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묻게 해 달라"던 최순실, 고영태와 설전 벌일까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강애란 기자 = 법원이 2월 둘째 주 최순실(61)씨 등이 연루된 '국정농단' 재판을 4차례 열고 증거조사에 박차를 가한다.
최씨와 한 편에 섰다가 이후 갈라서 비리를 폭로한 고영태 전 더블루K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해 국정농단 사태 이후 처음으로 최씨와 얼굴을 마주한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6∼7일 최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속행 공판을 연다.
고씨는 6일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그는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증인신문이 불발됐지만, 최씨 재판에는 나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씨는 한때 최씨의 최측근이었으며 최씨가 미르·K스포츠재단에서 일감을 몰아받는 데 이용한 의혹을 받는 더블루K 대표를 맡아 최씨 활동의 내막을 소상히 아는 '키 맨'으로 꼽힌다.
최씨와 한 편에 섰다가 이후 갈라서 비리를 폭로한 고영태 전 더블루K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해 국정농단 사태 이후 처음으로 최씨와 얼굴을 마주한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6∼7일 최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속행 공판을 연다.
고씨는 6일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그는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증인신문이 불발됐지만, 최씨 재판에는 나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씨는 한때 최씨의 최측근이었으며 최씨가 미르·K스포츠재단에서 일감을 몰아받는 데 이용한 의혹을 받는 더블루K 대표를 맡아 최씨 활동의 내막을 소상히 아는 '키 맨'으로 꼽힌다.
고영태 쫄지말고...진실 다 불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