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답답한 마음에 적어보아요..
저는 시어머니를 그렇게까지 생각안했는데
알고보니 저를 많이 미워하고 있었더라고요..
지금까지는 그냥 쏘쏘엿어요
어느날 남편이랑 저랑 싸운거 아시더니 당장달려오셔서
너는 시부모랑 밥을 먹어도 식당에서 챙피할정도로 고개를 푹숙이고 먹어서 주변에 챙피해죽겠더라고 쏘아붙이더라고요
야..(감탄사)○○○(제이름 세글자) 대~~단하다 어쩌구저쩌구 한바탕 퍼붓고갔어요
이런글 올리면 그냥 시댁말은 한귀로 듣고 흘려라 무시해라
왜 그냥 가만듣고만 있었냐 바보냐 조언들이 많으시던데..
그냥 그때 너무나도 황당하고 황망하고? 갑자기 당하기도하고 아무말이 안나왔어요..머릿속으로는 지금 머라고말이라도해야하나 안해야하나 충격은 충격대로..
저 어디가서 한번도 왜그렇게 고개를 푹숙이고 먹냐는
소리는 듣지도 못했고 시부모님이랑 밥먹을때는 어려우니까
특히 오버해서 말도 더하고 물잔비면 바로 물따르고
직장상사랑 먹을때보다 더한거같은데
지금 이게 도대체 무슨말? 하는 생각밖에는..
그순간 기억을 재빨리 더듬어도 봤는데 식당에서 그럴만한 상황이 없었는데
시어머니가 한말은 팩트가 전혀 아니에요
이건 말그대로 생트집인데
아무리 며느리가 밉다고해도 사람이 밉다밉다해도 어떻게 이럴수가 있나요
지금은 시부모님과의 관계. 앞으로 어떻게할것인가 보다는
그냥 속이 상합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혀 팩트가 아닌걸로 트집잡으신 시어머니..
... 조회수 : 2,108
작성일 : 2017-02-05 21:44:03
IP : 14.46.xxx.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2.5 9:53 PM (119.64.xxx.55)축하드려요.인연 끊을 기회네요.
아들이랑 싸웠다는 소리에 뭔말을 해서라도 호통치고 싶었나 봅니다.2. ㅇㅇ
'17.2.5 9:54 PM (223.33.xxx.19)남편이랑 싸운 내용이랑 저거랑 관련있는 말이에요?
저게 팩트라해도 왜 저 얘기가 나오는걸까요..
거참~~~3. ‥
'17.2.5 10:26 PM (223.62.xxx.62)잘됐네요 멀리하세요
4. 시어머니
'17.2.5 11:04 PM (180.70.xxx.84)며늘 뭐라도 햇고지 하지못해 안달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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