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살 6살 아들 둘 방에서 먼저 자라고 해요.

엄마 조회수 : 2,182
작성일 : 2017-02-05 15:49:41

저희 침대를 퀸을 낮게 두개 놨어요

안방에.

그렇게 아이들이랑 저희부부 넷이 자거든요.

그야말로 침대방이죠.

제가 퇴근하고 와서 정리할 것도 있고 좀 쉬고 싶기도 하고 그래서

아이둘을 먼저 9시에 재워요.

근데 첫째는 피곤해서 그냥 바로 자는데 둘째는 어린이집에서 낮잠을 두시간 자고 오니까

방에 들어가서 엄마가 밖에 있는 걸 아니까 안자고 계속 나오고

저는 또 들어가서 자라고 달래기도 하고 혼내기도 하고....결국 같이 들어가서 누워있다가 재우는데..

이렇게 먼저 들어가서 자라고 재우는 게 좋지 않을까요?

따로 자기도 한다고 해서 저는 정서상 별 문제 안될 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애들이 어리니까 잘 때 아이들이 잠들 때까지 제가 데리고 자는 게 맞을까요? 

IP : 211.251.xxx.13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직
    '17.2.5 3:51 PM (175.126.xxx.29)

    어린데
    자란다고 자나요? 아니죠.
    그나이때 애들은 엄마가 같이 자줘야 잡니다.

    어른들도 자야함에도 못자는데
    애들도 마찬가지

    자는 척? 절대 안되죠
    같이 자야 자는거죠.애들은

  • 2. 음..
    '17.2.5 4:02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우리 언니는 애들 100일때부터 따로 재우는 버릇을 들였어요.
    애기니까 일단 잘때까지 기다려주고

    애들 3~4살때는 무조건 7시30분부터 방에 들어가서 가야해요.
    그리고 아침 7시에 방에서 데리고 나오구요.

    7살때는 8시에 재우고 7시에 방에서 나올 수 있고(6시에 깨도 7시에 나올 수 있어요.
    잘놀아요. 조용히)

    9살때부터 8시 30분에 자고
    11살은 9시에 자고

    이런식으로 부모하고 애들이랑 저녁시간은 철저히 분리시켜서
    아침에 만나면 서로 반가워 하는
    언니도 부모가 편하게 자야 매일매일 건강하게 생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이렇게 키워도 정말 행복하게 잘 자라더라구요.
    애착관계도 좋고 또 좀 독립적인 성향이 높기도 하구요.
    학교 다녀오면 혼자만의 시간을 꼭 30분 정도는 가지더라구요.

  • 3. 음..
    '17.2.5 4:03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언니는 밤에 떨어져 있다가 아침에 아이들 만나면 그렇게 반갑고 좋다고 하더라구요.
    아침마다 새로운 느낌?도 들고

  • 4. 원글
    '17.2.5 4:07 PM (211.251.xxx.138)

    아 그렇군요. 두분 모두 감사합니다.

  • 5. 아직
    '17.2.6 1:45 AM (184.175.xxx.136)

    좀 어려서 그런거같아요.
    전 외동이고 어려서부터 재워줘버릇해서 9살인 지금도 재우고 나와야하는데요. 아는분은 애 5살인데도 시간되면 들어가자라 하면 딱 들어가 잔대요. 버릇들이기 나름인거같아요.
    형제인집은 훨 쉽게 되더라구요. 둘이 장난을치든 어쩌든 문닫고 나와버리면 잔다고 ㅎㅎ 근데 큰애가 8살 둘째 6살정도 되니 그렇다고 했어요. 그전엔 데리고자고.

  • 6. 맞벌이면
    '17.2.6 1:49 AM (184.175.xxx.136)

    아이들끼리 자게 습관 들여주세요. 엄마도 살아야죠. 전 전업이고 애도 하나라 그냥 언제까지 같이자겠냐 하고 재워주는데 일하시면 언제 애둘재우고 집안일하고 ㅠㅠ
    처음에는 다 반항한데요. 왜 엄마는 안자냐고 밖에서 뭐하냐고 ㅎㅎ 니들 자고나면 할일많다고 못박으시고 나오면 혼내기도해야 말 들을 거에요. 형제니까 무섭진 않을거니 단호하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8718 남아고등졸업식 복장 5 봉지커피 2017/02/05 1,046
648717 베이킹 고수님들~ 오븐 온도계 안에 물이 들어갔는데요. 초보베이킹 2017/02/05 469
648716 아침에 먹을 매생이국 지금 끓여도 될까요? 2 매생이 2017/02/05 1,055
648715 남편의 잠재된 폭력성. 6 ........ 2017/02/05 4,599
648714 세월호1027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 7 bluebe.. 2017/02/05 325
648713 여드름 파인 흉터 치료방법있나요? 12 2017/02/05 3,959
648712 3년정도 보관한 매실액,된장..버려야되겠지요? 7 ㅇㅇ 2017/02/05 3,400
648711 장례식때 가족도 부의금 하는건가요? 12 조언 2017/02/05 25,095
648710 설전후로 어르신들 많이 돌아가신다더니 재벌할배들 .. 2017/02/05 1,841
648709 특검연장방법 13 가자 2017/02/05 1,565
648708 코스트코 상품권으로 입장 가능한가요? 3 코스트코 2017/02/05 2,500
648707 중2아들이 지금 추운 베란다에서 자요 39 .. 2017/02/05 26,664
648706 우유에 삶은 흰강남콩 갈아서 먹으니 맛있네요. 8 마요 2017/02/05 3,205
648705 싼타페 VS 투싼 13 ... 2017/02/05 3,108
648704 모두 사라지고 노무현만 남았다 6 정권교체 2017/02/05 1,492
648703 이혼시 재산분할 여쭤봐요.. 9 아들맘 2017/02/05 3,536
648702 거실에 뭐를 깔아야 하는지? 4 00 2017/02/05 1,615
648701 40대이상 피부화장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76 곰국 2017/02/05 16,757
648700 미원의 힘 12 주방 2017/02/05 5,089
648699 생리량 과다고 피임약 복용하시는 분들 4 도와주세요 2017/02/05 1,509
648698 엄마가 단순하게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11 ... 2017/02/05 5,872
648697 남친이 다른여자더러 스크린 가자고 톡했네요 10 누가 이상한.. 2017/02/05 4,526
648696 (예고)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5 ㄷㄷㄷ 2017/02/05 1,875
648695 자취하는데 외로움 느끼는 사람과 안느끼는 사람 9 자취 2017/02/05 6,444
648694 이런 말은 영어로 3 ㅇㅇ 2017/02/05 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