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공짜 스키강습 받은 딸

어린게 좋아 조회수 : 5,182
작성일 : 2017-02-07 16:14:44
울 딸래미가 이제 일곱살 되어요.
겁이 많아서 놀이동산 놀이기구도 잘 못타는 앤데
주어제 스키장을 데려갔거든요. 월욜이라 사람도 별로 없었구요.

스키신고 눈밭에 나가자마자 엉엉 울더라구요.

어르고달래서 리프트 태웠는데 역시나 내려서 두번 넘어지곤 통곡...
스키를 아예 벗고 눈 갖고 놀고있는걸, 스키 진짜 잘 타시는 아저씨 한분이 스윽 지나가다가 저희 부부 난감해하는걸 보시곤 딸애를 막 달래주시더라구요.
그럼서 애를 어찌어찌 일어나게 하고는 남편한테 본인이 애 태워보겠다고 해서 남편이 따라다니면서 지켜보는 가운데 애를 붙잡아주면서(본인은 뒤로 타고) 여차저차 내려왔어요.

그렇게 한번 내려오더니 갑자기 애가 잘 타요ㅎㅎㅎ
그담엔 제법 혼자서 아저씨 뒤를 따라 슬로프를 내려왔네요.

넘 신기하고 웃기더라구요. 이래서 내새끼는 못 가르친다는게 맞는건가 싶기도하고...

그 고마우신 분께 강사료 드린다고 했는데 한사코 거절하셔서 ㅜㅜ 본인이 그냥 재밌고 애 귀여워서 가르쳐본 거라고...동호회같은데서 오신거 같았어요.
결국 커피 한잔 사드린 것만 받으시더라구요. ㅎㅎ


암튼 저주받은 엄마의 운동신경을 닮지않은건 너무나 다행이네요.
IP : 223.62.xxx.6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7 4:21 PM (175.223.xxx.114)

    우는 애를 리프트까지 태워놓곤
    다른 사람들한테 위협되게 슬로프에서 스키까지 벗겨선 눈놀이하면 너무 위험하지 않나요?
    본인들이 못가르칠것같았으면 강습을 시키던가...
    이래저래 민폐 끼쳐놓곤 공짜라고 이런글까지...

  • 2.
    '17.2.7 4:22 PM (223.38.xxx.214)

    욕하라고 쓴 글이죠?

  • 3. ....
    '17.2.7 4:23 PM (112.220.xxx.102)

    애을 낯선 남자한테 맡겼다는게 쇼킹하네요

  • 4. ....
    '17.2.7 4:27 PM (121.132.xxx.12)

    뭐 친절한 아저씨한테 배운건 그렇다치고,,,
    타지도 못하는 애를 리프트 태워 올라간게 신기함.

    일곱 살 아이가 얼마나 공포스러웠을지...

  • 5.
    '17.2.7 4:27 PM (223.62.xxx.60)

    음...스키벗기고 눈밭에 있었던건 진짜 구석 철망 옆이었어요. 월욜이라 사람들이 별로 없고. 눈밭에 앉아있는 애들도 드문드문 있길래 그게 민폐라곤 생각못했는데...

  • 6. @@
    '17.2.7 4:28 PM (121.151.xxx.70)

    와..댓글들 무섭당...

  • 7. 와..
    '17.2.7 4:31 PM (122.129.xxx.152)

    댓글들 하이에나같음

  • 8. 죽자고 달려드네
    '17.2.7 4:34 PM (221.149.xxx.47)

    댓글이 하나같이 하이에나같음 2222

  • 9. 이정도
    '17.2.7 4:35 PM (210.90.xxx.225)

    댓글이며 아주 양호한거 아닌가요?
    대체 왜 우는 아이를 리프트까지 태웠는지 이해불가네요
    동호회에서 온 사람이 있는 코스면 아이는 엄청 무서웠을듯

  • 10. 아니 무슨
    '17.2.7 4:35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댓글만 보면
    부모가 애는 모르는 남자에게 맡기고
    어디 가서 커피 한 잔 마시고 놀고 온 줄 알겠어요.
    아빠가 따라다녔다는데...

    근데 님~
    제가 어렸을 때 공포감 있던 스타일인데, 그렇게 무서워하는 애 무조건 리프트 태워 올라가지 마세용~~~

  • 11. 별..
    '17.2.7 4:36 PM (121.134.xxx.177)

    82엔 아주 꼬인 인간들 많아요.이런 일도 있다는 글인데 별.......

  • 12. 어휴
    '17.2.7 4:40 PM (39.118.xxx.16)

    아빠가 계속 따라다니고 지켜봤겠죠
    댓글이 넘 살벌 해서
    글올리기 무섭

  • 13. ..............
    '17.2.7 4:42 PM (221.149.xxx.1)

    강습 제대로 안 받은 초딩이 제일 무섭다던데..
    담엔 1:1 강습이라도 시키고 태우세요 ^^;;;
    무작정 남편 믿고 슬로프 올라가게 하지 마시고요

  • 14. ..............
    '17.2.7 4:43 PM (221.149.xxx.1)

    사실 스키장 사고가 하루이틀 일 아니잖아요
    저도 지지난주에 10년만에 스키장 갔는데
    들것에 실려가는 사람 봤어요
    제 주변에서는 초딩끼리 부딪쳐서 성장판 다친 아이도 있고요
    제발.. 강습은 꼭!!!! ㅠㅠㅠㅠ

  • 15. 비기너 초급 코스였어요
    '17.2.7 4:44 PM (223.62.xxx.60)

    하이원이고 비기너 초급 코스 리프트였어요.
    애아빠가 원래 총각때 스키동호회 활동도 하고 강사 자격 도전도 했었대요.. 본인이 가르치겠다해서 데려갔는데 발 떼기도 전에 우는건 예상못했던 상황이라 저희도 난감했던거구요...

  • 16. ...
    '17.2.7 4:59 PM (61.255.xxx.93) - 삭제된댓글

    에휴..
    일곱살 어린 애를 아무런 준비 없이 그냥 리프트 태우시면 어째요.ㅜㅜ
    어른들도 순식간에 사고나는데..
    내가 아무리 잘 타도 못 타는 애가 뒤에서 덮칠 수도 있고요.
    또 따님이 다른 애와 부딪힐 수도 있고요.
    더구나 겁 많은 애를..ㅜㅜ
    어른도 처음 리프트 타고 내릴 땐 조금 무서운데..
    아이가 정말 놀랐겠네요.

  • 17. ...
    '17.2.7 5:20 PM (203.255.xxx.49)

    댓글들이 하이에나같은게 아니라
    욕먹을일 맞는듯.
    원글님이 안전의식이 넘 부족한것 같아요.
    아무리 아빠가 스키 잘타고 가르칠 생각이었다 해도
    보통 첨 강습받을때 아래쪽 낮은 경사에서 연습좀 하고 나서 올라가지
    대뜸 리프트부터 태우는 일은 없어요.
    그것도 일곱살짜리 겁도 많은 아이라면서 만용이에요
    우는게 당연한거지
    스키는 위험한 운동이에요. 제 주위에도 다친 사람 많고요
    안전이 제일 중요한데 너무 안이하게 생각하시는듯.
    전 아이 스키 가르칠때 중급이상 올라갈때까지 강습 오래 시켰어요

  • 18.
    '17.2.7 5:40 PM (223.62.xxx.60)

    애 아빠만 믿고 제가 무모했나봐요. 조심하겠습니다.

  • 19. ㅡㅡ
    '17.2.7 6:35 PM (218.157.xxx.87)

    애가 귀여워서 가르쳐줬단 말에 울 애는 이뻐서 공짜강습도 받네하고 흐믓해하지 마시고요 그 분이 굉장히 좋은 분이네요. 사려깊고. 아무리 스루프 옆 철망에서 놀고 있었다 하더라도 위험한 곳이거든요. 거긴 스키벗고 노는 곳이 아니잖아요.. 다른 초급 스키어가 와서 들이받을 수도 있구요. 답답하고 위험해보이니 와서 도와준거예요.. 원글님 무안할까봐 여기서 이러면 안됩니다 하지않고 애가 안전하게 내려올 수 있도록 가르쳐가며 도와준거죠.. 물론 귀엽기도 했겠지만 그 사람 눈에 보기엔 위험한데 부모들은 옆에서 어쩔 줄 모르고 있으니 도와준거예요. 그걸 여기서 자랑하고 계시니 댓글들이 이런 거구요. 책임 못 질 상황은 만들지 않아야하죠. 적혀있잖아요. 수준에 안 맞는 코스에 올라오지 마라고요. 본인 뿐 아니라 남들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는 거예요. 아무리 초급자 코스라도 바로 리프크 타면 안되는 거 남편분도 패트롤도 생각했다면 알텐데.. 참..

  • 20. 에구...
    '17.2.7 11:09 PM (61.83.xxx.59)

    초급자 코스니 더 위험해요.
    타는 사람들이 초보자이니 제대로 내려가질 못하고 휙 미끌려서 넘어지고 그러거든요.
    외곽 쪽이라고 안전하지가 않다는 의미죠.
    실제로 그렇게 부딪치는 사고 많이 나기도 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0080 그네한테 안아보고싶다한 mbn기자 2 ㄴㄷ 2017/03/10 2,228
660079 이쯤에서 다시보는 '대통령직을 사퇴합니다' 2 ㅎㅎ 2017/03/10 955
660078 광장으로 가고싶군요 지금 서울에.. 2017/03/10 373
660077 박 변호인단 엑스맨 아니었을까요? 8 .... 2017/03/10 2,107
660076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따야되는지, 안딸지 고민되는데요... 8 ᆢ ᆞᆞᆞᆞ.. 2017/03/10 3,313
660075 오늘 딸아이 생일인데.. 4 좋은날 2017/03/10 762
660074 손님상에 유부초밥 놓을때요 8 저녁은 치킨.. 2017/03/10 1,913
660073 헉 채널A 사회부장 미쳤네요 30 곰뚱맘 2017/03/10 23,785
660072 인원감축할 때 1달 통보의 의미는 퇴직일이 한달 후 라는 의미인.. 2 인원감축 2017/03/10 573
660071 저 상처줬던 전남친이 평생 절 기다리겠다는데요 50 지지 2017/03/10 8,697
660070 “전자개표기 전자투표기” 쓰는 어마한 돈을 “기업” 에게 주지 .. 3 적폐세력,끝.. 2017/03/10 887
660069 근혜야, 점심은 먹었냐? 4 ... 2017/03/10 1,207
660068 고딩 딸이 그러는데 탄핵 선고하던 순간 학교에서 생중계로 틀어줬.. 17 씐나씐나 2017/03/10 7,610
660067 탄수화물 먹으니 오히려 더 빨리 배고픈데 1 만세 만세 2017/03/10 842
660066 사저라구? 2017/03/10 378
660065 최순실은 물만 들이키고,장시호는 활짝 웃엇대요. 7 ^.^ 2017/03/10 4,363
660064 봄이왓어요 1 너무좋아요 2017/03/10 429
660063 국회는 개표부정 막도록 총력을! 롸잇나우~ 1 ㅇㅇㅁㅂ 2017/03/10 383
660062 윤민석의 새노래 ㅡ 봄이에요 2 고딩맘 2017/03/10 421
660061 더민주국민경선 신청 2차도 하나요? 3 정신없음 2017/03/10 464
660060 진작에 친박집회 단속했어야지. 7 정권교체 2017/03/10 1,388
660059 오늘 소소한 운세 무 많이 2017/03/10 1,835
660058 국립묘지 안장 권한 상실........................ 7 ㄷㄷㄷ 2017/03/10 2,528
660057 권성동 웃기네요... 16 정권교체 2017/03/10 2,872
660056 오늘 주식도 오르네요.ㅎ 5 좋아요 2017/03/10 1,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