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지방에 살아서 초등학생일 때 몇번 보고
결혼하기 전 한 번 봤어요.
아, 사촌 결혼식에 참석했네요.
그리고 큰오빠네 아들 결혼식에서 한 번 보고
작은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한 번 보고.
서로 연락 한 번도 안했어요.
사위 본다고 청첩장이 왔는데 가기 싫어요.^^;;
저희집 형제가 많아 다른 사람들은 참석할 텐데
저는 가기 싫어요.
우리 아이 결혼식 때 당연히 초대하기 싫고요.
이건 사촌뿐 아니라 저는 초대하고 싶은 사람이 없어요.
그냥 아이들 친구 위주로 작은 결혼식 했으면 좋겠어요.
(그게 비용이 더 비싸서 보통 결혼식장에서 일반결혼식 한다고 하더군요.)
이건 배우자 될 사람 집과 생각이 같아야 하겠지요?
혹시 일반결혼식 하더라도
저희 친정 식구만 30명이라 ㅎㅎㅎ 굳이 타인들 초대하고
싶지 않아요.
그래서 지인으로 지내는 분 중 결혼식 참석하게 되면
무조건 5만원 해요.
전 초대 안할거니까.
그러나 애사인 상가에는 꼭 참석합니다.
사촌 결혼식 가기 싫고 5만원만 부조하면
상식에 벗어난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