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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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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 모레 50, 제2의 직업 어떤게 가능할까요?

... 조회수 : 4,046
작성일 : 2017-02-05 01:49:45

10년 이상 직장생활했고

그 직장생활 연줄과 노하우로 10년 이상 프리랜서 하고 있는데

나이드니 일도 줄어들고, 인간관계도 불확실성 높아가고...

옛날 직종 유사 직장에서 간간히 일자리 제의가 있긴 한데(이마저도 줄어들고 있지만)

그곳은 박봉에(이건 별 상관없는데) 열악한 근무환경(일주일에 하루 쉴까말까, 야근 밥먹듯),

10년 프리로 살다가 그 빡빡한 스케줄에 돌아가 적응할 엄두도 안나고,

지금 돌아간다고 해도 몇년 못하고 짤릴 가능성 100프로


나이 50을 앞두고 그래도 10년이상 할수 있는 뭔가 새로운 일자리를 모색한다면

어떤게 가능할까요?


한의사 같은 전문직은 지금 수능 다시 쳐서 새로 시작한다고 하면 졸업하고 받아줄 데도 없겠죠?

아니면 임용?

9급 공무원?

좋아보이기는 우리 동네 도서관에서 일하시는 분들 참 좋아뵈는데

(짧은 근무시간, 거의 스트레스 프리, 책과 함께 사는 삶)

이런 거 할래도 문헌정보학과 나와서 자격증 있어야 하는 거겠죠?

백면서생 출신이라 뭐 이런 거밖에 떠오르는게 없네요...


인생 후반전을 향해 달려가는 경력단절된 여성

도전해볼만한 일자리 뭐가 있을까요.

경험담이나 아이디어 좀 나눠 주세요.

IP : 125.177.xxx.21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5 1:54 AM (222.98.xxx.77) - 삭제된댓글

    다른건 모르겠고 건강하고 재테크,그리고 미래 예측하는 다큐열심히 봐둬야겠더라구요.
    뭐라도 확실한게 없으니 다가올 불확실한 미래하고 내 현상황먼저 인식하고 나서
    생각을 해도 할거 같더군요.
    저도 미래 계획 많았는데 알파고한테 이세돌 지고 나는거 보고 무인시스템 다큐 보니까
    제 직업도 간당 간당....할줄 아는건 딱 하나인데 마음이 복잡해요.

  • 2. 시터가
    '17.2.5 1:54 AM (121.130.xxx.156)

    가장 현실적인거 같아요
    체력만 되면 도전할 수 있는 거
    아니면 공부방도 있고요
    미용직도 손재주 있으면 좋고요

  • 3. 내입장
    '17.2.5 1:56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내입장 말고 사용자나 소비자 입장 생각해보세요.
    참고로 명문대생도 취업이 안되는 시절입니다.

  • 4. ..
    '17.2.5 1:58 A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농사를 배우 지으면 어떨까요.
    비닐하우스 한동만 지어도 수입이 꽤 쏠쏠하다고 들었어요.
    다 본인이 하는 것도 아니고, 수확기에는 사람 불러서 하더라구요.
    저도 멀게 아는 사람 감사수확하는데 소개소에서 온 아줌마들이 감자캐고 있더라구요.

  • 5. 내입장
    '17.2.5 1:59 AM (115.136.xxx.173)

    내입장 말고 사용자나 소비자 입장 생각해보세요.
    까페가 둘 있는데 하나는 일반 까페인데 주인이
    50대고 쫄딱 망했고 다른 하나는 커피와 죽과 떡을
    같이 파는데 60대 할머니 손맛이 장난이 아니라서
    살아남았습니다.
    참고로 명문대생도 취업이 안되는 시절입니다.
    남보다 엄청나게 나은게 있다면 그길로 가세요.

  • 6. ..
    '17.2.5 2:00 A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농사를 배우 지으면 어떨까요.
    비닐하우스 한동만 지어도 수입이 꽤 쏠쏠하다고 들었어요.
    다 본인이 하는 것도 아니고, 수확기에는 사람 불러서 하더라구요.
    저도 멀게 아는 사람 감사수확하는데 소개소에서 온 아줌마들이 감자캐고 있더라구요.
    비록 책과 함께하는 삶은 못 되지만, 자연과 함께 하는 삶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 7. ..
    '17.2.5 2:01 A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농사를 배우 지으면 어떨까요.
    비닐하우스 한동만 지어도 수입이 꽤 쏠쏠하다고 들었어요.
    다 본인이 하는 것도 아니고, 수확기에는 사람 불러서 하더라구요.
    저도 멀게 아는 사람 감사수확하는데 소개소에서 온 아줌마들이 감자캐고 있더라구요.
    비록 책과 함께하는 삶은 아니지만, 자연과 함께 하는 삶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 8. ㅇㅇ
    '17.2.5 2:28 AM (117.111.xxx.59)

    저도 몇년전에 알아보니 대학원 진학해서 도서관 사서
    2급 자격증을 따는 방법이 있긴 하던데요, 취업은 저도
    확실히 보장될꺼란 말씀 못드리겠어요. 도서관과라고,
    전문 학과 나온 아는 여자분 한 분도 몇년째 정규직 취업을
    못하고, 시간제직원으로 일하고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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