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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40넘어 대학갈려구요 조언 부탁드려요

퍽 고민스럽군 조회수 : 4,714
작성일 : 2017-02-05 14:01:25

대학을 못간거에 대한 미련은 없지만 아이들키우고 아이공부 같이 하면서 중학교들어가는 아이 더이상

제가 봐줄 여력도 안되고 제 공부도 하고싶은마음에 '평생교육단과대학'홍보를 보고 수시합격해서

다음달 입학이네요..타대학들은 대부분 미달이 됐다지만 제가 지원한 학과는 경쟁률이 쬐금 있는편이었고

합격해서 기분도 좋았어요..

근데 4년동안 공부하고 졸업하면 평생교육사2급 자격증 주어진다고 하고 일반 단과대와 같이 학사졸업장도

주어진다고 하는데 하는게 맞을까요?

아님 그 돈(학비)으로 그 시간에 다른걸 하는게 맞을까요?

내일까지 등록금 납부일이라 괜히 고민스러워 82님들께 여쭙니다..

IP : 39.113.xxx.54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2.5 2:07 PM (211.200.xxx.71)

    용기에 박수치고 갑니다
    얼마던지 할수 있는 나이 입니다 !!

  • 2.
    '17.2.5 2:09 PM (121.128.xxx.51)

    평생교육보다 일반대학으로 가보세요
    아니면 방통대 하세요

  • 3. ..
    '17.2.5 2:10 PM (125.187.xxx.10)

    열망이 있으시네요. 일반대학으로 하시면 어떤지요?

    충분한 나이구요 말구요. 응원합니다.

  • 4. coco
    '17.2.5 2:11 PM (61.75.xxx.30)

    화이팅입니다.
    자도 40훨 넘어 들어갔는데60이 넘은분들도 계십니다.

  • 5. 그건
    '17.2.5 2:16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대학이 아닌 거 아닌가요.
    차라리 사이버를 가지 왜...

  • 6. ..
    '17.2.5 2:17 PM (125.132.xxx.163)

    두번째 스무살이네요
    좀더 실용성 있는 학과에 도전해 보시면 어때요?

  • 7. ㅇㅇ
    '17.2.5 2:17 PM (223.38.xxx.172)

    대학을 가시는게 아닌데요

  • 8. 퍽 고민스럽군
    '17.2.5 2:17 PM (39.113.xxx.54)

    평단대가 일반대학하고 같다고 해서 학생부전형으로 면접보고 합격한거였는데 수업시간이 야간이라
    망설여지긴 합니다.
    스무살넘게 차이나는 아이들과 같이 수업하기 민망할거같아서 평단대를 선택했는데 이제와서 망설이고 있으니ㅠㅠ

  • 9. ??
    '17.2.5 2:17 PM (110.47.xxx.46)

    평생교육단과대는 뭔가요?? 정식 대학이 아닌거 같은데요???

  • 10. ???
    '17.2.5 2:18 PM (110.47.xxx.46)

    님 나이가 40댄데 학생부전형으로 대학을 간다구요????

  • 11. 퍽 고민스럽군
    '17.2.5 2:21 PM (39.113.xxx.54)

    이런말 꺼내긴 좀 그렇지만 이화여대사태가 있었어요..
    이화여대에서 평단대 유치할려다 학생들의 반대에 부딪혔지요..
    저도 그래서 알게됐는데 저같은 사람에겐 또 기회의 장이기도 하고..
    기존대학에 학부(단과대)가 하나더 생기는거지요..

  • 12. 그런
    '17.2.5 2:22 PM (110.47.xxx.46) - 삭제된댓글

    꼼수로 대졸자 되시려구요?
    차라리 방통대 가서 제대로 공부를 하시죠???

  • 13. 아니에요
    '17.2.5 2:24 PM (122.34.xxx.207)

    어린학생들이랑 공부안하니 괜찮습니다.
    입학조건이 산업체 경력, 뒤늦게 공부하는 학생들 대상이라 나이있으신분이 많아요.
    정식대학 아니고 뭐랄까.. 그 이대에서 안한다, 학생들이 시위했던 그거에요.
    사실은 학점은행이나 일반 전문대에서 하는 과정을 4년제 대학에서 하는건데요.. 학사학위를 주기는 하지요.
    그 자격증은 얼마나 써먹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 14. 거기서
    '17.2.5 2:25 PM (110.47.xxx.46)

    학사 학위 받아도 별 의미가 없을텐데..선택은 본인 몫이죠

  • 15. ,,,
    '17.2.5 2:25 PM (173.63.xxx.135)

    학위장사란 소리를 들었던 그거군요.
    평생교육이란 슬로건하에 새로 도입된 것 같던데...
    원글님이 열망하시면 하셔야죠. 그런데 졸업후 취업할만한 걸 공부하세요.
    젊은 친구들도 대졸은 넘치는데 백수도 넘쳐서... 그냥 공부에 대한 열망이라면 모를까요.

  • 16. ...
    '17.2.5 2:25 PM (223.39.xxx.216)

    냉정히 말해서 시간 낭비, 돈 낭비하는 거예요.

    집에만 있어서 답답하다면 차라리 일을 해서 돈 버는 게 더 나아요.

  • 17. 퍽 고민스럽군
    '17.2.5 2:30 PM (39.113.xxx.54)

    맞아요.. 전 그냥 대학공부가 하고싶은거고 그래서 일반학생들과 같이 수업을 받아도될까 고민하던 찰나에 이게 눈에 띈거죠.. 마냥 좋아만 하다 이제야 정신이 차려지고 고민을 하고있네요..

  • 18. 차라리
    '17.2.5 2:41 PM (175.223.xxx.202)

    방통대 수업 들으세요
    저도 대학졸업하고 10년만에 유아교육과 입학해서 듣고 있는데 공부하기도 나쁘지 않고 한학기에 일주일씩 출석수업도 있어서 좋습니다
    물론 학위와 유치원정교사 자격증도 나오고요

  • 19. 사이버
    '17.2.5 2:50 PM (223.62.xxx.178)

    사이버대학이나 방통대로 가세요
    아는 분도 나이 육십에 공부시작하셔서 70에 고대 사이버 대학 가셨는데 행복해하십니다.
    그분 말씀이 나이가 40만 되도 방통대 갈건데 거긴 어려워서 못간다 하셨어요.
    님은 평생 교육원보다는 방통대 추천드립니다.
    이대 평생교육원 나와도 이대생 아니에요.
    그러니까 거기 돈들이지 않았음 해요
    제일 아까운게 평생 교육원이 학벌이 되리라 생각하는거에요 ㅜㅜ
    방통대는 사범고등학교 나오신 교사분들도 많이들 가세요.
    좋아요. 공부량이 많고 빡세지만 보람있으실겁니다

  • 20. 방송대
    '17.2.5 2:51 PM (210.221.xxx.239)

    교육학과 나오면 평생교육사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평생교육사나 사회복지사나 이수과목 이수하고 실습하면 나오는 자격증이라
    어디 다니건 상관없어요.

  • 21. ㅎㅍ
    '17.2.5 3:11 PM (123.109.xxx.132)

    저는 찬성이에요.
    이대는 설치가 안되었지만 일부 대학들은 계속 진행해서
    설치가 된 듯 하네요.
    저는 방송대보다 낫다 봅니다.
    걱정되는 내용은 대학에 문의해서 정확히 알아보세요.

  • 22. 하루
    '17.2.5 3:45 PM (39.7.xxx.3) - 삭제된댓글

    우선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런데 평생교육원이 뭡니까. 차라리 방통대를 가세요. 평생교육원이 정말 학위를 준단말입니까?

  • 23. 퍽 고민스럽군
    '17.2.5 3:56 PM (39.113.xxx.54)

    평생교육원이 아니라 평생교육단과대학이예요..공과대학이나 인문대학처럼요
    아직 홍보가 되지않아 모르시는분이 많은거 같고 저도 우연히 뉴스보다 알게된거구요..
    사이버대학이나 방통대를 가고싶지않고 일반대학을 가고싶어 알아보다 알게된건데 아직 부정적인 시선이 많나봐요..이십여년전 생활기록부도 이번에 처음 떼봤네요..서류심사며 면접이며 다 봤구요..
    대학에 문의하면 당연히 기존 학부랑 똑같다 얘길하구요..
    시간이 남아돌면 차라리 돈버는게 낫지 않냐는 말씀은 사양할래요..
    지금 고민은 다시 일반대학 기존학과를 가야할까 아님 생소하지만 이 길을 걸어볼까 고민이네요..

  • 24. 원글이
    '17.2.5 3:59 PM (175.126.xxx.29)

    글을 두리뭉실하게 적어서
    본인이 왜 대학을 가고싶은지가 확실하지 않군요.

    차라리 대학 못가본게 한이다(제가 그랬어요)
    아니면 대학나와서 애들을 가르치고 싶다(현실 불가능이죠)
    또는 학사학위를 따고싶다.....등등 하나의 강렬한 욕구가 있기마련인데
    욕먹을까 그랬는지 모르지만, 본인이 왜 대학을 가고싶은지에 대한게 없어서
    답달기가 곤란하네요

    님이 진정 가고싶은 단 하나의 이유에 따라 답이 달라질듯 합니다.

  • 25. ㅁㅁ
    '17.2.5 4:32 PM (14.63.xxx.3)

    제대로된 학사학위는 아닌것같아요.. 정식학위가 받고싶으신거면 비추고 그냥 공부가하고깊으신거면 다니시구요..학비는얼만가요? 그냥 등록금장사하는곳같은 스멜이..ㅜ

  • 26. ..
    '17.2.5 4:57 PM (124.51.xxx.117)

    그냥 학교에서 장사하는것 같아요
    정식 대학이 아님 나와도 인정 못받는거 아시잖아요
    공부가 필요하심 방통대가 나을듯

  • 27. 찜찜
    '17.2.5 5:05 PM (211.36.xxx.182) - 삭제된댓글

    진학하시고 ㅣ학기다니고 계속 다닐지 고민하시는게 나아요
    여기서접으면후회하실지모름
    그리고복전가능한가알아보세요
    돈투자를하면써먹을수있어야하는데
    왠지투자비용이안나올것같아요
    교육학과같은거같은데
    교양으로진학하시려는건가요?
    아니라면실용적인학과로추천합니다

  • 28. 찜찜
    '17.2.5 5:05 PM (211.36.xxx.182)

    진학하시고 ㅣ학기다니고 계속 다닐지 고민하시는게 나아요
    여기서접으면후회하실지모름
    그리고복전가능한가알아보세요
    돈투자를하면써먹을수있어야하는데
    왠지투자비용이안나올것같아요
    교육학과같은거같은데
    교양으로진학하시려는건가요?
    아니라면실용적인학과로추천합니다

  • 29.
    '17.2.5 5:14 PM (36.192.xxx.12)

    열심히 하시라고 격려해주러 들어왔는데
    원글읽어보니 뭔가 애매하고 개운하지가 않네요
    평생교육사 자격은 또 뭔가요? 이때껏 수도 없이 쏟아져 나왔던 별 쓸모없는 자격증같아요
    공부하려고 마음 먹었으면 방송대, 사이버대나 일반대학으로 가서 하고 싶은 학과를 선택해 공부하세요.
    만학도, 주부전형도 있는 일반대학도 많고 장학금기회도 있어요.
    저건 아니라고 봅니다.

  • 30. 퍽 고민스럽군
    '17.2.5 5:20 PM (39.113.xxx.54)

    댓글들 정말감사합니다..혹시 관심있으신 분들도 있지않았을까요..
    등록금은 학기당 약 백만원 이 안되구요..
    저도 학교장사가 아닌가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제스스로의 만족을위해 대학졸업장을 꼭 품에 갖고싶었고 졸업후에 무엇을 해야겠다는 생각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일반대학을 갈려고 알아봤던거구요..
    막상 합격을 하고나니 의문점이 생기는데 이 대학이 처음시행이라 인터넷에서도 정보를 찾을수가없어 82에 물어보게됐어요.
    그리고 졸업후에 50 이 다되가는 나이에 배운걸 써먹으면 더 좋지않을까 생각하니 그때부터 학교며 학과며 고민이 생기구요..
    뭐든 제나이에 해야되나봅니다..

  • 31. 해보세요.
    '17.2.5 6:18 PM (119.204.xxx.179)

    아무래도 시행 첫해인 것 같은데 그러면 뭐라도 혜택은 더 있을 거에요. 본인이 하고 싶은 공부가 있다면 나이와 상관없이 대학이든 대학원이든 갈 수 있다고 봐요. 대학 졸업장을 가지고 싶은 열망이 크신 것 같은데 경제적 부담이 없다면 한학기 백만원이 그리 큰 돈은 아니지요. 전공으로 뭘 해야겠다는 생각도 크게 없으신 것 같은데 취미생활이라 여기시면 되죠.
    그러다 흥미가 생기고 욕심이 생기면 또 어떤 변수가 생길 수도 있어요. 대학원도 진학 하실 수 있죠. 50이후에 학위를 써먹을려면 현장 경력이 교수 찜쪄 먹을 정도인데 대학 졸업장이 발목을 붙잡는 경우나 가능성이 클거에요. 아니면 한의대를 나오거나요. 학벌 따지는 울 나라에서 그 졸업장의 의미가 그리 클거 같지는 않아요. 서울대에서 석박사를 해도 학부를 나오지 않으면 동문으로 쳐주지 않는데 이미 학부 출발 선상이 다른 대학을 사회에서 얼마나 대접해줄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그 졸업장을 필요로 하는 곳은 있겠지요. 학사 학위가 있으면 다음 대학원 진학은 좀 더 수월하고 전공도 더 심도 있게 공부하니 원글님 필요에 따라 결정하면 될거 같아요.

  • 32. 님....
    '17.2.5 6:19 PM (221.127.xxx.128)

    제가 소위 명문대 다니다 중위권 대학에 학사편입해서 학교 다녀보니까요....
    학교 레벨이 왜 있는지 알겠더군요

    교수가 달라요 학생이 달라요

    교수 수업 준비 미흡하고 지루하고 틀려 먹었고 학생들은 완전 날라리...
    제보기에는요.

    이래서 레벨이 있는구나 알았고...
    님이 가시는 대학 수준...글쎄요....
    차라리 유튜브에서 좋은 강의 찾아보심이 백배 낫다고 조언 드리고 싶고요
    가 원하는 분야 공부를 하나 콕 찝어서 책들 파시는게 답이지 저건 아닙니다.
    돈 장사 맞아요.

  • 33. 님....
    '17.2.5 6:20 PM (221.127.xxx.128)

    다시 읽어보니 오해할까...전 졸업하고 학사편입 다른 과로 더 다닌겁니다.중도에 간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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