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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견 구합니다

고민 조회수 : 1,142
작성일 : 2017-02-05 13:39:07
교직에 있는 40중반 아줌마입니다.
제가 2주전에 갑상선기능항진증진단을 받았어요.
온갖 병원을 전전하다 알게 되었고 정상인의 3배정도로 갑상선호르몬이 나오고 있고 목도 불룩하네요.
약을 바로 6알씩 먹고 있지만 한달은 지나야 효과가 있을거라고 하네요.
이 정도 병으로 학교에서 좀 쉬운 업무를 맡고 싶다고 말하면 염치 없을까요? 다들 힘들텐데 엄살 부리는건 아닌지 해서 말하기가 망설여지네요. 그냥 꾹 참고 할까요? 사실 작년에 업무가 힘들어 고생 많이하고 스트레스 받아 병 난 것 같기도 하지만 남들이 알아줄리 없으니 말이에요. 말 해볼까 말까 고민입니다.
IP : 124.56.xxx.12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2.5 1:42 PM (223.62.xxx.250)

    몸이 먼저죠
    저 라면 병가휴직 하겠어요
    피곤 해서 더 큰 병 오기전에..
    1년 이라도 쉬어서 몸 만들고 복귀 하는 게
    낫지 않을 까 싶어요
    학교일이 담임 안 맡아도
    일이 많은 데..
    1년 좀 쉴래요..

  • 2. 원글
    '17.2.5 1:47 PM (124.56.xxx.129)

    그럴까요? 체중도 많이 감소하여 몰골도 말이 아니고 근육이 다 빠져 손아귀힘도 어찌 이렇게 없을 수 있는지 ㅠ ㅠ

  • 3. 병가휴직
    '17.2.5 1:49 PM (175.113.xxx.70)

    동감입니다.
    일단 몸 추스리시고
    다음 학기부터 열심히 일하셔요.

  • 4. 휴직
    '17.2.5 1:50 PM (211.36.xxx.4)

    이나 병가 어려우시면 말씀하세요ㆍ직접적으로요ㆍ
    솔직히 네네하면서 가만있음 힘든 업무 맡잖아요ㆍ
    먼저 아파서 치료중이라고 부탁해보세요ㆍ조금 뻔뻔하게 내 몸 챙길 필요있어요
    제 친구는 신우염 걸리고도 무리하다 쓰러지고 입원하고 병만 커지고 급하게 병가내느라 나중에 더 욕먹더라고‥

  • 5. 원글
    '17.2.5 1:52 PM (124.56.xxx.129)

    따뜻한 답변이 위로와 힘이 되네요.감사합니다.

  • 6. . .
    '17.2.5 1:56 PM (110.70.xxx.3)

    휴직 추천요. 그러다 더 큰 병와요

  • 7. ㅇㅇ
    '17.2.5 1:57 PM (223.38.xxx.65)

    이런글은 교사카페에 물어보세요
    그리고 아프면 휴직을 하세요
    교사들도 이런저런 사정없는사람 없습니다
    워킹맘들도 애들때문에 쉬운업무 맡고싶고
    그냥 내욕심으로 다른사람 피해주지말고 휴직하세요

  • 8. 업무가
    '17.2.5 2:00 PM (223.62.xxx.145)

    문제가 아니라 학급애들도 피해에요
    휴직 하세요

  • 9. 원글
    '17.2.5 2:18 PM (124.56.xxx.129)

    그렇군요. 아이들에게도 피해가 되겠네요.좋은 의견 감사해요.

  • 10. 아울렛
    '17.2.5 3:01 PM (220.76.xxx.136)

    우리며느리가 갑자기 그런병이와서 동위원소 치료인가 그런치료받고 그랬는데 집에2주정도 못오고
    식구들도 만날수없고 병원에서만 지내야하고 병원에서 입었더 옷들도 다버려야하고
    아뭇튼 힘들엇어요 인터넷으로 카페가 있을거예요 카페환우들에게 조언을 구하시고
    명의분 찾아서 진료 잘받으세요 명의분 적어도 2ㅡ3명에게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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