 그 냄새 배면 절대 안 빠지더란.

  • 23. 나무크
    '17.2.8 2:24 AM (116.34.xxx.200)

    홍어삭히는거 아니에요??우리시어머니 집에서 홍어 삭혀서 냄새 토할듯...ㅠ

  • 24. 파란하늘
    '17.2.8 3:31 AM (211.201.xxx.144)

    암내같은데요.
    직장다닐때 그런분 있었어요.
    보기에는 엄청 깔끔하고 단정한데 묘한 양파썪은 냄새같은 게 나는데... 신기하게 그 언니가 만진 물건에 까지 냄새가 났어요. 단합대회 갔을때 안 보고도 그 언니 락커가 어딘지 딱 알정도로 그랬어요.
    처음엔 뭐지 싶었는데 누가 알려주지 않았는데도 말로만 듣던 암내구나 싶더군요.

  • 25. ...
    '17.2.8 4:12 AM (211.208.xxx.105) - 삭제된댓글

    저희 친정도 그래요.
    20년 넘게 산 오래된 집인데 환기도 잘 안하고 특유의 노인냄새에 목욕도 잘 안하고 저희 부모님이 원래 잘 안씻고 위생관념이 없어요. 일년에 샤워 몇번하는지 모르겠어요. 손가락에 꼽을걸요.
    특히 엄마가 음식할때 환기도 안하고 문 다 닫고 요리해요.
    이게 평생 습관이예요.
    학생땐 늘 학교가면 옷이며 가방이며 몸에서 고등어냄새, 음식냄새가 쩔어서 늘 챙피했던 기억나요.
    나도 나한테서 고등어연기냄새 나는걸 느끼는데 딴애들이야 오죽했겠어요.
    엄마는 변실금 뇨실금 있고...아빠는 뇨실금에... 안방에 소변통에 소변이랑 기저귀는 버리지도 않고 늘 안방에다 모으고요. 그거 보면서 밥 먹구요. 엄마방엔 소변 썩는 내가 진동하구요.
    생각만 해도 지저분하네요.
    집안에 들어서는 순간 퀘퀘한 냄새나고 옷에도 냄새 배어있어요.
    아무리 잔소리해도 안돼요.
    그래서 친정엔 가기도 싫네요.
    나 역시 위생관념 없이 키워서 나중에 스스로 더럽다는걸 깨쳤네요.

  • 26. ...
    '17.2.8 4:14 AM (211.208.xxx.105) - 삭제된댓글

    저희 친정도 그래요.
    20년 넘게 산 오래된 집인데 환기도 잘 안하고 특유의 노인냄새에 목욕도 잘 안하고 저희 부모님이 원래 잘 안씻고 위생관념이 없어요. 일년에 샤워 몇번하는지 모르겠어요. 손가락에 꼽을걸요.
    특히 엄마가 음식할때 환기도 안하고 문 다 닫고 요리해요.
    이게 평생 습관이예요.
    학생땐 늘 학교가면 옷이며 가방이며 몸에서 고등어냄새, 음식냄새가 쩔어서 늘 챙피했던 기억나요.
    나도 나한테서 고등어연기냄새 나는걸 느끼는데 딴애들이야 오죽했겠어요.
    엄마는 변실금 뇨실금 있고...아빠는 뇨실금에... 안방에 소변통에 소변이랑 기저귀는 버리지도 않고 늘 안방에다 모으고요. 그거 보면서 밥 먹구요. 엄마방엔 소변 썩는 내가 진동하구요.
    생각만 해도 지저분하네요.
    집안에 들어서는 순간 퀘퀘한 냄새나고 옷에도 수건에도 냄새 배어있어요.
    아버지를 밖에서 보면 옆에만 가도 퀘퀘한 냄새 나요.
    냄새가 온집안에 배었으니 옷에도 당연히 배었죠.
    그렇다고 빨래를 자주하는 것도 아니고요.
    아무리 잔소리해도 안돼요.
    그래서 친정엔 가기도 싫네요.
    나 역시 위생관념 없이 키워서 나중에 스스로 더럽다는걸 깨쳤네요.

  • 27. ...
    '17.2.8 4:17 AM (211.208.xxx.105) - 삭제된댓글

    저희 친정도 그래요.
    20년 넘게 산 오래된 집인데 환기도 잘 안하고 특유의 노인냄새에 목욕도 잘 안하고 저희 부모님이 원래 잘 안씻고 위생관념이 없어요. 일년에 샤워 몇번하는지 모르겠어요. 손가락에 꼽을걸요.
    특히 엄마가 음식할때 환기도 안하고 문 다 닫고 요리해요.
    이게 평생 습관이예요.
    학생땐 늘 학교가면 옷이며 가방이며 몸에서 고등어냄새, 음식냄새가 쩔어서 늘 챙피했던 기억나요.
    나도 나한테서 고등어연기냄새 나는걸 느끼는데 딴애들이야 오죽했겠어요.
    엄마는 변실금 뇨실금 있고...아빠는 뇨실금에... 안방에 소변통에 소변이랑 기저귀는 버리지도 않고 늘 안방에다 모으고요. 그거 보면서 밥 먹구요. 엄마방엔 소변 썩는 내가 진동하구요.
    생각만 해도 지저분하네요.
    집안에 들어서는 순간 퀘퀘한 냄새나고 옷에도 수건에도 냄새 배어있어요.
    아버지를 밖에서 보면 옆에만 가도 퀘퀘한 냄새 나요.
    냄새가 온집안에 배었으니 옷에도 당연히 배었죠.
    그렇다고 빨래를 자주하는 것도 아니고요.
    더 더러운건 집에 바퀴벌레, 진드기도 있어요.
    제가 세스콤에 와달라고 전화했더니 부모님이 취소하셨어요.
    아무리 잔소리해도 안돼요.
    친정은 대책이 안서요.
    그래서 친정엔 가기가 꺼려지네요.
    나 역시 위생관념 없이 커서 나중에 스스로 더럽다는걸 깨쳤네요.

  • 28. ...
    '17.2.8 4:20 AM (211.208.xxx.105)

    저희 친정도 그래요.
    20년 넘게 산 오래된 주택인데 환기도 잘 안하고 특유의 노인냄새에 목욕도 잘 안하고 저희 부모님이 원래 잘 안씻고 위생관념이 없어요. 일년에 샤워 몇번하는지 모르겠어요. 손가락에 꼽을걸요.
    특히 엄마가 음식할때 환기도 안하고 문 다 닫고 요리해요.
    이게 평생 습관이예요.
    내가 학생땐 늘 학교가면 옷이며 가방이며 몸에서 고등어냄새, 음식냄새가 쩔어서 늘 챙피했던 기억나요.
    나도 나한테서 고등어연기냄새 나는걸 느끼는데 딴애들이야 오죽했겠어요.
    엄마는 변실금 뇨실금 있고...아빠는 뇨실금에... 안방에 소변통에 소변이랑 기저귀는 버리지도 않고 늘 안방에다 모으고요. 그거 보면서 밥 먹구요.
    엄마방엔 소변 썩는 내가 진동하구요.
    두분다 70넘었는데 평생 목욕이란걸 모르세요.
    생각만 해도 지저분하네요.
    집안에 들어서는 순간 퀘퀘한 냄새나고 옷에도 수건에도 냄새 배어있어요.
    아버지를 밖에서 보면 옆에만 가도 퀘퀘한 냄새 나요.
    냄새가 온집안에 배었으니 옷에도 당연히 배었죠.
    그렇다고 빨래를 자주하는 것도 아니고 씻는 것도 아니고요.
    벽지 장판에도 냄새 다 배었겠죠. 20년간 도배장판 안한 집이니.
    더 더러운건 집에 바퀴벌레, 진드기도 있어요.
    제가 세스콤에 와달라고 전화했더니 부모님이 취소하셨어요.
    아무리 잔소리해도 안돼요.
    친정은 대책이 안서요.
    그래서 친정엔 가기가 꺼려지네요.
    나 역시 위생관념 없이 커서 나중에 스스로 더럽다는걸 깨쳤네요.

  • 29. ㅇㅇ
    '17.2.8 4:22 AM (1.231.xxx.2) - 삭제된댓글

    친정이 그래요 엄마 혼자 사는데. 갔다오자마자 속옷까지 다 갈아입어야 돼요. 오죽하면 세뱃돈까지 냄새나서 방향제에 올려놨어요. 전 또 냄새에 민감해서.ㅜㅜ 이제 엄마가 만든 음식도 못먹겠어요. 통에도 냄새 요리에도 냄새

  • 30. ...
    '17.2.8 5:04 AM (211.208.xxx.105)

    저도 친정 갔다오면 팬티까지 싹 다 벗어 빨고 목욕부터 해요.

  • 31.
    '17.2.8 6:04 AM (121.128.xxx.51)

    환기 안 시키면 그래요
    언니네가 음식점 할때 아침 7시에 나가 밤 12시 넘어 집에 오는데 낮에 빈집 창문 열면 도둑 들까봐 못 열고 밤에는 피곤하니 자기 바쁘고 집에 들어 가면 냄새 났어요
    빨래도 문 닫고 실내 건조하니 냄새 나고요
    제습기나 공기청정기 사용하면 덜 하겠지요
    비위 약한 사람은 그 냄새 맡으면 토 나와요

  • 32. 사과꽃향기
    '17.2.8 6:56 AM (121.151.xxx.229)

    예전에 시댁 다녀오면 가져갔던 옷 물건 죄다 빨았었네요

    입은것이든 안 입은것이든

    이상하게 시어머니 쓰시던 안방은 아무냄새 안났었는데 유독 시아버지 쓰시던 사랑채가 그랬었네오

  • 33. ..
    '17.2.8 7:56 AM (112.152.xxx.96)

    기본을..안씻나봐요.....사람이 기본 샤워머리감고 하면..그런냄새가 나기가 쉽지 않죠..보통 집구석은 엉망이어도 자기 단도리는 하는데.....추접스럽네요..

  • 34. ......
    '17.2.8 8:32 AM (124.78.xxx.49)

    저 그 냄새 알아요.
    지글지글 거리면서 탁 쏘는 냄새.
    견디기 힘들었어요. 그집 갈때마다 그랬는데 어려서 아무 말도 못했어요.

  • 35.
    '17.2.8 9:53 AM (121.168.xxx.241)

    암내같아요 숨을 못쉬겠던데 아는분 암내수술하니 냄새 사라지더라구요

  • 36. .....
    '17.2.8 11:25 AM (180.71.xxx.236)

    그런 냄새나는 집들의 공통점은 온 집안이 더럽다는겁니다.
    집, 욕실, 주방 등 청소를 안해서 온통 더러워요. 집안 바닥은 이것저것 널부러져있고,
    그리고 씻지도않고, 빨래도 자주 안합니다.
    우리 시댁이 그랬거던요.
    갔다오면 현관에서 양말부터 벗고 들어와야해요.
    우리 아파트 엘리베이터 기다리고있음 1층에서도 엄청나는데, 양쪽 두집중에 한집인것 같은데
    얼마나 냄새가 강하면 현관문을 뚫고 나오데요. 잠깐이라도 구역질이 납니다.

  • 37. -;;
    '17.2.8 11:50 AM (118.45.xxx.131)

    암내같아요....나이드니 엄마도 냄새가 달라지는거 같아서 맘이 안좋드라구요..향좋은 비싼 바디샴푸랑 디퓨져 방에 놔드리고 그러고 있어요.....그래도 울엄만데...

  • 38. 하수도
    '17.2.8 12:16 PM (1.226.xxx.162)

    좁은집에 하수도에서 냄새 역류하면 온집안 옷이며 침구에 다 냄새가 배어요
    그 냄새가 집에서 늘 나니까 안에 사는 사람은 무디어지고

    하수도 배관공사 같은거 하거나
    Em 미생물 같은거로 계속 청소해야해요

  • 39. 기름쩐내
    '17.2.8 12:20 PM (175.223.xxx.141)

    항상 기름쩐내가 나는 집 알아요.
    그 집에만 다녀오면 옷에 온통 그 냄새.
    신기한 건 음식같은 거 잘 안 해 먹는 집인데도
    기름쩐내가 나요.

  • 40. 암내 같아요.
    '17.2.8 12:28 PM (115.140.xxx.74)

    저 초등때(70년대후반) 같은반 여자아이한테
    항시 그런( 쿰쿰하고 톡쏘는.. ) 냄새가 났어요.
    너무 독해 머리가 아플지경 ㅠ

    그엄마 냄새는 암내같으며, 그집에 사니까 그냄새가 아예 전체로 베이는거죠.

  • 41. 118님
    '17.2.8 1:00 PM (1.225.xxx.50)

    그래도 울엄만데...
    이 말에 제가 코끝이 다 찡해지네요.

  • 42. 댓글에 답 나와있네요
    '17.2.8 1:27 PM (1.224.xxx.99)

    환기 안한다...
    음식할때조차 환기 안/한다////

    안씻는다...////

    집 청소 일주일에 한번 청소기 돌리는데요...(헉.)애들 크니깐 먼지만 잡으면 끝나버려서...;;;
    환기를 죽어라 합니다.
    부엌의 베란다 자그만 창은 태풍 올 때만 잠그고 폭우가 쏟아져도 열어놓고 삽니다...
    음식만들때 환기 죽어라 같이 합니다....음식하고나서 열면 이미 집안에 베여있어요...하면서 같이 환기 해줘야 냄새가 고정이 안됭요...

    겉옷빨래 블리치 꼭 좋은것으로 해줘요. 미제 스너글 남바완으로 나에겐 등극 되었어요. 다우니는 탈락. 독해요 빨래 말릴때 소방훈련 하는줄 알았어요...매캐한 냄새가 납니다. 한국 블리치는 냄새가 전혀 안나고 옷이 오래되면 오히려 쩐내가 진동해서 안써요.
    빨래 말릴때 실내에서 문 꼭 닫고 말려서 그런지 집 안에 향기로운 블리치 냄새가 콱 베어납니다....

  • 43. Jj
    '17.2.8 1:53 PM (39.118.xxx.191)

    제가 맡은 냄새랑 같은거인지..
    예전빕 아래층 사람들이 그랬어요.
    옆에만 가도 그집앞만 지나가도 쿰쿰하고 군내에 뭔가 처음 맡아조는 냄새가 진동. 전 코가 예민해서 코 막고 숨참고 지나가녔어요. 여름이 베란다문 열어놓으면냄새 올라와서 욕하면서 창문 닫고 그랬어요.
    어느날 천장에 물샌다고해서 가보니 거실 방방마다 이불을 다 펴놓고 갸지도않고 밟고다니고 집 거실바닥에 흙양파 구대로 쌓아두고. 약간 정신적으로도 모자란 사람들이 아닌가 싶게 집이 엉망이었어요. 그때 트라우마 생겨서 비슷한 냄새맡으면 완전 진저리나요

  • 44. ㅁㅁㅁ
    '17.2.8 1:59 PM (121.172.xxx.66) - 삭제된댓글

    저희 집도 음식 하고 나서 환기 안하려는 엄마때문에 넘 스트레스 받아요.. 음식도 삼겹살, 청국장 이런거 한날은 진짜 짜증 만땅.. 환기 시킨다고 창문 열면 난방비 더 나간다고 금방 닫아버리고.. 향초 같은거 쓰려고 하니 호흡기에 안좋다고 못하게 하시고.. 집에만 들어오면 정말 스트레스네요.

  • 45. 혹시
    '17.2.8 3:43 PM (39.7.xxx.95) - 삭제된댓글

    오래된 집 살지 않았나요?

    오래된 집에서 환기까지 안 하면 아주 찌든 내가 나더라구요.
    안 씻거나 세탁 자주 안 하는거까지 섞이면 더 심하겠죠

  • 46. ㅎㅎㅀ
    '17.2.8 3:46 PM (121.135.xxx.81)

    질염은 오바구요 쩌든 빨래 냄세, 안씻은 냄세, 환기X = 자주먹는 음식냄세, 옷장냄세. 암내도 사람마다 약간씩 달라요 가볍게 나는 사람하고 정말 진한 사람하고..그런거죠

  • 47. 암내아님
    '17.2.8 3:48 PM (59.11.xxx.205)

    암내 아네요 목초액 그거 무좀이나 여드름있는 집 쓰는거 그 냄새에요

  • 48. ㅡㅡ
    '17.2.8 3:49 PM (121.134.xxx.51)

    한가지가 원인이 아니라
    더러움과 게으름에 거기에 신체 질병 복합체 냄새.

    아프거나 한두가지는 특유의 탁치는 그낌이지만
    이건 총체적 난관의 냄새인듯.

  • 49. ...
    '17.2.8 3:51 PM (203.244.xxx.22)

    저기 윗분 환기 열심히 시키는건 좋은데요... 집에 섬유 유연제향 진동하는 것도 건강에 좋은건 아닙니다... ;;;;

    전 요즘 환기 시키고 싶은데 미세먼지 때문에 못하는날이 너무 많아요..

  • 50. ..
    '17.2.8 5:54 PM (121.153.xxx.110)

    특정인에게서 나는 냄새
    제 주변에도 두 명 있어요.
    두사람에게서 나는 냄새가 거의 똑같은데 암내랑은 달라요.
    그 집에 가면 그 냄새가 배어 있어서 정말 코를 돌리고 싶은데
    정작 본인은 모르더라구요.
    제가 갈비 먹고 만났는데
    "아유.. 고기 냄새 지독해" 하던데요.
    근데 몸에서 냄새가 강하다 보니 옷에도 완전 배더라구요.

  • 51. ㅜㅜ
    '17.2.8 6:56 PM (211.210.xxx.32)

    저 아는 사람도 그리 냄새가 나요.
    가끔 초대하는데 절대 갈수가 없어요 냄새가 심해서 토할것 같거든요.
    근데 또 냄새때문에 그사람을 멀리하는 제가 까탈스러운 사람인것만 같아서 죄책감이 들었네요.
    원글님 글 읽고 조금 위안을 얻었습니다.
    저만 그런게 아니였군요.ㅜㅜ

  • 52. 재미있는
    '17.2.8 7:24 PM (121.135.xxx.81)

    재미있는건 자기집 냄세는 잘 몰라요 물론 본인들한테 악취나는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집에가면 집집마다 냄세가 나거든요 근데 본인집에서 나는 냄세는 잘 모르고 주택냄세난다 쩐내난다 비린내 난다 갖가지 평들을 잘하더라구요 하여간 82 단골 글 중에 하나가 남의 냄세 ..

  • 53. ㅡㅡㅡㅡㅡ
    '17.2.8 9:17 PM (122.45.xxx.164)

    왜 자꾸 냄세라는건지. 냄새를

  • 54. ㅎㅎㅎ
    '17.2.8 9:25 PM (223.62.xxx.97) - 삭제된댓글

    보면 냄세라 쓰는 것들이 냄새 얘기 나오면 분노하더군요.
    냄새 심하단 소리 많이 듣고 살아 맞춤법도 제대로 쓰기 싫은 건가.

  • 55. 병냄새와 쓰레기냄새는
    '17.2.9 9:36 AM (1.224.xxx.99) - 삭제된댓글

    다른데....다들 구분을 잘 못하시나보네요.
    삼숑병원가는 버스 있잖아요. 역과 병원사이 왕복해주는 버스요. 거기에 할마시들 많이 타는데 옆자리 앉으면 그 죽음의 냄새....진짜 숨이 턱. 막혀서 어쩌지 못하는 환장할 그 고통의 시간들이 진짜 많아서요.
    병냄새 아주 잘 압니다. ㅡ,.ㅡ

    음식찌들고 옷안빨아서찌든내에 집안환기 안시킨 베어있는 냄새.....와는 확연히 달라요.
    지하철 테러라고 아시는지...할머니같은 아주머니들과 아자씨들 중에 이런분들 진짜 많아요. 나이든 아자씨들은 썪은 숨냄새가 거의 99프로에요(아마도 속이 안좋은). 할마시같은 아주머니들은 거기다가 향수까지 들이부어서 더 끔찍해요.
    찌든내와 향수가 독하게 결합하면 거의 화생방테러에요...

  • 56. ...
    '17.2.10 9:58 AM (210.90.xxx.171) - 삭제된댓글

    윗님 ㅎㅎ 제가 맞춤법 틀렸는데요 어디다 대고 것들이래 맞춤법은 지적질은 하면서 자판 두드리는 손가락질 무례한건 너댁도 마찬가지 같은데 뭘그래요

  • 57. ...
    '17.2.10 10:45 AM (210.90.xxx.171)

    윗님 ㅎㅎ 어디다 대고 것들이래 맞춤법은 지적질은 하면서 자판 두드리는 손가락질 무례한건 너댁도 마찬가지 같은데 뭘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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