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아들, 코너링 좋았다” 백 경위, 이번에는 “이름 좋아 뽑았다” 진술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아들 우모 씨(25)의 ‘코너링’이 남달라 그를 운전병으로 뽑았다고 말한 백승석 대전지방경찰청 경위가 이번에는 “이름이 좋아서 뽑았다”고 특검에 진술했다.
지난 2015년 서울경찰청 차장 부속실장이었던 백 경위는 "임의로 뽑기처럼 명단 중에 5명을 추렸는데 우 전 수석 아들이 그 안에 들었다"며 "5명 가운데 우 전 수석 아들의 이름이 좋아서 뽑았다"고 진술했다고 6일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이에 특검팀 관계자가 "우 전 수석 아들이 로또라도 맞았다는 거냐"고 묻자, 백 경위는 "그런 것 같다. 모든 게 우연의 일치"라고 말했다고 한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백 경위는 우 전 수석의 아들 특혜와 관련 "운전이 정말 남달랐다"며 "요철도 매우 부드럽게 잘 넘어갔고 코너링도 굉장히 좋았다"고 말했다.
그동안 백 경위는 검찰 조사에서 관련 진술을 수차례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5년 서울경찰청 차장 부속실장이었던 백 경위는 "임의로 뽑기처럼 명단 중에 5명을 추렸는데 우 전 수석 아들이 그 안에 들었다"며 "5명 가운데 우 전 수석 아들의 이름이 좋아서 뽑았다"고 진술했다고 6일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이에 특검팀 관계자가 "우 전 수석 아들이 로또라도 맞았다는 거냐"고 묻자, 백 경위는 "그런 것 같다. 모든 게 우연의 일치"라고 말했다고 한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백 경위는 우 전 수석의 아들 특혜와 관련 "운전이 정말 남달랐다"며 "요철도 매우 부드럽게 잘 넘어갔고 코너링도 굉장히 좋았다"고 말했다.
그동안 백 경위는 검찰 조사에서 관련 진술을 수차례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름이 뭣이기에...
이분도 괴롭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