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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양원이랑 요양병원차이는 뭐예요..??

... 조회수 : 3,860
작성일 : 2017-02-06 13:42:32

저 요양원은 가본적 있거든요.. 저희 아버지 병간호하면서 가족요양으로 요양보호사 자격증 땄는데

그거 하면서 실습차요...5일동안 가본적 있는데

거기 가서 정말 놀랬던게 관리 힘든 환자들은 침대에서 묶여서 생활하는거 보고 충격 먹었거든요..ㅠㅠ

5일동안 보고는 이해는 가기는 가더라구요.. 환자가 한명도 아니고 그렇게 많이 보살필려면 그럴수밖에는 없겠구나...

그때 보기로는 대부분 다 치매환자였거든요 .. 치매환자들이야 집에서는 감당이 안되니까 보낼수밖에는 없지만

뭔가 거기 다녀오고는 정말 건강관리 잘해야겠다..ㅠㅠㅠ 그런생각만 한동안 엄청 들더라구요...

근데 요양병원이랑 요양원은 어떤 차이가 큰거예요

저희 아버지 처럼 뇌경색 환자 이런분들은 가족들이 안모시면 주로 어디를 가나 궁금해서요..



IP : 175.113.xxx.3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6 1:48 PM (59.15.xxx.86)

    요양병원은 요양원에다 병원기능이 첨가된 형태이지요..
    의사 간호사 요양사 다 상주하는...
    그리고 등급과 상관없이 갈 수 있고요.
    요양원은 요양보험에서 등급따라 지원해 줍니다.

  • 2. .....
    '17.2.6 1:49 PM (59.15.xxx.86)

    원글님 아버님은 재활전문 요양병원에 가셔야 할 듯...

  • 3. 간단하게
    '17.2.6 1:51 PM (122.36.xxx.124)

    요양병원은 의사 간호사 조무사 간병인이 있는 병원이고요

    요양원은 의사 간호사가 없어요..

  • 4. 요양병원
    '17.2.6 1:57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시어머님이 계시는데 저녁9시 전에는 언제던지 병실에 면회가 되고
    가벼운 병은 병원에서 해결해 주는데
    많이 안좋다 싶으면 큰병원으로 모시고가서 치료후 오라고합니다
    아침마다 의사,간호사 회진을 하고 물리치료도 해줍니다
    저녁식사 후에는 영양사가 병실을 돌며 식사에 관해 물어보는게 인상적이었고
    생선이 나오면 간호사,간병인분들이 비닐장갑을 끼고
    다 발라서 잘게 먹기좋게 해주더군요
    어머님이 계시는데 소문과는 달리 너무 헌식적으로 잘해줘서 놀랐습니다

  • 5. 간단하게
    '17.2.6 2:01 PM (221.167.xxx.125)

    요양원은 등급 받아야 감( 거의 치매 대소변 못 가리는사람)

    요양병원 그냥 아픈데 집에 모실 사람 없는경우일때가 거의 백퍼

  • 6. 어머
    '17.2.6 2:09 PM (221.143.xxx.89)

    요양원과 요양병원은 천지 차이입니다.
    요양원에 계신분들은 정말 안타까워요.ㅜㅜ
    요양병원 ,재활요양병원은 그냥 병원입니다.
    외래진료도 하는곳이예요.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물리치료사 다 있어요.
    요양원과 비교 하는것 자체가 안됩니다.

  • 7.
    '17.2.6 2:11 PM (117.123.xxx.109)

    간단하게 말하면 의사면허가 있어야 허가나는 게
    요양병원이지요

  • 8.
    '17.2.6 2:34 PM (117.123.xxx.109)

    또한 사업진행시 어마어마한
    국가정책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는게 요양병원이죠

  • 9. 나이많은 부부
    '17.2.6 2:35 PM (220.76.xxx.136)

    저위에 118.ㅡ38님 어머님이 계시는 요양병원이 어느동네에 있나요
    알아두고 싶어요 갑자기 닦치는것보다 알고 있어야 할것 같아요

  • 10. 자유부인
    '17.2.6 2:40 PM (117.16.xxx.80)

    요양병원은 hospital
    요양원은 nursing home이에요.
    요양원은 의사 상주하지 않고요. 촉탁의가 있어요.
    병원은 말 그대로 병원이니 의사들 있고요.

  • 11. 자유부인
    '17.2.6 2:43 PM (117.16.xxx.80)

    그리고 정말 안타깝다고 하신 분은
    너무 치우치신 것 같아요. 좋은 요양원도 많아요.
    어떤 점이 안타까운지 궁금하네요.

  • 12.
    '17.2.6 2:57 PM (39.7.xxx.229)

    요양병원 요양원 순례해봤는데 요양원도 나름이고 요양병원도 나름이예요
    요양원은 최우수등급에 시설좋은 곳이라도 시설등급 받으면 가격이 저렴하지만
    요양병원은 시설 좋은데 가려면 한달 250 이상 300은 생각해야해요
    150만 되어도 시설 열악하더라고요
    100만원 정도면 9인실 7인실으로 들어가야하고요
    거기 의사들도 대부분 무기력하고 한두명 있어요
    의사도 과마다 몇명 있고 시설도 좋고 소수 간병쯤 하려면 300은 되어야하고요

  • 13. ..
    '17.2.6 3:35 P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요양병원 계십니다
    부모돈은 없고 자식들이 무슨 고생인지
    180해내느라 허리가 휩니다
    그정도도 시설이 안좋다하니 참 힘드네요..

  • 14. 자유부인님!
    '17.2.6 10:03 PM (221.143.xxx.89)

    제가 말하는건
    제가 가본 요양원 계신분들은
    거의 돌아가실 분들이 계셨었어요.
    물론 그렇지 않은 요양원도 있겠지만
    요양원에 계시다 돌아가신
    이모님 이모부님 생각이 나서
    안타깝다고 한거예요 요양원이 아니고
    요양병원에 계셨으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적절한 치료받고 오래사셨을 분들인데
    거의 움직이지 못한채 재활치료도
    못받고 콧줄로 넣어주는 영양식에
    마지못해 죽을날 기다리는..그런 모습에
    눈물 콧물 다 흘리고 나왔어요.
    또 친한친구아버님 계시던 요양원은
    암울한 그런 분위기 친구가 한말이 있어요.
    병나으려고 간곳이 아니라
    죽는날 기다리는 곳 같다고..
    그게 우리의 미래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내일 무슨일이 일어 날지도 모르는 우리는
    정말 그러고 보면 아무것도 아닌...
    오해 하셨다면 미안해요
    그냥 제 심정을 말한겁니다.
    나이들고 병든거에 대한...안타깝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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