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에니어그램 5번 계세요? 몇번이랑 결혼하셨나요?
다른 5번 분들은 몇번이랑 결혼하셨는지
만족스런 결혼생활 하시는지 궁금해요 ^^;
에니어그램 만으로 인간관계를 뭐 얼마나 알겠어요.
그래도 궁금합니다~
1번, 5번, 9번 만나봤는데 이제 결혼도 하고 싶은데... 짝찾기 힘들고 괴롭습니다
미리 번호로 골라만나겠단 건 아니고 ㅋ
오래 만나보면 다른 갈등들도 많지만 결국은 서로 바닥도 보고 할 때
에니어그램 유형의 차이가 떠오르게 되는 일이 많더라구요
1번 - 이상적으로 잘해주는데 나도 이상적으로 잘해야되서 행복하면서도 힘들긴 함. 행복할 땐 행복의 극치. 싸울 땐 평행선느낌
5번 - 왜 이렇게 행동하나 이해는 잘 가지만 둘이 있어도 따로국밥 느낌에 외로움
9번 - 엄청 맘편함 너무 편한데 너무 편하다못해 관계가 흐지부지될지경까지 갔음 그래도 젤 편하긴 편했음
저 이제 정말 결혼해서 잘 살고 싶어요 ㅜㅠ
남편과 정말 행복 오래 유지하며 잘 사시는 5번 분들
남편은 몇번이신가요?
어떻게 결혼결심하구 어떤 노력을 하고 사시나요?
궁금합니다~~ ㅜㅠ
1. 남편이5번
'17.2.4 4:38 PM (223.33.xxx.49) - 삭제된댓글저는 1번 유형 이고요
남편이 5번 이에요.
저는 심정적으로 남편이 방관자라고 여겨져서 힘들었어요.
지금은 극복하고 맞추고 살아요.
주로 제가 맞추는 편이에요.
어차피 누구든 단점은 있어요.
성격 유형과 상관없이 마음으로 만나고 인정하시면 인생의 반쪽과 행복하시리라 생각해요.2. 전 8번인데
'17.2.4 4:42 PM (175.223.xxx.95)5번남자 만나서 힘드네요 ㅠㅠ
3. ㅎ2ㅑ
'17.2.4 4:43 PM (223.38.xxx.115)그런거에 너무 얽매이지 마세요.
몇번 유형이든 성숙한 사람을 만나면 됩니다.
어떤 유형이든 장단점이 있는데 단점만 강화된 유형이면
어쩌시려구요? ㅎㅎ4. 갈수록
'17.2.4 5:03 PM (1.176.xxx.53)저 스스로도 조금씩 나아지면서 더 성숙된 사람 만나기는 하더라구요
ㅜㅠ
5번 남자 힘든 거 저도 겪어봐서 참 그렇네요
암튼 어떤 유형을 만나든 잘 헤쳐나가야 되는데
결혼까지 가긴 쉽지 않네요 ㅜㅠ5. 저 부르셨어요?
'17.2.4 5:07 PM (114.200.xxx.24) - 삭제된댓글2번 남편한테 사랑받으며 살아요.
2번은 born giver라 인색한 저랑 잘 맞아요.
남편은 제게서 지적, 영적 영감을 받아서 감사하다고....
남녀가 바뀌면 곤란할 듯 싶은데요 2번 남편에 5번 아내는 꽤 좋은 조합입니다.6. 그런게
'17.2.4 5:32 PM (121.178.xxx.173)다 소용없어요
둘이 어떤 마음 가짐으로 가정생활에 임하는가
서로에게 적극적으로 리엑션해주고 서로 이 세상 살아감에
애틋하게 미안하고 고맙고 감사하다면
가끔은 언잖은 생각도 들겠지만 평생 해로할 부부죠7. 5w4
'17.2.4 6:12 PM (119.202.xxx.204)우연히 소개받은 레지던트가 착해서 만나다가 결혼해서 그럭저럭 살고있습니다.
알고보니 그는 9w1.
그래서 착하고 순하다고 느껴졌고 편하게 생각되어서 무의식적으로 좋아하게 되었다는게 지금의 결론입니다.
(제가 남편 직업을 쓴 이유는, 그 직업때문에 결혼한것이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려는거에요 ^^)
둘 다 움추리는 유형이고 본능적변형이 거의 같아서 별로 싸울일 없어요.
머리유형이 거의 그렇겠지만, 특히 5유형은 감정적으로 너무 다가오는 유형들은 힘들거에요.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공감이 쉽지않으니...
그렇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이론이고요, 더 중요한건 그 인간의 인격, 사람됨됨이 입니다.
유형(번호)이 그 사람을 넘어설수 없다...는 명언이 그냥 명언이 아니더라구요 ^^8. . . .
'17.2.4 7:16 PM (182.215.xxx.17) - 삭제된댓글저도5w4 남편8이에요. 윗님들이 좋은 말씀 많이
써주셨네요. 전 5번이랑 사는 분도 부러웠어요. 먹는거에
관심이 없대요. 전 밥땜에 늘 스트레스에요ㅠ9. 네
'17.2.4 8:21 PM (1.176.xxx.53)감사합니다 ;;
짝궁 만나기 힘들어 별 생각 다해보느라 이러는 것 같아요
저도 먹는거 챙기기 힘들어서 전업주부 한다면 참 안맞겠다 싶어요
오늘도 혼자있으니 굶다가 겨우 한끼 사먹고 들어왔네요;10. 전
'17.2.4 9:56 PM (118.36.xxx.235) - 삭제된댓글남편이 5번, 제가 9번이에요.
제가 편하게 해준다고 하는데 가끔씩 갑갑해해요.
전 남편이 정확하고 믿음이 가서 좋은데 가끔씩 힘들때가 있고요.
처음엔 내가 수더분하면서 둔함 남편이 까다롭고 예민 의 조합이라고 생각했는데 에니어그램을 알게 되니까 이해가 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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