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입장자료가 나오게 된 가장 큰 이유가 이것이었습니다. 헌재 재판관들이 본인의 기억으로 참사 당일,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 행적을 설명하라고 한 건데. 지난달 10일 제출한 자료에는 어떤 보고를 받았고 어떤 지시를 했다 정도의 시간표 정도만 들어 있었거든요.
[앵커]
그것도 여러 가지가 이렇게 배치되는 얘기도 많았고 중간에 빈 시간도 많았죠.
[기자]
그렇습니다. 그래서 본인의 기억, 본인의 행적을 직접 설명을 하라고 한 건데, 오늘 자료에서도 지난달 10일에 냈던 참사 당일 행적자료로 대신 하겠다, 이렇게만 써져 있습니다.
블랙리스트도 세월호를 기점으로 만들었다죠.
세월호 7시간에...뭣을 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