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아버지 왜이러시는걸까요

.. 조회수 : 1,936
작성일 : 2017-02-05 13:27:02
나이는 64세이시구요
돈은 매일 밑바진독에 물붓기긴 하지만 설치하시는 일을 하세요
직업상 새로운 사람들 만나는게 일인데.갑자기.머리를 빡빡밀고 오셨어요 엄마도 뭐라하셨고(엄만 남의눈 많이 의식하는 스탈이세요)
저한테 연락와서 아빠한테 뭐라고좀 하라고 .. 사진까지 보냈는데
보기안좋긴 하더라구요 ㅜㅜ

그리고 핸폰 욕심은 많아 거의 최신폰으로 60만원돈주고 폰을 사셨어요 거기까진 좋은데 아무리 기능을 알려줘도 이해못하세요
나이가 드셨으니 이해는 가지만 얼마전엔 아빠카톡친구가 직업상 엄청많은데 카톡을 모르고 삭제했다고 ㅡㅡ
삭제라고 나오는데 삭제를 눌렀다는게 이해하기 힘들고 화가나더라구요 ㅜㅜ

글구 한가지사건은 보이스피싱을 당해서 거징 천만원을 잃었어요
러시앤캐시를 이용하셨더라구요 저희가 위험하다고 하여 러시앵캐시는 바로 또 엄마가 지인한테 돈빌려서 값으셨더군요 ㅜ
저희도 가난한 형편이라 400만원이라도 모은거 드린다니 한사코 거절했어요 하여간 지금도 빛갚으려 버는 경제활동이나 마찬가지이죠.. 아빠의 선택때문에 가족이 너무 힘들어요

저희 아빠 왜 이러시는걸까요?

IP : 115.137.xxx.7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ㅡ
    '17.2.5 1:29 PM (183.99.xxx.96)

    치매 아닌가요? 머리를 왜?;

  • 2. 무식해서 그렇죠
    '17.2.5 1:31 PM (125.180.xxx.52)

    모르면 가족의말이라도 들어야하는데
    가족의말은 무시하고 남의말이나 듣고다니니 속터지죠
    60대에 저런사람들많아요

  • 3. ...
    '17.2.5 1:31 PM (125.185.xxx.178) - 삭제된댓글

    술은 자주 드시지 않나요.
    남자들 알코올성 치매 많아요.

  • 4. ...
    '17.2.5 1:33 PM (125.185.xxx.178)

    노인들이 아집이 쎄지고 쉽게 잘 속아요.
    논리적인것도 싫어하고 아이처럼 되어가는거죠.
    노화입니다.

  • 5.
    '17.2.5 1:34 PM (115.137.xxx.76)

    너무 미운데.. 외로워서 저러나 싶기도 하고..
    치매일까 저도 의심이.되긴하더라구요
    근데 말씀은 진짜 깨었있는 사람처럼 소통을 잘해요
    희안해요

  • 6.
    '17.2.5 1:36 PM (115.137.xxx.76)

    술은 그냥 반주로 한두잔씩 자주는 드세요
    치매검사 권유 어찌하면 기분 안나쁘게 말씀 드릴수있을까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7954 배추 3포기 절이려는데(습식) 소금양과 물 감이 안와요 5 김치 2017/02/05 1,061
647953 특검, 안종범의 '추가수첩·뇌물포착' 지렛대로 朴대통령 겨냥 1 ........ 2017/02/05 688
647952 저는 사우나가 싫어요 8 anab 2017/02/05 4,040
647951 유럽여행.패키지랑자유중 어떻게가는게좋을까요?ㅓ 6 고민중.. 2017/02/05 3,154
647950 2월탄핵!) 욕실 유리부스 대신에 커텐 괜찮나요? 8 집수리 2017/02/05 1,222
647949 건성피부 면세점에서 살 화장품 추천해주세요!! 9 m건성 2017/02/05 2,419
647948 피고인 보고 있는데 3 궁금 2017/02/05 1,475
647947 결재 취소하고 재결재하면 이런 경우 진상일까요? 10 카페인덩어리.. 2017/02/05 3,106
647946 날씨가 언젠가부터 맑은날 찾아보기 별따기에요 짜증 2017/02/05 291
647945 코속이 너무 건조한데 좋은 방법 없을까요?코세척은 하는데 ㅠㅠ 13 2017/02/05 3,786
647944 폭풍식욕 줄이기 참 힘드네요. 2 식욕 2017/02/05 1,229
647943 이런경우 이모 병원 가야할까요? 23 .. 2017/02/05 3,270
647942 새끼 고양이 구조후, 데리고 있는데 버겁고 힘들어요ㅠ 91 사는게힘듦 2017/02/05 12,846
647941 속초로 여행왔는데 뭘 사가야 할지 추천해주세요 10 여행 2017/02/05 2,778
647940 몇달만에 쉬는날 바람좀 쐬고 싶어요 3 24시 2017/02/05 690
647939 JTBC 뉴스하네요 2 ........ 2017/02/05 850
647938 고민정 아나운서 쇼핑철학 26 끌리앙펌 2017/02/05 20,810
647937 최순실-고영태, 미얀마 사업 놓고 '암투'?…특검 경위 파악 2 ........ 2017/02/05 1,569
647936 에어콘 공기청정 기능 쓰세요? 3 먼지 2017/02/05 952
647935 나이 40넘어 대학갈려구요 조언 부탁드려요 29 퍽 고민스럽.. 2017/02/05 4,590
647934 늦었지만 패딩 좀 봐 주세요~~^^ 7 패딩 2017/02/05 2,029
647933 포기하고 싶을때 읽으면 도움되는책이나 영상 4 OTL 2017/02/05 807
647932 머리가 좋으면 집중력도 좋나요? 4 ... 2017/02/05 1,829
647931 오래된 친구 한명도 없으신 분 있나요? 8 ... 2017/02/05 2,923
647930 잠시후 2시...박채윤 특검오는데... 5 어떨지..오.. 2017/02/05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