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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진짜 성격이 이상한가봐요.

ㅠㅠ 조회수 : 1,622
작성일 : 2017-02-04 13:01:37
저랑 동갑인 사촌이 있어요.
서로 다른 지방에 살아서 초등학생일 때 몇번 보고
결혼하기 전 한 번 봤어요.
아, 사촌 결혼식에 참석했네요.
그리고 큰오빠네 아들 결혼식에서 한 번 보고
작은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한 번 보고.
서로 연락 한 번도 안했어요.

사위 본다고 청첩장이 왔는데 가기 싫어요.^^;;
저희집 형제가 많아 다른 사람들은 참석할 텐데
저는 가기 싫어요.
우리 아이 결혼식 때 당연히 초대하기 싫고요.
이건 사촌뿐 아니라 저는 초대하고 싶은 사람이 없어요.
그냥 아이들 친구 위주로 작은 결혼식 했으면 좋겠어요.
(그게 비용이 더 비싸서 보통 결혼식장에서 일반결혼식 한다고 하더군요.)
이건 배우자 될 사람 집과 생각이 같아야 하겠지요?

혹시 일반결혼식 하더라도
저희 친정 식구만 30명이라 ㅎㅎㅎ 굳이 타인들 초대하고
싶지 않아요.

그래서 지인으로 지내는 분 중 결혼식 참석하게 되면
무조건 5만원 해요.
전 초대 안할거니까.

그러나 애사인 상가에는 꼭 참석합니다.
사촌 결혼식 가기 싫고 5만원만 부조하면
상식에 벗어난 거죠?
IP : 121.128.xxx.13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2.4 1:08 PM (39.7.xxx.112)

    아니요?
    저두 그래요

    친인척대소사에 전혀 안가요
    저도물론 제 아이 돌잔치나 이런것도 직계가족끼리
    하고 말았어요

  • 2. ...
    '17.2.4 1:25 PM (219.251.xxx.199)

    저도 그래요. 남 결혼식 가고싶지도않고 제 결혼식도 누가 오는거 싫어서 딱 직계가족만 했어요. 사실 명절때 막 친적집 가고 이런것도 어렸을때부터 무척 싫어했어요.
    전 제 부모님 장례때도 아무도 부르고싶지않아요. 물론 제 장례식도 없었으면 좋겠고 누가 추도해주는것도 싫어요.
    다만 남의 상집에는 가능한 다 가요.
    누구 만나는것도 싫어하고 혼자 있는거 좋아하고요. 사람들 만나고나면 많이 피곤해요.
    그렇다고 완전 폐쇄적인 성격도 아니고요. 외향적인 성격인줄 사람들은 아는데 실제의 난 혼자의 방에 있어야 가장 편안해요.
    젊었을때는 먹고사느라고 일 탓에 사람들 늘 만나고 어울리고했는데 나이 들어서 지방으로 이사오고 만남같은 거 없이 지내고있어요.

  • 3. ㅇㅇ
    '17.2.5 10:00 AM (116.32.xxx.15)

    전 지인결혼식 안챙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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