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부모님 칠순에 그냥 오라는데

질문 조회수 : 7,219
작성일 : 2017-02-07 14:40:43
축의금 사절이라고 그냥 와서 밥한끼 먹고 가라고 연락이 왔어요
사람들 얘기를 들으니 칠순 팔순엔 축의금 대부분 안받는다고는 하는데
우리 어머니 팔순 때 보니 다들 봉투 주고 가드라구요
요즘같이 힘든 세상에 생신은 그냥 가족들끼리 식사하는것 같던데
안가자니 미안하고 맘에 걸리고
그렇다고 걔말대로 빈손으로 가기도 그렇고
가자니 부담스럽고 그러네요
이런 경우 정말 아무 것도 안하고들 가시나요?
IP : 59.6.xxx.62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arco
    '17.2.7 2:42 PM (14.37.xxx.183)

    결혼식도 축의금 안 받는 분들도 있는데
    칠순이야...

  • 2. ㅇㅇ
    '17.2.7 2:43 PM (211.205.xxx.224)

    일단 친구말은 그대로 믿으세요
    그냥 자기부모 잔치에 한사람이라도 더 와서 축하해주길 바라는 마음이에요

    그래도 간단하게 선물이든 봉투든 하면 싫어는안하겠죠

  • 3. ???
    '17.2.7 2:43 PM (121.190.xxx.146)

    친구 부모님 칠순에 원글님 부른거에요?
    원래 친구 부모님께 인사도 종종 드리고 그랬던 사이라면....
    저라면 굳이 봉투하기 좀 그러면 선물이라도 사들고 갈 듯 하네요.
    저도 어릴 때 밥도 사주시고 종종 뵙고 했던 친구 부모님께는 가끔 와인이나 과일 같은 거 사들고 인사 갈 때가 있거든요. 친구가 언젠가는 아버님 칠순잔치에 (호텔에서 함) 저더러 와서 밥먹고 가라 한 적도 있었어요. 인원이 몇 명 취소되어서 자리 났다면서요 ㅋ 안 가기는 했지만.

    이런 게 참 애매해요잉. ㅎ

  • 4. ...
    '17.2.7 2:44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꽃다발 어때요.

  • 5. ...
    '17.2.7 2:44 PM (114.204.xxx.212)

    안가도 됩니다
    사절이라ㅡ해도 그냥은 못가요

  • 6. 자취남
    '17.2.7 2:45 PM (133.54.xxx.231)

    칠순 팔순인데 돈 몇푼이 뭐 그리 중하겠습니까?

    북적북적 분위기 만드는게 훨씬 중할겁니다.

    부담스럽고 민망하면

    가셔서 노래나 한 곡 불러주세요.

  • 7. ..
    '17.2.7 2:50 PM (183.99.xxx.99)

    저희도 칠순때 안 받았어요.
    오히려 축하하러 오신분들 가실때 약소하지만 봉투 드렸습니다.
    팔순잔치에 갔는데 그 댁도 절대 안 받으셨고요.
    정 민망하시면 작은 선물정도 준비해서 가세요.

  • 8. ㅇㅇ
    '17.2.7 2:52 PM (115.136.xxx.220)

    안받는다고 해도 가는 사람 입장에서 빈손은 민망하죠.

  • 9. 11
    '17.2.7 2:53 PM (223.33.xxx.227)

    노래한곡 부르라는 말씀에 뿜고가요.
    빈손으로가도 될거같긴한데.. 뭐 좀 챙기면 더 좋겠죠
    꽃다발은 정말 아닌듯하고
    현금이 젤 좋은데 얼마를 해야하나가 참....
    애매하면 노래한곡..ㅎ

  • 10. 간단한 선물
    '17.2.7 3:01 PM (69.158.xxx.42)

    들고 가세요. 요즘엔 보통 음식점 방하나 빌리면 인원수가 책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요.
    부를 사람이 열 명인데도 30명 방 하나 빌릴 수밖에 없는 경우가 있는데(보통 부페식당) 그럴 경우에
    가까운 친지들 부르는 경우 있더라구요.

  • 11. ㅁㅁ
    '17.2.7 3:06 PM (175.115.xxx.149)

    대부분 받던데요... 저희시부모님도 축의금 안받는다고했는데 봉투 다 주시더라고요..그래서 따로 5만원씩 봉투넣어서 차비라고 또 돌리셨네요

  • 12. ..
    '17.2.7 3:07 P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왜 연락은 하는지
    가족끼리 하지

  • 13. ...
    '17.2.7 3:11 PM (116.39.xxx.174)

    82 회원들은 절대 연락하지 마세요.민폐에요.

  • 14. 민폐
    '17.2.7 3:14 PM (116.124.xxx.163)

    직계끼리만 합시다.

  • 15. ..
    '17.2.7 3:17 PM (211.224.xxx.236)

    참 요즘 세상에 칠순에 가족말고 다른 사람을 부르다니. 저게 그냥 밥만 먹고 가란다고 그렇게 할 수 있지 않잖아요. 참 민폐네요. 생일은 그냥 본인 직계가족끼리만 하자구요. 돌잔치도 그렇고

  • 16. 자취남
    '17.2.7 3:19 PM (133.54.xxx.231)

    칠순 팔순이면

    그 또래에 맞는 사고와 판단이 있습니다.

    현 시대의 주류 세대라고 하여

    비 주류의 입장을 매도하시면 안 됩니다.

    어른 시대의 입장을 수용하면서

    현 시대 사람들의 입장을 고려하다 보니

    축의금은 정중하게 사양한다는

    새로운 문화가 탄생한겁니다.

    본인 스스로가 주류세대에 속해있기 때문에

    주류를 이루는 대다수의 공감을 얻을 수 있다는 근거로

    비주류 어른세대를 묵시하는 것은 양심불량입니다.

    이재용의 힘에 의한 경영권승계와

    원론적으로는 하등의 차이가 없는 양심불량입니다.

  • 17. 영우
    '17.2.7 3:32 PM (115.93.xxx.66)

    자취남님 말씀 공감합니다...

  • 18. 아휴
    '17.2.7 3:35 PM (175.112.xxx.180)

    그 친구도 참 무슨 부모님 칠순까지 부르나요.
    별로 님이 가서 앉아 있을 분위기가 아닌데.......
    친지들, 자식들 이렇게나 가면 되지.....저는 언니의 시부 칠순에 한동네라 가긴 했지만 뻘줌합디다. 내가 낄 자리가 아니다 싶었음.

  • 19. ..
    '17.2.7 3:38 PM (58.234.xxx.93)

    칠순 팔순엔 보통 축의금 안받아요.
    답례는 해요.
    사절이라도 가족은 하고요.
    그 외엔 안받아요.

    가서 잔칫날 북적하게 해주는게 칠순인데
    보통 친구는 안부르긴해요.

  • 20.
    '17.2.7 3:45 PM (121.168.xxx.241)

    가족끼리하지 친구를 부담스럽게 부르네요

  • 21. ==
    '17.2.7 3:45 PM (183.101.xxx.94)

    보통은 친구를 안 부르죠. 친구 부모님 칠순에 초대 받은 적도 없고, 저희 시부모님 칠순잔치 하실 때도 남편 친구들 아무도 부르지 않았어요. 시부모님이 하고 싶으셔서 잔치 하신 거고, 친척과 시부모님 지인만 오신거죠. 따로 축의금 받지 않아도 다 축의금 주시던데요.

  • 22. ㅎㅎㅎ
    '17.2.7 5:04 PM (121.66.xxx.186) - 삭제된댓글

    축의금 사절 이런말 절대 없이 다 받던데요
    그냥 돈주고 밥먹고 옴

    솔직히 칠순 잔치에 직장 동료 초청하는 사람들 이해가 안가요
    하긴 자기 형제 결혼한다고 청첩장 돌리는 사람도 있더군요

  • 23. .....
    '17.2.7 6:29 PM (112.151.xxx.45)

    친구랑 어떤 사이인지가 중요하죠. 절친이고 부모님과도 교류,정 있었다면 모르지만 아님 핑계대야죠. 빈손으로 오란다고 10대도 아닌데 어찌 빈손으로 가나요? 말도 안 됨.

  • 24. 남한테 왜불러
    '17.2.7 8:39 PM (220.76.xxx.136)

    미쳤나 칠순에 사람을 왜불러요 우리는 형제들도 안부르고 우리식구만 밥한끼니 먹었어요
    좋은 식당가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8758 혹시 남양주 진접 쪽에사시는 분 계신가요? 10 이사곰곰 2017/02/07 1,680
648757 인테리어 할때 다 제스타일로 해달라고 해야하나요? 4 새집 2017/02/07 1,107
648756 문재인·이재명·유승민 "신규원전 건설 반대" .. 4 후쿠시마의 .. 2017/02/07 544
648755 오늘 쓴 비용...ㅎㄷㄷ 7 예비고1 2017/02/07 4,469
648754 돈을 안쓰리라 다짐을 하고 나갔는데 1 000 2017/02/07 1,769
648753 누가 장보기만 해줘도 수월할것 같아요....T-T 13 먹고살기 2017/02/07 3,276
648752 돌아가는 상황이 ㅂㅂ 2017/02/07 488
648751 올 해 정시 추합 진짜 안도네요 2 입시 2017/02/07 2,846
648750 헌재가 점점 태도가 선명하지않아 보여요 4 탄핵?? 2017/02/07 2,144
648749 시모때문에 연끊은지 좀 됬는데 딸아이가 구정에 아빠랑 시가에 갔.. 4 네톡 2017/02/07 3,426
648748 헌재가 박근혜측 압박에 흔들리나 3 .... 2017/02/07 1,187
648747 추미애 "최순실 일가 부정축재 재산 몰수할 특별법 필요.. 4 꼭하자 2017/02/07 849
648746 교복 얼마나 크게 맞춰야 할까요 11 예비 중딩맘.. 2017/02/07 1,462
648745 20대 후반인데 경고성 동맥경화 라네요.. 2 아니 2017/02/07 6,708
648744 기자회견문)월성1호기 수명연장허가 무효소송 선고에 대한 입장 1 후쿠시마의 .. 2017/02/07 303
648743 종합비타민 드시면 저처럼 여드름이나 6 혹시 2017/02/07 8,274
648742 (맘모톰)정파종 외과 다니시는 분 계세요? 12 정파종 외과.. 2017/02/07 9,024
648741 제가 있는 곳 고도를 알 수 있을까요 1 ... 2017/02/07 406
648740 그래도 경희대 의대나 치대 한의대는 나름 괜찮지 않나요? 8 궁금이 2017/02/07 4,282
648739 공짜 스키강습 받은 딸 19 어린게 좋아.. 2017/02/07 5,044
648738 웃김~코너링 좋아서..이번엔..이름좋아서... 1 심플하게 2017/02/07 855
648737 이것 좀 보세요 지문이 닳도록 일 시켰대요 7 김ㅏㅣ 2017/02/07 1,874
648736 신용등급이 7등급인데 은행 전세자금대출 가능할까요? 3 문의드려요 2017/02/07 2,634
648735 기모스타깅 보풀생기는거.... 1 .... 2017/02/07 755
648734 남자 대학생 주로 패딩을 입나요? 4 이모 2017/02/07 1,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