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40년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1973년부터 1976년까지..호주 역사상 가장 개혁적이고 가장 역사적인 인물..고프 휘틀람 수상( 1916 ~2014)
이때만 해도.. 호주는 영국여왕에게 통치를 받던 입헌군주제 나라였음
이런 구닥다리 입헌군주제폐지에 기여하고
백호주의를 폐지했음은 물론이고.. 호주원주민 보호정책과
현재.. 복지제도의 기틀을 마련한 전국민실업수당을 지불 과 전국민 무상 대학교육 실시등..
현재의 호주 국민 복지정책에 일대 획기적인 사회변혁을 가져온 수상이 바로 고프 휘틀람(Gough Whitlam).
그러나 이런 개혁적인 마인드의 호주 수상이 자본주의 끝판왕 악의축 미국 눈에 곱게 보일리 없죠.
1976년 노동당출신이자 호주를 개혁으로 이끈 고프 휘틀람 총리를 실각시킨 배경에 미국의 정보기관의 역활이 있었다는
기사입니다. 물론 그전에도 미국의 정치공작이다 아니다 말이 많았음..
물론 겉으로는 휘틀람총리는 당시 영국여왕의 충직한 하수인 커(Kerr) 총독이라는 사람의 손에 의해 해임되었음.
자기 손에 직접 피를 묻힌 커총독이죠.
지금까지도 커 총독은 호주인들의 뇌리속에 정치 모리배 매국노라는 이미지가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
이 사람은 호주에서 못살고 쫏겨나 해외에서 객사했다고 합니다. 마치 한국의 이승만 이명박같은...
그러나..이걸 미국이 사주했다는걸.. 많은 호주인들도 모르고 있겠죠.
문제는 고프 휘틀람과 그의 정책들은 너무나 개혁적이고 혁신적이었고..
미국에게 목소리를 내는 호락호락하지 않은 정치인이었다는것..(누군가를 떠올리게 되죠?)
휘틀람 총리 실각이후 호주는 지금까지 쭉~~~극우나 중도우익이 장악한 현재의 친미 국가가 되어버렸습니다.
즉.. 미국 무기를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주는 동맹?국가의 하나가 되어버린 호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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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 휘틀람총리에 대한 글은 그리 많지 않아서 블로거 글을 링크 겁니다.
현재 호주의 모습을 만들어낸 호주 개혁의 아버지..고프 휘트람
http://blog.naver.com/contador/220173813098서방세계에서는 최초로 공산국가와도 수교를 맺은 고프 휘틀람
호주 역사상 가장 주목할 만한 개혁을 이끈 역사적 인물 고프 휘틀람
http://blog.naver.com/kevinscabin2/220186705543
http://blog.naver.com/kevinscabin2/220186705543
참고로 호주의 우라늄 매장량이 1위라는건 다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