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뼈빠지게 일하는거 다 괜찮은데 시조카애들때문에 짜증납니다
여자애는 되바라지고 남자애는 adhd 중증같아 미친듯 뛰고 소리지르고
둘다 먹기는 또 얼마나 미친듯이 먹어대는지
좋은거 맛있는거 있으면 자기들 입밖에 모르니 더 짜증나고
그 음식 모자라면 징징징거려 기어코 남의 상에 있는것들 다 갖다 빼앗아 먹고
손님접대하려고 남겨둔것까지 내놓으라고 징징대는거
지애비한테 싸대기 맞아도 소용없더라구요
내가 저것들 먹이려고 이짓을 해야하나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에요
이번엔 매운갈비를 했더니 자기 입맛에 안맞게 맵게했다고 투덜대다가
막상 만들어 차려놓으니 또 미친듯이 폭픙흡입
"하나도 안맵고 맛있지?"하고 누가 물으니 실컷 처먹고는 대답이 "모르겠는데요"
웬만하면 애들 먹는거 갖고 이러고 싶지 않은데
정말 보기 싫어 미치겠어요
명절 생일 다른게 아니고 이것때문에 고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