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모때문에 연끊은지 좀 됬는데 딸아이가 구정에 아빠랑 시가에 갔다가

네톡 조회수 : 3,564
작성일 : 2017-02-07 16:36:04

시모한테 들은 얘기를 해주는데


구정 2주전쯤이 시모 생일인데

제가 안가니 신랑도 안가더군요.

그전엔 몇주전부터 언제갈꺼냐 난리난리 효자코스프레 하던사람이에요

시모도 본인생일에 본인성에 안맞게 챙겨준다 울고불고 난리였었죠

며늘생일을 챙겨주긴커녕 본인 아들생일도 모르고 본인생일만 알아요


어쨌거나~  시모의 사기행각이 들통나서 연끊고 저만 안가게 됬는데요


얼마전 구정에 딸이 아빠랑 시가를 다녀왔는데

저한테 아빠없을때 말을 하더라구요


시모가 작은방에서 딸아이랑 같이 자면서

시모: 너 할머니 생일 모르니?

딸: 잘몰라서 대답을 못했데요

(근데 작년만해도 알았었고 제가 신경안쓰기로해서 전 말안했거든요 아빠가 말하겠지 싶어서

작년만해도 애아빠가 애들한테 생신축하한다 전화하라고 했었구요)

시모: 모르는구만 (삐지더래요)

그러다가

시모: 엄마 요즘 회사 댕기니?

딸: 아니요.

시모: 그래? 알았다 할머니 낼 일찍일어나야하니 자야겠다

그리고 잤다고 해요.

그래서 딸한테 할머니 생신은 언제인데 이번에 아빠가 바빠서 못간거야 이리 말해줬어요..


연끊기전만해도 시모한테 생활비 명목으로 꽤 나갔었구요.

신랑이 실직하면서 끊었구요.

그리고 집매매하면서 대출상환하느라 주고 싶어도 못줘요.

돈이 남아돈다해도 이젠 주고 싶지도 않구요

아시다시피 아들내외에 빨대꽂는 전형적인 없는 시가에요.

저만보면 돈달라 안달이고 못잡아먹어 안달 본인이 꾀부려서 만든 제사 저한테 토스하려고 안달이에요

웃낀건 시동생은 동서에게 벽이 되주니 동서한테 암말도 못해요 동서가 직설적이기도 하구요

전 그동안 암말도 못하고 하란대로 살았더니 더 저만 비빌언덕이였던거죠


친정부모님은 한푼이라도 하나라도 더 보태주시려 애쓰시는데

기를쓰고 뺏어가려는 ㅎㅎ


웃낀건 생일이야 물어볼수있지만 갈때마다

다음엔 꼭 엄마랑 같이와라

엄마 회사 다니는지 물어보고 왜그럴까요?

혹시라도 제가 돈벌면 우리신랑한테 돈달라고 요구하시려 그러는건지...

아니면 직장을 다녀서 바뻐서 안오나싶어 그런건지..


딸도 갈때마다 짜증난다고 할머니 싫다고 난리인데 애아빠가 명절때마다 꼭 데려간다하니 못가게 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제가 딸한테 시모 뒷말 한적도 없어요


시모가 오히려 딸한테 제욕하죠 그러다가 딸한테 엄마욕하지 말라고 한소리듣고 그후론 안한다하더라구요


이젠 정말 신경끄고 싶은데 자꾸 신경쓰이네요.. ㅠㅠ








IP : 123.111.xxx.12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qas
    '17.2.7 5:01 PM (175.200.xxx.59)

    할망구 인성 참...
    다음부턴 할머니가 또 생일 묻거든, 손녀 생일 언제인지는 아냐고 한 번 물어보라 하세요.
    어른이 아이 생일 먼저 챙겨야 하는 거 아니냐고.

  • 2. 제가 말을 참 얄밉게 하는편인데요
    '17.2.7 5:46 PM (211.245.xxx.178)

    갑자기 우리 시댁 상황이 생각나서요.
    어머님 생신때 조카가 못온거예요. 못올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어머님이 형님한테 뭐라고 한거예요. 애는 몰랐다고 그러고..어머님은 그런거는 부모가, 엄마겠지요, 가르쳐야지....하시고 귀얇은 제 남편은 혀를 끌끌 차면서 할머니 생일도 모르고...그러고있고 형님은 민망하게 다 듣고 계시고요..
    그 모든걸 지켜보다가 제가 남편에게 그랬지요.
    나도 할머니 생신 모르는데, 당신은 할머니 생신 날짜 알아? 언제야? 라고 물었더니 대답 못하더라구요.
    우리 어머님도 자식들에게안가르쳤나봐요.

  • 3. 쵸오
    '17.2.7 7:49 PM (175.213.xxx.110)

    윗댓글 178님 정말 순발력 좋으시네요. 부럽 ㅠㅠ
    원글님 지금 하시는대로 계속 왕래안하면 될 것 같아요. 자기 대접받을 수준 본인이 스스로 떨어트리는데 어쩌겠어요.

  • 4. ...
    '17.2.7 7:55 PM (2.218.xxx.2)

    우와 178님.. 멋져요. 오랫만에 사이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2502 재용이 이번에도 기각인가 봅니다... 4시가 가까워져요 15 ... 2017/02/17 3,567
652501 82쿡 사이트 본질을 잊었네요 1 후후 2017/02/17 804
652500 아기낳고 나니 남편 머리가 너무 커보여요 12 애기엄마 2017/02/17 3,149
652499 그런데 궁금한데.. 안철수는... 41 한여름밤의꿈.. 2017/02/17 2,041
652498 내일 동유럽으로 떠나요 5 나나 2017/02/17 1,729
652497 일 시작하니까 꾸미느라 돈 더 쓰네요 --;; 8 다로 2017/02/17 3,374
652496 이 옷들 어때요? 7 그만하자 직.. 2017/02/17 1,760
652495 딱 7개월 뒤에 직장 때려칠려구요 5 ㅏㅏ 2017/02/17 1,765
652494 특검.....잘해줘서 고맙네요. 9 ..... 2017/02/17 1,460
652493 국민면접 안철수 편 보고 생각이 20 ㅇㅇ 2017/02/17 1,905
652492 눈매교정 수술받고요 두통이 참 많이생기는데..의사샘이 4 아이린뚱둥 2017/02/17 4,988
652491 창의적인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2 2017/02/17 941
652490 짠 김장 김치 구제방법 없을까요? 3 명란아짐 2017/02/17 925
652489 이재용 구속 ? 15 구속해라 2017/02/17 1,753
652488 부산소녀상 가시는 이재명후보 1 이재명이다 2017/02/17 500
652487 고려 연방제 통일에 대한 질문입니다. 2 .... 2017/02/17 658
652486 아이땜에 맘이아파 잠을 못이루겠어요 12 ... 2017/02/17 3,849
652485 이재용 구속을 기다리며 2 국정화반대 2017/02/17 949
652484 저녁 6시만 되면 몸이 아프고 추워요 3 dsa 2017/02/17 2,390
652483 사당동 근처 빵순이님~~~맛있는 빵집이 생겼어요. 3 뽱!!! 2017/02/17 1,958
652482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가요^^ 6 .. 2017/02/17 2,351
652481 아이들이 너무 예뻐요 7 엄마 2017/02/17 1,272
652480 직업이 있으면 애는 등한시해야 하고 애가 있으면 직업을 그만둬야.. 9 어휴 2017/02/17 1,837
652479 어제 결혼해도 되냐고 물어본 노총각인데요. 5 keep i.. 2017/02/17 2,885
652478 카이스트 화제의 졸업생 3 개미 2017/02/17 3,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