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꼬리가 축 쳐진분들 많은가요??

완전 고민 조회수 : 7,515
작성일 : 2017-02-07 12:52:12

얼굴은 예쁘장한데 (죄송) 무표정하게 있으면 진짜 못생겼어요.

입꼬리 쳐진분들중에 그런분들 아마 많으실거예요.

그래서 가만히 있을때도 입꼬리에 살짝 힘을주고 있는편인데

그래도 입꼬리가 안올라가고 일자거든요 (활짝 웃어도요).

제가 고시공부를 8년 하면서 (말로 다 못할 눈물의 세월)

너무 힘들었고 지쳤고 하루에도 몇번씩 죽고싶었어요.

집이 어려운건 아니지만 정서적 지지를 잘 못받아서

늘 혼자 많이 힘들었구요. 어릴때부터도 천성적으로 걱정이

좀 많은 성격이었던거 같아요.

공부도 늘 잘했고 좋은대학 나왔고 스펙도 좋았고...

이 과정에서 몸이 부스러질정도로 만신창이가 되었어요.

작년에 천신만고끝에 합격했는데 나이는 어느덧 34살이네요.

열심히 검색해보니 승무원 준비생들이 하는 미소 교육이나

미소 교정기같은것도 있던데 도움이 될지요??

오랜기간동안 힘에 부치게 살아와서 그런지 표정이 어둡고

입꼬리도 쳐지고 (입꼬리는 선천적 이유가 대부분이겠지만)...

고민이 많아요. 비슷한 고민하는분들 계실까요??
IP : 175.223.xxx.26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ㅣㅣ
    '17.2.7 12:54 PM (223.62.xxx.190)

    보통 입꼬리 처지는 경우는 볼살이 처지면서 입이 처져 보이는 경우라...

  • 2. 원글
    '17.2.7 12:55 PM (175.223.xxx.26) - 삭제된댓글

    전 10대때부터도 찍은 사진보면 늘 그랬어요. 뭐가 그렇게 힘들다고 온갖 고민 얼굴에 다 끌어안은 표정들...ㅠㅠ

  • 3. 원글
    '17.2.7 12:55 PM (175.223.xxx.26) - 삭제된댓글

    전 10대때부터도 찍은 사진보면 늘 그랬어요. 뭐가 그렇게 힘들다고 온갖 고민 얼굴에 다 끌어안은 표정들...ㅠㅠ 볼살도 많은편 아니예요. 얼굴이 얄쌍해요.

  • 4. 원글
    '17.2.7 12:56 PM (175.223.xxx.26)

    전 10대때부터도 찍은 사진보면 늘 그랬어요. 뭐가 그렇게 힘들다고 온갖 고민 얼굴에 다 끌어안은 표정들...ㅠㅠ 볼살도 많은편 아니예요. 얼굴이 갸름해요.

  • 5. ㅣㅣ
    '17.2.7 12:57 PM (223.62.xxx.190)

    볼살은 많다고 처지는 게 아니에여.. 깡말라도 피부가 처질 수 있음. 타고난 경우도 있어요. 백진희나 임지연 같은 경우. 나이 어려도 볼살이 늘어짐.

  • 6. 나이 먹으면
    '17.2.7 12:57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어느날부터 인중이 길어 보입니다
    입꼬리가 처지면서 윗입술도 아래로 내려가면서
    상대적으로 인중도 길어져요

  • 7. 나이 먹으면
    '17.2.7 12:57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어느날부터 인중이 길어 보입니다
    입꼬리가 처지면서 윗입술도 아래로 내려가고
    상대적으로 인중도 길어져요

  • 8. 원글
    '17.2.7 12:57 PM (175.223.xxx.26) - 삭제된댓글

    10대때부터 그랬다는 댓글 좀 읽어주세요;;

  • 9. 원글
    '17.2.7 12:58 PM (175.223.xxx.26) - 삭제된댓글

    10대때부터 그랬다는 댓글 좀 읽어주세요;; 저 깡마르지도 않았구요. 10대부터 그랬다구요...;;

  • 10. ㅣㅣ
    '17.2.7 12:58 PM (223.62.xxx.190)

    10대 때부터라도 그럴 수 있다니까요. 입 자체가 처지는 게 아니라 주변 하관 피부와 지방이 처지는 거.

  • 11. 원글
    '17.2.7 12:59 PM (175.223.xxx.26) - 삭제된댓글

    10대때부터 그랬다는 댓글 좀 읽어주세요;; 저 깡마르지도 않았구요. 10대부터 그랬다구요 (밑줄긋고 별표치고 싶네요).

  • 12.
    '17.2.7 12:59 PM (222.237.xxx.240) - 삭제된댓글

    저도 거울보고 힘주어 웃어도 입꼬리가 일자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았었어요. 어릴 때부터.
    그래서 어릴 때 제 친구는 제가 웃을 때 입이 만화에 나오는 사람처럼 세모처럼 되는게 예쁘다고 따라하기도 ㅎㅎ

    몇년전부터 웃을 때는 입꼬리가 위로 올라가고, 위로 올라가는 입꼬리 주름도 조금 생겼거든요.
    그 계기가.. 제 광대뼈 밑을 누르면 눈물이 찔끔 날정도로 아프거든요. 그래서 어느날 광대 밑을 손으로 꾹꾹 누르면서 마사지 하다가, 광대 밑 피부를 날개형으로 손으로 쓱 마사지 해주니 입꼬리랑 연결된 근육이 같이 딸려올라가면서 엄청엄청 시원한거에요. 생전 처음 느껴보는 기분.. (안쓰던 근육이 자극되서 그런건지).

    그래서 틈날 때 그런식으로 마사지를 해줬더니, 경직된 근육이 풀어진건지 어느날부터 웃을 때 입꼬리가 올라가게 되었어요~ 나름 신기한 인체의 신비 경험이라 공유해요 ^^

  • 13. 원글
    '17.2.7 1:00 PM (175.223.xxx.26) - 삭제된댓글

    10대때부터 그랬다는 댓글 좀 읽어주세요;; 저 깡마르지도 않았구요. 10대부터 그랬다구요 (밑줄긋고 별표치고 싶네요).
    그런것도 타고나는군요. 슬프다...ㅠㅠ 교정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 14. 어쩔수 없어요
    '17.2.7 1:00 PM (118.32.xxx.40)

    이미 오래전부터 그랬다면 자기 얼굴의 단점이죠
    어디서든 우울감 표정때문에 타인들로부터 좋은평가 못받을 확률이 크죠
    의도적으로 웃고다니지 않음 오해도 많이 살수 있고요
    나이들어갈수록 세월흐르면 더 심해지는데 얼굴상이라는게 그런식으로 고착화되죠
    입꼬리 처지면 방법은 없고 의도적으로 웃는수밖에요

  • 15. 원글
    '17.2.7 1:01 PM (175.223.xxx.26) - 삭제된댓글

    10대때부터 그랬다는 댓글 좀 읽어주세요;; 저 깡마르지도 않았구요.
    그런것도 타고나는군요. 슬프다...ㅠㅠ 교정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 16. 원글
    '17.2.7 1:02 PM (175.223.xxx.26) - 삭제된댓글

    10대때부터 그랬다는 댓글 좀 읽어주세요;; 저 깡마르지도 않았구요. 저 잘웃고 늘 반장 부반장 과대표였고 인기많았고 친구도 많아요.
    그런것도 타고나는군요. 슬프다...ㅠㅠ 교정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 17. 행복한새댁
    '17.2.7 1:04 PM (221.161.xxx.130)

    볼펜 옆으로 물고 있기... 김구선생이 그러셨다고..

  • 18. 원글
    '17.2.7 1:06 PM (175.223.xxx.26)

    10대때부터 그랬다는 댓글 좀 읽어주세요;; 저 깡마르지도 않았구요. 저 잘웃고 늘 반장 부반장 과대표였고 인기많았고 친구도 많아요. 고시공부하는 8년동안 인간관계 많이 단절되긴 했습니다ㅜㅜ
    그런것도 타고나는군요. 슬프네요... 교정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 19. 양쪽
    '17.2.7 1:09 PM (221.127.xxx.128)

    입꼬리 자꾸 잡아 당기세계속 웃는 얼굴 연습하면서

  • 20. 입 꼬리 올리는
    '17.2.7 1:19 PM (211.245.xxx.213)

    수술 있잖아요
    그 정도로 괴로우면 하세요
    그런데 제 후배도 어릴적 부터 그랬는데 공부도 잘하고 적극적이고 당당하니까 저는 전혀 몰랐어요
    제가 한 눈썰미 하는데
    일본은 입 꼬리 올리는 수술이 오래 전부터 발달했어요
    일본 성형외과 가면 한국에서 배우러 온 한국 의사들 꽤 있더군요
    님은 스펙도 좋으시고 입 꼬리 하나만으로 기죽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는데 본인은 또 그렇지 않겠지요
    여자나 남자의 매력은 당당함과 내면에서 뿜어져 나오는 자기 만의 분위기가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며칠 전 주민센터 공무원과 서류에 대해 상담했었는데 피부도 안 좋고 입이 돌출형인데도 전체적인 분위기가 매력적이였어요
    당당하고 자신감있고 밝은 모습이 매력적으로 느껴져서 인상에 남더라구요

  • 21. 근육
    '17.2.7 1:35 PM (122.36.xxx.160)

    위의 222.237님의 댓글에 비법이 있어요
    얼굴근육을 풀어주고 유연하게 해주고,미소짓는 연습을 자주 해주세요~그러면 미소지을때 근육이 자연스레 올라갈거예요
    원글님이 단절된기간동안 무표정한 상태로 오래지내다보니 근육이 굳어져서 그럴거예요
    저도 10년정도 그렇게 살다가 어느날 거울 보고 제얼굴보고 놀랐거든요 웃는 얼굴도 너무 어색하고 입꼬리도 쳐지고~표정이 굳어진거죠
    다시 얼굴 근육맛사지 하고 미소짓는 근육 만들려고 입꼬리 올리며 활짝웃는 연습했더니 다시 예전처럼 자연스런 미소가 되더라구요
    그이상의 효과를 원하신다면 수술하셔야죠~연예인들중에도 이승기 같은 입꼬리가 보이더라구요

  • 22. 오호
    '17.2.7 1:51 PM (211.108.xxx.216)

    음님 댓글 보고 광대뼈 아래 눌러보니 눈물 쏙 나게 아프네요!
    이렇게 굳어 있는 줄 몰랐는데 틈틈이 풀어줘야겠어요.

    원글님, 저도 처진 입꼬리가 고민이라 입꼬리 올리는 운동 검색해보고 매일 10분씩 하고 있어요.
    검색해보면 다 비슷비슷한 내용들이라서 제일 기본적이고 기억나기 쉬운 것만 하는데도
    한 달째 꾸준히 하니까 조금씩 효과 있네요.
    그래도 쳐지긴 하지만 더 이상 쳐지지는 않고
    웃을 때 표정이 아주 아주 조금이지만 더 예뻐보여요.
    안면 비대칭이 심해 한쪽 눈이 삼백안처럼 보이던 것도 조금 나아지고요.
    간절한 마음으로 꾸준히 하면 보답 있을 거예요. 우리 같이 힘내요~

  • 23. 수술하세요
    '17.2.7 2:06 PM (218.155.xxx.45)

    연예인들 많이 하는 수술요.
    연예인들 입이 거의다 스마일 이잖아요.
    요즘 눈코는 흔하게들 하는데
    눈코에 비해 어려운 수술 아닐듯!
    일단 수술 하고 나면 마음도 한결 밝아질듯!

  • 24. 김구선생님 -_-
    '17.2.7 2:21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김구 선생님 시절엔 볼펜이 없었을 터인데.... 붓?? 연필?? ^^;;;

  • 25. ..
    '17.2.7 2:48 PM (211.224.xxx.236)

    조우종 후배라는 열린음악회 엠씨였던 이쁘장한 아나운서 입이 딱 입꼬리 올린 전형적인 입이예요. 몇년전부터 인터넷 쇼핑몰 모델들도 그거 많이 했던데

  • 26. 도대체
    '17.2.7 4:04 PM (107.188.xxx.51)

    하지마세요 수술. 김옥x 그 자연 미녀 연예인이 그 수술하고나서 얼마나 안타깝던지....

  • 27. ..
    '17.2.7 8:37 PM (222.99.xxx.103) - 삭제된댓글

    입꼬리 교정해주는
    보톡스나 필러라도 맞아보세요.
    필러로 교정한거 자연스럽고 예쁘던데.
    필러로 입꼬리를 올린다는게
    잘 상상이 안갔는데 실제로 시술한 사람 보니까
    자연스러우면서 이쁘더라구요.

  • 28. ..
    '17.2.7 9:30 PM (203.229.xxx.102)

    수술은 절대 비추에요..
    진심 징그럽고 조커같아요.
    김*빈도 그 수술하고 망한 케이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9634 60대부모님, 30대자녀 둘... 해외여행지 추천해주세요 3 찰떡모찌 2017/02/08 1,246
649633 결혼준비 하실때 부모님께 손 어떻게 벌리셨나요? 24 ㄷㄷ 2017/02/08 4,330
649632 뉴스K 의 시작은 매시 4분16초입니다. 국민티비 2017/02/08 298
649631 이사갔는데 고등학교 입학포기각서 쓰러 가야하나요? 2 .. 2017/02/08 2,188
649630 요즘 은행통장 만들기 어려운가요? 6 사랑 2017/02/08 2,060
649629 더운게 차라리 좋아요. 8 ... 2017/02/08 1,291
649628 전여옥, 황교안 검사시절 “부산여자 드세서 손 올라간다” 발언 .. 6 두드러기 2017/02/08 1,317
649627 벽지 천장 떨어짐... 12 2017/02/08 4,594
649626 베트남 국내선 표가 당일에 쉽게 구해지나요? 추식때입니다 2 짜라투라 2017/02/08 633
649625 신혼부부에게 선물한 요리책 추천 해주세요. 2 추천 2017/02/08 1,039
649624 울 100프로 비싼 코트는 원래 무거운가요? 9 쎄일 2017/02/08 5,456
649623 탄핵하라...날로 다 먹으려 했네요. 빨랑탄핵 2017/02/08 949
649622 청록색 만들려면 무슨색 섞어야 할까요? 3 ㅇㅇㅇㄴ 2017/02/08 885
649621 건식족욕기 토르말린 핫팩중 1 로나 2017/02/08 1,554
649620 서울->울진 다녀오면서 중간에 1박할 여행지 소개해주심 감.. 4 여행 2017/02/08 890
649619 "하나만 낳거나 셋까지 낳거나…" '둘째'가 .. 3 자녀 2017/02/08 2,466
649618 누빔자켓입으니 6.25때 사람같대요. 27 누빔자켓 2017/02/08 4,824
649617 말 기분나쁘게하는 동네엄마ㅜㅜㅜ제가 예민한건가요 37 ㅡㅡ 2017/02/08 19,391
649616 최순실vs고영태 맞붙은 법정진풍경 4 고딩맘 2017/02/08 3,210
649615 서울 중학 교복 - 추가 구매 질문 4 교복 2017/02/08 783
649614 2017년 2월 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7/02/08 429
649613 냉수나오는 직수형 정수기. 브리타. 언더싱크요 5 .. 2017/02/08 2,304
649612 문재인 "'2말3초' 탄핵결정 불투명..촛불 높이들고 .. 10 Stelli.. 2017/02/08 1,141
649611 질문) 종합건강 검진 받으려고 하는데요.. 1 검진 2017/02/08 719
649610 안희정이 존경한다는 오바마는 신자유주의자 24 뉴라이트신자.. 2017/02/08 1,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