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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17년) 고2 남학생 학교성적 모든과목 10점대.... 장래는?

... 조회수 : 2,379
작성일 : 2017-02-07 02:15:35

여자아이 만나는거 좋아하고 (수도없이 헤어졌다 만났다 반복 중1때부터 20명이 넘는것 같음 ㅠㅠ)

친구 너무 좋아하고

선배며, 후배며

친구간 의리는 있어가지고, 친한친구 생일선물을 10만원대 ㅠㅠ

페이스북 친구가 어머어머하고....


작년 고1은 어떻게 지냈냐면,

실업계 떨어져서 겨우겨우 인문계 들어가서....


어떤 보충도 하지 않고....

어떤 시험도 (1학기 중간 기말 2학기 중간 기말) 대비하지 않고....

오후 5시면 수업이 끝나고....

그 후는

휴대폰으로 나의 위치를 말하고, 친구들 불러 모으고....

하는일은,

365일 24시간 휴대폰 보는거,

집에서는 오직 티비로 영화시청 (한달에 영화비만 5만원 ㅠㅠ)

모든 밥은 밖에서 해결 (아빠가 돈을 너무 충분히 줌)

지금 아빠입장은 졸업만 해줬으면 ㅠㅠ

밖에나가면, 피씨방, 친구들,

밖에나가서는 어른처럼 겉모습을 하고 다님, 담배도 몰래 산적 많음, 친구들과 술은 기본 ㅠㅠ

학교에서도 여러번 걸림 ㅠㅠ

오히려 편의점서 담배주라면 그냥 준다고 자랑함 ㅠㅠㅠ


옷장은 옷은 넘쳐나고,

옷만 사다날림...

맨날 옷만 사달라고 함...


소통 안되고,

밖으로만 돔

친구들을 맨날 집으로 끌여들여 화가날때 많음...


과연 내년 고3

애는 고3 되서도 대학도 안가고 맨날 집에만 붙어서 살면 어쩌죠?

어찌 될까요? 이 아이는?


우리집 고2 아이입니다.

졸업후 무엇을 할수있을까요?

졸업후 바로 군대 갈수있을까요?










IP : 121.178.xxx.23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이
    '17.2.7 2:53 AM (178.191.xxx.140)

    문제네요. 돈으로 키우려고.
    전형적인 날라리 양아치.

  • 2. ???
    '17.2.7 6:10 AM (107.167.xxx.183)

    100점 만점에 10점대라는 뜻인가요?

  • 3. Cㅊ
    '17.2.7 6:17 AM (175.223.xxx.35)

    그냥 잘 달래서 고등학교 졸업장은 따게 하시고 졸업하자마자 군대 보내세요.

  • 4. 미안요
    '17.2.7 7:55 AM (182.221.xxx.208)

    대학은 무슨 대학
    졸업시키고 바로 군대보내시고요
    남편이 문제네요
    평생 그리 뒷바라지 할꺼랍니까

  • 5. marco
    '17.2.7 8:46 AM (14.37.xxx.183)

    히끼꼬모리가 될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친구 잘 사귀고 잘 놀고 하면
    당연히 영업직이지요...

  • 6. ....
    '17.2.7 9:06 AM (211.114.xxx.82)

    수많은 페북친구와 인맥 동원해서 영업.이벤트회사 가면 좋겠어요.
    어정쩡하게 공부하면서 혼자 지내는거보다 좋아보여요.
    사회 생활은 성공할듯요.

  • 7. ..
    '17.2.7 9:22 AM (121.141.xxx.230)

    대학 실패하면 군대 바로 보내시고 나와서 외제차 영업하면 잘하겠네요~~

  • 8. 그런데
    '17.2.7 9:30 AM (119.14.xxx.20)

    영업도 성실해야 잘 합니다.
    영업들 쉽게 생각하시는군요.

    영업 쪽으로 잘못 발 들이면 사돈의 팔촌까지 집안 거덜냅니다.
    특히 저렇게 뒷돈 대주는 아빠가 있으면 영업도 분명 앞으로 남고 뒤로 밑지는 형태로 할 가능성이 높은데, 도덕성은 어떤가요?

    다방면으로 개념 흐릿하면 영업 쪽으로 갔다간 큰일납니다.
    실지로 저희 사돈의 팔촌이 처음 대기업 영업직으로 시작했다가 영업 쪽으로만 돌다 집안 거덜냈어요.

    단지 공부에만 흥미없다 뿐이지, 성격 좋고, 성실하고 예의 바르면 영업직에서 성공할 확률이 높아요.
    하지만, 원글만 봐서는 영업직으로 갔다간 큰일 날 성정과 배경이에요.

    일단 남편분이 가장 문제고요.

  • 9. 소머즈1
    '17.2.7 9:53 AM (114.204.xxx.76)

    저도 119님과 같은생각이네요. 영업이야말로 성실하고 전문지식이 있는 사람이 살아남아요. 아무리 아는 사람이 많으면 뭐합니까? 본인이 신뢰감을 주지못하는데 아는사람들이 몇천 .억이 넘어가는 외제차를 그런사람통해 살까요? 한번 쓰고마는 소소한것이야 안면때문에 한번쯤 팔아줄수 있겠지만 그 외에는 절대 안팔아줍니다. 그리고 저렇게 돈 타서 쓰는거에 익숙한 사람들은 영업절대로 못합니다. 영업이야 말로 상대방 비위맞춰야하는일이에요

  • 10. 소머즈1
    '17.2.7 9:56 AM (114.204.xxx.76)

    원글님께 한말씀 덧붙이면... 남편분이 바뀌지않는이상 아드님은 절대로 바뀔수 없습니다. 남편분과 먼저 얘기해보셔야할듯요

  • 11. 대학 꼭 가야하나요
    '17.2.7 11:47 AM (115.136.xxx.16)

    걍 포기하시고 등산 여행 다니시면서 인생을 즐기세요 친구들 잘 사귀는거보면 잘 헤쳐나갈거 같아요. 사교성있으니 영업직 공인중개사 딱이네요 대신 친구들 매일 오는거 따끔하게 힘들다고 말하면 알아듣겠죠. 어차피 공부해도 서고연 얼마나 간다고요 간단해도 인생이 행복한곳도 아니고

  • 12. 원글
    '17.2.7 3:01 PM (121.178.xxx.34)

    모두들 고맙습니다. 절대 지우지 말아주세요
    같이 플린트해서 보겠습니다. 다시한번 글들 감사 고맙습니다

  • 13. 너는
    '17.2.7 5:16 PM (59.8.xxx.112) - 삭제된댓글

    저는 차라리 호프집같으 그런거 하라고 하세요
    일단 잘하겠네요
    말썽 부리지 말고 졸업만 해서 뭐든 하는거지요
    굳이 대학 안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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