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를 숨막히게 하는 스트레스.. 어떤 게 있으신가요?
자기마음에 드는 걸로
턱 턱 살 수 있는 있는 사람들에게는
또 다른 어떤 스트레스가 있을지
궁금하네요..
스트레스를 돈으로 풀 수 있는 사람들이
지금 이 순간 왜이리 부러울까요..ㅠ
1. ..
'17.2.5 9:54 A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황교안이 법무부 장관, 국무총리 두 가지를 했죠.
이런 케이스가 조윤선, 우병우..
박근혜 정권에서 오래 살아남은 자들은 충성심이 검증되었을 겁니다.
박근혜가 하야 않고, 탄핵을 선택한 이유에는 믿는 구석이 있기 때문일 거고,
황교안이 믿는 구석이었을 겁니다.2. 돈
'17.2.5 9:55 AM (183.104.xxx.144)돈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게
가장 의미 없는 듯..
할 수 없으니 더 하고 싶은 거지..
돈 안 들이고도 스트레스 풀 수 있어요
전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성격 이긴 하지만
살면서 적게 느끼는 거지
안 느낄 순 없겠죠..
전 걸어요 등산을 가거나..3. ㅇㅇ
'17.2.5 10:05 AM (39.124.xxx.100)아프다면서 계속 일하시는 친정엄마 보기 정말 힘듭니다.
옆에서 서포트하기도 지치고. 빠진 것 없이 차려진 식탁이 다 보기 싫을정도에요.
어제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영화보고 왔어요.4. 늘상 겪는
'17.2.5 10:10 AM (1.232.xxx.176)스트레스는 너무너무 급한데 꼭 필요한 물건을 어따 뒀는지 기억이 안나 찼느라 시간 다 보내는....완전,,,한심한 나를 볼 때ㅠㅠㅠㅠ
5. 남편
'17.2.5 10:14 AM (1.238.xxx.122)남편은 돈주고 못 삼
6. 남편의 말없음
'17.2.5 10:20 AM (211.46.xxx.51)남편의 말없음이 아주 사람 환장하게 합니다,,,
특히 시댁문제도 아주 힘듬이 있는데도말없음,,
모든 면에 말이 없고 소통 없고 본인 잘난척.
도대체 아무 말이 없어요. 이런 성격이랑 사는거 완전 피곤하네요. 제 이혼사유는 아마 남편의 말없음 일듯
그래서 쥬얼리 어제 지르고 왔어요
내거나 좀 사면 좀 풀릴거 같아요. 앙금은 남아있지만요7. ..
'17.2.5 10:51 AM (121.128.xxx.130)시집이라는 위치에 갑이라고 생각하는 인간들.
지금은 내가 더 갑이야 라는 생각으로
재무장,
그래도 스트레스네요.
존재 자체로 ㅎㅎㅎ8. 뭔 신포도 논리?
'17.2.5 11:00 AM (118.44.xxx.239)돈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게
가장 의미 없는 듯..
----------------------
세상에는 돈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상당히 많음
기부조차 돈으로 하는 것임
의미 부여는 각자 다르겠으나
본인이 말한 등산 조차 시간 있어야 가능
시간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돈이 있으니 시간이 있을 가능성 큼
도닝 없으니 시간조차 일하고 있을 가능성 큼9. ***
'17.2.5 11:04 AM (222.116.xxx.19)작은 매장 하나 하고 있는데
최저임금 올라서 알바도 못쓰고
꼬박 14시간 근무하는데
하루 매출이 10만원도 안되어서 피마릅니다.
돈으로 스트레스 한 번 풀어봤음 좋겠습니다.10. ㄴㄷ
'17.2.5 11:26 AM (1.236.xxx.183)요즘은 사람에 받는 스트레스도 크네요.
어릴적 친구들인대도 너무 가깝게 지내면
탈이 꼭 나네요.
나이들수록 내가족 건강과 돈이 최고.
돈으로 스트레스 맘껏 풀수있음 좋죠.
노후생각하고 고생하는 남편 생각하면
펑펑 써지는것도 아니지만 좀쓰면 풀리죠.11. 남편이
'17.2.5 11:45 AM (124.54.xxx.150)1년마다 실직 혹은 실직가능성에 대해 얘기하는데 미치겠네요 난 걱정시켜놓고 자기는 방에 쳐박혀있고 ㅠ 숨막혀요
12. 남편
'17.2.5 2:28 PM (112.151.xxx.48)외근하면 오후 네다섯시에도 퇴근해서 근처 잠깐 나간 사이에도 전화, 쇼파에 누워서 티비 핸드폰 보다 초저녁부터 자다 중간에 깨서 밤늦게까지 티비, 1년 365일 가끔 있는 동창회 빼고 친구가 단 한명도 없어 약속이란게 없고 쇼파에 누워 살아요 24시간 같이 있는 주말엔 더 숨막혀 죽어요
13. ..
'17.2.5 2:47 PM (125.132.xxx.163)아이 다 키우고 난 살아있는데..
최저 시급일 찾고 있을때..
일 없이 노인 처럼 사는것도 싫고 최저 시급일밖에 없는 것도 싫고..14. ㅇㅇ
'19.5.25 10:50 PM (39.7.xxx.83) - 삭제된댓글직장에 데이기도 하고 조직생활에 적응을 잘 못해서
앞날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는것..ㅜㅜ
무시당하고 치이다보니 '관태기'도 도를 넘겼고..
미래가 불안정하니 잠도 잘 못자고 맘도 안편하고
스트레스예요. 늘 불안하고 히스테리가 늘었어요.
그리고 너무 신경쓰고 스트레스받았는지, 등뒤에 아토피성
피부염이 생겨 매일 쓰라리고 은근 신경쓰이기까지ㅜㅡㄴ
그리고 나이들수록 직업과 돈이 중요한걸 실감하겠는데..
백수로 변변치못한 저에 비해 동창 하나는 늦게 공부해서
공무원시험에 합격해 잘 다니고있던데..부럽고 대단하다 싶어요.
저는 공부가 안잡히고 위험에서 도피만 하고싶어하거든요
그런 제가 너무 못나보이고 멱살이라도 쥐고싶은데..
지쳐있어서 편히 살고싶기도 하고..매일 맘이 이러니 지옥 같아요.
요즘은 게을러서 공부하기 싫어하는 저 자신에 대한 자책감이 심해요.한국은 공부안하면 성공하기 힘든 환경이고,
저 역시도 돈벌 능력이 마땅찮고 생활력이 없어 자격증이던 시험 공부든 해야 뭐가 되는건데...
괴로운 마음으로 띵가띵가 시간만 보내고 속이 답답해여ㅠㅠ
앞으로 직업과 돈이 가장 문제인데 집안도 가난하고,
경제적으로도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어서..삶이 두렵고 끔찍하기까지..
돈을 벌어 대비하고, 또 쓰고, 모아야하는데 말예요.15. ㅇㅇ
'19.5.25 10:52 PM (39.7.xxx.83) - 삭제된댓글그리고 스트레스꺼리가 너무 많아요
한가지 더 있는데 부모와 성격과 가치관이 안맞고
대화가 안되는데 삶이 무미건조하고 지옥 속에 살고있는거 같아요.
남이라면 이렇게까지 관여하고 답답하진 않을텐데..
왠만한 요구나 필요, 관심은 못주면서 지적질에 평가,
명령, 강요 세트를 갖추어서...부모들이 완전 꼰대에 벽창호들 같아요. 저조차 싫어지네요 이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