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토불이 한자를 못읽는 중3 아들 ㅠ
책 안좋아하고 학습적인 아이는 아니지만 이 정도이줄은 몰랐어요.
책 좀 읽어라 넘 무식한거 아냐? 했더니 삐져서 방에 들어가 문닫고 자네요.. ㅠㅠ
도서관엘 데려다 놓아도 무슨 책을 읽어야 하는 줄 모르고 왔다갔다...서점에 같이가면 빨리 가재요..
1. 책 읽는 것과 한자 아는 것은
'17.2.5 12:47 AM (116.126.xxx.157) - 삭제된댓글달라요. 요즘 책들에 한자가 써있는 것도 아니고. 결국 한문을 일부러 따로 배워야 아는 건데,,,무식하다고 했으니, 애도 자존심에 상처 받아요.
2. 우리 애가
'17.2.5 12:58 AM (115.136.xxx.173)우리 애가 왜 그집에 있어요?
대학원이 학원이름인줄 아는 고딩인데...
엄마는 박사도 했는데...ㅠㅠ3. 플럼스카페
'17.2.5 1:02 AM (182.221.xxx.232)요즘 중학교 아이들 한자 몰라요.
수주대토 쓰니 애들이 와우~ 해요.4. ......
'17.2.5 1:04 AM (175.180.xxx.51) - 삭제된댓글신토불이 뜻을 모르더라..하면 문제삼을 수 있어도
한자는 따로 안배웠으면 모르는거죠.
책에 한글,한자가 병기되어 있어서 자연스레 익혀지는 세대도 아니고요.
책 많이 읽어도 한자 공부 안했으면 못읽는게 이상하지는 않죠.5. ...
'17.2.5 1:07 AM (125.177.xxx.172)중 1 때 1년 공부하죠. 중2 던가?
학교에서 시험도 보구요..
전과목 평균 92점 정도 맞는 아이인데
신토불이를 신사(신사)하(아래)이라고 읽어서 기겁했네요6. ........
'17.2.5 1:10 AM (175.180.xxx.51) - 삭제된댓글사하고 토하고 위아래 길이만 다른데 헷갈릴 수 있고
불은 멋스럽게 쓴다고 흘림체로 써놨으면 하로 보일 수도 있지요.7. 플럼스카페
'17.2.5 1:12 AM (182.221.xxx.232)한자를 몰라도 한잣말이라도 잘 알면 좋은데 그럼 들어는 본걸로 찍어보는데 요즘 아이들 한잣말도 잘 몰라요. 물론 급수따고 이런 아이들은 좀 다른데 우리 학교 다닐때 3년 한자 배우고 교과서에 병기되어 있던 시절과는 많이 달라요.
8. 절대
'17.2.5 1:27 AM (221.167.xxx.125)기죽이지마세요 까짖거 몰라도 살아요
9. ..
'17.2.5 1:46 A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평균 92점.. 신종 아들 자랑 수법 같아요.
10. ..
'17.2.5 1:47 A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평균 92점.. 아들 자랑 신종 수법 같아요.
11. .....
'17.2.5 2:25 AM (121.139.xxx.163)엄마들은 놀랄 수 있죠. 어릴적 기본 한자는 배우며 크던 세대니깐요. 근데 요즘 애들 한자 공부를 등한시하는 경향도 있고 수업 시수도 많이 줄기도 했어요. 저는 최소한 중학교 수준의 한문 정도는 알아야 한다고 보는 입장이지만 100자도 모르는 애들이 꽤 많을걸요.
12. ..
'17.2.5 2:28 AM (211.224.xxx.236)근데 아니불 자는 기본인데 그걸 모르다니 신토불이 중 맨 앞자인 몸신자가 오히려 그나마 어려운? 글자지 나머지 글자는 쉬운건데. 요즘 아이들 초딩때 최소한 상형문자 정도는 학습지로 하잖아요. 거기다가 중학교서 한자배우면 맨 앞자 빼고는 필히 다 나오는 글자일텐데. 불 자 빼고는 전부 상형문자네요
13. ..
'17.2.5 6:54 AM (116.126.xxx.4)요즘 애들은 쓰는거 자체를 안해서 겨우 읽어도 쓰지는 못할거에요
14. 참 이상한게
'17.2.5 9:03 AM (110.47.xxx.46)그거에요. 유치원 애들부터 한자급수 딴다고 난리치던 세대일텐데 막상 중고생 땐 깡통인 애들이 더 많다는게 신기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