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는 컴플렉스가 많고 강자에 한없이 비굴하고 약자는 확 밟아버리죠
저도 그 약자에 해당되는데 본인이 기분나쁠때 한 막말은 도저히 시간이 지나도 앙금이
남아요
오늘 또 당하고 진짜 어쩜 그런 어이없는 영혼을 갉아먹는 멘트를 ...
막 뭐라고 했어요
조금 지나서 미안했는지 갑자기 딴 말을 막 하길래 정색하고 나는 다 필요없고
그런 말할 거면 안보겠다, 그런 말할때마다 진짜 마음 상한다 했어요
왠일로 안그런다고 해서 속으로 놀랐어요
그래도 분이 안풀려서 안믿는다 , 나는 싫다 몇 번 반복,,,
안그런다던 친정엄마는 5분도 안된 채 다시 다다다다 막말을 배로 쏟아붓네요
와... 휘둘리는 관계에서는 굽히면 안되겠죠?
워낙에 보통 성격이 아니라 굽히든 안굽히든 차이가 없네요 오히려 역풍 맞고 기분드럽네요
그저 조금이라도 멀쩡한 친정엄마 두신 분들,,, 진짜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