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게 매출을 직원들에게 보통 오픈하나요?

aaa001 조회수 : 1,471
작성일 : 2017-02-06 12:41:46
자영업하는데 같이 일하는 친구가 직원들에게 매출을 다 알려줍니다.
궁금해서 물어보는건데 어떠냐구 하면서요.. 어차피 숨긴다고 해서 숨겨지지도 않는다고 하면서 말입니다.
원래 포스에 비번을 걸어두고 매출을 궁금할때만 비번 입력하고 봤는데 어느 순간 보니
직원뿐만 아니라 알바까지도 수시로 매출을 눌러서 보고 있더라구요.
친구가 비번을 입력해서 매번 보는게 귀찮다고 비번을 풀어놨더라구요.

저는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아무리 숨길게 없다고 해도 그렇지 가게 매출을 세세히 직원들까지 알필요가 있을까요?
수차례 이렇게 하는건 아니지 않냐고 얘기했는데
제가 너무 예민한거라고 하면서 싸움만 납니다. 저도 이것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하구요 
제가 예민한건가요? 

 
IP : 121.172.xxx.6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려주면
    '17.2.6 12:44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어려워도 월급주는 건 당연하고
    매출 늘면 월급 올려달라고 해요.
    일은 사장이 훨씬 많이 해도
    돈 도니까 달라고 해요.

  • 2. violet11
    '17.2.6 12:46 PM (61.74.xxx.58)

    저 일할땐 (제가 고용된 입장) 다 공개했었구요. 그에 따른 회의도 했었어요. 매출 경감에 따라서 인센티브 이런것도 잘 챙겨주셨구요. 대신 매출 떨어지면 정말 으쌰으쌰하는 분위기가 되었었구요.

  • 3. ...
    '17.2.6 12:47 PM (58.121.xxx.183)

    이해가 안가는 행동이네요.
    작은 자영업 같은데 일반회사, 중소기업에서도 그렇게 안하잖아요. 핵심담당자만 겨우 알지요

  • 4. 진짜
    '17.2.6 12:49 PM (115.136.xxx.173)

    메르스로 어려워도 월급주는 건 당연하고
    매출 늘면 월급 올려달라고 해요.
    오너 쉐프라 일은 사장이 훨씬 많이 해도
    돈 도니까 달라고 해요.

  • 5. ..
    '17.2.6 12:58 PM (211.49.xxx.218)

    동업인가요?
    동업하면 꼭 사이가 틀어진다고들 하던데.
    동업의 부작용이네요.

  • 6. aaa001
    '17.2.6 1:04 PM (121.172.xxx.66)

    그런가봐요.. 정말 사사건건 부딪혀서 같이 일하기 싫네요.

  • 7. 전 오픈이 좋다고 보는데요
    '17.2.6 1:08 PM (112.164.xxx.133) - 삭제된댓글

    주식회사들 제무제표 오픈하는 것처럼 자영업이나 소기업도 오픈하는게 서로 좋지 않나요?
    전 직원 10인 미만 소기업에서 오랫동안 근무했는데 매출 얼마인지 다 오픈되있었어요. 힘들 때는 임금 인상 건너뛰기도 하고 좋아지면 급여 인상에 보너스도 나오구요. 우리 회사가 얼마 벌고 내가 어느 정도 기여해서 얼마 받아가고 다 아는게 좋던데
    사장 마인드가 다른거죠. 그냥 시키는 일만 하고 월급 타가는 그런 직원을 원하느냐, 자기 결정권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일하는 그런 직원을 원하느냐 뭐 그런거 아닐까요?

  • 8. 회사, 가게
    '17.2.6 1:42 PM (221.167.xxx.56)

    회사하고 가게는 다르죠.

  • 9. ...
    '17.2.6 3:13 PM (124.111.xxx.84)

    전 음식점하는데 알바에게까지 전부 마감하면서 오픈해요 서로 수고했다고 한마디씩하면서 전달사항 주고받고
    오늘은 매출이 왜 좋았는지 안좋았는지 서로 이야기하죠

    예를들어 오늘 단체손님이 많았습니다 점심은안됬지만 저녁은 잘됬네요 등 어떤손님이랑 어떤 실랑이가있었다 등

    직원들이 주인의 마인드로 일하길 바란다면 그만큼 오픈하고 같이 책임의식 지워주는것도 좋은방법인거 같아요
    대신 매출에대한 부분은 대외비라고 이야기하죠

    저희직원들은 매출에 같이 신경 쓰면서 저조한날은 괜히 미안해하고 또 좋았던날은 제가 모두에게 수고했다고 이야기하는 기회도 되고 좋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8295 운동신경 없는 사람 자전거 배우기 6 happyh.. 2017/02/06 1,285
648294 블로그 전체 글꼴을 바꾸면 예전 글들도 다 바뀌나요. 네이버 2017/02/06 468
648293 고등아이 등교 좋은 방법 없을까요? 9 궁금이 2017/02/06 1,017
648292 초딩 졸업식 꽃 사가지고 가야하죠? 7 잠이모잘라 2017/02/06 1,183
648291 집중해부] 방사능 이대로 방치할 수 없다 3 후쿠시마의 .. 2017/02/06 796
648290 항상 성공하는 술빵 정확한 레시피입니다. 78 발효식품.... 2017/02/06 8,964
648289 제주도 숙소 추천해주세요 14 설레이는 마.. 2017/02/06 2,250
648288 속보) 고영태 법원에 출석하네요. 9 법정에옴 2017/02/06 1,926
648287 대학교 신입생 입니다. 가방 좀 봐주세요 7 감떨어져 2017/02/06 1,364
648286 팝송 쫌 찾아주세요~^^ 8 푸른하늘 2017/02/06 570
648285 대상주식 왜 저라나요?임세령이사아닌가요? 4 ekdma 2017/02/06 3,526
648284 요양원이랑 요양병원차이는 뭐예요..?? 13 ... 2017/02/06 3,840
648283 뉴스타파 목격자ㅡ이것은 명령이다! 촛불의탄생 2017/02/06 469
648282 거짓말도 웬만해야지..순실이가 평범한 가정주부? 6 이것들 2017/02/06 1,211
648281 2015년 고추. 고추장 담아도. 색깔 괜찮을까요? 2 모모 2017/02/06 511
648280 카센타에서 만난 박사모급할배 3 안티박사모 2017/02/06 774
648279 박사모 모집이 정부 차원 모집이라면 이것도 처벌해야죠 3 저것도 2017/02/06 431
648278 도깨비 유덕화랑 할아버지가 누구인가요? 6 정주행 2017/02/06 2,937
648277 미국이 에콰도르 대통령 라파엘 코레아도 제거시도 8 악의축미국의.. 2017/02/06 686
648276 아기 수면 교육은 어떻게 하나요? 3 강아지사줘 2017/02/06 774
648275 남편이 안스러운게.. 2 000 2017/02/06 1,230
648274 손님상에 낼 코스코 음식 추천해 주세요 19 요리꽝 2017/02/06 4,031
648273 보험회사에 저축하면 안전한가요? 4 좀 알려주세.. 2017/02/06 1,230
648272 경향신문, 박근혜 탄핵 타임라인 순서대로 정.. 2017/02/06 645
648271 유치원이 공교육화되면 영유는 5 ㅇㅇ 2017/02/06 1,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