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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끼 고양이 구조후, 데리고 있는데 버겁고 힘들어요ㅠ

사는게힘듦 조회수 : 12,831
작성일 : 2017-02-05 14:19:26

 (우는 소리,,푸념 위주니까...피곤하실 분들은

 미리  안 읽으시는 걸 권해드려요... ㅠㅠ)

 

지난 1월 20일자 글에 새끼 고양이 구조하겠다고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그동안 구조 후기도 한번 남겼었고요, 고양이 사료에 3일분 약을 타먹이고 따뜻한 방에서 먹고 자면서

새끼 고양이 감기는 거의 다 나아진거 같아요.. 안좋아보이던 눈도 겉으로는 좋아졌구요. 

근데 , 벌써 보름이 넘도록 같이 생활하고 있는데,,뭐가 문제인지 친해지질 못하고 있고요,

시간이 걸수록 저는 저대로 버겁고 힘들어요.

제딴엔 회사일이나 사는거나 힘들던 터라,, 얘를 데려와 차차 친해지면서. 교감하면 보람있을 줄 줄알았는데..

얘랑은 아직도 그럴 기미가 안보이거든요. (예전에도 도둑?고양이를 키워봤지만,,,한 일주 만에 순화가 되었었거든요..)

벌써 보름이 넘도록 봐왔는데,,좀 잠잠해졌나 싶으면,, 언제봤냐는 듯 늘 곤두선 으아아아앙 소리에..
밥줄려고 하면 하악질에,,, 할퀴고 공격적인 태세가 되고...동물병원에서 친해지는 법 전해들은대로,, 딴에는

없는 기운 짜내서 부드럽게 말 걸고 그러긴 하는데..전혀 진전이 없으니 지쳐요.

그리고 놀라지 않게 대해야한다고 들어서 위에서 머리앞쪽으로 손을 내밀었는데 여전히 경계태새니

잘 친해지지못하고 지쳐만 갑니다.
첨엔 좋은 뜻으로,,,고양이가 길에서 시름시름 죽어가는 모습이 보이길래 돈을 써서 치료했고,, 데려왔는데...

친해질려고 다가갔는데..안통하는거 같고 저두 더이상은 친해질 자신도 없어요ㅠㅠ

지금 박스안에 놓아주고 미지근한 물과 사료를 주긴한데..아침 저녁으로 얘 상태 살펴가면서 조심스레 그릇 들여놓고,

빼는 것도 너무 신경쓰이고, 하도 강하게 거부하듯 대항하니 한번 그러고나면 기운 다 빠지구요, 한번씩 박스 안에

똥오줌을 싸놓은걸,,,,눈치보면서 치울때도 얘가 곤두서 공격적으로 나오기 다반사니 기력이 쭉 빠지네요 

친하게 지내야하는데,,요령도,,기력도 그렇고,, 저도 일만으로도 정신없다보니 좀 지쳐요.


 

거기다가 집에 어머니는 고양이를 키우니 똥오줌 냄새난다고,,,방에까지 들여다보며 냄새갖고 뭐라하시고,,

바깥 거실에까지 냄새가 배었다고 매번 입대시네요. 제 책임인거 알지만 저두 덩달아 신경이 바짝 곤두섭니다.

제가 휴일 틈날때마다 박스도 바꿔주고, 햇볕에 소독도 해주긴 하는데 그럼에도 어김없이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구요. 휴... 
거기다 추위가 싹 가시지도 않았는데 어린 새끼고양이를.. 냄새가 나니 자꾸 밖에 내어라고 성화라..

데리고 온 제 입장에선 그건 안된다고,, 아직 새끼라 밖은 춥다고.. 3월은 훨씬 지나야 내놓을 수 있다고

못 박아두긴 했어요. 엄마는 옷이며 몸에 고양이 똥오줌냄새 지린내가 밴다고.. 어떻게 좀 조치하라고 하십니다.

엄마 말도 틀린건 아니고,, 파워가 센 편인데,, 그 말을 듣고 일일이 방어하기도 너무 우울하고 지치고...무기력해집니다.
하지만 답답할까봐 하루 풀어줬더니 침대 위 이불에, 방아래 깔개에 똥싸고, 배게에 오줌까지 싸 빨래해야했구요..ㅠㅠ 

(그래도 한곳에 누겠지 싶었는데...설마 이정도일 줄은.. )
피로해져서 잘려고 하면 밥달라고 꽤나 앙칼지게 울구요,,밥 주고 난 뒤에도 더 달래요. 처음에는 안타깝고

배고파서, 생존본능이겠구나..그랬는데 이젠 좀 지치네요. 저 역시도 회사생활을 하고있는데,,,무기력증이 있어서

매번 씻지도 않고 드러누워버릴 정도인데 에너지가 딸려요.

우선은 난방이 되는 제 방에 데리고 있긴 한데....언제까지 이래야할까 좀 지치네요.

엄마도 그럴만한게,, 제가 회사일로 바쁠때,, 고양이한테 저녁을 챙겨주려고 박스안에 그릇을 꺼내다 할큄당하고

물려서 피가 났다세요. 엄마말로는 고양이는 거둬줘도 소용없더라며,, 뭐라시는데,,,며칠 지나고

엄마가 물렸다는 손을 보니 이빨 자국도 남아있는 걸 보니 맘도 좀 그랬네요...

휴...성격좋은 개냥이를 데려와도 잘 지낼까 말까인데,, 얘랑은 진짜 안되겠구나...포기하고 싶은 맘이 들어요. 

어제 토요일 근무를 마치고,, 낮에 일찍 퇴근하게 되어 회사근처 창고(지금 냥이 데려온 곳)을 지나다 보니..
큰 고양이 두 마리가 있는데,, 한 마리가 제가 데리고 있는 새끼처럼 고등어 무늬 태비에다가 얼굴 생김새도 약간

모인?? 게,, 생긴 것도 얘랑 똑같더라구요. 아직 새끼를 씻기거나,, 만지지도 않았으니...날이라도 따뜻해지면

다시 엄마(??)한테 데려다줘야하나 그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얘도 여전히 집을 경계하고,, 어미를 그리워하나

싶기도 해보여서요..

짧은 시간이지만 최선을 다하긴 했는데 지금은 제가 지치고 힘들어,,이해할 여지가 없는듯해요.
너무 짜증이 나고 힘에 부치니.. 진짜 기계적으로 아침, 저녁만 챙겨주는 수준이 되고, 무심해져요.

한번은 밥먹고도 계속해서 울길래,,히스테리 성으로 소리지를 뻔 했네요..ㅠㅠ

저 진짜 잘 못 참겠는데,,,, 이정도까지라면 그냥 제가 더 이상 감당안하는게 맞겠죠??


격려해주신 분들도 있었고..잘 해보고 싶었는데 생각이 짧았던 탓인지,, 쉽지않고,,,너무 힘에 부쳐요.  

제가 경솔한거 인정합니다.. 좀 더 따뜻해지면,,,카페에 고양이를 잘 대하고 키워줄 분이 있으신지

입양 공고를 내거나,,, 어미가 있는 곳으로 돌려보내든지 둘중 하나를 택할까봐요...

그냥 이러저러하다고,..,,지쳐서 푸념글을 한번 올려봅니다...

혹여나 비난은 고이 접어 넣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222.104.xxx.180
1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2.5 2:25 PM (183.96.xxx.12) - 삭제된댓글

    따뜻한 글 (파출소 고양이)
    http://cafe.naver.com/icfc0520/33938

  • 2. ..
    '17.2.5 2:28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들고양이들의 주식은 산에 사는 들쥐래요.
    음식물 쓰레기가 아니고.
    본질은 맹수에 가깝죠.

  • 3. momo77777
    '17.2.5 2:28 PM (60.116.xxx.248)

    에구 속상하시겠어요. 고양이에따라 적응기간이 오래걸리기도하더라구요. 네이버 고다카페에 프로들이 많으니 조언을 좀얻어보세요.

  • 4. ...
    '17.2.5 2:29 PM (118.176.xxx.202)

    어미있는 고양이를 왜 데려와요?
    똥오줌 가릴텐데 모래와 화장실을 챙겨줘야죠

    진짜 대책없는 사람이네...

  • 5. ㅇㅇ
    '17.2.5 2:31 PM (222.104.xxx.180)

    고양이 구조후,, 챙기기 힘들다는 글에 183.96님은
    왜 이런 링크를???

    -------------
    그리고 윗댓글님 말씀대로,,이 녀석이 아직 2~3개월 남짓의 새끼인데도 보통의 야성이 아닌거 같아요...
    하루아침에 길들여지거나 하기 어려울거 같고,, 집의 아버지도
    전에 키우던 고양이는 어미를 잃어서 금방 동화되었지만,, 쟤는 아무래도 야성이 강한걸 보니
    어미가 아직까지 살아있는거 같다고 하셨어요..저도 따뜻해지면 다시 제자리로 보내고,,
    가끔 사료정도 챙겨주는 방안도 생각하고 있어요..휴ㅠ

  • 6. dd
    '17.2.5 2:32 PM (61.76.xxx.171)

    에구 님심정 이해가요
    저도 올겨울 냥이 밥주기시작한게
    개냥이처럼 절 따르고 부르면 오고 애교부리고..길냥이가 그러니 캔도사고 사료에 밥비벼줘요

    근데 하억거리는 냥이한텐 밥주기 싫더라구요~

    아기냥인데 왜그리 날세우거 있을까요??
    교감이 되야 같이 살수 있을텐데 ㅠㅠ

  • 7. ㅇㅇ
    '17.2.5 2:34 PM (222.104.xxx.180)

    118.176. 그러는 님은 언제 고양이 캣맘 노릇 제대로 하거나,, 새끼 고양이 살리겠다고
    데려와 건사해본 적이나 있는지요? 말은 참 쉽게 함부로 하는군요.
    모래와 화장실?? 그걸 몰라서 안하나. 야근에다가 회사일로 지쳐있다고 누누히 글썼는데,,
    마지막에도 비난은 하지말라고 양해까지 구했는데...남의 글을 읽는건지 마는건지 원....ㅉㅉ
    님같은 사람은 내 글에 댓글 달지 말아요. 너무 불쾌하고 화나네요

  • 8. ..
    '17.2.5 2:34 PM (175.223.xxx.189) - 삭제된댓글

    고양이는 배변훈련 자체가 필요없고
    모래판만 있으면 본능적으로 거기를 화장실로
    사용해요. 모래 화장실 하나 놔주시면 그날부터
    실수는 안할거예요.
    정 키울 능력이 안되시면 입양이 차선이고
    길로 다시 보내면 안됩니다. 이미 사람손 타서요

  • 9. ㅇㅇ
    '17.2.5 2:37 PM (222.104.xxx.180)

    후...진짜 지쳐요. 요새 연달아 야근에...만성피로 와서 업무중에 병원까지
    다녀오고 비타민 처방받았는데...이런저런 상황이 겹쳐서 더 안좋은거 같네요..ㅠㅠ
    새끼인데도,,, 가족들중 아무도 접근 못할 정도로 야성이 넘 강해요..집에데려와서도 이렇게까지 하는애
    제가 키우기에 요령이 없거나,, 적임자가 아닌가 싶기도 한데..
    완전히 책임은 못지니 고양이한테도 미안하지만...좀 기다려보고 다른 대안을 택하려구요.

  • 10. ...
    '17.2.5 2:38 PM (118.176.xxx.202)

    경험 있으니 썼죠
    직장생활 하면 어린나이도 아니구만

    대책없이 일만 벌여놓고 징징대기는 ㅉㅉ

  • 11. 다시 버릴거 알고
    '17.2.5 2:39 PM (211.36.xxx.235)

    야생성 안버리는걸수도...ㅠㅠ

    먹을거랑 놀아주기면 아기고양이는 100%넘어오는데 약이랑 먹을거 챙겨주신건 감사한데...어떻게 놀아주셨나가 없네요.
    장난감주고 같이 노는거 유도해보세요.
    특히 공같은거 지칠때까지 놀아주고 밥주면 긴장 풀어져요.
    고양이 뒷목덜미 잡으면 꼼짝안하고 있는게 습성이라(어미가 뒷목물고 이동하는데 버둥대거나 반항하면 떨어지죠) 뒷목잡고...이 사람이 엄마고양이2호인가 싶게 깨끗한 잠자리나 화장실... 먹을거 다 고양이흉내로 가르쳐줍니다. 희한하게 다 알아들어요.
    키울 생각이시면 붙잡고 귀뒤나 턱 쓰담쓰담해주면서 네 평생을 내가 책임지고 사랑해줄게...마음전해보세요.

  • 12. ㅇㅇ
    '17.2.5 2:40 PM (222.104.xxx.180)

    고양이를 털끝도 만지지도 못했고, 교감도 안되고 한데...그게 사람 손 탄거인가요?
    (구조하거나 박스 옮길때에도 항상 장갑착용함)
    털은 자기가 핥아서 다소 깨끗해졌지만,, 여전히 좀 냄새도 나고 꼬질해요.
    그런 상황에 순화되지는 않고...저는 더 이해하고 알려고 하면서까지 친해지고자 할 여력이 없네요.
    저도 고양이 밥챙기는거, 회사일 외에는...퇴근하고 들어오면 그게 몇시건간에 씻지도 못하고 뻗어버리는
    상황이라서요. 아무래도 이해못하시는 분들이 더 많겠네요. 그냥 더 따뜻해질떄까지 두고볼수 밖에요...
    냥이 불쌍히 여기시고,,,저보다 더 잘 도와주실 분 있으시면 적극적으로 도와주시면 더 좋고요..

  • 13. ..
    '17.2.5 2:41 PM (162.247.xxx.115)

    그래서 고양이 화장실 즉 모래가 있다는 이야긴가요 없다는 이야긴가요?
    없다면 자기 화장실 만들어달라고 아우성치는것 같은데요

  • 14. ㅇㅇ
    '17.2.5 2:43 PM (222.104.xxx.180) - 삭제된댓글

    님도 참 말도 못되게 모질게 하네요. 동물도 중요하지만 사람도 중요한거 아닌지요?
    막말로 말하면...걔를 구조안했으면 쿨럭거리던 감기로 강추위속에서 죽어갔을 수도 있어요.
    힘든 사람한테 좋게 말하지는 못할망정 격려할 마음도 없으면서 그렇게 말하면,,
    제가 얘한테 잘해주고 싶겠나요.
    남의 말이라고 아주 쉽게 하시는데 님이 타인 사정과 동물에 대해서 그리 자신만만하고 잘아시고,,
    책임감까지 두루 갖춘... 완벽한 분이라면 이번일에 나서서 솔선수범하셔도 됩니다.
    저는 워낙에 대책없고 부족한 인간이라 징징거리기만 고 있으니...부디 나서셔서 도움주신다면야
    아주아주 감사하겠네요/.

  • 15. ㅇㅇ
    '17.2.5 2:45 PM (222.104.xxx.180) - 삭제된댓글

    설마 제가 잘못했다 쳐요. 그렇다곤 해도 118.176.님도 참 말도 못되게 모질게 하네요. 동물도 중요하지만
    사람도 중요한거 아닌지요? 제 입으로 이런말하기도 웃기지만...걔를 구조안했으면 쿨럭거리던 감기로
    강추위속에서 죽어갔을 수도 있어요.
    힘든 사람한테 좋게 말하지는 못할망정 격려할 마음도 없으면서 그렇게 말하면,, 제가 얘한테 잘해주도록
    힘낼수 있겠나요.남의 말이라고 아주 쉽게 하시는데 님이 타인 사정과 동물에 대해서 그리 자신만만하고
    잘아시고,,책임감까지 두루 갖춘... 완벽하기까지 분이라면 이번일에 나서서 솔선수범하셔도 됩니다.
    저는 워낙에 대책없고 부족한 인간이라 징징거리기만 고 있으니...부디 나서셔서 고양이 건사에 도움주신
    다면야 아주아주 감사하겠네요/.

  • 16. ㅇㅇ
    '17.2.5 2:45 PM (222.104.xxx.180)

    그래요. 제가 실수했다 쳐요. 그렇다곤 해도 118.176.님도 참 말도 못되게 모질게 하네요. 동물도 중요하지만
    사람도 중요한거 아닌지요? 제 입으로 이런말하기도 웃기지만...걔를 구조안했으면 쿨럭거리던 감기로
    강추위속에서 죽어갔을 수도 있어요.
    힘든 사람한테 좋게 말하지는 못할망정 격려할 마음도 없으면서 그렇게 말하면,, 제가 얘한테 잘해주도록
    힘낼수 있겠나요.남의 말이라고 아주 쉽게 하시는데 님이 타인 사정과 동물에 대해서 그리 자신만만하고
    잘아시고,,책임감까지 두루 갖춘... 완벽하기까지 분이라면 이번일에 나서서 솔선수범하셔도 됩니다.
    저는 워낙에 대책없고 부족한 인간이라 징징거리기만 고 있으니...인정머리 넘치시는 님께서 부디 나서셔서
    고양이 건사에 도움주신다면야 아주아주 감사하겠네요/.

  • 17. ㅇㅇ
    '17.2.5 2:46 PM (222.104.xxx.180)

    162.247. 고양이 모래 아직 못 마련했어요. 친해지고 교감이 없으니
    키울지 말지도 결정못한 상태니까요.

  • 18. 모래는
    '17.2.5 2:47 PM (124.54.xxx.150)

    좀 사다놔주세요 ㅠ 회사일 바쁘고 지치는거 알지만 생명을 데리고 왔을깨는 어느정도 수고는 감당하셔야해요.. 모래사다주는게 그렇게 힘들일은 아닌듯한데.. 이미 잘 길들여지지않는 고양이에 대해 잘해주고싶은 열정이 사라지신건 아닌지

  • 19. 마트
    '17.2.5 2:47 PM (223.62.xxx.178)

    마트에서 제일 싼 모래륵 사서 집에 있는 종이상자에 비닐을 뒤집어 씌운뒤 (경험상 2개월 아가는 바카스박스로 충분)거기 모래 담아주면 똥오줌 냄새 안납니다. 그냥 싸게 하니 오줌냄새가 나는거에요
    그리고 하악질 하면 뒷목을 눌러 제압하시고 일단 씻겨 보세요. 목장갑에 고무장갑끼고 아이 뒷목 잡아서요
    제 경험상 그렇게 한번 제압당하면 바로 얌전해집니다.
    한번 해보세요.
    직장인이 집식구들의 도움없이 키우기 어렵죠. 이 추위에 고양이 구조 감사할일이에요
    2개월령정도는 절대 잡아온 사람을 부모로 생각하는데
    좀 이상한 아이이긴 하네요
    원글님 고양이 경험도 많으신분 같은데
    일단 그렇게 씻기고 모래 사주시고 까페에 입양 공고 부탁하세요.
    원글님 키우긴 힘들어보입니다.

  • 20.
    '17.2.5 2:47 PM (211.201.xxx.173)

    일단 모래사다가 고양이 화장실을 만들어주셔야 할 거 같아요.
    옥션에 검색하면 가격이 싼 것도 많아요. 장난감도 좀 사시구요.
    사료만 준다고 교감이 형성되지않고 좀 놀아주고 하셔야 해요.
    지금 너무 피곤하고 힘들다고 하셨는데 잘 키우시면 그 아이랑 노는
    시간이 노동이 아니라 힐링이 된답니다. 그리고 냥바냥이에요.
    친해지는 속도가 다 다른데 개냥이는 나 아닌 누구에게나 개냥이지만
    원글님네 고양이처럼 초반에 친해지기 어려운 아이들은 친해지면
    나랑만 교감하고 내 감정까지 읽어주는 정말 좋은 친구가 돼요.
    어린 길아이 데려오기 힘든데 애쓰셨구요, 너도 길생활이 힘들어서
    살아남으려다 그렇게 됐구나 하고 마음으로 아껴주세요.
    그리고 한번 사람이 데려갔던 아이는 데려다놔도 어미가 안 돌봐요.
    이제 그 아이 엄마는 원글님이에요. 옛말 할 날이 옵니다. 힘내세요.

  • 21. 노란야옹이
    '17.2.5 2:47 PM (175.223.xxx.202)

    이상하네요 고양이는 자기 배설물을 묻어버리는 습성이 있어서 모래화장실에 싼 다음에 묻어놓는데... 어쩌면 화장실이 너무 멀리 있어서 못찾는걸수도 있어요. 작은 방에 모래 화장실과 밥 물그릇이랑 장난감공 같은것만 두고 가둬두시면 어떨까요?

  • 22. 노란야옹이
    '17.2.5 2:48 PM (175.223.xxx.202)

    아. 화장실이 없구나... 그럼 얼른 마트에서 저렴이 모래 하나 사다가 박스에 부어놓아보세요 곧 거기다가 쌀거예요. 제딴에는 묻을데가 있어야 끙을 할텐데 없어서 신경질이 난 상태일수도 있어요

  • 23. 일단 박스에
    '17.2.5 2:49 PM (1.232.xxx.176)

    구멍 내서 숨숨집 만들어서 구석에 놔둬주셨지요?
    밥 그릇은 박스 안에 넣어주지 마시고 숨숨집 주변에 놓아두셨다가 비웠을 때 채워주시면 될 거 같아요.
    저희 애들은 7년 넘게 같이 살고 있어도 숨숨집 같이 자기가 나보다 더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곳에 있을 땐
    제가 꺼내려하면 물고 할퀴고 해요. 나오기 싫다고요. 숨숨집 아니고 밖에 있을 땐 더할 나위없이 순하고 말 잘 듣고요.
    그리고 밥, 물 그릇에서 되도록 멀리 플라스틱 대야에 모래 넣어서 두세요.
    냄새가 많이 날지 모르니까 큰종이박스로 뚜껑 만들어서 덮을 수 있으면 덮어두시구요. 대신 고양이 들락날락 할 정도의 크기로 구멍 내주시면 좋아요. 냄새도 좀 잡아지구요.
    힘들겠지만 집에 오시면 쓰레기 비닐에 똥 오줌 싸놓은 거 주걱 같은 것으로 모아서 버리고 꼭 쫌매 놓으세요.
    아이가 원글님 마음 잘 알고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었으면 좋겠어요.
    좋은 분인데......글 읽는 내내 힘드시겠구나. 위로가 되드리고 싶네요.
    힘내세요~~~~!!!!

  • 24. 노란야옹이
    '17.2.5 2:50 PM (175.223.xxx.202)

    인터넷이나 마트 펫코너가면 카샤카샤 라는 낚싯대 있어요. 낚싯대처럼 생겨서 끝에 소리나는 인형 달린건데, 그거 싫어하는 냥이 아직 못봤어요 ㅎㅎ 몇번 그걸로 놀아주시면 점점 마음을 열거예요^^

  • 25. ...
    '17.2.5 2:50 P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

    댁이 나랑 뭔 상관이라고
    내가 왜 뒤치닥거리를 합니까?

    인생 편하게 사네~

    놔두면 알아서 살아갈걸 구조네 뭐네하며
    어미랑 떨어뜨려 괴롭히고선
    보름도 안돼서 내버릴생각이나 하고 징징대놓고
    어디가면 불쌍한동물을 구조했네 어쩌네
    착한척하며 유세 떨겠지

  • 26. 세상에
    '17.2.5 2:50 PM (76.69.xxx.126) - 삭제된댓글

    모래 사는거 안 어렵잖아요
    모래 없으면 착한 고양이도 신경질 나요

  • 27. 에구
    '17.2.5 2:52 PM (223.33.xxx.138)

    고생 많으시네요.
    안 맞는다 하면 차선책을 찾아보시는 게 현명하죠. 남의 집 둘째냥이라도요.
    그런데 원글님 저는 1년 걸렸습니다.
    제가 스무살 때 고양이를 너무 길러보고 싶어서
    남의 집에서 다 크니까 못 키우겠다고 파양시킨 12개월령 성묘를 데리고 왔었어요.
    1년동안 같은 공간에서 어느 누구와도 함께 있지 않았습니다.
    한여름에 데리고 왔었는데 이 녀석은 그 무더운 날에 고양이화장실 근처 베란다 구석으로 가서 잤습니다.
    절대 같이 안자려고 했고 만지려고 하면 피했어요.
    당시 스무살이었던 저는 그게 적응을 거부하는 건 줄도 몰랐다가 딱 1년 지나고 나서 같이 자고 그르릉 대기 시작해서 알게 되었어요.
    그랬던 녀석이랑 벌써 10년째 같이 살고 있습니다.
    정도 안 들었는데 털 날리고 똥 싸고 냄새 나니까 힘드시죠.
    솔직히 저도 친해지기 전에 이런 문제들을 겪으니 같이 못살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알레르기까지 겹쳐서 너무 힘들었던 어느 날에는 길거리에서 자유롭게 살라고 아파트 계단에 잠시 둔 적도 있습니다.
    그 10분 동안 얼마나 많이 떨었는지 모릅니다.
    제가 해드리고 싶은 말은, 자신이 데리고 온 생명의 무게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라는 것입니다.
    아무 생각없이 일상을 반복하며 생각을 정리하고 기다려보시는 것도 원글님이 결정을 내리는 데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 28. ...
    '17.2.5 2:52 PM (118.176.xxx.202)

    댁이 나랑 뭔 상관이라고
    내가 왜 뒤치닥거리를 합니까?

    인생 편하게 사네~

    놔두면 알아서 살아갈걸
    구조네 뭐네하며 
    어미랑 떨어뜨려
    화장실도 안해주고 괴롭히고선 
    보름도 안돼서 내버릴생각이나 하고 징징대놓고
    어디가면 불쌍한동물을 구조했네 어쩌네 
    착한척하며 유세 떨겠지

  • 29. 저기
    '17.2.5 2:52 PM (121.160.xxx.40)

    아니 가장 기본적인 모래도 안 사다 두시고...

    고양이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어보이세요

    원글님이 지금 본인챙기기도 힘들고
    다른 누구를 돌볼 여력이 없으신 것 같아요 ㅜㅜ

    돌려보내면 어미가 다시 데리고 갈까요?
    입양 생각해 보세요...

  • 30. ㅇㅇ
    '17.2.5 2:53 PM (222.104.xxx.180)

    남의 부족함을 비난하긴 쉽죠. 앞서 댓글에서 말씀드렸는데 제 사정 다시 복,붙 할게요.

    요새 연달아 야근에...만성피로 와서 업무중에 병원까지 다녀오고 비타민 처방받았는데...
    이런저런 상황이 겹쳐서 더 안좋은거 같네요..ㅠㅠ

    124. 54 글쎄요....개인적인 사정(회사 이전, 집안 이사, 경제적인 문제로 갈등) 탓에 머리속도 복잡해지고
    아무래도 고양이 일에 신경쓸 여력이 줄어든 상황이긴 합니다.
    모래 사는게 큰 돈들거나 힘든건 아닌데. 저도 제 건사를 못할 지경이라서요. 퇴근하고 고양이 밥만주면
    쓰러져서 씻지도 않고 자고, 담날 겨우 출근할 정도니까요.
    모래는 시간나는대로 봐서 사놓지요.

  • 31. 노란야옹이
    '17.2.5 2:53 PM (175.223.xxx.202)

    고양이용 모래는 쉬를 하면 그 부분만 감자처럼 단단하게 굳어요. 그럼 그덩어리만 걷어서 쓰레기통에 버림 돼요. 파우더향 같은 향이 나는 것도 있어서 하루에 한번만 치워주면 냄새는 어느정도 해결이 될거예요. 많이 예민해 지신거 같은데 방법은 멀지 않은 곳에 있으니 기운내세요.. 화이팅!!

  • 32. 모래
    '17.2.5 2:55 PM (223.62.xxx.26)

    모래화장실 만들어주시는게 시급해보이네요!!
    그러다 고양이 스트레스받아서 방광염 걸리겠네요!

  • 33. ...
    '17.2.5 2:55 PM (122.32.xxx.47)

    저 위에 118님은 왜 그런식으로 댓글을 쓰시나요?
    구조 했다잖아요.
    사료를 아침 저녁으로 주지 마시고 고양이가 먹고 싶을 때 먹을 수 있게 물하고 사료를 넉넉히 놓아 주세요.
    배변판도 옆에 같이 놓아 주시고요.
    저도 처음 길고양이 데려 왔을 때 스스로 마음을 열때까지 일절 터치 않했어요. 지금은 많이 불안 할 시기예요.
    그냥 놔 두세요. 그럼 어느 순간 다가오더라구요.
    그리고 밖에 내 놓는 건 안돼요.
    적응하기 힘들거예요.
    그럼 애써 구해준 원글님도 보람이 없잖아요.
    시간이 걸리더라도 좋은 입양처 알이보시고 입양 보내시면
    좋겠어요.

  • 34. 모래
    '17.2.5 2:57 PM (121.129.xxx.110)

    원글님, 고양이를 위해서가 아니라 원글님과 가족들을 위해서 모래 얼른 사세요. 최대한 빨리요.
    배변 나쁜습관 들면 고치기도 힘들어요
    고양이 대소변 냄새나면 고양이랑 정이 들래야 들수가 없을거예요...
    고양이도 기본적인 삶의 조건이 충족되어야 기분이 좋아지고 친해지고 싶어지겠죠
    원글님도 고양이도 고생이네요... 얼른 편안한 관계가 되시길... ㅠ.ㅠ

  • 35. ㅇㅇ
    '17.2.5 2:57 PM (222.104.xxx.180)

    118.176 뭐야. 말하는거 보소. 남말이라고 막말을 쉽게 하네.
    어디가서 꽈배기라도 한상자 배터지게 먹고 온건가?
    난 내 삶도 충분히 버겁고,, 글에서도 양해를 구했다고 생각하는데
    자기 화풀이를 엄한 여기다가 와서 하는건지? 내가 왜 상대를 하고 있어야하나 모르겠네
    이제 댁이 꼬장부리는 댓글은 자동 패스~~

  • 36. 000
    '17.2.5 2:58 PM (116.36.xxx.23)

    가여운 생명 일단 거두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하네요.
    지금 원글님이 직장일만으로도 피곤하고 예민하신 상황이라 더 힘드실 수있어요.
    저는 유기견을 데려온 지 5년이 지났는데도 이 녀석이 밥 먹을 때 이외에는
    저를 아는 척도 안 해요. 안아주려 하면 기겁해서 도망가고요 ㅠㅠ
    그 마음이 얼마나 서운한지 몰라요...
    윗분 말씀처럼, 아직 15일 지났으면 힘들고 괴로우시더라도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면 좋겠네요.
    그리고 물과 밥만 챙겨주시고 일부러 무심한 척 해보심 어떨까요. 너, 나 아는 척도 하지마! 하시구요.
    100일 정도 기한을 두고 그래도 힘드시면 다른 입양처를 알아보시더라도
    다시 어미한테 데려다주시는 것만은 말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37. 118님은
    '17.2.5 3:01 PM (61.76.xxx.171)

    왜 저렇게 화를내실까요?
    길냥이 구조 아무나 못하는데 ㅜ,ㅜ

  • 38. ㅇㅇ
    '17.2.5 3:02 PM (222.104.xxx.180) - 삭제된댓글

    모래는 살게요. 길고양이에게도 모래가 필요한지는 몰랐는데..제가 이해가 부족한 것도 사실인거
    같긴 해요. 그런데 고양이에게나 저에게나 아무런 도움이 안될 질타는 그만듣고 싶습니다.

    첨엔 감당할 생각으로 데려왔는데,,저도 예민하고 지쳐있기도 하고...
    일단은 고양이와 서로 교감이 안되니 저 역시도 보람도 없고,,감당할 여력이 부족하네요.
    고양이도 아마 계속해서 불안한 상태로 지내고 있는거 같구요, 계속해 저와 사는게 행복하지 않다면,,
    시기가 좋을때 입양보낼 용의도 있습니다. 제 처신이 완벽하지도 못하고,,다른 애묘인들이 보기엔 못마땅
    하겠지만 제 딴에는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 39. ..
    '17.2.5 3:03 PM (211.208.xxx.123) - 삭제된댓글

    원래 고양이 1년이 젤 힘들어요. 저도 집안 난장판으로 사는사람인데 청소안하면 털때문에 숨을쉴수가 없어서 피곤해도 울면서 청소하고 잤어요. 그정도로 바쁘고 볼 시간도 없고 고양이가 첨보는사람처럼 경계할만하죠. 모래도 없다니요;... 똥 못싸게 고문하는것도 아니고...... 화장실마련해주는 기본도 안하는 사람이었다니 진짜 실망이네요.

  • 40. 저기
    '17.2.5 3:03 PM (211.201.xxx.173)

    118.716님은 댁에 뭐 안좋은 일 있으세요?
    처음 댓글은 그랬다치고 왜 자꾸 비난댓글만 다시나요?
    사람들 다 지나치는 거 선한 마음으로 데려온 거 맞아요.
    원글님의 예전 글 찾아보시고 비난은 그만 멈추세요.
    님 댓글이 원글님댁에 있는 고양이에게 제일 해로운데요.
    사정이 이렇다고 말하고 방법찾는 사람이 어렵지
    자판 두들기며 그거 비난하기는 너무 쉽죠. 그만하세요.

  • 41. ㅇㅇ
    '17.2.5 3:03 PM (222.104.xxx.180)

    모래랑 추천해주신 장난감,,고맙습니다 이따 마트갔다와서 살게요. 집고양이가 아닌 길고양이에게도 모래가
    필요한지는 몰랐는데..제가 이해가 부족한 것도 사실인거 같긴 해요. 그런데 고양이에게나 저에게나 아무런
    도움이 안될 질타는 이제 그만듣고 싶습니다.

    첨엔 감당할 생각으로 데려왔는데,,저두 예민해져있기도 하고 지쳐있어서요...
    일단은 고양이와 서로 교감이 안되니 저 역시도 보람도 없고,,지금으론 감당할 여력이 부족하네요.
    다른분들 말씀대로,, 고양이도 아마 계속해서 불안한 상태로 지내고 있는거 같구요, 계속해 저와 사는게
    편안치 않다면,,시기가 좋을때 입양보낼 용의도 있습니다. 제 처신이 완벽하지도 못하고,,다른 애묘인들이
    보기엔 못마땅 하겠지만 제 딴에는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 42. 118 님이
    '17.2.5 3:04 PM (175.180.xxx.51) - 삭제된댓글

    말을 좀 격하게 해서 그렇지 보자마자 정답을 집어낸거 같은데요.
    읽자마자 화장실문제를 언급하셨네요.
    고양이를 좀 아는 분인데 좀 짜증이 나신듯.
    그냥 화장실 모래 해주세요.만 쓰셨으면 더할나위 없이 좋았을 거 같아요.

  • 43. ㅇㅇ
    '17.2.5 3:08 PM (222.104.xxx.180) - 삭제된댓글

    그래도 말씀한마디 좋게좋게 해주시는 분들 탓에 마음이 조금 편안해지는거 같습니다..ㅠㅠ
    무턱대고 날선 댓글 달지않고 깨우쳐주신 분들,,좋은 영향력 주시는 분들 넘나 감사하구요,,,
    고양이의 상태에 대해 모르던 부분이 이해도 가고,, 내가 무심했구나 돌이켜보게돼요.

    이런 글 올렸다가,,,무책임하다,,,경솔하다고 욕을 먹을까 우려를 하긴 했는데요,,
    저희 부모님도 못마땅해하시고 상의할데도 없고해서,, 망설이다가 글 올려본거예요...
    혼자 감당하며 끙끙앓기 힘들었는데 글 올려본게 나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어요..ㅠㅠ
    저도 좀 더 행동으로 옮겨서 얘한테 잘 해볼게요. ㄳ합니다

  • 44. ㅇㅇ
    '17.2.5 3:10 PM (222.104.xxx.180)

    그래도 말씀한마디 좋게좋게 해주시는 분들 덕에 마음이 조금 편안해지는거 같습니다..ㅠㅠ
    무턱대고 날선 댓글 달지않고 깨우쳐주신 분들,,좋은 영향력 주시는 분들 넘나 감사하구요,,,
    고양이의 상태에 대해 모르던 부분이 이해도 가고,, 내가 무심했구나 돌이켜보게돼요.

    이런 글 올렸다가,,,무책임하다,,,경솔하다고 욕을 먹을까 우려를 하긴 했는데요,,
    저희 부모님도 못마땅해하시고 상의할데도 없고해서,, 망설이다가 글 올려본거예요...
    혼자 감당하며 끙끙앓기 힘들었는데 글 올려본게 나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어요..ㅠㅠ
    저도 좀 더 행동으로 옮겨서 얘한테 잘 해볼게요. ㄳ합니다

  • 45. ...
    '17.2.5 3:12 PM (122.32.xxx.47)

    원글님 속상한 마음 이해합니다.
    그래도 원글님 아니면 죽었을 지도 모르는 한생명 구하신거잖아요.
    고양이에게 너무 다가려고 하지 마세요.
    고양이도 그걸 원할지도 몰라요.
    한쪽에 물과 사료 배변에만 신경 써 주시고요.
    그리고 밖에 내 놓는 건 위험하니 다시한번 생각해 주시고요.
    잘 해결되면 다음에 후기도 올려 주세요.

  • 46. 저도
    '17.2.5 3:13 PM (183.96.xxx.12) - 삭제된댓글

    118님 댓글에 동의합니다. 무지함에 그냥 화가 나는거죠ㅠ
    책임감 없이 구조하고 징징대는게 한심한거죠
    어린 학생이 구조자래도 그보단 낫겠어요 직장인이라는데....너무 성의가 없네요
    어린 고양이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도 없어보여요 구조는 왜 했는지~~

  • 47. 그래도..
    '17.2.5 3:17 PM (211.201.xxx.173)

    그 새끼고양이 지금까지 살려놓은 사람은 원글님이네요.
    징징대고 뭐 했더라도 지금 다시 해보겠다고 하는 것도 원글님이구요.
    우리 조언하고 위로하고 좀 더 잘할 수 있게 아는 걸 알려주고 하는 게
    그나마 저 어린고양이에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배려에요.
    왜 잘해보겠다고 노력하겠다고 하는 사람에게 또 비난댓글을 다는지.

  • 48. 원글님
    '17.2.5 3:19 PM (124.49.xxx.246)

    수고많으시네요. 비타민은 꼭 챙겨드시고 요즘 임팩타민인가 하는 비티민 b군을 너무 피로할때 한알씩 먹으면 좀 덜 피곤하더라구요. 일단 고양이에 대한 애정이 있으니 이런 고민도 털어놓으셨을것 같네요. 힘내시구요 모래 챙겨보시고 또 궁금한 것 있으면 질문하세요. 기운내세요

  • 49. 후기
    '17.2.5 3:20 PM (119.201.xxx.110)

    올려주세요

  • 50. ..
    '17.2.5 3:20 PM (183.96.xxx.221) - 삭제된댓글

    고양이는 화장실문제가 상상이상 예민한데 화장실모래가 없어 날카로웠을수 있겠어요..최고 급선무인건데..
    이제라도 모래화장실 챙겨주시고 이왕 데려온거 조금만 더 측은지심으로 보살펴주세요..
    새끼냥이 아직까지 하악거리는게 흔한일은 바니거든요..잘 해결되서 좋은소식있길 기대할게요^^,

  • 51. ㅇㅇ
    '17.2.5 3:20 PM (222.104.xxx.180)

    네,, 집에 엄마는 집에 냄새배긴다고,,몇차례 밖에 내놓으라고 하셨는데,,
    이 날씨에,, 동물키우는 사람으로서 할 행동은 아닌듯해서...일단은 막아놨어요..
    지금 가서 배변용 모래사두면...냄새로 인해 싫은소리 하시는 것도 좀 덜해지겠죠..

    저두 고양이를 함부로 내놓거나 버리진 않을거구요. 윗분들 중 몇몇이 얘기하시던데,,
    데려갔던 고양이를 그 장소에 다시 되돌려 놓는다고 어미가 데려가진 않는다고 하시는 말..
    그말 들으니...고양이를 위한 방법이 아닌거 같아요..암튼 다시 애착갖고 노력해볼게요..ㅜㅜ
    주변의 이해나 배려가 없으니 힘들긴 하지만..그래도 여기서 힘을 얻네요...ㅜㅜ
    고맙습니다~

  • 52. ㅇㅇ
    '17.2.5 3:22 PM (222.104.xxx.180)

    아..그리고 고양이 키우시는 님들께 질문... 궁금한게 있는데...길냥이든,, 집고양이든 다들 집에서
    생활하려면 배변용 모래가 꼭 필요한 건가요? 전에 있던 창고에서는 그런 구분없이 어느 한쪽에다
    배변, 배뇨 다 했던거 같아서요.

  • 53. 아이고....,
    '17.2.5 3:23 PM (116.39.xxx.156) - 삭제된댓글

    아이고 보름이나 모래없이 어떻게....
    하루가 아니라 오 분도 더 지체하지 마시고
    모레사러 다녀오느라 기절하시더라도
    지금 당장!!!!! 모래 사다놔주세요

    단 하루를 데리고 있어도 고양이에게 모래는 필수예요.
    원글님이 화장실 없는 독방에 보름간 갖혀있다고 생각해보세요 견딜 수 있으시겠어요????

  • 54. ...
    '17.2.5 3:25 PM (116.39.xxx.156) - 삭제된댓글

    아이고 보름이나 모래없이 어떻게....

    하루가 아니라 오 분도 더 지체하지 마시고
    모레사러 다녀오느라 기절하시더라도
    지금 당장!!!!! 모래 사다놔주세요

    단 하루를 데리고 있어도 고양이에게 모래는 필수예요.
    원글님이 화장실 없는 독방에 보름간 갇혀있다고 생각해보세요 견딜 수 있으시겠어요????

    화장실때문에 모든 문제가 샨김듯 하네요.
    고양이 냄새 안 나고 깨끗한 동물이에요.

  • 55. 필요해요..
    '17.2.5 3:26 PM (211.201.xxx.173)

    네. 집에서 생활하려면 꼭 필요해요. 은근 깔끔떠는 녀석들이에요.
    자기 배설물이 노출되어 있으면 스트레스 받구요, 화장실 없이는 배변도 못해요.
    사람이 화장실 없는 집에서 눈치보며 비워지지않는 요강보고 있는 거에요.
    말만 들어도 드럽고 스트레스 받으시죠? 걔 상태가 지금 딱 그런 거에요.
    화장실 문제만 해결해주셔도 그 녀석 성질내는 게 절반 이하로 줄어들 거에요.

  • 56. ...
    '17.2.5 3:26 PM (210.91.xxx.29)

    모래 사다 놓아주세요. 세수대야나 락앤락 큰 거 정도면 새끼고양이는 충분합니다.
    모래는 뭉친 것만 모아서 버리면 되구요. 한 달에 한 번 전체갈이하면 한 달에 몇 천 원도 안 들어요.
    화장실도 없이 고양이가 어떻게 자기 집이라고 인식을 하나요.
    너무 뭘 모르시네요.
    아픈 애 구조하신 건 선의로 하셨을 테지만, 일단 생명을 거두는 건 무거운 책임이 따르는 일이에요.
    마음 먹고 집에 데려오셨으면 공부를 하셔야 합니다.
    하루 종일 박스 안에 고양이를 넣어두시고 계시는 건 아니겠죠?ㅠㅠ
    철창으로 된 케이지도 아니고 무슨 종이박스 같은 건가요?
    그걸 2주 이상 하셨다는 건가요?
    화장실도 없이 박스에 갇혀서 하루종일? 그렇다면 그건 구조가 아니라, 학대에 가까운 방치죠.
    밥만 챙겨준다고 다 되는 게 아니에요.

  • 57. ....
    '17.2.5 3:27 PM (116.39.xxx.156)

    아이고 보름이나 모래없이 어떻게....

    하루가 아니라 오 분도 더 지체하지 마시고
    모래사러 다녀오느라 기절하시더라도
    지금 당장!!!!! 모래 사다놔주세요

    단 하루를 데리고 있어도 고양이에게 모래는 필수예요.
    원글님이 화장실 없는 독방에 보름간 갇혀있다고 생각해보세요 견딜 수 있으시겠어요????

    화장실때문에 모든 문제가 생긴 듯 하네요.
    고양이 냄새 안 나고 깨끗한 동물이에요.

  • 58. ㅇㅇ
    '17.2.5 3:28 PM (222.104.xxx.180)

    저기요, 근데 모래사러 다녀오느라 기절하시더라도....
    라는 말은 좀 그러네요....ㅡㅡ 표현이 그래서 그런가??
    님한테만 그런지는 몰라도 사람보다 냥이가 더 중요하다는 말처럼 들려서요..
    제가 고양이의 습성에 대해서 이해가 부족했다지만,, 아무리 그래도 사람한테 너무 야박하신 거 아닌지...

  • 59. ㄱㅅㅈ
    '17.2.5 3:28 PM (175.215.xxx.74)

    고양이가 모래에 싸는 건 본능이에요. 웬만하면 태어나자마자 가립니다.
    창고 같은데서 구석에 싸고 하는 건 그만큼 주변 환경이 열악해서 스트레스 만땅 받아서 할 수 없이 저지르는 거고요. 새끼들이 모래 찾으러 나갈 수 없는 환경일 듯
    길고양이고 길에서 살면 모래 찾아다니며 일보죠. 그래서 아파트 화단에 고양이 똥 문제로 입주민들이 싸우기도 하고요.
    집에서 안키우더라도 모래는 있어야 합니다. 돈 아까우면 가까운 산에서 흙 퍼다오셔도 되는데 냄새 안나는 기능성 모래도 있으니까 임시보호자의 편의를 위해 마트에서 사시는 걸 추천합니다.

  • 60. 노란야옹이
    '17.2.5 3:28 PM (175.223.xxx.202)

    모래는 필수, 절대필수예요. 펫샵가면 고양이용 화장실이 팔거예요. 냄새나지말라고 뚜껑달린것도 있고.. 모래튀지말라고 발판도 있고 그래요. 모래대신 톱밥같은 펠렛도 있는데 선택은 집사의 몫.. 냥이에 따라 펠렛 싫어하는 애들도 있으니까요.
    고양이 화장실이랑 똥삽(구멍 숭숭 뚫린 삽) 하나 사셔서 배변 하고 묻어둔 건더기를 똥삽으로 떠서 봉지에 싸서 묶어 버리면 끝~
    자세한 건 시간나실때 고양이까페에서 눈팅해보세요^^

  • 61. ///
    '17.2.5 3:30 PM (211.36.xxx.39)

    불쌍한 새끼 고양이
    잠시라도 걷어들여 보살펴 주시는 분인데
    심하게 불필요한 댓글들이 있네요.
    측은지심으로 동물을 사랑으로
    거두신 그 마음 맘으로도
    열가지 백가지.선행을 하신거에요.
    옳은 말이라도
    충고나 버럭거림이나.비아냥식으로
    말하지마세요..
    당신들은 못하고 있는 일입니다.
    원글님께 수고롭고 감사하단 말씀 드립니다.
    저도 길냥이 두마리 키우고 있답니다.
    잘 거두어주세요.
    고양이는 사람이 가까이 가면
    무서워해요.
    무심한듯
    물과. 사료. 모래를 놓아두면
    어느 날 사람에게 꼬리세우고
    고맙다고 다가와요.^^

  • 62. ㅇㅇ
    '17.2.5 3:31 PM (222.104.xxx.180)

    댓글에 보니 사람보다는 고양이가 더 중요한듯이 보이는 분들도 있어보여서 좀 그러네요..
    제가 데려온애니 적어도 잘알고 책임을 다해야하는건 맞는데요..
    이상하게 제가 고양이를 위한 대상,,, 고양이를 위해 존재하는 사람이 되어야하는 듯한 기분도 좀 들어서
    이상해요. 뭔가 윗 사람한테 이래라, 저래라 간섭받는 기분도 들고 좀 그러네요.
    고양이 모래, 장난감 살꺼구요, 이 이후엔 제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도움주신 댓글들에는 감사...다음 후기글을 쓴다면 좋은 내용으로 올릴 수 있기를 바라요...

  • 63. ..
    '17.2.5 3:32 PM (183.96.xxx.221) - 삭제된댓글

    고양이모래만큼은 피곤하시더라도 당장 마련해주시길 부탁드려요..2주일이나 없이 살았다는건 정말 본의는 아니였겠지만 결과적으로 학대나 마찬가지에요..
    화장실땜에 불편해서 고양이 신경질도 극에 달해있을거고요.. 참다참다 죽을거같아서 싸는 지경일거에요..하루이틀도 아니고 2주일이나 그랬다니요..ㅜㅜ 방광염이나 신장염올수도 있고요.. 화장실모래 당장 부탁드려요ㅜㅜ

  • 64. 우선
    '17.2.5 3:32 PM (211.36.xxx.216)

    모래랑 화장실 부터 구매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별로 비싸지 않아요 싼것도 있어요
    우선 이것땜에 스트레스 마니 받는것 같네요..
    그리고 그냥 길가에 내 놓지 마시고 왠만하면 입양 시키세요

    사연을 좀 불쌍하게 쓰세요
    이 고양이 입양 못시킴 그냥 길에 내놓겠다라고

    저도 님처럼 냥이 길에 냥줍했는데 2년 넘도록 만지지도 못해봤어요..하지만 그래도 전 이 냥이가 추운 밖에서 길생활하는 것보단 나를 경계하지만 글도 밥 든든히 먹고 따숩게 집안에서 자는 모습 보니 좋더라구요..

    부디 다시 길위에 내보내지 마세요..부탁입니다..

  • 65. ㅇㅇ
    '17.2.5 3:33 PM (222.104.xxx.180)

    인지상정으로 고맙고 따뜻한 댓글을 주신 분들에게는 따로
    각별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이런 몇몇 분들의 덕택에
    고양이를 포기하고 싶던 마음이 좀 누그러졌거든요...
    휴~~ 암튼 지금부터라도 할수있는 것을 챙겨주고 잘 돌봐볼게요 ㄳㄳ

  • 66. ㄱㅅㅈ
    '17.2.5 3:33 PM (175.215.xxx.74)

    그리고 얼마나 큰 박스인지 모르겠는데 글쓴님이 잘 모르셔서 본능을 억누르는 환경을 만드셨기 때문에 고양이가 보름이 지나고 으아아앙 하며 달려드는 것 같습니다.
    잠깐 풀어놨다는 표현을 보니 가둬놓으시는 모양인데 같은 공간 안에 똥까지 싸게 하고 그 안에서 밥도 주고... 안타깝네요.
    쉽게 갈 수 있는 길이 분명히 있는데 이렇게 되셔서..

  • 67. 우선
    '17.2.5 3:35 PM (211.36.xxx.216)

    저도 고양이 처음 키웠을 때 일주일간은 피곤하고 귀찮아서 이걸 확 다시 보내버려 했었는데 지금은 우리 냥이 너무 사랑스럽고 이뻐요....익숙해 지면 편안해져요..

  • 68. ...
    '17.2.5 3:35 PM (210.91.xxx.29)

    네이버에 '고양이를 부탁해'라는 카페에 가입하셔요 여러 글 읽어보세요.
    그리고 제 생각에 원글님은 고양이 키우기 힘드실 것 같아요.
    그렇게 에너지가 딸리시는데, 무리입니다. 고양이 은근히 손 엄청 갑니다.
    화장실도 매일 청소해줘야 하고, 뒷처리도 해줘야 하고, 발톱도 깎아줘야 하고,
    눈꼽도 떼줘야 하고, 털 빗질도 정기적으로 해주고, 이갈이 끝나면 양치도 해줘야 합니다.
    힘들어요... 고다 카페 가입하셔서 며칠 잘 눈팅해보시고
    입양게시판에 사진이랑 글 올려보셔요.
    어린 고양이가 입양이 잘 되니까 서두르시는 게 좋겠습니다.

  • 69. ㄱㅅㅈ
    '17.2.5 3:35 PM (175.215.xxx.74)

    장난감 같은건 쓸데 없으니 사지 마세요.
    그냥 종이 쪼가리나 아무 노끈이나 잡고 흔들만한 것 있으면 다 놀아요.
    그냥 바닥을 손톱으로 툭툭 치면서도 노니까 키우실 거 아니면 장난감 같은데는 돈 쓰지 마세요.

  • 70. 에구~
    '17.2.5 3:37 PM (14.53.xxx.24) - 삭제된댓글

    화장실이 젤 큰 문제.
    화장실 없으면 참다참다 아무데나 배설하고 왕짜증내요.

    원글 내용 보니 박스안에서 자고먹고싸는 일을 다 하도록 묶어 놓으셨나 보네요.
    방 밖으로 못나오게 방문앞에 고기굽는 철망 큰 거 세워두시고 목줄은 풀어 주세요.
    원글님 출근하고 없을 때라도 말썽피우는 일 같은 건 없이 편하게 쉬고 자고 할거에요. 화장실만 있으면 돼요.

  • 71. 아이고 ㅠㅠ
    '17.2.5 3:37 PM (211.36.xxx.235)

    첫날 모래부터 1순위로 사셨어야 해요.
    화장실은 있는줄 알았는데
    사람이 화장실 없는데서 보름산다고 생각해보세요.

    모래로 화장실만들어주시고... 그리고 작은상자에 구멍뚫어 은신처같은거 만들어주시면
    고양이가 안정얻을거에요.
    생명은 구해줬지만 너무 기본도 모르셔서 어린고양이도 고양이대로 그동안 고생했네요.
    인터넷에 각종정보 많으니 읽어보시면 도움될거에요.

  • 72. ...
    '17.2.5 3:37 PM (116.39.xxx.156)

    원글님께서 계속 자신의 몸이 얼마나 피곤하고 고단한지에 개해 언급하셨잖아요. 밥만 겨우 챙기고 쓰러지신다고..,

    아무리 힘들고 피곤해도 모래는 그만큼 급하다는 뜻입니다.
    방 안에 고양이를 들임과 동시에 모래도 같이 들여놓으셨어야 했는데 보름이나 지났다니 너무 놀랐어요

    모래만 있으면 아마 보름간 힘들었던 일들이 거짓말같이 달라질 걸요???? 고양이가 아니라 님 자신을 위해 급하다고요

  • 73. ㅇㅇ
    '17.2.5 3:37 PM (222.104.xxx.180)

    이 고양이가 달려드는 건 원래 으아앙 거리면서 달려들었어요. 아마도 그간의 환경에 스트레스를 받으니
    그런 신경질이 더 가중됐을지는 모르지만요...
    딴엔 작은 박스는 답답할 듯 해서 배려한다고 13kg 짜리 당면;;; 을 담는 꽤 큰 박스에 신문을 깔아 지내게
    해뒀어요. 위는 개방되어 있는 상태고요, 냄새가 날테니 한번씩 이동시켜서 갈아주긴 해요.
    (동물병원서 주사맞히면서 목줄 착용해둔 상태라..다행히 가능..)
    예전에 집에 엄청 큰 케이지가 있어서 거기서 지내게 하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없어져서 어쩔 수가 없었네요. 정신이 없어 며칠 방목해 둘때도 있었는데,, 그렇대도 답답하긴 하겠죠.

  • 74. ....
    '17.2.5 3:38 PM (211.108.xxx.216)

    원글님 많이 힘드셨죠?
    그렇지만 고양이한테 그만큼 모래가 중요해서 날선 댓글들도 달리는 거예요...
    풀어줬더니 온 방이며 이부자리에 똥오줌 싼 것도, 거실까지 퍼질 만큼 냄새 심한 것도
    사실은 모래가 없어서 생긴 일이거든요.
    모래에 변을 보면 파묻기 때문에 냄새도 한결 줄어들고,
    모래가 없으면 참다 참다가 그나마 부드러운 곳을 찾아서 해결하려 하기 때문에 침대에 눈 거예요.
    원글님도 고양이도 엄청 스트레스 받은 게 당연해요.
    누구 잘못도 아니고 다만 몰라서 그런 거니까 지금이라도 놓아주시면 돼죠.
    생명을 구하는 건 참 훌륭한 일이지만
    가족들과 내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들어온 생명은 참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에요.
    다시 돌려보내도 어미는 이미 모른 척할 가능성이 높으니
    병원에 이야기하고 여기나 고양이 커뮤니티에 글 올려서 잘 키워주실 분 찾아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너무 마음 상해 하지 마시고, 원글님도 영양제라도 챙겨드시면서 힘내세요.
    꺼져가는 생명 지나치지 않고 치료해주시고 살려주셔서 고맙습니다.

  • 75. ㄷ호
    '17.2.5 3:40 PM (14.42.xxx.99)

    모래가 없다니요
    냥이들은 반드시 모래가 있어야 됩니다
    모래가 없으니까 여기저기 일을 보는 건 당연 한 겁니다
    애기가 더 크면 접종도 해야 되고 중성화도
    필수인데 원글님이 거둘 수 있는 상황도
    여유도 없어 보입니다
    하루 빨리 애기 어릴 때 입양 보내세요

  • 76. ㅇㅇ
    '17.2.5 3:43 PM (222.104.xxx.180)

    제가 현재로서는 키울여력(건강, 정신적으로)이 안되는 건 맞는거 같구요,,
    길고양이라서 무시하는게 아니라 얘한테 아주 기본적인 뒷처리, 사료, 놀아주기 정도 이외에는
    눈꼽떼주고, 발톱 다듬어주고, 양치해주고 그런 관리를 들일 자신은 없어요ㅜㅜ

    제 관리도 못하는 상황이니까요ㅠㅠ 역시 입양이 최선인걸까요?
    기왕 못키우겠다면 저도 어릴때 입양시키는게 더 좋은 조건으로
    보내기엔 나을거 같기도 해요. 좀 고민이 되네요.

  • 77. ㄷ호
    '17.2.5 3:45 PM (14.42.xxx.99)

    그리고 밥 그릇은 굳이 박스 안에 넣지 마세요 방 한 켠에
    놓아 두면 알아서 나와서 먹어요
    집 안에다가 밥 주면 오히려 더 안 좋아요 냄새 나고
    불편하고..냥이 키우실 마음이 있으시면 관련 책이라도 사보시거나 네이버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카페 둘러 보세요

  • 78.
    '17.2.5 3:46 PM (221.146.xxx.73)

    가장 기본적인 모래도 안사고 이런 글은 왜 써요?

  • 79. ...
    '17.2.5 3:48 PM (210.91.xxx.29)

    입양 보내셔요~
    무기력증에 자기 자신 챙기기도 버거운 상황 같은데, 그런 상태에서 고양이 챙기시기 힘들 것 같습니다.
    선의를 베푸는 것도 책임이 따르는 일인데, 그것도 자신이 준비가 되었을 때 할 수 있는 일인 거죠.
    준비되지 않은 선의는 내 의도와 다르게 결과가 그릇될 수 있어요.
    상대가 생명인데 결과가 그릇되면 안 되잖아요.
    네이버 고양이를 부탁해,에 가입해서 글 죽 읽어보세요.
    입양 게시판 있으니 입양글은 어떻게 올리나도 한 번 읽어보시구요.

  • 80. 음 ㅠㅠㅠㅠㅠ
    '17.2.5 3:49 PM (76.69.xxx.126) - 삭제된댓글

    고양이는 목줄로 묶어두지 않아요. 목이 예민해서 잘 놀던 아이도 목걸이만 채워놔도 순식간에 예민해져요..
    그리고 자신이 선택한 은신처에 있어야해요.
    정 안되면 박스에 부드럽고 따뜻한 폭신한 무릎담요라도 깔아서 지내게 해주세요. 화장실은 모래 채워서 밥그릇, 잠자리, 물그릇과 떨어진 곳에 배치해야해요.
    정 상황이 안 되시면 고양이 잘 맡아줄 분한테 입양보내주세요
    모래 뿐만 아니라 총체적인 난국이에요..

  • 81. 장난감은
    '17.2.5 3:50 PM (211.36.xxx.235)

    삼키지못할 정도의 두꺼운 끈이나(실은삼킬수있어서 위험) 집에 있는걸로 놀아주셔도 돼요. 작은양말 공처럼 뭉쳐줘도 하루종일 갖고놀기도 하구요.

    화장실...숨을수 있는곳이... 해결되면
    움직이는 것에 흥미보이니까 놀아주시면 친해질 거에요. 무서워죽겠어서 숨어있어놓고 너무 놀고 싶어서 자기도 모르게 튀어나와서 놀다가 친해지고 합니다. 힘내시길...

  • 82. 유후
    '17.2.5 3:53 PM (14.42.xxx.99)

    고민하지 말고 어서 입양 보내세요
    애기가 더 크면 입양 힘듭니다
    빨리 보내셔요 그런데 입양도 애기 신상에 안전은
    기약 못합니다 암튼 원글님이 키울 여건이 안되는 듯
    해서 댓글 답니다

  • 83. 에구~
    '17.2.5 3:54 PM (14.53.xxx.24) - 삭제된댓글

    입양을 보내더라도 모래는 당장 준비하셔야 해요.
    그 아이에게는 한시가 급한 일이에요. 제발요..

  • 84. ...
    '17.2.5 3:58 PM (116.39.xxx.156)

    그러니까요.

    입양 고민하고 결정하고 실제 되기까지 또 시간이 필요하죠
    모래는 당장 필요해요.

    모래사놓고 막상 편해지면 입양 보내고 싶은 마음이 달라질지도....

  • 85. ㄷㅈ원글님
    '17.2.5 4:03 PM (14.42.xxx.99) - 삭제된댓글

    모래 지금 당장 사주셔요 부탁합니다

  • 86. Hello3
    '17.2.5 4:05 PM (211.36.xxx.216)

    ㅇㅇ 입양 보내세요
    근데 입양이 쉽게 되진 않지만ㅇ그래도 입양 보내시는게 나을 듯 합니다 제 생각에도

  • 87. Hello3
    '17.2.5 4:07 PM (211.36.xxx.216)

    대신 보내실때 신원 확인 잘하시고 보내세요..그게 그 아이에 대한 마지막 보답일 것 같아요..

  • 88. 깡텅
    '17.2.5 4:08 PM (218.157.xxx.87)

    몸도 좋지않고 너무 지친 원글님이 어린 고양이 구조해와서 꺼져가는 목숨을 살려줬어요. 그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고 기쁜일이고 냥이 녀석이 지금 날카롭지만 걔야 아직 어려 멋도 모르고 그러는 거니 힘드시더라도 조금만 더 품어주시면 어떨까요. 끝까지 노력하고 싶어도 피지못할 이유로 포기해야 할 일도 있지요. 그렇더라도 원글님은 최선을 다하셨다 봅니다. 혹 오늘 화장실모래를 사러 가실 체력이 안되시면 제가 인터넷 주문해서 님댁에 부쳐드리고 싶네요. 고양인 개랑 달라 화장실 모래는 완전 필수품이거든요. 냥이는 모래에 덩 오줌 누고 그 모래는 금방 캐내기 좋게 굳거든요 . 그럼 그걸 하루에 한 번 정도 감자캐기 하듯 덜어내시면 됩니다. 재밌어요 ㅋㅋ. 저도 첨에 3개월 때 지 맘에 안 드는 두부모래란 걸 썼더니 자꾸만 이불같이 부드러운 천에다가 오줌 싸더라구요. 그만큼 화장실 환경 가리는 녀석들이예요. 제 멜이예요. 혹 오늘 체력안되심 주소 주세요. 화장실이랑 모래 주문해 보내드릴께요. 화욜에 받게 될테라 이틀 더 녀석이 스트레스 받겠지만 뭐.. 그리고 혹 결국 못 키우게 되시더라도 화장실과 모래 같이 고양이라 다행이야 같은 까페에 입양글 올려 보내세요. 길에 풀어주면 아마 죽을겁니다. 최선을 대해주신 님 넘 고맙구요 혹 함께 못하게 되면 꼭 입양 보내주세요... 길거리 방생은 죽음입니다... canrobotkkh@naver.com

  • 89. 깡텅
    '17.2.5 4:11 PM (218.157.xxx.87)

    화장실 모래 준비해주면 냥이는 절대 다른 곳에 실례 안해요. 개랑 달라요. 그럼 냥이를 박스에 넣어둘 필요도 없을 겁니다. 얼마나 깨끗한 녀석들인데요.. 모래도 없고 박스에 갇혀있으니 냥이가 넘 스트레스 받아 마음을 열 수가 없는 거예요. 그것만 해결되면 곧 사랑스런 냥이의 골골송도 들을 수 있고 운 좋으면 안마도 받을 수 있지요 ㅎㅎ

  • 90. ㆍㆍ
    '17.2.5 4:30 PM (122.36.xxx.160)

    원글님~ 수고 많으셨네요~!!!
    힘내세요~!!
    그리고 작은 생명 돌보시는것도 칭찬드립니다~토닥토닥!!
    그 어린 생명과 잘 진전해 보세요‥
    이 경험이 훗날 원글님이 사람과의 관계나 육아문제에도 잘 견디고 극복해 나갈 토양이 되어줄거예요
    짐승이든 사람이든 관계를 풀어내고 발전시키고 성숙시키는데에는 희생과 노력과 댓가도 치르게 되지만
    잘 견디고 이루어낼시기가 되면 더할 수 없는 관계를 얻게되는 거거든요
    다시 한번 원글님을 칭찬드리고 격려드려요~!! 수고하심에도 감사 드리구요^^

  • 91. ......
    '17.2.5 4:45 PM (211.200.xxx.12)

    아이쿠 잘 모르시고 구조하셔서 고생하시는걸로보여요
    이상할때마다 물어보시지...괜한 고생중이세요.
    고양이에게 모래화장실은 물과 같은 존재예요.
    당장당장 사주시면 나아져요.한시라도빨리요.
    마트나 다이소 다 모래파니까
    아무거나.사서 플라스틱 통 넓고 어느정도깊이있는거에
    채워주세요
    모든 문제가 해결되어요ㅜㅜ

  • 92. 입양 권합니다
    '17.2.5 4:45 PM (125.186.xxx.221)

    님도 키울 여건도 아니고 고양이하고 우선 교감이 안된다면서요
    입양 권할게요 결국 어머니도 상처입고 고생시키잖아요
    그 고양이가 뭐라고
    백퍼 생명을 거둘자신 없으면 손대면 안된다는걸
    다시금 배우고 갑니다

  • 93. 야아옹
    '17.2.5 4:48 PM (182.224.xxx.44)

    추운날 불쌍한 한생명 살려주신거 감사드리고요.
    원래 고양이는 강아지처럼 막 달려들지않고 낯을 많이 가립니다.
    왜냐하면 겁쟁이거든요. 무서워서 자기를 보호하려그러는거예요.
    계속 하악질하는건 아직도 뭔가 두렵기 때문인거예요.
    이사람이 믿을만하다 싶으면 자기도 몸을 허락하지요. 시간이 좀더 필요한거 같네요.
    무엇보다 급선무는 빨리 배변용 모래 준비해주세요.
    고양이는 깔끔해서 꼭 모래에다 배변해요.
    아무데나 싸야하니 고양이 자신도 스트레스에
    빨래, 청소, 냄새도 나고 그러니 님도 어머님도 더욱더 짜증나고
    그런 분위기 자기를 싫어한다는거 느끼니 더더욱 하악질하고 경계할거예요.
    전 강아지 길냥이 다 키워봤는데 내가 사랑하고 진정 예뻐하면
    고양이는 알아보고 시간이 문제지 꼭 좋아해줘요.
    정 너무 힘드시면 좋은곳 입양처 알아보시고
    다시 길에 보내시는 일은 없기를 바랍니다.

  • 94. ㅜㅜ
    '17.2.5 4:51 PM (223.62.xxx.178)

    원글님도 안쓰럽고 고양이도 안쓰러워서 댓글 달아요.
    인간이 더 소중하고 고양이가 더 소중하고 생명의 무게에 차등을 두긴 어려워요.
    모두가 똑같이하나의 생명이죠.
    그래서 둘다 똑같이 안쓰러워요 ㅜㅜ
    제가 이웃이면 원글님도 보듬고 길냥이도 도와드릴텐데.
    힘내시구요.
    원글님 힘드시면 얼른 고양이 까페에 입양글 올리세요.
    순화가 안된점. 중겅화안된거
    그래서 접종이 안되었는데 미성년자는 안되고
    또 결혼하셔서 가정을 이루신분이면 좋고
    그런식으로요.
    제가 보기에 님이 야박한게 아니라 님은 고양이랑 잘 안맞고
    님이 그렇게 얼른 내놓는다고 해서
    님을 뭐라 할 사람은 없을거라 생각해요.
    일단 구조가 시급할때 구조했으나 고양이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었우니 어쩌겠어요 ㅠㅠ
    그런건 잘못아니고 누구도 뭐라 못하는 점이죠.
    그렇지만 이상하게 아기를 키우는 엄마나 애완동물 키우는 사람이나 죄다 완벽하게 그것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을 요구하죠 ㅜㅜ
    내가 하고자하는 욕구는 있으나 힘이 모자랄때 조력자가 필요한데
    님은 제 생각엔 자주 변을 봐야 하는 고양이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돌보는데 힘이 모자라니 짜증에 나고
    내가 소중한데 왜 사람들이 이 고양이가 더 소중한듯 이야기할까 생당각하시는거 같아요
    사람들은 고양이가 더 소중한게 아니라
    님이 돌보는 법이 잘못되었다 말하는거고 생명엔 무게가 같죠. 고양이라 님보다 덜한건 아니구요.
    하지만 전 다 큰 아이를 둔 입장에서 님도 이해가 갑니다 ㅜㅜ
    저도 아이가 주워온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이라.
    집안에 주인 여자가 동물을 싫어하면 자식이 키우긴 어렵죠.고양이가 장수풍뎅이도 아니고 ㅜㅜ
    가둬놓고 밥이랑 물만 줘서는 ㅜㅜ
    힘내시고
    정말 힘내시고 까페에 입양 홍보글 올리시고
    님의 마음에 평온 얻으시길 바랍니다.

  • 95. ....
    '17.2.5 4:51 PM (114.121.xxx.213)

    아무리 힘들어도
    날선 댓글 달 시간이면
    인터넷으로 모래 주문할 시간은 되겠네요.

    모래없이 보름이면
    멀쩡한 고양이도 예민하고 날카로워집니다.

  • 96. 당연히 날카롭고 예민하고 냄새나죠
    '17.2.5 5:07 PM (118.217.xxx.54)

    살려준건 고마운데 과연 자기만족은 아닌가...

    2주동안 님이 변변한 화장실없이 허름한 상자에 갇혀있다 생각해봐요...냄새난다고 구박하는것도 당연하죠 ㅠㅠ
    고양이는 깔끔한 동물이라 모래만 사다주면 아무리싸구려라도 아무리 어린 고양이라도 거기다 싸고 묻는데 ㅠㅠ

    구조했으면 출퇴근 시간에 검색이라도 해보지 ㅜㅠ
    신문지 같은거에 넣어두니 당연히 냄새나죠 ㅠㅠ
    본인이 무지한걸 고양이 탓하면서 버려야겠다고 하다니...
    풀어주니 아무데나 똥싸고 오줌싼다고요??
    화장실이 없으니까 당연하죠 ㅠㅠ

    하다못해 디씨인사이드 고양이 갤러리에 가도
    고양이 키울때 제일먼저 살것 리스트 1등이
    화장실하고 모래인데 ㅠㅠㅠ

    아이고 답답스러.. 그런 마음이면 차라리 키우지 말지그랬어요... 저도 직장생활하고 몸도맘도 천근만근 힘들고 비타민 수액받고 홍삼먹어가며 살던적도 있지만
    생명을 들여놓고 이정도로 나몰라라 하는건 학대나 다름없죠...

  • 97. ...
    '17.2.5 5:34 PM (126.251.xxx.212)

    다시 길로 돌려보낼 생각이 제일 큰 거 같은데
    원글님이 하신건 구조가 아니라 납치라고 합니다.
    고양이 들이자마자 확 생활이 힘들어진게 아니라면
    본인 생활 알텐데 왜 그러셨어요?
    무조건 원글님 고생 많았어요, 그냥 다시 길로
    돌려보내세요라고 할 줄 아셨나요?
    본인 주장처럼 구조했다면 병원 가서 기본검사는
    하셨어요? 고양이 모래조차 안사고는 고양이
    탓하는 구조자는 처음봅니다.
    고생스럽더라도 고양이 진심으로 생각한다면
    입양보내세요.

  • 98. ㅇㅇ
    '17.2.5 6:19 PM (211.36.xxx.115)

    정말 심성이 착하신 분이시군요.
    그런 구조 아무나 선뜻 못합니다.
    다만 냥이의 습성에 사전지식이 없을 뿐이죠.
    모래만 사서 화장실만 만들어주면 고민 해결입니다.
    그리고 깨끗한 물은 늘 채워두시고요.
    이 두가지만 실시하시면 되어요.
    인정많으신 분이셔요.
    측은지심이 깃들어 있는 분, 반드시 복 받으실거예요.
    미친 댓글 쓴 인간들에겐 관심 꺼버리세요.
    님의 착한 마음 알아주는 사람들이 훨씬 많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99. ...
    '17.2.5 6:43 PM (223.62.xxx.94)

    구조같은 소리하고 있네
    저게 납치감금이지 어딜봐서 고양이 구조인가요?
    병원갔다면 분명 모래로 화장실 만들어 주라했을텐데
    지 편한대로 모래는 사오지도않고
    데려다가 2주넘게 박스가둬둔거구만
    구조는 개뿔...

  • 100. 멍청
    '17.2.5 6:54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살게 해주고 정을 갈구하세요
    님은 화장실 없고 주차장에 똥싸라는 직장에서 잘 지낼수 있어요?
    성인에 고등교육 받은 님도 못참는걸
    아기고양이한테 교양을 요구하지 마세요
    의식주가 기본. 사랑 그리고 관심
    그것도 못주면서 구조 운운 ㅋㅋㅋㅋㅋ

  • 101. ...
    '17.2.5 7:04 PM (211.48.xxx.155)

    많은 분들이 얘기해주셨듯이 용변보면 그 주변이 뭉쳐서 냄새 잡아주는 고양이 전용모래가 있어요. 뭉친부분만 퍼서 쓰레기봉투에 버리면 됩니다. 애기니까 한봉지 사면 몇달 쓰실꺼예요. 빨래하는거보다 백배천배 편하실겁니다~^^
    그리고 아직 친해지기 전이라 박스 안으로 손이 다가오면 공격하는걸로 오해할꺼예요. 사료 그릇을 박스 안에 넣지 말고 다른 적당한 구석에 놓아두시고, 고양이가 그 주변에 없을때 채워주세요.
    눈꼽,발톱,양치 같은건 필수는 아니니 굳이 안하셔도 되구요. 이런건 오히려 고양이에게 엄청 스트레스 줄 행동입니다. 목욕도 시킬 필요 없어요. 자기가 알아서 털관리합니다.
    애기라 노는 건 좋아할테니 공 굴리기, 움직이는 실 잡기, 박스나 봉지 안에 들어가기 이런거 제공해주심 되요. 돈들여 장난감 사실 필요 없습니다. 은박 호일 동그랗게 뭉쳐주시거나 면봉 던져줘도 잘 놀아요. 털실, 노끈 같은거 흔들어주면 툭툭 치고 놀꺼예요.
    정말 좋은일 하셨는데 방법을 몰라 고생이 배가 되신것 같아 안타까워요. 고운맘 써주신만큼 어려운 사정들도 술술 풀리셔서 편안해지시길 응원하겠습니다.

  • 102. ....
    '17.2.5 7:06 PM (118.176.xxx.128)

    고양이 모래 얼마 안 해요.
    일단 박스에 모래 담아서 화장실부터 만들어 주세요.
    그리고 보름이면 길고양이가 마음 열만큼 긴 기간은 아니에요.
    홧팅!

  • 103. sdfd
    '17.2.5 8:45 PM (121.136.xxx.46)

    좋은 의도가 꼭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는 않아요.

    고양이 구조는 분명 좋은 의도로 하셨을 거예요.
    문제는 고양이가 개와는 다른 습성과 환경을 필요로 한다는 거예요.
    아마 원글님은 보통 개를 키우듯 그렇게 보살피면 되겠지, 짐작하시고 구조하신 듯 해요.

    그런데 고양이는 야생성이 있어서 여러 모로 개보다는 처음 적응에 시간이 걸리고
    무엇보다 기본 생활 환경에서 '모래'와 같은 필수적 요건이 반드시 따라줘야 해요.
    모래가 없다는 건, 변기 없는 방안에 사람을 두고 구석에 알아서 용변 봐, 라고 하는 거랑 같거든요.

    밖에서 모래에 용변을 보던 고양이니 자기 화장실이 없는 공간에 갇혔다고 느꼈겠지요.
    금세 친숙해지는 동물이 아니니 더 예민해졌을 테고요.

    원글님,
    일단 인내심을 가지고 고양이를 돌볼 여건이 안 되시면
    다른 분들 말씀처럼 입양처를 알아보세요.

    단, 그때까지 하루이틀이라도 좀 편하게 계셔야겠지요. 고양이도 마찬가지고요.
    모래가 분명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아마 지금 고양이가 느끼는 가장 큰 스트레스 일수도 있어요.
    고양이는 스트레스에 약해요. 스트레스 때문에 죽기도 하니까요.

    좋은 의도로 하신 일이니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 104. ...
    '17.2.5 8:50 PM (223.62.xxx.234)

    길냥이 데려오기까지 하신 걸 보면 심성고운 분이실텐데, 심신이 지치신데다 고양이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시다보니, 서로 적응이 힘든 상태인 것 같아요.
    전 애들이 아기 길냥이 데려와서 어쩔 수 없이 기르게 되었는데, 병에 걸렸었어요.
    명절이라 2~3시간 정도 차 태워서 가도 되냐고 고양이 까페에 물었는데, 미친거냐 죽일거냐 등 일부 댓글에 저도 기분 확 상했었던 기억에 원글님 심정도 좀 이해가요.
    정말 몰라서 물었던거였거든요.
    고양이 배변 등을 잘 모르셨나본데, 고양이 소변 냄새 정말 지독하죠.
    저 지금은 우리 냥이 정말 이뻐하고 사랑하지만, 정말 소변 냄새는 못 참아요.
    처음부터 모래 써서 소변 냄새가 뭔지 모르다가, 7개월쯤 발정기 제대로 와서 수건에 오줌 싼 적이 있었어요.
    정말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원글님댁 냥이도 고생이었겠고, 그 냄새를 그렇게 오랫동안 맡으신 원글님도 정말 힘드셨을거예요.
    내일이면 다시 출근하실테니 오늘 얼른 마무리해두시고 내일부터 좀 편안해지심 좋겠어요.

    좀 큰 마트 가서 애완용품 코너가셔서 모래 고르세요.
    두부나 우드 등은 호불호도 갈리고 새끼냥이 쓰기에는 좀 클 수도 있으니 그냥 모래로요.
    섬유유연제 냄새 좋아하시는 편이면 파우더 등 향 있는 것, 아니면 무향으로요.
    비싼 것도 있지만 5천원 정도도 있어요.
    모래 옆에 구멍뚫린 삽 있는 것도 하나 사세요.
    아직 어리니 숟가락만한 것도 괜찮아요. 얼마안해요.
    혹시 장난감 팔면 막대기에 털뭉치 달린 거 하나 고르시고요. 오뎅꼬치라고들 해요.2천원 미만.
    안 쓰는 무릎담요나 헌 옷 없으심 극세사 무릎담요 작은 것 하나 고르세요. 극세사 좋아들해요.
    계산 하시고 포장 코너에서 종이 박스 작은 거 두 개 집어오세요.
    준비물 총정리 : 작은 박스 두 개, 부드러운 헝겊류, 모래, 삽, 오뎅 장난감.

    1. 집에 있는 박스 냄새날테니 버리시고요.
    2. 작은 박스 하나에 헝겊깔고 고양이 드나들만한 크기로 옆에 구멍을 내주세요. 위쪽은 닫힌 상태로 두되 열고닫기 편하게 놔두심 되요. 고양이 방이예요.
    3. 그 박스 옆에 사료랑 물 떠놓으세요. 조금씩 말고 아침에 넉넉히 두고 가세요. 사료는 잘 먹는거죠? 혹시 잘 안 먹으면 아기용 사료 맞는지 확인해보세요. 크기가 더 작아요.
    퇴근하셨을 때 조금 남아있는 정도가 좋아요.
    4. 다른 박스는 화장실인데, 랩 봉투 등 비닐을 깔고 테이프로 대충 고정하세요. 그 위에 모래 부어넣고 윗면은 열고 닫기 편하게 그냥 두세요. 옆면의 모래높이보다 좀 높은 곳에 구멍 뚫으세요. 너무 높아서 못 들어가면 안되니까 모래 너무 많이 채우지는 마세요.
    5. 고양이 목 끈은 풀어주시고 그냥 원글님 방에서는 돌아다니게 두세요. 대부분은 첫번째 박스 안에서 지낼거예요.
    6. 퇴근하셔서 화장실 박스 뚜껑 열고 삽으로 똥과 오줌 덩어리를 떠서 비닐에 버리세요. 밀봉 후 쓰레기봉투에 넣어서 버리시면 되요.
    7. 오뎅꼬치를 살살 흔들어주면 분명히 반응을 보일거예요. 집에 리본처럼 긴 끈이 있으면 그런 것도 좋아요. 혼자 있을 때 몸에 감기면 안되니까 끈은 다 놀고 치워두시고요.
    누우셔서 슬슬 움직여만 줘도 혼자 알아서 놀거고, 10분쯤 그렇게 놀아주다 치워버리면 피곤한 듯이 알아서 좀 먹고 박스 들어가서 잘거예요.
    새끼냥은 하루 18시간 이상 잔다니까 퇴근해서 한 두 번만 놀아주세요.
    8. 원글님이 하품하고 눈 천천히 깜빡이면서 슬며시 얼굴 앞에 손을 내밀어요. 고양이가 가까이 와서 냄새를 맡으면 충분히 맡게 내버려둬요. 그렇게 하다가 어느날 얼굴을 손에 비비면 턱 밑을 쓰다듬고 긁어주시고요. 돌변할 수 있으니 짧게요.
    그러다 그르릉 소리까지 내면 좀 더 길게 만져주고 귀 사이도 쓰다듬어주세요.
    9. 혹시 가구 등을 긁으면 스크래쳐라는 걸 사주시면 되요.
    골판지 스타일과 마끈 말아놓은 형태가 있는데, 저희 냥이는 마끈 스타일이 반응 훨씬 좋았었어요.

    계속 기르실거면 한 달에 한 번쯤 발톱은 잘라주는게 좋아요. 어릴 때는 몰라서 기분 좋아 놀다가 할퀴거나 물기도 해서요. 좀 크면 장난인 거 알아서 힘조절해요.
    병원에 부탁하시고, 친해지면 그 때는 직접 할 수도 있긴해요.병원 데려갈 때는 헝겊 들어있는 박스채로 못 빠져나가게 쇼핑백 등에 넣어가세요.

  • 105. 에고
    '17.2.5 9:50 PM (121.162.xxx.89)

    원글님..지난번 글에 댓글 단 사람으로 어쩌나요. 힘드셔서. 고양이도 지금 한창 힘들때입니다. 전 제가 밥주던 길냥이를 겨울에 집에 데리고 왔는데요. 밥줄때 저를 그리 따르던 놈이 지금 데리고 온지 1년이 지났는데도 아직 가끔 하악질합니다. ㅋㅋ 몇번 만지지도 못했어요. 그래도 저를 따르고 의지하는게 보여서 기쁘고 또 하악질하는 것도 이쁘답니다. 동물이 사람 뜻대로 되는건 아니잖아요. 쌀랑한 놈은 쌀랑한데로 매력있고 예쁘답니다. 저도 처음에 데리고 온후 몇주 고양이 냄새로 고생했구요. 다 적응하는 과정입니다. 원글님이 고양이를 키우실 마음의 준비는 안되신것 같으니 잘 생각해보시고 정 자신이 없으시면 고양이 카페나 아님 82에라도 올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얼마나 된 냥이인지 모르겠네요. 밖에서 혼자 살수 있을려면 적어도 4-5개월은 되어야 하는데 ㅜㅜ 사실 고양이를 키우려면 사료 모래는 필수이고요 또 스크래쳐도 필요합니다. 손이 안가는 동물이긴 하지만 개든 고양이든 적응 과정이 필요합니다.

  • 106. ㅇㅇ
    '17.2.5 10:07 PM (222.104.xxx.180)

    그렇게 손톱관리라던지..스크래쳐라던지 풍족한 환경에서 럭셔리하게 키울수 있는
    여건이 아닙니다 제가.. 윗 댓글과 글 등에서..제 관리도 못하고 퇴근후 씻지도 못한채 뻗어자는 제 상황을
    댓글에서 누차 설명드렸지 않나요.. 어쨌든 여러분들이 말씀하신대로 배변용 모래는 곧 마트에서 사와서
    깔아줬구요, 박스에도 드나들수 있게 출입구를 만들어줬고, 숨쉴 구멍을 더 틔워줬습니다..

    제가 키울 깜냥이 안되니 빨리 입양시키라는 글들도 많은데, 앞서 이야기들에 꽤 많은 상처를 받네요.
    모진 소리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인지...화가 치솟네요 증말..
    좋은 얘기해주시고 위안, 어루만져 주시는 분들도 있긴 하지만.. 모르고 무지한게 죄긴 죄인가 봅니다..
    글 올리고 반응살피며 댓글 달고, 마트에 가서 무거운 모래 날라온 것만으로도 정신이 혼란하고, 뻗을
    지경이네요..차가 없어서 더 그런지도... 휴 피곤..
    암트 여건이 안되면 언제든지,,괜찮은 주인 살펴서 입양시키려구요. 관심가져주신 것은 다들 감사합니다 .

  • 107. 에구
    '17.2.5 10:31 PM (125.180.xxx.160)

    원글님 무거운 모래 직접 들고오셨을텐데 고생하셨어요
    냥이도 안정 찾고 무엇보다 원글님이 많이 건강해지셔서 활력넘치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다 행복하세요~~~♡

  • 108. ...
    '17.2.6 2:06 AM (210.91.xxx.29)

    입양도 녹녹치 않을 텐데 걱정이군요. 참...
    그리고 원글님 우울증이신 것 같습니다.
    본인이 도움을 받을 상황에 오히려 다른 것을 돕고 있으니 화와 짜증이 나시는 듯.
    심한 무기력 상태이신 것 같은데, 우울증이실 수 있습니다.
    겪어봐서 압니다. 병원 가면 금방 좋아지십니다.

  • 109. ㅇㅇ
    '17.2.6 3:17 AM (117.111.xxx.79)

    그렇군요. 저도 냥이를 데려와 큰돈깨지긴 했지만 뒷일이
    좀 막막하긴 합니다. 저두 인정하긴 싫지만 아주 오래된
    우울증이 맞는거 같아요. 방안도 정리를 못해 엉망이고
    뭔가를 할 의욕이 안나네요. 그러다 얘를 감당할 수 있을
    거란 착각을 하고 데려온듯 싶어요. 저두 전에 동네근처 정신과병원 (2차병원)에 다녔는데 10여분 상담에 약 처방만
    하던데 크게 차도는 모르겠고, 약먹고있는게 불편해서 2~3.
    개월먹다가 끊었어요. 상담도 짧게 여러번씩 받아보곤.했는
    데 우울증을 유발하는 근본적인 주위환경이나 뿌리깊은 사
    고방식은 달라지는게 없어 그렇게 좋아지는 것은 없더라구요. 그래도 약은 약대로먹고 다니는게 좋은가요?

  • 110. ...
    '17.2.6 4:43 AM (210.91.xxx.29)

    병원을 나와 잘 맞는 곳 찾는 게 중요해요.
    의사 선생님과 신뢰 관계를 형성해야 나에게 맞는 약을 찾고 꾸준히 복용할 수 있어요.
    혹시 전에 다녔던 병원에서 남자 의사만 만났다면 가능하면 여자 의사도 한 번 찾아가 보시면 어떨까 해요.
    그리고 혹시 갑상선 기능 검사 안 해보셨으면 한 번 해보셔요~
    비싼 초음파 말고 피 뽑아서 하는 검사요.
    무기력증과 우울이 갑상선 호르몬의 균형이 깨져서 오는 경우도 꽤 있대요.

  • 111. ..
    '17.2.6 5:22 AM (74.111.xxx.102)

    사람이든 동물이든 자기 자신을 추스릴 수 없는 사람이 남을 도울 수는 없어요. 원글님이 과욕 부리신 거 맞고 판단 잘못하신 거 맞아요. 하지만 일단 저질렀으니 추후 책임도 지셔야 해요.

    그리고 정신과 병원은 원래 약물 치료하는 곳이구요, 심리상담가들이 주변 환경이나 닥친 문제와 관련해서 상담해주는 곳이예요. 심리상담으로 검색해도 82에 많이 나와요.

    다음부터는 어떤 행동을 할때 검색도 좀 하시고(정신병원이나 고양이구조) 차분하게 선과 후를 생각하시면서 행동하시기 바래요. 세상은 호락호락하지 않아서 자기가 저지른 일은 다 자기가 추수해야 합니다. 아직 젊으신 분 같은데, 그 나이에 배우는 것이 바로 그런 세상의 이치이니 나 혼자다 생각치는 마시구요.

  • 112. ㅂ ㅂ
    '17.2.8 1:07 PM (223.62.xxx.26) - 삭제된댓글

    선한사람이 아니라 선한사람 흉내내기 하니까 힘든게 아닐까요?
    데려올때 누구 허락 안 받으셨듯이 내려 놓을때도 남의 허락 받으실 필요 없습니다
    저 윗글중 고양이 데려올정도면 착한사람 이라느니.
    뭐 왜 사냐건 웃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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