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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일자리 정책]안철수, 4차산업혁명 속 새 일자리 발굴 |├…• 안철수 대선.공약

dd 조회수 : 872
작성일 : 2017-02-04 14:12:14
     

[대선주자 일자리 정책]③ 안철수, 4차산업혁명 속 새 일자리 발굴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지난 2일 전격적으로 대선출마 포기선언을 함에 올해 대선구도가 요동치고 있다. 그러나 변치않는 것은 올해 대선 정책대결의 최대 승부처가 '일자리 정책'이 될 것이라는 사실이다. 뉴스투데이는 유력주자들의 고용정책과 이와 밀접하게 연관된 출산정책을 점검한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정소양 기자)
‘고용의 종말’ 실현하는 4차산업혁명의 융합 기술서 직업 찾는 ‘역발상’ 강조
 
2012년 10월 21일 제18대 대통령 선거전 당시 안철수 후보는
“몇백만 개 일자리 창출을 약속하는 대신에 ‘방법’을 찾겠다.
일자리 문제를 풀어내는 국민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었다. 
이 때부터 안철수 의원(국민의당)은 이미 일자리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당시 안 후보는
“일자리 문제는 모두가 공동으로 풀어나가야 할 숙제”라며
“정파를 떠나, 정부와 정치권, 노사, 대기업과 중소기업, 자영업자와 대규모 유통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어떻게 하면 일자리를 늘릴 수 있는지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었다.
 
그는 국민적 합의와 사회적 대화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해내고 혁신하는
‘사회통합적 일자리 경제’를 주장했으며
영세사업장에 대해 조건에 맞는 기업을 선정해
'사회통합 사업체'로 인증해 적극 지원하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그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고용특별조치법’을 시행하고 대기업 및 공기업의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청년 신규 채용 확대를 제안하기도 했다.

그는 일자리 창출 약속보단
일자리 창출 방법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었다.
 
4년 이상의 시간이 흐른 지금 안철수 의원이
일자리를 바라보는 시각은 조금 달라졌다. 
4차산업혁명 대책을 화두로 내걸었다. 

안 의원은 최근 YTN과의 인터뷰에서
“1,2,3차산업이 사람을 도와줘 돈을 많이 벌게해주는 혁명이라면
4차 산업혁명은 일자리를 없애 돈을 아예 못벌게 하는 시스템”이라고 단언했다.
 
하지만 안 의원은 
가능성도 제시했다.

그는
“4차산업혁명이 여러개의 첨단 기술의 융합혁명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반도체 산업 등의 경제적 투자를 통해
근 20년 간의 먹거리를 만들어냈던 것처럼
한국 사회는 앞으로의 20년 먹거리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 로봇, 자율주행차 등을 필두로
몰려드는 4차산업혁명의 고용의 종말을 낳고 있지만
‘역발상’의 지혜를 찾아내야 한다는 것이다.
 

청년 창업의 기회가 줄어들면 ‘죽어가는 사회’ 

안 의원도 이와 관련해 다른 대선 주자들처럼 
“청년 창업이 일자리 창출의 핵이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해왔다.

안 의원은
2016년 10월 9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청년창업에 관한 성명문을 발표했다. 
“4차산업혁명으로 없어질 일자리 대신에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일은
바로 청년의 창업 열기가 있어야 가능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안 의원에 따르면,
창업은 '기회의 사다리'이다. 
기회의 사다리가 사라진 사회는 죽은 사회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창업의 기회가 좁아지면 죽어가는 사회라는 논리이다.
 
하지만 
창업 지원금을 주고 기업 숫자만 늘리는 데만 집중하는
현 정부의 정책에는 날을 세웠다. 
청년에게 기회가 존재하는, 사회안전망이 제대로 구축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안의원은
"대한민국이 창업국가가 되어야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격차해소를 이룰 수 있다"며 "이를 위해 한국의 정책 제도를 바꾸겠다"고 공언했다.

격차해소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경제민주화가 선행되어야하며
유럽의 고부담-고복지 제도 체제를 따르기 보단
한국형 중부담-중복지 사회가 되도록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안 의원은 일자리를 만드는 주체는 민간이고 기업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부 폐지 및 창의성 교육 강화 등의 교육개혁을 통한 '취업 역량' 증대

안 의원은
지난 1월 28일 KBS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의 4차산업혁명 사회에서 전세계적으로 제조업은 대거 사라지고
지식 정보 산업 관련한 일자리가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우리나라의 교육 수준은 다른 나라에 비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지식 정보 산업 관련한 일자리에서 경쟁력 있을 수 밖에 없다고 낙관론을 개진했다.

단 
이런 취업 경쟁력을 갖기 위해선
교육개혁도 필수적으로 이루어 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한 구체적 정책으로  
▲현 교육부 폐지 및 국가교육위원회와 교육지원처 설립
▲창의성 중심의 교육
▲평생교육원 100배 이상 증설등을 골자로 한 
국가의 중장년층 교육 책임 강화 등을 내세웠다.

[정소양 기자 jungsy@news2day.co.kr]




IP : 58.140.xxx.2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추가로..
    '17.2.4 2:28 PM (222.114.xxx.110)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8&aid=000381...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공동대표가 3일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해 "많은 것들이 바뀌어야 하지만 특히 교양교육에서 중요한 것으로 기업가 정신 교육을 들고 싶다"고 말했다.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4차 산업혁명포럼 토론회에서 "세상은 산업화‧민주화 ‧정보화를 거쳐서 4차 산업혁명시대로 바뀌고 있는데, 여전히 교육의 틀은 일제 강점기를 못 벗어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철수 전 대표는 "기업가하면 (사람들이) 경영자로 착각한다. 아주 잘못된 생각"이라며 "기업가 정신은 경영자 마인드가 아니라 일으킬 기(起)자에 업 업(業)자,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여러 가지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도전해서 이 세상에 없는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일련의 활동들이 바로 기업가 정신"이라고 했다.

    안 전 대표는 기업가 정신교육의 핵심으로 교수법을 들었다. 그는 "과목뿐만 아니라 교수법이 (변화의) 핵심"이라며 "윤리학 교과서를 모두 다 암기하면 윤리적인 사람이 되나. 기업가 정신 교육에서 굉장히 잘못된 접근방법 중 하나가 지식전달로 가르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기업가 정신을 포함해서 대학교양교육이 저는 바뀌어야 된다고 보는 것이, 지식전달이 교수들의 역할이 아니지 않니다"라며 "현장에서 학생과 학생, 학생과 선생 간의 여러 가지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서 학생 스스로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하는 것이 대학의 역할이고 교수의 역할"이라고 제안했다.

    안 대표는 토론회 축사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팸랩'에 가는등 4차산업혁명 관련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것에 대해 "4차혁명에 관심 가진 분들이 많은건 좋은 일"이라며 "정책적으로도 그러면 더 협조를 얻을 수 있겠단 생각이 든다. 공부하셔야죠"라고 답했다.

    그는 "4차산업혁명을 정부에서 위원회 만든다 그거야 말로 예전 70년대 박정희 패러다임식 발상"이라며 "지금 창조경제가 그래서 실적이 없는 것이다. 국가에서 만들고 주도해서 끌고 가기 땜에 오히려 자율성 빼앗고 새로운거 만들 수 없게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 2. 교육관
    '17.2.4 2:31 PM (222.114.xxx.110)

    안철수의 4차산업혁명은 교육부터가 다르답니당. 멋져용~~

  • 3. 앞으로 사회적인 모습을
    '17.2.4 2:32 PM (121.178.xxx.173)

    정확하게 알고 있네요

    역시 전문가라 제대로된 계획을 가진 듯

  • 4. 어려운 문제
    '17.2.4 2:37 PM (59.187.xxx.110) - 삭제된댓글

    한 십년 전에 청년창업 얘기했으면 가능성 높았을텐데, 지금은 너무 망가져서 창업으로 4차산업시대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건 현실성이 떨어지네요. 어느 청년이 창업을? 취업도 잘 안 되는 판에.

  • 5. 앞으로는 창의적인 시대
    '17.2.4 2:48 PM (222.114.xxx.110)

    십년전에 청년창업을 얘기했으니 실패한거죠. 지금은 시대가 바뀌었어요. 사람의 의식수준 변화도 높아졌고 지금이 딱 적기입니다. TV프로 보세요. 여기저기 예능 교양방송이 인기입니다. 그것이 무엇을 예측하는지를 보세요. 사람들은 지식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생각하고 더 중요한 가치를 알아가고 그로써 창의력이 꿈틀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 6. ㅇㅇ
    '17.2.4 3:55 PM (58.140.xxx.25) - 삭제된댓글

    윗댓글에 청년창업에 대한 본문에 글보세요~

    하지만
    창업 지원금을 주고 기업 숫자만 늘리는 데만 집중하는
    현 정부의 정책에는 날을 세웠다.

    청년에게 기회가 존재하는, 사회안전망이 제대로 구축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바로 이겁니다!

  • 7. ㅇㅇ
    '17.2.4 4:01 PM (58.140.xxx.25)

    윗댓글님들, 청년창업에 대한 본문의 글 자세히 보세요~

    ~하지만
    창업 지원금을 주고 기업 숫자만 늘리는 데만 집중하는
    현 정부의 정책에는 날을 세웠다.

    청년에게 기회가 존재하는, 사회안전망이 제대로 구축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동안의 정책과 다른점,이겁니다
    안철수는 분명한 대안을 세울것입니다!

  • 8. .....
    '17.2.4 6:45 PM (182.231.xxx.214) - 삭제된댓글

    이제 각 분야에 전문가와 토론이 되는 똑똑한 대통령 보고싶어요.

  • 9. ...
    '17.2.4 7:04 PM (220.120.xxx.72) - 삭제된댓글

    100만명을 공공인력과 공무원으로 새로 뽑겠다는 문재인보다
    뭘해도 잘하는 안철수입니다.
    안철수는 그야말로 산업을 키워서 일자리에도 돌풍을 불러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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