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년을 살아도 불편한 남편

ㅜㅜ 조회수 : 5,370
작성일 : 2017-02-06 07:57:49
다들 남편이 젤 편하신가요?
전 왜남편이 아직도 아직도 불편한지 모르겠어요

자기도 헛점 투성이면서 조금만 실수해도 난리치고
그러니 저도 좋게 말이 안나가고 맨날 서로 뾰족하네요
서로 싫어하는건 아닌데 서로 하튼 맨날 언쟁하고 맘상하고

저도 전업이지만 집안일 육아 아무것도 안하는 남편대신 집안 꾸려가느라 힘들고
남편도 회사에서 힘들게 일하니 집에오면 와이프가 다 해주는게 당연하다 생각하고
전 또 그런 남편이 밉고

남편과의 사이가 울퉁불퉁 하니 항상 재미가 없어요
안그래도 재미없는 일상인데

주말부부를 오래 해서 그런지 같이 자는게 서로ㅈ불편해서
각방쓴지도 오래구요

같이 자는것도 불편하고 하여간 불편하네요

IP : 114.203.xxx.9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혼할거 아니면
    '17.2.6 8:03 AM (115.140.xxx.180)

    님이 먼저 바꿔 보시는게 어때요?
    전 전업도 해보고 지금 직장도 다니지만 솔직히 퇴근하면 손끝하나 까딱하기 싫어요
    전업은 그래도 중간에 쉬는 시간이나 컨디션 따라서 융통성을 발휘할수도 있잖아요
    님이 전업할수 있는것도 남편때문인거니까요
    불편하다는 님 생각이 남편한테 전해질테니 남편도 뾰족하게 대하는 거겠죠

  • 2. ..
    '17.2.6 8:08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먼저 낮추고 비위 맞추면
    사이가 좋아질 수도 있고,
    진짜 시다바리 취급을 받을 수도 있고.
    주말부부인데 뭐 어때요.
    어떤 여자는 화해하면 귀찮게 굴어서
    화나지 않았어도 냉전상태 유지한다던데.

  • 3. ...
    '17.2.6 8:19 AM (182.215.xxx.188)

    그게 남편이 아내를 무시해서 그래요 전업주부라서...
    저도 주부하다가 잠시 일을 하게됐어요
    완전히 달라집니다
    지 혼자 돈번다고 유세하는거예요

  • 4. 원글
    '17.2.6 8:27 AM (114.203.xxx.94)

    돈버는 유세 장난아니에요

    저도 일하고싶은데 이제 여섯살 초2 올라가는 딸 둘 키우는데 할만한 일도 없네요

  • 5. ..
    '17.2.6 8:31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남편 돈 유세 멈추려면 더 많이 벌어야 돼요.
    근데 그렇게 되면 열등감이 더 골때리죠.

  • 6. 그냥마누라
    '17.2.6 8:49 AM (119.201.xxx.110)

    마누라 싫어하고 돈버는 유세입니다
    니가 어쩔꺼냐는거임
    중매인가요?

  • 7. 문제
    '17.2.6 9:07 AM (110.47.xxx.46)

    문제가 크네요.
    결혼 10년찬데. 남편 성격도 문젠데다가 주말부부까지 해서 더한듯요. 힘드시겠어요. 저런 남자가 맞벌이한다고 존중해줄까요??본질은 그게 아니고 부인을 무시하고 권위적이고 다혈질인게 문젠거조

  • 8. ...
    '17.2.6 9:40 AM (223.62.xxx.97)

    저도 15년차인데 맞벌이하니까 망정이지 이혼하고 싶어요

  • 9. ㅠㅠ
    '17.2.6 9:50 AM (58.231.xxx.32)

    맞벌이지만 집에 오면 말도하기 싫어요.몇시간동안은..물론 손 끝하나하기 싫고 ...꾹 참고 웃으며 말하는거지 진짜 힘들어요..저 파트타임에 누구 눈치보는 일아닌데도 그래요..한 이년동안 남편 실직해서 전업하는동안 진짜 집안일 하나도 안했어요..남편이 다 했었요..그럼에도 뭔가 울콕하고 그랬어요..그런데 그렇게 해줘서 그나마 남편을 웃으며 대하고 이해했던거 같아요..

  • 10. 편한사람은
    '17.2.6 10:58 AM (223.62.xxx.103)

    편한사람은 1년을 살아도 편하고
    불편한 사람은 35년을 살아도 불편합니다

    불편하기만 하면 감수하겠는데
    괴롭기까지 하니 차라리 없이 외롭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3788 논술로 대학가기 어떻게 시작해야할까요? 13 00 2017/02/20 2,514
653787 리클라이너 소파같은 디자인 정말 싫어요. 19 ........ 2017/02/20 5,454
653786 34개월. 어린이집 너무 고민이예요 14 육아고민 2017/02/20 2,517
653785 5살 아이가 언니오빠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17 홍콩할매 2017/02/20 2,409
653784 우병우 구속여부..낼 오민석판사 손에 달렸다 14 ..... 2017/02/20 1,751
653783 의류나 가방 기증 어디에 하나요? 2 기증 2017/02/20 690
653782 박근혜 대통령, 직무정지 기간 받은 월급만 4130만원” 5 ㅜㅜ 2017/02/20 1,253
653781 고등 딸과 당일 여행 어디가 조을까요? 10 서울출발 2017/02/20 1,625
653780 결혼하면 시댁 경조사 챙기는 거 다 있는 건가요 ? 13 /// 2017/02/20 2,902
653779 안희정은 노무현대통령 그만 언급하세요 32 이젠 아웃 2017/02/20 1,464
653778 트레이너가 꿈인 아들이 코치아카데미에 가고싶다고 2 전문트레이너.. 2017/02/20 611
653777 더불어민주당 선거인단 참여했어요 6 moioio.. 2017/02/20 500
653776 물건을 떨어뜨리면 왜 구석으로 떨어질까요 5 . . . 2017/02/20 609
653775 교통사고 통원치료중인데요. 치료비만 나오나요? 3 화창한 날 2017/02/20 824
653774 여자 자취하기에 주공아파트와 풀옵션 원룸 중 어디가 나을까요? 26 독립 2017/02/20 8,483
653773 방기선전 행정관 ㅡ미르.K 청와대 주도로 설립증언 6 땡큐네요 2017/02/20 598
653772 pt40회 이상받으신분들~ 4 ㅇㅇ 2017/02/20 2,407
653771 등 통증 질문이요. 2 통증 2017/02/20 919
653770 홍상수...김민희 오래 갈까요? 16 2017/02/20 5,350
653769 노회찬 "朴측 탄핵연기 꼼수, 잡범도 안하는 짓&quo.. 4 샬랄라 2017/02/20 717
653768 안 ㅡ이명박.박근혜 선한의지 발언에 야권비판 봇물 18 내맘 2017/02/20 805
653767 방배,서초 인근 전세 아파트 추천 부탁드려요 5 진맘 2017/02/20 1,626
653766 해밀턴 비치 약탕기가 고장낫어요 3 알려주셔요 2017/02/20 573
653765 불법낙태 신고하세요. 68 ㅉㅉ 2017/02/20 5,924
653764 떡국떡 냉장보관할때요 3 봄이 2017/02/20 1,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