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더 킹 보고 놀랬어요.

영화 조회수 : 3,006
작성일 : 2017-02-05 18:12:56
어떻게 이렇게 시의적절하게 만들었는지..

대선 타이밍 염두해두고 만든건지요
처음에는 포레스트 검프 스토리 같았는데
너무 우연한 일의 연속이여서..
나중으로 갈수록 반전이 나오면서 재밌더군요.
99프로의 검사들은 묵묵히 자기일하면 야근에 시달리지만
1프로의 나쁜 검사들이 대한민국을 어떻게 쥐락 펴락 하는지에 관련된 이야기예요.
정치인들도 ...여당 야당 할것 없이 돌려까기가
어디에 치우친 영화는 아닌것 같아요.
블랙코미디 영화예요
IP : 175.223.xxx.12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2.5 6:25 PM (39.7.xxx.247)

    전주에 한재림감독 파파이스에 나왔어요.
    아마 촬영은 작년초에시직해서 여름에 촬영끝난걸로
    알고 있습니다.

  • 2. 저두요
    '17.2.5 6:37 PM (116.47.xxx.32)

    블랙코미디를 첨봐서 그런가? 좀 이상한듯한 여운이 남아요. 한번 더 볼려고 해요. 전 주변에 강추하고있요.

  • 3. 유튜브
    '17.2.5 6:46 PM (175.223.xxx.13)

    저도 어제 파파이스에 출연한 감독 얘기 들었는데
    우연히 시기가 맞았다 한 것 같아요

  • 4. ……
    '17.2.5 7:47 PM (125.177.xxx.113)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

    스토리 탄탄하고
    적절한 유머
    사회풍자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그리고 저는 왜 간신같은 검사가 이상하게
    강@석 이 연상되는지...ㅋㅋㅋ

    여튼 넘 잼났어요

  • 5. 쓸개코
    '17.2.5 9:29 PM (14.53.xxx.250)

    저도 재미있게 봤어요.
    얼마전에 야햐다고 자녀랑 절대 같이 보지 말라는 글 82에 올라왔었죠.
    근데 그렇게 야한지 모르겠던데.. 다들 어떠섰나요>?

  • 6. 더킹흥해라
    '17.2.5 10:07 PM (211.51.xxx.158)

    현실이 더 영화같이 느껴지는 시절인데 더킹은 정말 감독이 (젊은애들 표현대로) 약빨고 만든 것 같아요. ㅎㅎ 첫장면부터 충격적이었는데 그때부터 깔리던 경쾌하고 신나는 음악부터 해서 데칼코마니 장면, 태수의 스토리가 만화처럼 뮤직비디오처럼 정신없이 흘러가고 깡패같은 검사들 모습이랑 정우성이 춤추는 모습들 ㅎㅎㅎㅎㅎ 정말 유쾌하게 장면들을 버무려 놨어요. 야바위꾼들의 모습들과 정치인들의 비유들 울다가 웃다가 정신없이 보다보니 그래 킹은 바로 나였지 하는 깨달음을 얻고 나오게 되더군요. 멋있는 척하지만 찌질한 검사의 모습을 잘 보여줫던 정우성과 권력을 쫓다 팽당하고 각성하여 차악의 정치인이 되는 조인성, 배성우, 류준열 그리고 까메오로 나온 배우들모두 구멍없이 연기들 잘했던 것 같아요. 더킹 흥해라!

  • 7. 재밌게봤어요.
    '17.2.6 11:48 AM (110.13.xxx.45) - 삭제된댓글

    중등 아이 포함 온 가족이 다 함께 봤어요.
    게시판에서 야하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내용상 필요한 최소한의 장면이었을 뿐 불편하지 않았어요.
    그냥 때리고 부수는 액션영화가 아닌 여운이 남는 좋은 영화였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3353 제주도 오면 느끼는게 15 2017/02/19 5,748
653352 지금 주담보 받으면 몇프로인가요? 3 올랐나요? 2017/02/19 813
653351 각막궤양...대구에 안과 좀 알려주세요 1 코코아 2017/02/19 613
653350 헐~문명고 교장 '국정화 강행한 우리가 소신·진보' 3 졋다 2017/02/19 897
653349 요즘 목욕탕 얼마에요? ♨ 17 2017/02/19 3,362
653348 남편을 국회의원 출마시키고싶어요 38 q 2017/02/19 5,271
653347 찌개 찌게 맞춤법 다시는 안 헷갈리는 법 17 . . . 2017/02/19 4,783
653346 스시는 몸에 좋은 음식인가요? 13 .. 2017/02/19 3,690
653345 부모말 법처럼 따르는 것도 다 기질이겠죠? 7 ... 2017/02/19 1,244
653344 옷 냄새들 어케 하세요? 6 ... 2017/02/19 2,742
653343 선볼 남자가 이러는거 무례한거 아닌가요? 5 ??? 2017/02/19 2,979
653342 이거 장염증세 맞나요?;; 1 ㅇㅇ 2017/02/19 790
653341 대치역 주변 학생들 점심 사먹을만한 곳 있나요? 11 ㅇㅁ 2017/02/19 1,643
653340 항공권 가격 주말에 올랐다가 월욜되면 다시 내릴까요? 4 ㅠㅠ 2017/02/19 1,990
653339 유명한분 밑에서 비서로 일하면 11 뜬금 2017/02/19 3,423
653338 방문 레슨하면서 4 2017/02/19 1,618
653337 큰일보고 비데사용하기전에 물 내리는게 상식 아닌가요? 6 신혼일기 2017/02/19 4,631
653336 공부많이한 사법부가 무학 아줌마 최순실보다 아래네. 3 돈은 어디.. 2017/02/19 1,144
653335 김민희가 4차원이라던데 8 아하 2017/02/19 9,405
653334 운전도우미 어떨까요? 3 .. 2017/02/19 1,587
653333 통통55는 뭔 사이즈인가요? 8 나무안녕 2017/02/19 1,823
653332 전분 뺀 감자로 무엇을 만들어야 하나요? 4 무식2 2017/02/19 757
653331 코스트코 꿀이 좋아요? 3 허니~ 2017/02/19 2,418
653330 이 손글씨가...우병우라면? 정말 빼박일텐데요. 3 특검연장 2017/02/19 3,803
653329 조언 감사합니다. 6 동생 2017/02/19 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