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질문 톡 던지는 딸래미 때문에 힘들어요

.... 조회수 : 1,433
작성일 : 2017-02-04 14:35:05
딸은 아홉 살이에요.
컴으로 드라마 보고 있는데 들어와선 연기자를 보면서 " 왜 우는거야?"
누구랑 얘기하고 있다가 웃으면 "왜? 왜? 엄마 왜 웃는건데?"
영화 보고 있는데 쓱 들어와선 "왜 죽었는데?" "왜 저렇게 급하게 어딜 가?"
지딴엔 그냥 톡 가볍게 던지는 질문이겠죠.
하지만 저는 그런 질문 받을때마다 황당하고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모를때도 많고 앞뒤 사정 모르는 사람한테
이해되도록 설명하는게, 게다가 빠르고 간결하고 명확하게 설명하는게 얼마나 어려운건지 몰랐어요.
그래도 애가 호기심 갖는게 나쁜거 아니고 질문에 답도 안하고 버럭하면 정서상 안좋을까봐 이제껏 나름 성의껏
답해줬는데 이게 제가 좋아서 하는게 아니라 참으면서 설명했던거라 이제는 진짜 지치고 한계가 온거 같아요.
뜬금없이 물어보는거 하지말라고 얘기 했는데도 안고쳐져요.
궁금한걸 어쩌냐고 되려 따지고 드네요.
엄마라면 이 상황 참고 대답해줘야 할까요..
조언 좀 해주세요. ㅜㅜ


IP : 222.64.xxx.15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4 2:40 PM (223.62.xxx.79)

    앞의 얘기가 한~~~~~참 길어
    엄마가 다 설명하기 힘든데 어쩌지?
    하세요.
    몇 번 그래도 설명하라해서 길게 설명하다보면
    지루해 안 물을거에요.

  • 2. 내리플
    '17.2.4 2:41 PM (27.145.xxx.132) - 삭제된댓글

    처음부터 보지 않으면 이해 하기 어려워

  • 3. 내리플
    '17.2.4 2:42 PM (27.145.xxx.132) - 삭제된댓글

    처음부터 보지 않으면 이해 하기 어려워

    궁금하면 처음부터 볼래?

  • 4. 엄ㅁ마도
    '17.2.4 2:45 PM (221.127.xxx.128)

    설명하기 어렵다

    나도 방금 봤다

  • 5. ....
    '17.2.4 2:45 PM (59.15.xxx.86)

    누구와 대화하든...중간에 끼어드는거 아니야...

  • 6. ....
    '17.2.4 2:48 PM (59.15.xxx.86)

    엄마가 보는 드라마...9살이 볼 수 있는거 없잖아요?
    네가ㅡ볼 수 있는 드라마 아니라고...몰라도 된다고!
    연령제한이 괜히 있는게 아니잖아요.
    무슨 엄마가 애들이랑 드라마 이야기해요?

  • 7. .....
    '17.2.4 5:15 PM (222.64.xxx.153)

    어머? 무슨 엄마가 애들이랑 드라마 얘기도 못해요?
    9살이 볼 수 있는 드라마는 없다는건 뭐고...
    참내...기가 막혀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7607 감자 전기밥솥 찌는거 올려주신 분~~~~ 21 봄이오면 2017/06/13 3,621
697606 경상도식 소고기무국 질문이요 8 콩나물 2017/06/13 1,508
697605 초2, 초5 아이들 책을 사주고 싶은데.. 추천 도서 있나요??.. 8 책이요 2017/06/13 2,593
697604 은교영화를 이제야보고 씁쓸함이... 49 2017/06/13 17,667
697603 삼성냉장고 광고! 저는 좀 어색하게 느껴지네요 17 광고 2017/06/13 3,571
697602 롤링핀이 유기농 빵집인가요? 6 ㅇㅇ 2017/06/13 1,654
697601 결혼 20년이 지나면 재산 반반인가요? 23 이혼 2017/06/13 6,800
697600 코스트코에 리큅이나 기타 식품건조기 파는곳 있나요? 2 ㅁㅁ 2017/06/13 926
697599 식사 아주 천천히 하시는 분들 1 식사 2017/06/13 645
697598 락커 문재인.jpg 10 어머머 2017/06/13 2,103
697597 도우미 아줌마 원래 이런건가요? 43 탄탄 2017/06/13 17,341
697596 영어 잘하시는 분들 if I will 이 표현 맞는건가요? 7 누가좀알려 2017/06/13 2,444
697595 감자품종중에... 2 찰감자..... 2017/06/13 569
697594 서울에서 사는지역 물어보는거? 10 ㅊㅊ 2017/06/13 1,994
697593 생애 첫 오이지 도전~~ 물 없이 하는 vs 펄펄 끓여서 붓는.. 6 프라푸치노 2017/06/13 2,124
697592 잇몸 노화에 효과적인 방법....................... 25 ㄷㄷㄷ 2017/06/13 8,638
697591 친하게 지내는 엄마가 저에게 마음 상한 느낌인데요 3 ... 2017/06/13 2,247
697590 확실히 여성인권이 달님정권에서 좋아지는중 3 ... 2017/06/13 431
697589 지금 빨랑 티비조선 보세요!!!! 김정숙김정숙 7 지금빨리 2017/06/13 3,718
697588 어제 시끄럽다고 아파트 도색작업 하던 40대 인부의 밧줄 끊어서.. 45 고딩맘 2017/06/13 14,803
697587 프랜차이즈 카페 운영중인데요 .. 3 고민일세 2017/06/13 1,879
697586 송골매 모여라~아시는 분들^^ 5 모여모여 2017/06/13 812
697585 외고목표..기말고사에서 영어에만 올인하고 싶다고 해서요.. 5 은지 2017/06/13 1,264
697584 이 남자..저 좋아하는 걸까요? 3 // 2017/06/13 1,992
697583 양상추 100포기 어떻게 할까요? 18 텃밭 2017/06/13 3,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