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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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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분들 도와주세요. 남의 피같은 돈 30억을 해드신 광주유명인사의 처가 무혐의처리되었습니다.

.. 조회수 : 6,300
작성일 : 2017-02-07 02:56:01
정말 억울합니다.

광주지역의 명망가로 알려진 사람의 처의 이야기입니다.
전라도지역 인사로는 드물게 방송사의 사장도 하였고 장관급까지 하였던 자의 처가 온갖 사기를 다 저지르고 다니는데
광주지역에서 무혐의처리가 되었습니다.
온갖 사기를 다 저지르고 다니는 사람을 처로 둔 자가... 광주지역에서는 마치 청렴결백한 공직자로 알려져, 교육기관의 이사장을 하고 있다니... 정말 어이가 없을 뿐입니다.

자기돈을 하나도 안들이고 남의 돈 30억을 해드시며 온갖 사치를 다 즐기며 산 사람이 무혐의라니.. 정말 억울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부동산 1 건으로만 30억이지만, 다른 부동산에도 여러 채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니, 잠재 피해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희 어머니는 한푼 두푼 아껴가며 살아가며, 자식들 모두 아이비리그에 보내신 분이고 아버지도 80이 다되신 나이에도 여전히 건강한 사업체를 운영하시는데도 직원들 보기 부끄럽다며 기사도 고용하지 않으시고 버스를 타고 다니시고, 골프도 사치라며 하지 않으시는 검소한 분이세요.

그런데 저 여자는 자기 남편이 벌어오는 족족 일확천금을 누리며 여기저기 투자를 하다 다 말아먹고, 나중에는 어렵게 사는 조카들 돈까지 훔쳐쓰며 자기 빚 돌려막기를 한 여자입니다. 
작년 초 3월에 저 여자 집에 방문하였을 때, 저 부부는 40대 중반의 딸과 함께 살고 있었는데, 집안의 벽에는 배달음식 전화번호가 뒹굴고 있었고, 집안 구석 구석 먼지에, 화장실에는 변기에 검은 곰팡이가 가득했고, 집안에는 각종 체납영수증과 대출 체납 고지서가 뒹굴고 있었습니다.저 여자의 며느리와 통화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 며느리왈 저 여자의 빚을 돌려막는 수발을 하다 몸무게가 42kg까지 빠졌었다며... 신세 한탄을 하더군요.
저희 어머니는 도우미도 안쓰며 혼자 물일 하셔서 시골아낙네처럼 손이 거치신데... 저 **년 손은 섬섬옥수더군요.. 생전 물한방울 안묻힌 사람처럼 말이죠..

제가 채증을 하며 알아본 피해자들만 총 7명이 넘으며, 작게는 수천만원, 크게는 6억원까지 아주 다양한 스펙트럼의 피해자들이 있었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저들을 존경받아야할 청렴결백한 오피니언 리더로 알고 피해를 입을 자들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비방의 목적이 아닙니다.

저 여자의 남편이란 작자는 저 여자가 저런 짓을 하고 다니는걸 뻔히 알고 있어 빚에 허덕이고 있는 것을 알면서도 골프모임에 회식비 100만원씩 투척하며 필드 골프를 하고 다녔더군요..방금 그 모임 사진을 검색해 찾아보고 피가 거꾸로 솟는 기분이었습니다. 2015년 말 제가 이 집에 전화를 걸었을 때 이 여자의 남편은 제 어머니 함자를 입에 올리고 "야! ***너 전화하지마! 우리 갚을 돈 없어!"라고 했었지요.. 웬걸... 2015년 바비엥2 15**호 4억 7백만원에 파셔셔 현금 두둑하게 계셨던 분이 갚을 돈이 없었을까요? 갚을 돈은 있었으나, 갚기가 싫었던 것 뿐이었겠죠. 무엇보다 저런 도덕적 잣대로 삶을 산 인간이 감히 저희 어머니 함자를 입에 올리며 호통을 치다니.. 그런 인간이 광주의 교육기관 이사장이라니... 정말 그 가면 벗기고 싶을 따름입니다. 

사건의 개요입니다. 
저들은 여기저기 투자를 한게 실패를 보자 시골의 땅을 헐값에 매입하여, 건물을 짓고 10억의 대출을 일으킵니다.
채무초과상태였던 저 여자는 당연히 대출 이자를 갚지 못했고 경매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당시 저 여자 아들까지 함께 공동채무자였는데, 아들 월급에 압류가 들어오니..이 여자는 또 다시 사기를 치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이 여자는 저희 어머니에게 "내 부동산이 경매로 나왔는데, 경매만 받아주면 금방 팔아 변제해주겠다. 지금 그 부동산을 13억에 사겠다는 사람이 대기중이다."라고 속이고 저희 어머니에게서 6억원을 빌려갑니다. 
그런데 이건 모조리 거짓말이었고, 이 여자는 저희 어머니 돈으로 낙찰받은 부동산을 공모자에게 6억에 넘기고 그 금액을 자기의 기존 채무를 변제하는데 모조리 사용합니다. 즉 저희 어머니에게 한 말은 모두 거짓말이었던거죠..
이리 명백한 증거가 있는데도 광주에서는 이게 사기가 아니라니 제가 비정상인건지... 왜 법은 국민을 보호하지 않는건지.. 원망스럽습니다. 

저 여자의 나이가 여든을 넘겼으니 다리가 불편하여 보행차를 밀고 다닙니다. (저 여자는 자기 남편보다.. 6살 연상입니다.) 뇌병변 1급이라 하며 경찰을 직접 방문하게 해서 피의자 조사를 마쳤었나 봅니다. (뇌병변 1급도 부정수급중이라 고발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저 여자의 건강이 안되어 보였는지, 안쓰러워 하셨다더군요.. 저는 그 집에 방문해서 뒹굴거리는 먼지와 화장실 곰팡이, 베드버그가 드글거리는 이불을 덮으며, 그들의 게으름의 끝을 보았는데, 경찰은 "얼마나 청렴결백하면 방송국 사장을 하던 자가 이리 검소하게 살까?" "이렇게 청렴결백한 분들이고 몸도 허약한 분들이 설마 사기를 쳤을까?"라고 생각을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광주의 경찰서에서는 30억을 해드신 허약한 할머니는 안되어 보이시고, 6억을 사기당한 73세의 서울분인 저희 어머니 건강은 걱정이 안되시나보네요..

자칭 "민주" 광주인데.. 저렇게 파렴치한, 후안무치적 범죄를 저지른 여자를 무혐의로 풀어줄 수 있는건지요..
저 여자는 공모자와 함께 저 부동산을 담보로 22억을 대출을 일으켜 흥청망청 사용하고, 공사비 3억 가량을 지급하지 않고 있으며, 저희 어머니에게 6억원을 빌려간 인간이니.. 총 30억을 편취한 악질적인 인간입니다.

궁금해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사실적시도 명예훼손이 된다는 한국의 명예훼손법 조항때문에 구체적인 인적사항은 올리지 못합니다. 
제 글이 혹시라도 더 있을 피해자 구제와 피해자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IP : 112.187.xxx.9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전직 기자였나요?
    '17.2.7 3:09 AM (222.153.xxx.37) - 삭제된댓글

    그 남자요?

  • 2. ..
    '17.2.7 3:10 AM (112.187.xxx.97)

    네. 맞습니다.

  • 3. ..
    '17.2.7 3:10 AM (112.187.xxx.97)

    혹시 피해자를 아시면 저에게 연락 주실 수 있으시겠어요..

  • 4. 생각했던 사람 아닌거 같아요
    '17.2.7 3:13 AM (222.153.xxx.37) - 삭제된댓글

    제가 생각했던 분은 아마 서울 사실 거 같아요. 혹시 건너 건너 이름 들어본 사람인가 해서요.

  • 5. ..
    '17.2.7 3:16 AM (112.187.xxx.97)

    아.. 네.. 그래도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 6. 그러니까 빌려주고 못 받는거네요.
    '17.2.7 3:20 AM (222.153.xxx.37) - 삭제된댓글

    차용증이 당연히 없었겠죠? 그랬다면 이렇게 억울하게 당하지는 않을건데요.
    변호사한테 가도 방법이 없을런지...
    피해자가 이 글 보게 되길 바랍니다.

  • 7. ..
    '17.2.7 3:23 AM (112.187.xxx.97)

    차용증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 여자가 투자라고 우기더군요.. 명백히 차용증이 있는데도, 광주에서는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라.. 너무 억울하네요.. 검사 출신 변호사님 선임중인데.. 광주지역은 경찰서 초동수사가 더 중요한 듯한 느낌이네요..ㅠㅠㅠㅠㅠ

  • 8. ...
    '17.2.7 3:23 AM (223.62.xxx.118)

    입금내역 찾으셔서 그냥 법으로 해결하세요
    압류도 하시고요

  • 9. ..
    '17.2.7 3:26 AM (112.187.xxx.97)

    압류는 해봤자 소용없어요. 재산을 다 남편과 아들명의로 빼돌린 상황이고.. 제 어머니 돈으로 자기 빚 갚느라 다 써버린 상황입니다... 저는 돈을 받고자 함이 아니라, 저들의 가면이 벗겨져 저희처럼 피해자가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들같은 자가 광주지역의 오피니언 리더로 교육기관 이사장을 하고 있다면 광주지역의 어린이들에게 무슨 악영향을 미칠지도 모르는 일이라서 걱정입니다.

  • 10. ...
    '17.2.7 3:39 AM (223.62.xxx.54)

    사해행위니까 변호사 상담 받아보세요

    그리고 남편명의 돌린건
    이혼한거 아니라면 받을수 있을텐데요?

  • 11. 돈을 받고자 함이 아니라니...
    '17.2.7 3:51 AM (222.153.xxx.37) - 삭제된댓글

    무슨 소리...당연히 돈도 받고 저런 짓을 하는 것들을 잡아들여야죠. 도대체 무슨 사회가 이리 어지러운지... 차용증 있고 법도 있어도 저렇게 좀 더 힘 있는 쪽이 경찰, 검찰에 손 쓰면 사람을 죽이고도 무죄, 성폭행을 해도 무죄가 나온다는 대한민국이라는데...이런 걸 점차 뿌리 뽑아야 하는게 시민들의 일이죠. 사기를 당했는데도 제대로 조사를 안해주는 경찰/검찰한테 가만히 있으면 저런 자들이 넘쳐날거잖아요.

  • 12. ..
    '17.2.7 3:58 AM (112.187.xxx.97)

    222님 감사해요..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디 저희같은 피해자가 더 확산되지를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저 여자는 사기 판례까지 빼곡히 수첩에다 적어놓고 사기를 친 년이라... 무방비로 당한 저희 어머니로서는 피해복구 방법이 쉽지 않네요... 하지만 저들이 더이상 가면을 쓰고 활개를 치지 않도록 어떻게해서든 저들의 악행을 다 알릴 예정입니다.

  • 13.
    '17.2.7 4:42 AM (121.168.xxx.241)

    누군가요?

  • 14. 순이엄마
    '17.2.7 8:22 AM (117.111.xxx.230) - 삭제된댓글

    윗글이 사실이 틀림없다면 저에게 전화주세요. 010.5669.7836
    저 고정닉이니 잘 아실거구요. 광주가 지역사회다 보니.. 죄송합니다

  • 15. 순이엄마
    '17.2.7 8:23 AM (1.219.xxx.84)

    항고 날짜가 있으니 빨리 주세요

  • 16. 순이엄마
    '17.2.7 8:30 AM (180.66.xxx.247)

    전화없으셔서 번호 지울까 합니다.

  • 17. ..
    '17.2.7 12:39 PM (112.187.xxx.97)

    순이엄마님 mikim2244@gmail.com으로 연락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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