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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때문에 연끊은지 좀 됬는데 딸아이가 구정에 아빠랑 시가에 갔다가

네톡 조회수 : 3,509
작성일 : 2017-02-07 16:36:04

시모한테 들은 얘기를 해주는데


구정 2주전쯤이 시모 생일인데

제가 안가니 신랑도 안가더군요.

그전엔 몇주전부터 언제갈꺼냐 난리난리 효자코스프레 하던사람이에요

시모도 본인생일에 본인성에 안맞게 챙겨준다 울고불고 난리였었죠

며늘생일을 챙겨주긴커녕 본인 아들생일도 모르고 본인생일만 알아요


어쨌거나~  시모의 사기행각이 들통나서 연끊고 저만 안가게 됬는데요


얼마전 구정에 딸이 아빠랑 시가를 다녀왔는데

저한테 아빠없을때 말을 하더라구요


시모가 작은방에서 딸아이랑 같이 자면서

시모: 너 할머니 생일 모르니?

딸: 잘몰라서 대답을 못했데요

(근데 작년만해도 알았었고 제가 신경안쓰기로해서 전 말안했거든요 아빠가 말하겠지 싶어서

작년만해도 애아빠가 애들한테 생신축하한다 전화하라고 했었구요)

시모: 모르는구만 (삐지더래요)

그러다가

시모: 엄마 요즘 회사 댕기니?

딸: 아니요.

시모: 그래? 알았다 할머니 낼 일찍일어나야하니 자야겠다

그리고 잤다고 해요.

그래서 딸한테 할머니 생신은 언제인데 이번에 아빠가 바빠서 못간거야 이리 말해줬어요..


연끊기전만해도 시모한테 생활비 명목으로 꽤 나갔었구요.

신랑이 실직하면서 끊었구요.

그리고 집매매하면서 대출상환하느라 주고 싶어도 못줘요.

돈이 남아돈다해도 이젠 주고 싶지도 않구요

아시다시피 아들내외에 빨대꽂는 전형적인 없는 시가에요.

저만보면 돈달라 안달이고 못잡아먹어 안달 본인이 꾀부려서 만든 제사 저한테 토스하려고 안달이에요

웃낀건 시동생은 동서에게 벽이 되주니 동서한테 암말도 못해요 동서가 직설적이기도 하구요

전 그동안 암말도 못하고 하란대로 살았더니 더 저만 비빌언덕이였던거죠


친정부모님은 한푼이라도 하나라도 더 보태주시려 애쓰시는데

기를쓰고 뺏어가려는 ㅎㅎ


웃낀건 생일이야 물어볼수있지만 갈때마다

다음엔 꼭 엄마랑 같이와라

엄마 회사 다니는지 물어보고 왜그럴까요?

혹시라도 제가 돈벌면 우리신랑한테 돈달라고 요구하시려 그러는건지...

아니면 직장을 다녀서 바뻐서 안오나싶어 그런건지..


딸도 갈때마다 짜증난다고 할머니 싫다고 난리인데 애아빠가 명절때마다 꼭 데려간다하니 못가게 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제가 딸한테 시모 뒷말 한적도 없어요


시모가 오히려 딸한테 제욕하죠 그러다가 딸한테 엄마욕하지 말라고 한소리듣고 그후론 안한다하더라구요


이젠 정말 신경끄고 싶은데 자꾸 신경쓰이네요.. ㅠㅠ








IP : 123.111.xxx.12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qas
    '17.2.7 5:01 PM (175.200.xxx.59)

    할망구 인성 참...
    다음부턴 할머니가 또 생일 묻거든, 손녀 생일 언제인지는 아냐고 한 번 물어보라 하세요.
    어른이 아이 생일 먼저 챙겨야 하는 거 아니냐고.

  • 2. 제가 말을 참 얄밉게 하는편인데요
    '17.2.7 5:46 PM (211.245.xxx.178)

    갑자기 우리 시댁 상황이 생각나서요.
    어머님 생신때 조카가 못온거예요. 못올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어머님이 형님한테 뭐라고 한거예요. 애는 몰랐다고 그러고..어머님은 그런거는 부모가, 엄마겠지요, 가르쳐야지....하시고 귀얇은 제 남편은 혀를 끌끌 차면서 할머니 생일도 모르고...그러고있고 형님은 민망하게 다 듣고 계시고요..
    그 모든걸 지켜보다가 제가 남편에게 그랬지요.
    나도 할머니 생신 모르는데, 당신은 할머니 생신 날짜 알아? 언제야? 라고 물었더니 대답 못하더라구요.
    우리 어머님도 자식들에게안가르쳤나봐요.

  • 3. 쵸오
    '17.2.7 7:49 PM (175.213.xxx.110)

    윗댓글 178님 정말 순발력 좋으시네요. 부럽 ㅠㅠ
    원글님 지금 하시는대로 계속 왕래안하면 될 것 같아요. 자기 대접받을 수준 본인이 스스로 떨어트리는데 어쩌겠어요.

  • 4. ...
    '17.2.7 7:55 PM (2.218.xxx.2)

    우와 178님.. 멋져요. 오랫만에 사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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