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꼭 고장나야지 가전 바꾸시나요?

핑계 조회수 : 2,258
작성일 : 2017-02-06 16:03:56
이번에 이사를 왔는데 주방가전이 죄다 빌트인이라 원래 쓰던 큰 김치냉장고를 둘 곳이 없어서 안쓰는 방 한 곳에 뒀어요. 그랬더니 불편하기도 하고 그 방 자체가 진짜 '안쓰는 방'이 되어버렸네요. 원래는 깨끗하게 두고 손님용이나 운동하는 방 등으로 쓰고 싶었는데....
그러다가 딤채 쁘띠를 보고 이거다 싶은데....문제는 지금 김냉이 9년 쓰긴 했으나 멀쩡하다는 거죠.
멀쩡한 가전을 그냥 버릴려니...양심의 가책이...ㅜ.ㅜ

보통 고장날때까지 쓰시죠?
IP : 210.112.xxx.15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6 4:05 PM (220.75.xxx.29)

    보통 저는 새거 알아보는 게 귀찮아서 그냥 써요.
    익숙한 게 최고라는 주의라...

  • 2. ...
    '17.2.6 4:07 PM (211.46.xxx.233)

    네 저는 바꾸는게 자원낭비 환경오염 같아서
    고장나야 바꿔요.

  • 3. dd
    '17.2.6 4:08 PM (107.3.xxx.60)

    이게 사람마다 진짜 소비의 패턴이 다른 문제라서...
    저는 알뜰하게 살림하는 사람이 진짜 못되는 편인데
    가전은 정말로 늘 고장나야 바꾸게 되더라구요.
    오래된 냉장고, 티비 보고 집에 오는 사람들마다 이해가 안된다고 했던
    (인테리어 꽤나 신경쓰고 살림도 신경써 하는 편이라서 그런 것들과 안어울린다는 뜻)
    근데 저는 가전에 돈쓰는 게 그렇게 아까웠어요.
    또 덩치 큰 물건들이라서 멀쩡한테 버리고 새로 사기엔 뭔가 너무 환경에 몹쓸짓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이 좀 강하게 들어서요.
    원글님도 멀쩡하면 그냥 쓰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 ^^;;

  • 4. ...
    '17.2.6 4:08 PM (121.132.xxx.12)

    네. 저도 웬만해선 안바꾸게 되더라구요.
    아깝기도 하고..대신 불편하면 누굴 주던가 중고시장에라도 팔고 새걸로 삽니다. 그냥 쌩으로 버리면 아깝더라구요

  • 5. 상상
    '17.2.6 4:09 PM (211.36.xxx.67)

    가전은 고가라서...ㅠㅠ 살때 잴 좋은거사고 고장날때까지 1ㅔ년이상써요

  • 6. ..
    '17.2.6 4:11 PM (210.217.xxx.81)

    예 저느 ㄴ그러는 편입니다..

  • 7. 핑계
    '17.2.6 4:11 PM (210.112.xxx.155)

    그렇군요...저도 환경에 죄짓는 기분이라...
    저도 고장날때까지 쓰다보니 ....그런데 문제는 물건을 얌전히 쓰는 스타일이라 우리집만 오면 물건들이 너무너무 장수한다는 사실...좋은건지 나쁜건지...ㅎㅎ
    꾹 참고 써야겠어요. (고장나길 바라면서....ㅎㅎ)

  • 8. .....
    '17.2.6 4:11 PM (114.202.xxx.242)

    9년된 김치냉장고 안쓰는거면 내놓으세요. 유용하게 누군가에게는 잘 쓰여질수도 있을테니.
    저같으면 와서 가줘가는 조건으로 올 사람있다면 그냥 무료드림할듯요.
    그런데 9년이면 무료드림하기도 약간 애매하긴 하네요. 가져갔는데 곧 고장나면 서로 좀 그럴까봐.

  • 9.
    '17.2.6 4:16 PM (121.128.xxx.51)

    97년에 산 냉장고 고장이 안났는데 싫증나서 바꿨어요

  • 10. cakflfl
    '17.2.6 4:22 PM (221.167.xxx.125)

    돈이 없어서요 고장나야 억지로 바꾸지

  • 11. ㅁㅁ
    '17.2.6 4:38 PM (175.115.xxx.149)

    고장나기만 바라고있는 12년된 세탁기랑 냉장고 있는데 고장이 안나네요.. ㅠㅠ

  • 12. .....
    '17.2.6 4:54 PM (125.186.xxx.152)

    손님방이나 운동방이면 딤채 있어도 별 상관 없어보여요.
    그리고 딤채쁘띠 실제 용량 매우 작아요. 100리터라는데 김치통에 담으면 반이나 될까 싶어요.

    근데 김냉 9년 쓰셨으면 바꿔도 되요. 언제 고장날지 모르거든요. 저도 딤채 딱 9년만에 고장났어요. 뚜껑형인데 한쪽이 냉동고가 되버렸네요. 냉동기능 없는데.
    그래서 9년차면.돈받고 팔기는 좀 뭐하고 공짜로 준다면 가져가서 잘 쓰는 사람은 있을거에요.

  • 13. ....
    '17.2.6 5:10 PM (125.186.xxx.152)

    우리잡도 가전제품 오래 써서 냉장고 세탁기 15년 넘기기.일수였는데 그래도 복불복으로 10년 못 채우는 것들이 있더라구요.

  • 14. ..
    '17.2.6 6:20 PM (219.240.xxx.74)

    네. 결혼 21년째인데 냉장고 세탁기 김냉 딱 한번씩바꿨어요. 기사님이 와서 새거 사라고 해야 바꾸는 듯 합니다.

  • 15. 세탁기
    '17.2.6 11:01 PM (180.66.xxx.198)

    16년 넘어도 고장 안났는데 건조기 사서 올리려고 바꿨는데 왜 이제 바꿨나 싶게 좋네요
    고장나지 않아도 장점이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4657 다주택 중과세 도입하면 안되나요 49 답답 2017/06/04 3,248
694656 가방하나만 봐주세요.ㅎㅎㅎ 19 111 2017/06/04 3,533
694655 칼질하다가 손톱 절반을 베었는데 병원기야되나요? 14 ㅜㅜ 2017/06/04 6,399
694654 마석에 사시는 분들 채송아 2017/06/04 580
694653 치매환자 국가책임제만큼 시급한게 정신질환자 국가책임제인듯.. 9 ... 2017/06/04 1,005
694652 학원강사 시급 어떤가요? 6 2017/06/04 3,838
694651 돈 부족하고 몇년 더 기다려야 돼도 무조건 아파트가 답일까요? .. 4 내집장만 2017/06/04 1,994
694650 초등6학년 과학,사회,국어도 중학과정 선행필요한가요? 12 더우니 2017/06/04 2,204
694649 mbn은 박선규 엄청 사랑하네요. 11 뱀의혀 2017/06/04 1,897
694648 무한도전 보니... 26 ㄴㄴ 2017/06/04 5,365
694647 이니실록 24일차, 25일차 26 겸둥맘 2017/06/04 3,542
694646 세종시 살기 어떤가요? 5 ... 2017/06/04 4,330
694645 혹시 천왕보심단 이란 약 드셔보신 분 계세요? 5 ... 2017/06/04 1,530
694644 김상조 교수님 팬심으로 20 소년의 미소.. 2017/06/04 2,829
694643 부동산 폭등 거의 장난 세력 입니다. 58 그린 2017/06/04 14,616
694642 층간소음 가해자(?) 입니다 그런데 너무 억울해요 18 가해자 2017/06/04 5,888
694641 서른다섯 미혼 어딜가나 아줌마로 보일 나이인가봐요 17 나무 2017/06/04 6,686
694640 제가 지금 잘키우고 있는걸까요? 어린이체험학습 관련 5 아줌 2017/06/04 1,212
694639 혈압약이 몇일 부족한데 반알씩 먹는게 나을까요? 7 2017/06/04 2,231
694638 잊어버렸던 매실청을 찾았어요~ 2 ㅋㅋ 2017/06/04 1,339
694637 다니지 않을 학교에 입학해서 죄송 5 ㅋㅋㅋ 2017/06/04 2,144
694636 오이지 담은지 사흘짼데요 7 모모 2017/06/04 1,819
694635 부모님께 효도하는 당신은 좋은 사람입니다...? 15 2017/06/04 2,673
694634 매실청만들기질문이요 3 매실 2017/06/04 864
694633 레티놀필링 했는데요 2017/06/04 1,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