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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더 킹 너무 재미나게 보고 왔어요~

…… 조회수 : 1,911
작성일 : 2017-02-05 19:59:17
어제 극장에 가서
표를 구매하는데...

더킹 상영 20분전인데 겨우 두자리만 예약이 되있는거예요...
헉...재미없나?
순간 망설여져
공조 좌석을 확인하니 공조는 거의 만석...

공조와 더킹을 사이에두고
고민하다
더킹을 봤는데요~

결과는
대박이예요^^

스토리 탄탄하고
유머도 적재적소...
사회 풍자와 비판
거기에 배우들의 비쥬얼까지...

마지막까지 깨알같이
주는 재미와 메세지가 있네요..

한국영화 두번보고싶은건 처음이네요~
정말 잘만든것 같아요

그리고
검사 한분은 이상하게 강@석이 생각나더라고요~ㅎㅎ


이런영화는 많이봐주는게 좋을것 같아
잠시 후기 써봐요^^

IP : 125.177.xxx.11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찌찌뽕
    '17.2.5 8:01 PM (223.33.xxx.215) - 삭제된댓글

    저도 방금 보고 나왔어요
    강추입니다~

  • 2. 저두요
    '17.2.5 8:16 PM (42.82.xxx.21)

    어느거부터 볼까하니
    친구가 공조추천해서 엇그제봣어요
    간만에 잼잇엇다고 햇는데
    오늘은 시간도나고 해서
    더킹 봣는데요
    전 공조보다 더 나은거같네요
    정말 잘 만들엇다며 칭찬햇네요

  • 3. ㅇㅇ
    '17.2.5 8:19 PM (39.7.xxx.247)

    메세지 하나 분명하더군요.
    정치에 관심갖고계속 지켜봐라
    한표를 잘 행사해라!

  • 4. ..
    '17.2.5 8:23 PM (115.140.xxx.189)

    저는 공조는 아직 못봤고 더 킹만 보고 왔는 데 느낌이 엄청 세련된 입소문난 세계적 영화 보고 온 느낌이었어요 모던한 느낌이 강하더라구요
    중간에 정우성이 버스안에서 노래 부를땐 쇼크받을 뻔 했어요ㅋㅋ
    아,,,,그런데 들개파? 는 넘 무서웠어요,,,,,소름,,,,,들개파 나올땐 거의 미드 크리미널마인드 분위기

  • 5. 재미
    '17.2.5 8:25 PM (219.249.xxx.68)

    어제 봤는데 재미있더라구요. 전혀 정보를 몰라서 진지한 내용인줄 알았는데 블랙코메디더라구요.
    저도 영화 보는 내내 강용석 생각나더라구요. 어쩜 그리 이미지가 비슷한지.
    장면 하나하나 곱씹어 보면 은유가 있는것 같아서 재미있었어요.

  • 6. 그렇게
    '17.2.5 8:39 PM (125.178.xxx.85)

    무거운 주제를 블랙코미디로 지루하지 않게 풀어내다니...재미도 있고 메세지도 있고 배우들 연기도 좋고 만족했어요

  • 7. ..
    '17.2.5 8:40 PM (124.50.xxx.91)

    왠지 마음 아플꺼 같아서 망설여 졌는데..
    원글님 글보고 내일 혼자 보러가려고 마음 먹었어요..

  • 8. ..
    '17.2.5 8:51 PM (49.170.xxx.24)

    윗님~ 마음 아프지 않아요.
    더킹, 유쾌하고 모던한 느낌을 주는 영화예요.

  • 9. 원주민
    '17.2.5 9:32 PM (1.233.xxx.179)

    저도 오랜만에 세련된 블랙 코메디.
    어쩜 이렇게 유쾌하게 풀어 낼 수가 있는지..
    혼자 조조로 가서봤는데. 괜찮았어요.. 각성도 되고~

  • 10. 저도
    '17.2.5 9:44 PM (116.36.xxx.104)

    설연휴에 공조볼까 망설이다 조금더 마음이 기우는 더킹봤는데 완전 성공했어요.
    긴 시간이었지만 지루하지 않았고 잘생긴 남자배우들 보는것만으로도 만족스러웠는데 스토리도 탄탄하고 통쾌한 느낌도 들고 영화보고 개운한느낌 받기는 참 오랫만이었네요.
    근래 판도라, 럭키같이 인기가 왜 있는지 모르겠는 영화보다 짜증났던 터라 더 좋았던것 같아요.
    역시 한국영화는 이런맛이지.. 이런느낌.
    애들 학교간 이번주에 다시 혼자가서 보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 11. 더킹
    '17.2.5 9:48 PM (211.51.xxx.158)

    저도 재밌게 봤어요. 좋은영화인데 많은 분들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감독이 마당놀이같이 봐줬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세련된 은유와 풍자가 넘치는 작품이었어요. 더킹은 스토리개연성으로 볼게 아니고 각 장면에 숨어있는 장치와 상징성들을 찾아보면서 보면 더 재밌는 것 같아요. 저도 몇 번 봤는데 한번 더 보려고 해요. 근데 들개파 장면 무서웠고 류준열 나왔던 장면이 여운이 기네요. 못생겼는데 멋있어요.

  • 12. 더킹이닷
    '17.2.5 9:48 PM (116.47.xxx.32)

    맞아요. 저두 그런느낌이 첨이라. . 뭔가 재밌기도하고 생각도하고 퍼즐찾기처럼 찾기도하고 여운도 남고 암튼 이상한 느낌인데, 또 보고싶은 마음 들어요. 정우성의 싼티나는듯한 말투도 웃기고, 암튼 이상한 영화같아요. 또보고싶어요

  • 13. 우와
    '17.2.6 12:01 AM (221.150.xxx.143)

    저랑 같은 생각인 분들......님들 영화 볼 줄 아시네요.ㅎㅎ
    한번 보고는 안되겠더러구요. 두번 봤는데 곳곳에 감독의 의도가 숨어 있고 잘만든 블랙코미디라는 생각들더군요.
    영화 보고나서 친구랑 밥먹고 커피마시며 정치얘기,배우얘기, 영화얘기 한참했네요.
    그들이 어떤 속임수를 쓰는지 정신 똑바로 차리고 잘보라는거.... 이영화는 명절에 tv에서 안 보여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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