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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의 "대연정" 에 대한 사견

적막한 밤 조회수 : 2,032
작성일 : 2017-02-04 02:30:54

오늘 게시판 분위기를 보니 언론의 입발림 때문인지 더욱더 안희정 대연정에 대한 비판이 들끓고 있네요.      

시국이 시국인지라 이미 문을 닫다 못해 감옥 창살로도 보기 싫은 권력 적폐 부역자들의 모습이 나날이 뉴스에 공개되고 있으니 

그럴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가 순전히 안희정의 워딩들을 통해 대체로 알게된 분명한 사실과 견주어 느낀 이상 징후 

 ( 어떤 면에서는 당연한 섹션이겠지만 ..) 를 말하고 싶어 이 글을 쓰게 된 그 동기로서는,

대권 후보로서 안희정의 정치관이 요즘 들어 언론을 통해 심하게 왜곡되고 있는 것 같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


먼저 전 오히려 상대를 인정함으로써 통합을 강조하는 안희정의 정책이 현실적으로 더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점을 밝힙니다.


왜냐하면 적폐 청산이야 다음 정부의 당연한 수순이고 생각하기도 끔찍한 적폐 노역자 관련하여 여당 집권 상황 제외한다면 

누구든 이에 동의하고 이에 준하는 처벌을 할 것이나, 

청산한다고 박사모가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보수가 없어지는 것도 아니니 


이는 곧 국론 분열로만 그 에너지가 과열될 것인 바,   

이에 소모시키는 그 시간들을 계속 연장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시간 낭비인 것은 없다에 기반을 둔 저분의 결론적인 주관 같고요 .

보수가 없는 나라, 전 세계 어딜 가도 없고, 

과도한 진영 집단이야 전 세계 어디에도 있고, 또 새로운 보수는 어디든 등장하게 마련이니 말이지요.


이런 점에서 저는 부역자는 법대로 말끔히 청산하고, 

진영 논리에 휩싸이기 보다 진영의 서로 다름을 인정함으로써

수용할 정책이 있다면 국민적 동의 전제하에 그 다름을 인정하는 차원에서 수용하겠다는 안 지사의 발언이 

어떤 면에서는 더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박사모 같은 종교 집단 제외하고 일반적으로 상식적인 중도 보수들, … 

그들도 대한민국의 국민들이니 말입니다. 

말이 안 통한다고 무조건 배척하고 눈 치켜뜨기보다, 

결과적으로 통합의 관점에서 보면 안희정의 주장이 틀릴 것도 없다고 생각하기에, 

새 정부 들어서고 부역자 외에 모든 보수들도 모두 물렀거라~~~~라는 마인드로 집권한다 하면, 

물론 시기상 당장은 좋아하는 국민들도 많겠지만,          

오히려 이는 결국에 말 그대로 딱 떨어지는 적법한 적폐 청산의 그 "오롯한 당위성"   마저 퇴색시킬 수 있는 허점이 있기에, 

안 지사는 이를 각색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분석해서 차후의 상황을 고려한 선택으로 보이거든요.

(이는 오히려 반하는 또 다른 실책으로 남아, 차후 반대 세력에게 조롱 비난 논란거리 등 미움의 싹을 키우고, 

그 증거들만 남기는 것이니 말입니다.)


이런 점에서 제가 보는 안희정은 조용하지만, 오히려 저게 더 프로페셔널하고 무서운 사람이라 느꼈습니다.

 ‘아, 이 사람 보기보다 더 무섭도록 치밀한 용자(용병)의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구나..’

이런 느낌의 안희정을 요즘 새롭게 보게 돼서 더 기쁩니다.


훗날, 상대 진영에게 책 잡힐 그 어떤 명분도 만들어 주지 않고, 

적폐는 청산하되, 민주주의 헌법 아래 제대로 하겠다.

(이 부분은 이미 안희정 5시간 끝장토론에서도 여러 번 나왔었는데요. 그때 안 지사가 이 부분에 대해 질문하신 질의자에게 

자신의 이런 정치관에 대해 상당히 많이들 오해하시는데 하면서 이미 해명한 바 있고,

그런 의미에서 그는 이 시국임에도 끝까지 자신의 뜻을 용기있게 다시 한 번 관철하더군요.)


그 역시 그가 늘 입 버릇처럼 말하는 "안녕하세요. 직업 정치인 안희정입니다. 저의 모든 근간은 민주주의입니다."

라는 신조 아래 충분히 숙려된 혜안으로 저는 평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의 정책과 비전들에 대한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지요?


싹은 모두 법대로 철저히 자르되, 여야를 막론하고 과거 오브 더 과거 속에 이름 지어진 당대 집권당들이 내놓은 정책들 중 

현시대에 내놓아도 촌스럽지 않고 순행 가능한 합리적인 현안이 있었다면, 

그리고 그들이 그 현안을 제대로 실천하지 못한 경우라면 

그 원인을 찾아서 그들이 내놓았던 아까운 정책들은 선별해서 취하겠다.


즉, 그들의 머리에서 나왔다고 다 버릴 것은 아니다. 

비록 그들은 그 정책에 제대로 된 실천을 하지 못했지만, 

그것들의 일부가 현 대한민국의 발전에 긍정 효과를 줄 수 있는 정책이라면 이를 "면밀히 선별해서"  수용함으로         

실패 아닌 성공으로 이끌겠다는 전략…

이쯤 되면 여당 측에게는  약 올리기 전략이라고 해야 할까요 ㅎㅎ 

이것이야말로 그가 주장하는 다름을 인정하되, 철저한 검증을 통한 인정의 한 예가 되겠지요.


그리고 게시판 훑다가 밑에 정청래 의원 인터뷰 내용을 보니, 

물론 정 의원의 황 권한대행 오브 더 권한대행 먹이사슬 얘기는 저도 앞서 공감했던 부분이나, 

그 밑에 안희정 지사에 대한 저분의 견해에는 개인적으로는 공감되는 바가 별로 없습니다.


안희정의 가장 큰 틀은 진영 논리를 떠나 민주주의로서 통합을 위하는 길이며, 

그럼 어떤 방법이 지금 시대에 부응하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일까… 

이 부분이 안 지사가 갖고 있는 핵심 틀인데 , 

정청래 의원은 일단 진영 논리가 정치의 가장 큰 축이다라는 생각에만 머물러 있으니, 저런 결론이 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 어떤 면에서 이 부분은 문재인 후보도  다만 중점 사안이 안 후보와 좀 다르고  이에 따른 악센트만 다를 뿐이지   

결코 다른 기조는 아니고 ,  이 부분에 대한 팩트는  안희정 연정에 대한 오늘자 문재인 전 대표의  발언 기사를   

밑에 첨부해 봄으로써 한번 더 얘기해보겠습니다 . ) 


개인적으로 저는 시대의 진영논리를 뛰어넘지 못하는 기조라면, 그거야말로 허약한 근거라고 생각합니다.

플러스 말미에 정 의원 왈, "그런데 호남은 다른 거 없거든요. 정치교체만 생각하거든요." 도 좀 과도한 예측인 것 같고..


만일 이번 대선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무리 없이 당선된다면, 

전원책 말대로 안 지사에게 부통령쯤 되는 권한을 주어 늘 그 옆에 붙어 있게 했으면 하는 소망도 가져봅니다만...

저의 이런 소망의 바탕은

안 지사는 충분히 본인 행정 실무 능력 입증한 사람이고, 

사리사욕에 취해서 당이 쓰레기 됐을 때도 말없이 민주당 한 우물 한 당에서 상생했던 인물이고,

다른 사람을 비난하며 힐난하면서 자신의 존재 가치를 드러내기보다 

적어도 이분은 본인 스스로 어떻게 자신을 드러낼 것인가 한번 더 고민하고 현명하게 선택했고, 

선택한 그 길로 묵묵히 도전하고 있는 입장이니까요 . 정말 이 시대가 요구하는 아까운 인재이기에 ...


어제 기사 중에 참 아이러니 했던 건, 

안희정 연정에 대한 문재인 전 대표의 발언 기사였는데, 

그 기사의 내용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 자도 빠짐없이 숙독해 보니, 

이건 언론이나 종편에 부응한 대응일 뿐이지 이 부분은 확대 해석할 거리도 아니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어떤 면에서는 안희정이야말로 '친노'라는 이름으로 총대 메고 불법선거자금 감옥행 갔던 사람이고 

상대 부역자들에 대해 부들 부들했던 사람인데, 또한 안희정이 이들에 대한 적법하고 냉정한 청산에 대해 이미 앞서 밝혔다시피,

 그 상황에 만에 하나 안희정이 정권 쥔다고 한들, 상식적으로 적폐 부역자들 처단 안 하고 새 정부 열까요? 


이런 점에서 저는 안희정이  "속죄없이 연정한다"는 건 언론의 농간일 뿐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오늘자 문 대표의 발언대로 과거 노통이 제안한 대연정이 대연정 자체에 방점이 있는 것이 아니라,

지역 구도를 타파하기 위한 선거제도 개편에 방점이 있었다 한다면,

안희정의 주장하고 있는 지방 정부에 입법. 재정. 인사 조직원을 부여해 진정한 자치분권 시대를 열고자 함도, 

반드시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해 노무현이 꿈꿨던 지역균형 발전의 가치를 마무리하고 싶다는 안희정의 신조도

이에 결코 다른 결이라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추가로 관련 기사에서  문 전 대표는


" 저는 새누리당 또는 바른정당과의 대연정에는 찬성하기가 어렵다 "

"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에도 개별적으로는 함께 할 수 있는 국회의원이 몇몇 분은 있을 수 있으나 당과 당 차원의 연정은 

어렵다고 생각한다 " 고  말했지만,  그 생각의 전제조건이  문 전 대표가 기사 하단에 밝힌

 " 두 정권의 국정농단 , 헌정유린에 대한 반성과 국민에 대한 속죄"에 중점을 두고 전제한 발언이기에 

  대연정 반대를 거론한 것이였고,

  또한  " 집권시 여권의 동의없이 어떻게 여소야대를 극복할 것이냐 " 는 질문에는  

" 아마도 그런 문제의식 때문에 안 지사가 그런 주장을 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 며  

"문제인식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

"적폐청산, 국가 대개조에 찬성하는 세력이라면 모든 정치세력과 함께할 수 있다.

그것으로 여소야대 국면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입장을 표명했는데,


즉,

문재인이  대연정이 아닌 적폐 청산을 위한 연대를 강조했고(기사 하단의 내용에 따르면),

안희정은 적폐 청산은 당연히 하는 것이고, 그 후의 상황에 대해  통합의 관점으로서  좀 더 그 가능성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이니 

안희정이 적폐청산 안 하고 흐물하게 넘어간다는 것은 다분한 언론의 호도일 뿐이라 생각했습니다  )


결국 안희정은 현실주의적인 면에서 지극히 합리적인 눈으로 

정국에 대한 혜안을 민주주의 헌법에 적법한 법으로 처단하겠다고 담담히 말한 것뿐이고, 

이러한 안희정의 맘을 문도 이해는 하지만, 

시국이 시국이다 보니 이 시점에 대중의 입맛에 더 부합하는 저 정도 워딩으로 

안에 대해 귀찮게 따라붙어 질문하는 언론에 적절히 대응한 거라 생각합니다.


정치적 포플리즘이니 뭐니 어떤 후보는 " 작살 " 이라는 표현까지 쓰면서 군중심리를 대놓고 이용하는데 ,

뭐 저 정도 워딩이야 대선 후보로서 젠틀한 약과이자 스윗한 생크림 케이크 한 조각이지요.

한편 안의 발언 이후 이재명 같은 경우는 벌써부터 안희정 물고 뜯을 먹잇감 사수하느라 분주한 모습과 대비되기도 하고...


그럼에도 어떤 분들께서는 지금 시국이 이 지경인데 어떻게 이런 말을 하냐고 불쾌감을 나타내시는데, 

아니 그럼 다른 야당 후보자들은 민주주의 국가인 이 땅 대한민국에서 대체 어떤 방식으로 적폐 부역자를 처벌하시려는지??? 

이 점에 있어서는 안이나 권력 적폐 청산을 강하게 품고 있는 다른 후보들이나 

어차피 그들을 처벌하는 과정은 민주주의 헌법 수호 아래 적법한 절차로서 그 처벌과 처단이 이루어질 거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안 지사는 민주주의의 준엄한 헌법 아래 적폐 청산하겠다는 본인의 입장을 

일반 국민들이 보기에 좀 뭣한 간결체로 표현했던 것이 이 부분에 있어서의 오해를 불러일으켰던 것 같고요.


"또" 또한, 만일 이럼에도 안희정의 적폐 청산에 의문점을 제시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

....

그럼 그분들은 얼마 전 최박 게이트 청문회 중 하태경 의원이  질문 중  발언한  ' 조윤선 화형' 예시나  

지금 이 시대에 기상 천외 할 잔다르크 화형식에 동의하시는 분들이신지도 묻고 싶습니다 .


개인적으로 전 안희정은 노무현과 라고 생각합니다.

그의 5시간 대담을 들어보니, 뭐 노무현은 실제로 그렇게 행동해서 난국에 빠지기도 했지만, 

안희정 같은 경우는 옆에서 그 과정을 다 직접 봤었기 때문에 만일 그의 이상이 노무현과 품은 뜻과 같다면, 

같은 길을 모색하되, 과거의 시행착오의 오점을 극복하며 그 길을 가겠다는 포부를 인정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분들이 보시기에 이런 안희정의 발언이 조금 오만일 수도 있지만, "일련의 숙고" 과정을 통해

안 지사는 과거 노통의 뜻에 동조하되 노무현을 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이미 말해왔고요.

(이점에 있어서도 어떤 분들께서는 이미 노통 정권 때 경험했는데 또 그런 정치관을 고수하려느냐…

는 불만도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아닙니다만 말이죠.)


요즘 저 발언 때문에 안희정을 까는데 혈안이 된 종편이나 게시판의 상황이나 이후의 안희정에 대한 사람들의 태도를 보니, 

개인적으로는 이번 발언 논란을 접하고

차라리 문재인처럼 친문패권 주의 소리를 들을지언정, 정작 본인 스스로는 가만히 있는 지켜보는 문 후보의 현명한 태도처럼, 

그래도 듣기 좋은 게 좋은 것이라고 지금 시국에 국민의 목소리에 더 부합하는 목소리로 언론 행보를 이어가는 것도 

자기에게 적을 만들지 않으면서 현명한 방법이 될 수도 있었을 텐데, 굳이 왜 미운털 박히며 저렇게 건조한 워딩을 사용했던 걸까.,, 

하며   걱정이 되기도 했고 요.

 뭐 어차피 이 또한 예정된 수순이라는 인정 아래, 앞으로의 검증 과정 및 날카로운 비판 앞에서 그가 과연 어떤 태도를 취하며 

 이에 대응하는지에 따라 그 그릇됨은 더 드러나리라 봅니다 . 


안 지사는 과거 새누리 패권 들끓는 , 웬만하면 그 속을 가늠하기 힘든 충남에서  7 년간 충남도지사로서  

1 위에 빛나는 뛰어난 행정력 , 정무적 감각을 이미 증명하기도 했고 , 

개인적으로 저는 국민 통합을 위한 수단으로서 안 지사의 방법론에 대해 

그가 시국을 읽는 눈이 아직 이른 감이 있다거나 개혁 의지가 다른 야당 지지자들보다 적다고 판단하기보다 

안희정은 조용하고 차분하게 사태를 파악하고 현실주의자로서 이에 따른 합리적인 해결점을 제시했다고 보는 근거가 있으니... 


즉 안희정은 그냥 묵묵히 자기 할 말이나 할 일을 하겠다는 거죠., 정치적 포플리즘 겉치레 없이.. 

그리고 저는 저게 저분의 묵묵한 소신이라고 느꼈습니다. 그렇기에 계속 지켜보자는 입장이고요


그리고 저도 오늘 안희정을 향한 언론의 따발총에 아까 그 근원이 된 관련기사를 살펴봤었는데요…


어떤 의문이 드는 기사가 있었는데 링크 누르자마자 "대연정, 새누리당과도 할 수 있다'로 되어 있어서 클릭해보니, 

정작 본문의 실체는 기존의 권력 적폐에 부역한 새누리당이 아닌,

1'공통의 국가의 과제와 개혁의 과제에 합의한다면',

2.(권력 적폐에 해당하는 부역자들에 대해서는)"새로운 개혁의 조치에 반하는 연정을 구성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

3 '국민들의 요구와 시대에 합의할 수 있다면'이라는 명확한 전제를 바탕으로 한 발언이었습니다.

논란이 됐던 안희정 대연정   정관용과의   인터뷰 중    

" 관련 부분 " 만을 그대로 복붙해 편의를 위해 안희정 발언에 순서를 매겨봅니다 .

 

http://www.nocutnews.co.kr/news/4727483

======================================================================================

1◆ 안희정> 의회의 지도부는 누구든 우리가 "공통의 국가의 과제와 개혁의 과제에 합의한다면" 구성할 수 있습니다.  

  ◇ 정관용> 그러면 타협, 절충 좋지만 적폐 청산은 어디 갔느냐 하면요? 

2◆ 안희정> 당연히 그 연정의 파트너는 대통령 선거 과정을 통해서 차기 정부가 이루어야 될 

                  민주주의와 정의의 수립이라고 하는 과제에 동의하는 다수파들을 모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당연합니다, 그건.  

                 그런 점에서 그런  "새로운 개혁의 조치에 반하는 연정을 구성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정관용> 그러니까 이게 지극히 논리적인 얘기인데 새누리당도 그런 개혁에 동의한다면 파트너가 될 수 있다 이런 건가요.  


3◆ 안희정> 의회의 정치라고 하는 것은 "기본적인 국민의 요구에 따라서 따라온다면". 

                 예를 들어서 이번에 탄핵 과정에 새누리당 출신들은 국민의 명령에 따라서 탄핵에 가담했지 않았습니까? 

◇ 정관용> 찬성표를 던졌죠.  

4◆ 안희정> 그렇죠. 그런 "국민들의 요구와 시대에 합의할 수 있다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합니다. 


◇ 정관용> 논리적으로는 가능한데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5◆ 안희정> 그것은 장차 민주당의 대표들이 의회의 과반을 어떻게 형성하느냐의 문제를 놓고 

                   좀 더 많은 판단과 논의들을 해야 될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 정관용> 오늘 더불어민주당의 우상호 원내대표는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공식적으로 국민의당에게 연정합시다라고 제안했거든요. 

               그렇게 좀 간명하게 할 수 없을까요. 

6◆ 안희정> 구체적으로는 우리가 지금 풀어야 될 중요한 갈등, 중요한 국가개혁의 과제를 놓고 

                  가장 안정적 다수를 형성하기 위해서 원내에서 저는 논의되기를 요청할 겁니다. 

       그리고 그런 논의의 원내와 의회를 구성하는 각 정당들이 국가 개혁 과정과 국민의 요구에 가장 안정적 다수를 형성할 수 있다면   

                 저는 그 과반의 가장 안정적인 세력과 함께 연정을 구성하겠다는 노력을 하겠다고 말씀을 드립니다 . 

=================================================================================


위 워딩 1번, 의회의 지도부는 누구든 우리가 "공통의 국가의 과제와 개혁의 과제에 합의한다면" 구성할 수 있다. 

"적폐 청산"에 대해서는. 

  워딩 2번, "새로운 개혁의 조치에 반하는 연정은 구성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즉, 적폐 청산에 대한 새로운 개혁에 반하는 연정에 대해 안희정은 위와 같이 그런 연정은 구성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워딩 4번   "국민들의 요구와 시대에 합의할 수 있다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합니다."



비단 이 인터뷰 뿐만이 아니라 안희정의 5시간 대담이나 이밖의 언론을 통한 안지사의 혜안이 말 그대로 실현된다면 

저것보다  합리적이며 현실적인  대안도 없지 않나 싶을 때도 많았고요.


이미 안 지사가 국민과의 대담에서 거론했듯이, 이는 과거 노무현이 가졌던 큰 그림과도 크게 일맥상통하며, 

과거 그가 노통 밑에서 모든 것을 지켜보며 그때의 실패 요인과 문제점을 제대로 분석했다면,

저 정책이 결코 실패한다고만은 저는 생각지 않거든요. 

(만일 그의 빅픽쳐가 실현된다면?..... 만일 실체로서의 그가 허울뿐인 이상주의자에 불과했다면?.. 

뭐 판단은 각자의 몫이겠지만 말입니다.)


단지 워딩이 세지 않을 뿐, 이미 그는 생각했고, 숙려했고, 이후의 사태에 대한 경우의 수를 고려한 바탕이 아니면 

저런 전제 조건으로 유하게 말하기란 대체로 쉽지 않죠.


그런 점에서 솔직히 앞뒤 말   잘라가 여론몰이 부추기는 언론에  안 지사의 위 발언들이  노출된다면  

오해받기 쉬운 발언이란 점에 있어서는   저도 동의합니다만, 그럼에도 안의 전제  문구들은   

굉장히 여러 가지의 생각을 통해 내린 발언이자 주장이라 생각합니다 . 참 까다로운 전제이기도 하고.


우린 늘 대체로 이런 식의 언론의 호도에 넘어가고 자빠지고 의견 충돌하며 싸우고들 있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언론의 호도를 그냥 믿고 맹신할 게 아니라, 

스스로 찾아보고 자신의 가치에 가장 부합하는 대선 후보를 각자 선택하는 것이

어떤 면에서는 개선된 시민의식에 기반을 둔 올바르고 발전적인 선택이 아닐까 싶은 마음도 듭니다.


서로 다름을 인정해주고 그럼으로써 조금 더 통합을 위한 길로 가는 것이 안 지사의 위선이 아닌 진심이라면, 

그냥 그걸로 인정해주고 앞으로 더 지켜봐도 늦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어 쓰다 보니 

상당히 긴 글이 되었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편안한 밤 보내세요.

IP : 112.160.xxx.226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
    '17.2.4 2:40 AM (121.172.xxx.17)

    행간에 담긴 뜻을 언론들도 모르지 않을텐데
    교묘하게 끌어 가고 있죠?

    안희정 지사가 끌려 다니지는 않을거예요.
    자신을 지킬 줄 아는 사람이니까요.
    그 뜻이 세상에 펼쳐지기를 간절히 바라고 지지합니다.

  • 2. 좋은글이고
    '17.2.4 2:40 AM (122.40.xxx.31)

    가슴에 팍 와 닿는데 너무 길어 많은 분들이 안 읽으실까봐 걱정되네요.

    안희정 기대되는 인물입니다.
    경선에서 과연 어떤 결과물이 나올까요. ^^

  • 3. 감사합니다.
    '17.2.4 2:46 AM (112.160.xxx.226)

    저도 웬만하면 이런 글까지 올리고 싶지 않았지만,
    아까 저녁에 자게 글들을 보다 보니,
    긴 글이 되어도 한 번쯤은 써야만 할 때가 아닌가 싶어 쓰게 됐어요..
    맥북 메모장에 쓰다가 기사 원본 팩트들 일일이 확인하고 첨부하는 과정에서 글꼴의 배치가 자꾸 오류가 나서 눈피곤 하신 점 있으실 거예요.
    지금은 대체로 오류 안 나게 다시 수정했는데, 더 이상은 저도 오늘 이글 쓰느라 피곤해서 이대로 놔두렵니다.
    잘 읽어주셨다니 제가 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4. 난안지지자도아닌데왜이러지?ㅎ
    '17.2.4 2:49 AM (175.223.xxx.73)

    아.그렇군요

    글 감사합니다
    좋은 글 잘 읽었어요
    자주 올려주시길
    오늘 스트레스 쫙 풀리는 느낌적 느낌~~

  • 5. 좋은글
    '17.2.4 2:54 AM (223.62.xxx.101)

    잘 볼게요

  • 6. ..
    '17.2.4 4:16 AM (151.227.xxx.253) - 삭제된댓글

    구구절절 공감합니다.

  • 7. 나무이야기
    '17.2.4 5:05 AM (49.195.xxx.101)

    한국의 진보나 보수를 잘 살펴보지 못한 점이 있습니다.
    진정한 진보나 보수 프레임이 아니라
    정치를 개인의 첨예한 이익으로 보는 집단과 공공의 정의를 위한 집단, 이렇게 나뉘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글님의 내용에 얼마간 현재 상태엔 긍정적인 내용도 있긴하지만 정치적인 이합집산하여 뜻을 이루려하는 자와 현실을 직시하여 민생 민주 역사를 위하여 무엇을 어떻게 우선적으로 강력하게 실천해야하는지 계속 제시하는 자와의 차이를 간과하시는건 아닌지.....
    이재명 시장과의 비교를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 하군요

  • 8. 시각차이
    '17.2.4 6:35 AM (39.7.xxx.80)

    노무현이 대연정을 제안한 공식적인이유는 지역주의 타파였습니다. 호남에선 민주당이, 영남에선 한나랑당 후보만 당선되는 지역주의 때문이었죠.

    원글님은 대연정의 뜻을 단순히 당들의 공동 협력과 혼동하고 계신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대연정은 타당의 좋은 정책을 수용하고 이를 함께 발전시키는 정도가 아니라 공동정부 수립, 즉 국무총리나 장관 임명권을 다른 당에 내어준다는 의미입니다.

    덧붙이자면, 그 당시 노무현의 대연정 즉 공동 정부 수립, 소선거제 개판안은 유럽의 대연정 및 동거정부를 연구하는 국내 정치학자들의 연구물을 꼼꼼하게 읽어보고 조언을 구하면서 나온 산물이었습니다. 그러나 독일 등은 내각제였고, 내각제로 한 정당이 과반수를 차지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이로 인해 여러 정당들이 연립 정부를 구성하는 것이 보편적이었죠.

    그렇기에 노무현의 대연정이 실패한(열린 우리당도 반대, 한나랑 거절) 이유는 한마디로 의원내각제 국가에서 하는 것을 대통령제 국가에서 하려고 하니 깅력한 반발을 살 수 밖에 없었습니다.

    대연정은 고로 한국의 현상황에서 나이브한 이상주의지 현실적으로는 여러 문제에 봉착하게 될겁니다. 차라리 내각제 개헌이 대연정 차원에서 훨씬 실효성이 있습니다.

    안희정의 대연정 발언에 대해 더민주 지지자들이 옹호하기 시작한다면, 지금까지 개헌파를 비난한 자기 모순에 봉착할 것이고, 더민주당이 골고루 전국에서 지지율이 나오는 현시점에 지역주의 타파라는 거룩한 설득보다 갈 곳 잃은 보수파의 표심을 노리는 포플리즘이라 맹비난 받을 겁니다.

    한국의 보수들에겐 노무현의 그때처럼 비웃음을 사게 되겠죠. 단순히 호감을 표시하는 것과 표로 선택하는걸 일치시키지 마십시오. 지난 역사를 돌이켜 진보가 매일 보수에게 진 이유는 미소띄우며 조용히 뭉치는 그네들의 복심을 꿰뚫지 못한 탓이고 진보가 이길때는 보수가 스스로 난장 부렸을 때입니다. 진보가 잘해서 스스로 선택받은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이때 통 큰 코스프레하다가 큰 코 다치죠. 부디 그 분을 보냈던 그때를 잊지 마시길.

  • 9. 별로
    '17.2.4 7:15 AM (61.98.xxx.86)

    이런 어정쩡한 태도가 문제...칼날 시퍼렇게 기존의 부패 구조를 도려내도 부족할판에..다 자기 찔리는 부분 덮어보려는 포장질이죠...

  • 10. 파랑
    '17.2.4 7:36 AM (115.143.xxx.113)

    시원하게 긁어주는 글이네요
    대연정에 노이로제 반응보이는거 현정치정권에대한 반감도 있겠지만 우려할수준이네요
    기득권이 호도하는 지역주의 색깔론으로 편가르기하는 작태와 다른 안희정만의 성숙한 비전제시라고 봅니다 워딩선택은 아쉽지만
    응원합니다

  • 11. Stellina
    '17.2.4 7:59 AM (87.5.xxx.167)

    좋은 글이네요. 긴 글 쓰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정확하게 진실을 보도하려는 언론이 몇개나 될까요.
    요즘 문재인의 발언도 그렇고 앞뒤 자르고 자극적인 대목만 떡 올려놓고
    후보간 이간질 시키기는 기본이고
    정치인들도 자세한 내용은 읽지도 않는지 기사제목에 흥분해 상대방을 비방하고 폄하하는 일이 많네요.
    아무튼 안희정 문재인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잘 읽었어요.

  • 12. ㅗㅗ
    '17.2.4 8:51 AM (211.36.xxx.71)

    욕심이 과하면 훅간다. 이재용도 옹호하더니 너도 아웃

  • 13. 아무리 흔들어도
    '17.2.4 9:13 AM (110.70.xxx.125) - 삭제된댓글

    이번 적폐청산 적임자는 문으로 굳히기입니다

    대연정이고 나발이고 차차기는 대세 문으로 정권교체후 그간 기득권들의 오럇동안 쌓여온 적폐청산한후 지켜보면서 그때가서 다시 생각해야겠죠

    언론의 이간질에 이젠 더이상 흔들리지 않아요
    지금은 대세유권자단일화로 정권교체가답입니다
    더이상 면죄부줄수 없습니다
    이런논쟁자체가 아무 의미없다는 사실
    아무리 흔들어도 우리 국민들은 이미 대세문으로 굳히기단계라 소용없다는 사실!

  • 14. 너무 길어서 읽다 말았지만
    '17.2.4 11:11 AM (112.161.xxx.186)

    프로페셔널하고 무서운 사람인것 맞아요. 보수층 표를 모아서 이기겠다는 전략을 세운거니까요. 그렇다면 정권교체가 불가능하겠지요.

  • 15. 쓸개코
    '17.2.4 11:38 AM (14.53.xxx.250)

    글 잘 읽었습니다.

  • 16. 아하
    '17.2.4 12:46 PM (121.128.xxx.130)

    노무현 대통령의 대연정이 내각제일때 유용한 거였나요?
    독일이 내각제인가 그렇죠?
    독일에서는 연정한다고 하더라고요.

    지금은 국민이 너무 피로하니
    새로운 제안을 받아 들일 심적 여유가 없다고 봅니다.
    무조건 정권교체 부터
    그이후 논의하면 된다고 봅니다.

  • 17. 오수정이다
    '17.2.4 1:16 PM (112.149.xxx.187)

    이런논쟁자체가 아무 의미없다는 사실
    아무리 흔들어도 우리 국민들은 이미 대세문으로 굳히기단계라 소용없다는 사실! 22222222222222222222

  • 18. ㅠ,ㅠ
    '17.2.4 5:03 PM (115.143.xxx.77)

    하여간 답답한 사람들때문에 미치겠네요. 왜 안희정 지사가 하는 말을 못알아 들을까요?
    적폐청산한답시고 그럼 다 때려 엎을까요? 재벌개혁한다구 걔네들 다 잡아들여봐요.
    무슨명목으로 잡아들일것이며 그 인간들이 또 변호사 데려다 구구절절 씨부리겠죠.
    안지사는 사회시스템 자체를 앞으로 재벌들이나 있는자들이 갑질 하지 못하도록 만들겠다는거잖아요.
    그리고 자세한 부분들은 본인이 다 전문가가 아니니 그 분야 전문가들 데려다 토론해서 잘 정책 만들면
    되구요. 자세한 공약 안내놓는다고 난리인데요 그러면 다달이 100만원씩 주겠다는 사람은 어떤 예산에서
    어떻게 돈을 나누어서 줄건지 이야기 했나요? 한달에 얼마씩 복지해준다고 우루루 뽑아주고
    아버지가 대통이었다고 우루루 표주고 , 잘할거 같다구 표주고......
    제발 이제 그런것좀 그만합시다. 이 좁은 땅댕이 안에서 아웅다웅 싸우는 사이에 잘못하다 강대국들한테
    낑겨서 이 나라가 쑥대밭 될까봐 진심 걱정입니다.
    저도 문재인 좋긴 한데요. 문재인이 뽑히고 나서 그 주변 인사들 챙겨주느라 제대로 할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북한에 먼저 가겠다는 등과 같은 보수 진영들 물고 늘어질 여지를 주는것도 싫구요.
    좀 그런말 하지 말지 왜 저런말 해서 자꾸 흔들어대게 만들까 하구요.
    저도 안희정 지사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과거에 뇌물을 받았다고 말이 많은데요.
    그런 허물에 비해서 장점이 더 많다구 생각해서 지지합니다.
    빨리 탄핵재판 끝나구 대선 날짜 정해져서 이 지긋지긋한 불안정감이 해소되었으면 합니다.

  • 19. 175.223님,
    '17.2.5 1:53 AM (112.160.xxx.226)

    223.62님,151.227님, 감사합니다.

  • 20. 나무이야기님,
    '17.2.5 2:19 AM (112.160.xxx.226) - 삭제된댓글

    먼저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님의 댓글에 몇 가지 의문점이 있어 묻습니다.

    1
    그 이전에 저의 원글 속에 나무 님의 댓에 쓰신 "정치적인 이합집산하여 뜻을 이루려 하는 자와
    현실을 직시하여 민생 민주 역사를 위하여 무엇을 어떻게 우선적으로 강력하게 실천해야 하는지 계속 제시하는 자와의 차이를 간과한다"고 보시는 문구가 있다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후자가 누구인지 이를 섭렵하여 먼저 정확히 지적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물론 님의 마지막 문구로 보아, 이재명 시장을 그 구원자쯤으로 여기시는 듯한 이해로 밖에는 해석이 안되니 말입니다.
    그리고 제가 이해한 바가 님이 지적한 "현실을 직시하여 민생 민주 역사를 위하여 무엇을 어떻게 우선적으로 강력하게 실천해야 하는지 계속 제시하는 자"에 대한 의견 또한 님 본인의 주관적 견해로 밖에는 성립될 수 없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애초 제가 이 글을 쓴 취지는 엊그제 안 지사의 논란에 초점을 맞추어 그의 진의가 왜곡됨을 알리고자 한 것뿐이며, 저 또한 제가 지지하는 문재인이나 안희정 같은 인물들에 저 나름대로의 주관적 견해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글에서는 서로 다른 정치적 가치관에 대한 공방을 하기 보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더 현명해 보이기도 하는군요..

    2,
    다른 한편으로 나무 님께서 말씀하신 "진정한 진보나 보수 프레임이 아니라"는 점에 대한 저의 견해는 이에 동감하는 입장인데, 이 주절과 상속되는 뒤 문장에 쓰신 "정치를 개인의 첨예한 이익으로 보는 집단과 공공의 정의를 위한 집단, 이렇게 나누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는 말씀은 그것이 결코 진영의 프레임에 갇힌 탁상공론이 아니라면, 이 상반된 두 절에 대한 의미의 정확한 진의를 모르겠습니다.

    3,
    또한 여기서의 "정치를 개인의 첨예한 이익으로 보는 집단" 과 "공공의 정의를 위한 집단" 이 분명히 나누어져 있다고 말씀하신 부분이 한국의 진보나 보수의 형태에 기반을 둔 말씀이라고 해도,
    그리고 그것이 진보란 큰 틀 말고 진보는 절대적 개념이 아니며, 시대적ㆍ역사적 배경에 따라 상대성을 띠는 개념이라는 점은 숙고를 하시고 쓴 거론하신 발언인지 미리 여쭙고자 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이미 보수는 1이고 진보는 2라는 단순한 진영의 흑백논리를 관철하시고자 하는 의견이시라면, 이점에 있어서는 저도 동의하기 어렵기에 어떤 뜻으로 저런 댓글을 다셨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저도 할 말이 길어질 것 같아 지금은 좀 곤란하고
    님의 댓글에 달린 부차적인 설명에 따라 이따가 댓글 달아드리겠습니다.


    아, 그리고 제가 이 글을 쓴 취지에 맞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굳이 제게 이재명 시장과의 비교를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다고 말씀하시며 제 사견을 물으시기에
    저도 사양하지 않고 제게 허락되는 유용 시간에 이에 대해 정중히 제 사견으로서 응답해 드리겠습니다.

  • 21. 나무이야기님,
    '17.2.5 2:20 AM (112.160.xxx.226) - 삭제된댓글

    먼저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님의 댓글에 몇 가지 의문점이 있어 묻습니다.

    1
    그 이전에 저의 원글 속에 나무 님의 댓에 쓰신 "정치적인 이합집산하여 뜻을 이루려 하는 자와
    현실을 직시하여 민생 민주 역사를 위하여 무엇을 어떻게 우선적으로 강력하게 실천해야 하는지 계속 제시하는 자와의 차이를 간과한다"고 보시는 문구가 있다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후자가 누구인지 이를 섭렵하여 먼저 정확히 지적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물론 님의 마지막 문구로 보아, 이재명 시장을 그 구원자쯤으로 여기시는 듯한 이해로 밖에는 해석이 안되니 말입니다.
    그리고 제가 이해한 바가 님이 지적한 "현실을 직시하여 민생 민주 역사를 위하여 무엇을 어떻게 우선적으로 강력하게 실천해야 하는지 계속 제시하는 자"에 대한 의견 또한 님 본인의 주관적 견해로 밖에는 성립될 수 없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애초 제가 이 글을 쓴 취지는 엊그제 안 지사의 논란에 초점을 맞추어 그의 진의가 왜곡됨을 알리고자 한 것뿐이며, 저 또한 제가 지지하는 문재인이나 안희정 같은 인물들에 저 나름대로의 주관적 견해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글에서는 서로 다른 정치적 가치관에 대한 공방을 하기 보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더 현명해 보이기도 하는군요..

    2,
    다른 한편으로 나무 님께서 말씀하신 "진정한 진보나 보수 프레임이 아니라"는 점에 대한 저의 견해는 이에 동감하는 입장인데, 이 주절과 상속되는 뒤 문장에 쓰신 "정치를 개인의 첨예한 이익으로 보는 집단과 공공의 정의를 위한 집단, 이렇게 나누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는 말씀은 그것이 결코 진영의 프레임에 갇힌 탁상공론이 아니라면, 이 상반된 두 절에 대한 의미의 정확한 진의를 모르겠습니다.

    3,
    또한 여기서의 "정치를 개인의 첨예한 이익으로 보는 집단" 과 "공공의 정의를 위한 집단" 이 분명히 나누어져 있다고 말씀하신 부분이 한국의 진보나 보수의 형태에 기반을 둔 말씀이라고 해도,
    그리고 그것이 진보란 큰 틀 말고 진보는 절대적 개념이 아니며, 시대적ㆍ역사적 배경에 따라 상대성을 띠는 개념이라는 점은 숙고를 하시고 쓴 거론하신 발언인지 미리 여쭙고자 합니다.

    이미 보수는 1이고 진보는 2라는 단순한 진영의 흑백논리를 관철하시고자 하는 의견이시라면,
    이점에 있어서는 저도 동의하기 어렵기에 어떤 뜻으로 저런 댓글을 다셨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저도 할 말이 길어질 것 같아 지금은 좀 곤란하고
    님의 댓글에 달린 부차적인 설명에 따라 이따가 댓글 달아드리겠습니다.


    아, 그리고 제가 이 글을 쓴 취지에 맞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굳이 제게 이재명 시장과의 비교를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다고 말씀하시며 제 사견을 물으시기에
    저도 사양하지 않고 제게 허락되는 유용 시간에 이에 대해 정중히 제 사견으로서 응답해 드리겠습니다.

  • 22. 나무이야기 님,
    '17.2.5 2:29 AM (112.160.xxx.226) - 삭제된댓글

    먼저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님의 댓글에 몇 가지 의문점이 있어 묻습니다.

    1
    그 이전에 저의 원글 속에 나무 님의 댓에 쓰신 "정치적인 이합집산하여 뜻을 이루려 하는 자와
    현실을 직시하여 민생 민주 역사를 위하여 무엇을 어떻게 우선적으로 강력하게 실천해야 하는지 계속 제시하는 자와의 차이를 간과한다"고 보시는 문구가 있다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후자가 누구인지 이를 섭렵하여 먼저 정확히 지적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물론 님의 마지막 문구로 보아, 이재명 시장을 그 구원자쯤으로 여기시는 듯한 이해로 밖에는 해석이 안되니 말입니다.
    그리고 제가 이해한 바가 님이 지적한 "현실을 직시하여 민생 민주 역사를 위하여 무엇을 어떻게 우선적으로 강력하게 실천해야 하는지 계속 제시하는 자"에 대한 의견 또한 님 본인의 주관적 견해로 밖에는 성립될 수 없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애초 제가 이 글을 쓴 취지는 엊그제 안 지사의 논란에 초점을 맞추어 그의 진의가 왜곡됨을 알리고자 한 것뿐이며, 저 또한 제가 지지하는 문재인이나 안희정 같은 인물들에 저 나름대로의 주관적 견해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글에서는 서로 다른 정치적 가치관에 대한 공방을 하기 보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더 현명해 보이기도 하는군요..

    2,
    다른 한편으로 나무 님께서 말씀하신 "진정한 진보나 보수 프레임이 아니라"는 점에 대한 저의 견해는
    이에 동감하는 입장인데, 이 주절과 상속되는 뒤 문장에 쓰신 "정치를 개인의 첨예한 이익으로 보는 집단과
    공공의 정의를 위한 집단, 이렇게 나누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는 말씀은 그것이 결코 진영의 프레임에 갇힌 탁상공론이 아니라면, 이 상반된 두 절에 대한 의미의 정확한 진의를 모르겠습니다.

    3,
    또한 여기서의 "정치를 개인의 첨예한 이익으로 보는 집단" 과 "공공의 정의를 위한 집단" 이
    분명히 나누어져 있다고 말씀하신 부분이 한국의 진보나 보수의 형태에 기반을 둔 말씀이라고 해도,
    그리고 그것이 진보란 큰 틀 말고 진보는 절대적 개념이 아니며, 시대적ㆍ역사적 배경에 따라 상대성을 띠는 개념이라는 점은 숙고를 하시고 거론하신 발언인지 미리 여쭙고자 합니다.

    이미 보수는 1이고 진보는 2라는 단순한 진영의 흑백논리를 관철하시고자 하는 의견이시라면,
    더더욱 이점에 있어서는 저도 동의하기 어렵기에 어떤 뜻으로 저런 댓글을 다셨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저도 할 말이 길어질 것 같아 지금은 좀 곤란하고
    님의 댓글에 달린 부차적인 설명에 따라 이따가 댓글 달아드리겠습니다.


    아, 그리고 제가 이 글을 쓴 취지에 맞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굳이 제게 이재명 시장과의 비교를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다고 말씀하시며 제 사견을 물으시기에
    저도 사양하지 않고 제게 허락되는 유용 시간에 이에 대해 정중히 제 사견으로서 응답해 드리겠습니다.

  • 23. 나무이야기 님,
    '17.2.5 2:34 AM (112.160.xxx.226) - 삭제된댓글

    먼저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님의 댓글에 몇 가지 의문점이 있어 묻습니다.

    1
    그 이전에 저의 원글 속에 나무 님의 댓에 쓰신 "정치적인 이합집산하여 뜻을 이루려 하는 자와
    현실을 직시하여 민생 민주 역사를 위하여 무엇을 어떻게 우선적으로 강력하게 실천해야 하는지 계속 제시하는 자와의 차이를 간과한다"고 보시는 문구가 있다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후자가 누구인지 이를 섭렵하여 먼저 정확히 지적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물론 님의 마지막 문구로 보아, 이재명 시장을 그 구원자쯤으로 여기시는 듯한 이해로 밖에는 해석이 안되니 말입니다.
    그리고 제가 이해한 바가 님이 지적한 "현실을 직시하여 민생 민주 역사를 위하여 무엇을 어떻게 우선적으로 강력하게 실천해야 하는지 계속 제시하는 자"에 대한 의견 또한 님 본인의 주관적 견해로 밖에는 성립될 수 없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애초 제가 이 글을 쓴 취지는 엊그제 안 지사의 논란에 초점을 맞추어 그의 진의가 왜곡됨을 알리고자 한 것뿐이며, 저 또한 제가 지지하는 문재인이나 안희정 같은 인물들에 저 나름대로의 주관적 견해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글에서는 서로 다른 정치적 가치관에 대한 공방을 하기 보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더 현명해 보이기도 하는군요..

    2,
    다른 한편으로 나무 님께서 말씀하신 "진정한 진보나 보수 프레임이 아니라"는 점에 대한 저의 견해는
    이에 동감하는 입장인데, 이 주절과 상속되는 뒤 문장에 쓰신 "정치를 개인의 첨예한 이익으로 보는 집단과
    공공의 정의를 위한 집단, 이렇게 나누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는 말씀은
    그것이 결코 진영의 프레임에 갇힌 탁상공론이 아니라면, 이 상반된 두 절에 대한 의미의 정확한 진의를 모르겠습니다.

    3,
    또한 여기서의 "정치를 개인의 첨예한 이익으로 보는 집단" 과 "공공의 정의를 위한 집단" 이
    분명히 나누어져 있다고 말씀하신 부분이 한국의 진보나 보수의 형태에 기반을 둔 말씀이라고 해도,
    그리고 그것이 진보란 큰 틀 말고 진보는 절대적 개념이 아니며,
    시대적 역사적 배경에 따라 상대성을 띠는 개념이라는 점은 숙고를 하시고 거론하신 발언인지 미리 여쭙고자 합니다.

    이미 보수는 1이고 진보는 2라는 단순한 진영의 흑백논리를 관철하시고자 하는 의견이시라면,
    더더욱 이점에 있어서는 저도 동의하기 어렵기에 어떤 뜻으로 저런 댓글을 다셨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저도 할 말이 길어질 것 같아 지금은 좀 곤란하고
    님의 댓글에 달린 부차적인 설명에 따라 이따가 댓글 달아드리겠습니다.


    아, 그리고 제가 이 글을 쓴 취지에 맞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굳이 제게 이재명 시장과의 비교를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다고 말씀하시며 제 사견을 물으시기에
    저도 사양하지 않고 제게 허락되는 유용 시간에 이에 대해 정중히 제 사견으로서 응답해 드리겠습니다.

  • 24. 나무이야기 님
    '17.2.5 2:38 AM (112.160.xxx.226)

    먼저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님의 댓글에 몇 가지 의문점이 있어 묻습니다.

    1
    그 이전에 저의 원글 속에 나무 님의 댓에 쓰신 "정치적인 이합집산하여 뜻을 이루려 하는 자와
    현실을 직시하여 민생 민주 역사를 위하여 무엇을 어떻게 우선적으로 강력하게 실천해야 하는지 계속 제시하는 자와의 차이를 간과한다"고 보시는 문구가 있다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후자가 누구인지 이를 섭렵하여 먼저 정확히 지적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물론 님의 마지막 문구로 보아, 이재명 시장을 그 구원자쯤으로 여기시는 듯한 이해로 밖에는 해석이 안되니 말입니다.
    그리고 제가 이해한 바가 님이 지적한 "현실을 직시하여 민생 민주 역사를 위하여
    무엇을 어떻게 우선적으로 강력하게 실천해야 하는지 계속 제시하는 자"에 대한 의견 또한
    님 본인의 주관적 견해로 밖에는 성립될 수 없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애초 제가 이 글을 쓴 취지는 엊그제 안 지사의 논란에 초점을 맞추어 그의 진의가 왜곡됨을 알리고자 한 것뿐이며,
    저 또한 제가 지지하는 문재인이나 안희정 같은 인물들에 저 나름대로의 주관적 견해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글에서는 서로 다른 정치적 가치관에 대한 공방을 하기 보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더 현명해 보이기도 하는군요.

    2,
    다른 한편으로 나무 님께서 말씀하신 "진정한 진보나 보수 프레임이 아니라"는 점에 대한 저의 견해는
    이에 동감하는 입장인데, 이 주절과 상속되는 뒤 문장에 쓰신 "정치를 개인의 첨예한 이익으로 보는 집단과
    공공의 정의를 위한 집단, 이렇게 나누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는 말씀은 그것이 결코 진영의 프레임에 갇힌 탁상공론이 아니라면, 이 상반된 두 절에 대한 의미의 정확한 진의를 모르겠습니다.

    3,
    또한 여기서의 "정치를 개인의 첨예한 이익으로 보는 집단" 과 "공공의 정의를 위한 집단" 이
    분명히 나누어져 있다고 말씀하신 부분이 한국의 진보나 보수의 형태에 기반을 둔 말씀이라고 해도,
    그리고 그것이 진보란 큰 틀 말고
    진보는 절대적 개념이 아니며, 시대적ㆍ역사적 배경에 따라 상대성을 띠는 개념이라는 점은 숙고를 하시고
    거론하신 발언인지 미리 여쭙고자 합니다.

    이미 보수는 1이고 진보는 2라는 단순한 진영의 흑백논리를 관철하시고자 하는 의견이시라면,
    더더욱 이점에 있어서는 저도 동의하기 어렵기에 어떤 뜻으로 저런 댓글을 다셨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저도 할 말이 길어질 것 같아 지금은 좀 곤란하고
    님의 댓글에 달린 부차적인 설명에 따라 이따가 댓글 달아드리겠습니다.


    아, 그리고 제가 이 글을 쓴 취지에 맞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굳이 제게 이재명 시장과의 비교를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다고 말씀하시며 제 사견을 물으시기에
    저도 사양하지 않고 제게 허락되는 유용 시간에 이에 대해 정중히 제 사견으로서 응답해 드리겠습니다.

  • 25. 시각차이 님
    '17.2.5 2:58 AM (112.160.xxx.226) - 삭제된댓글

    각설하고 안희정의 ‘대연정’을 한국의 현상황에서 나이브한 이상주의로 치부하며
    미리부터 겁박할 필요가 있으신 그 이유가 있으시다면, 이 점에 대해서도 궁금합니다.

    물론 밑에 덧대신 노무현의 대연정의 결과론적인 입장을 고려한 말씀이라는 부분으로서는 이에 저도 공감할 마음의 여유가 있으나,
    단지 그 이유 때문에 말씀하신 경우라면, 이는 저의 가치에 부합되지 않고 그러므로 님의 의견에 동의할 수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노무현의 대연정과 안희정의 대연정의 차이점을 잘 아시는 상황에서
    어떻게 같은 상황과 같은 가치로서 이 문제에 적용하여 바라보시는지도 의문입니다.

  • 26. 시각차이 님
    '17.2.5 3:19 AM (112.160.xxx.226) - 삭제된댓글

    1
    원글님은 대연정의 뜻을 단순히 당들의 공동 협력과 혼동하고 계신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아니요~ 무슨 말씀이신지 추가 설명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타인의 정치적 중요 가치관을 과감히 지적하는 본인의 댓글의 수준을 감안할 때,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알 수 있는 나무 위키를 찾아 ‘노무현의 대연정’에 대한 핵심 내용을
    순차별로 선별해 그대로 복붙하여 본인의 주장을 관철하는데 머무르시기보다는
    마련된 근거를 토대로 님 내면의 본심을 먼저 적시하여 드러내 주심이
    듣는 이로 하여금 더 사려 깊어 보일 수 있다는 점도 주지시켜드리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때로는 알고자 하는 타인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이미 노무현의 대연정을 알고 있는 사람에게, 이를 최근의 언론을 통한 안희정의 대연정이라는 단어에만 초점을 맞추어
    일차원적 관점에서만 인식한 채, 그 단순한 차이를 설명하고
    무엇보다 아직 안희정이 대통령이 된 것도 아닌 이 상황에,
    한 발 더 앞서 나가셔서는 안희정이 내건 전제조건 < 공통의 국가의 과제와 개혁의 과제에 합의할 때에만,
    국민들의 요구와 시대에 합의될 때에만 > 으로 단 전제 아래 실행에 옮겨진 것도 아닌 지금의 상황에,
    이를 오직 과거와 경험과 비교하여 쉽게 판단해버리고 그 정책이 이미 부정적인 결과만을 초래할 것이라
    섣부른 눈으로 분석한 댓글에 대해 저는 과감히 ‘이분은 안희정의 대연정의 본질과 그의 정치관에 대해 과연 얼마만큼의
    깊은 사유를 통해 알았기에 처절하게 그 때의 일지를 복붙하여 결론지으려 할 수밖에 없는걸까?’
    하는 강한 의구심과 헛웃음을 유발할 수 있고,
    안희정은 그것을 뛰어넘은 대연정을 바라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한 지지자에게는
    ‘어 지금 내가 기술한 안희정의 정치관이 노무현의 대연정의 목적과 큰 틀에서 대체 뭐가 다르다는 거지?’
    하는 실례를 범할 뿐 아니라,
    의욕적으로 한 번 더 노무현의 대연정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님의 댓글이 일차원적 시각이 결국 역사적 서술과 결과만을 바탕으로 한 기술에 불과한 것이었음을 확인하는 동시에
    님 주장의 한계를 뚜렷이 재확인함으로써 님의 의견에 대한 공감의 지수가 낮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27. 시각차이 님
    '17.2.5 3:25 AM (112.160.xxx.226)

    각설하고 안희정의 ‘대연정’을 한국의 현상황에서 나이브한 이상주의로 치부하며
    미리부터 겁박할 필요가 있으신지 그 이유가 있으시다면, 이 점에 대해서도 궁금합니다.

    물론 밑에 덧대신 노무현의 대연정의 결과론적인 입장을 고려한 말씀이라는 부분으로서는 이에 저도 공감할 마음의 여유가 있으나,
    단지 그 이유 때문에 말씀하신 경우라면, 이는 저의 가치에 부합되지 않고 그러므로 님의 의견에 동의할 수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노무현의 대연정과 안희정의 대연정의 차이점을 잘 아시는 상황에서
    어떻게 같은 상황과 같은 가치로서 이 문제에 적용하여 바라보시는지도 의문입니다.

  • 28. 시각차이 님
    '17.2.5 3:30 AM (112.160.xxx.226) - 삭제된댓글

    1
    원글님은 대연정의 뜻을 단순히 당들의 공동 협력과 혼동하고 계신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아니요~ 무슨 말씀이신지 추가 설명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타인의 정치적 중요 가치관을 '단순히 호감을 표시하는 것'이라 치부하여
    "단순히 호감을 표시하는 것과 표로 선택하는걸 일치시키지 마십시오."
    라고 과감히 지적하는 시각차이 님 본인의 댓글 수준을 감안할 때,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알 수 있는 나무 위키를 찾아 ‘노무현의 대연정’에 대한 핵심 내용을 순차별로 선별해
    그대로 복붙하여 본인의 주장을 관철하는데 머무르시기보다는 마련된 근거를 토대로 님 내면의 본심을 먼저 적시하여 드러내 주심이
    듣는 이로 하여금 더 사려 깊어 보일 수 있다는 점도 주지시켜드리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때로는 알고자 하는 타인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이미 노무현의 대연정을 알고 있는 사람에게, 이를 최근의 언론을 통한 안희정의 대연정이라는 단어에만 초점을 맞추어
    일차원적 관점에서만 인식한 채, 그 단순한 차이를 설명하고 무엇보다 아직 안희정이 대통령이 된 것도 아닌 이 상황에,
    한 발 더 앞서 나가셔서는 안희정이 내건 전제조건 < 공통의 국가의 과제와 개혁의 과제에 합의할 때에만,
    국민들의 요구와 시대에 합의될 때에만 > 으로 단 전제 아래 합의되고 집행된 것도 아닌 지금의 상황에,
    이를 오직 과거와 경험과 비교하여 쉽게 판단해버리고 그 정책이 이미 부정적인 결과만을 초래할 것이라
    섣부른 눈으로 분석한 댓글에 대해 저는 과감히 ‘이분은 안희정의 대연정의 본질과 그의 정치관에 대해 과연 얼마만큼의
    깊은 사유를 통해 알았기에 처절하게 그 때의 일지를 복붙하여 결론지으려 할 수밖에 없는걸까?’
    하는 강한 의구심과 헛웃음을 유발할 수 있고,
    안희정은 그것을 뛰어넘은 대연정을 바라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한 지지자에게는,
    ‘어 지금 내가 기술한 안희정의 정치관이 노무현의 대연정의 목적과 큰 틀에서 대체 뭐가 다르다는 거지?’
    하는 실례를 범할 뿐 아니라,
    의욕적으로 한 번 더 노무현의 대연정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님의 댓글이 일차원적 시각이 결국 역사적 서술과 결과만을 바탕으로 한 기술에 불과한 것이었음을 확인하는 동시에
    님 주장의 한계를 뚜렷이 재확인함으로써 님의 의견에 대한 공감의 지수가 낮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29. 시각차이 님
    '17.2.5 3:38 AM (112.160.xxx.226)

    1
    원글님은 대연정의 뜻을 단순히 당들의 공동 협력과 혼동하고 계신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아니요~ 무슨 말씀이신지 추가 설명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타인의 정치적 중요 가치관을 '단순히 호감을 표시하는 것'이라 치부하여
    "단순히 호감을 표시하는 것과 표로 선택하는걸 일치시키지 마십시오."
    라고 과감히 지적하는 시각차이 님 본인의 댓글 수준을 감안할 때,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찾아볼 수 있는 나무위키 검색을 찾아 ‘노무현의 대연정’에 대한 핵심 내용을 순차별로 선별해
    그대로 복붙하여 본인의 주장을 관철하는데 머무르시기보다는 마련된 근거를 토대로 님 내면의 본심을 먼저 적시하여 드러내 주심이
    듣는 이로 하여금 더 사려 깊어 보일 수 있다는 점도 주지시켜드리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때로는 알고자 하는 타인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이미 노무현의 대연정을 알고 있는 사람에게, 이를 최근의 언론을 통한 안희정의 대연정이라는 단어에만 초점을 맞추어
    일차원적 관점에서만 인식한 채, 그 단순한 차이를 설명하고 무엇보다 아직 안희정이 대통령이 된 것도 아닌 이 상황에,
    한 발 더 앞서 나가셔서는 안희정이 내건 전제조건 < 공통의 국가의 과제와 개혁의 과제에 합의할 때에만,
    국민들의 요구와 시대에 합의될 때에만 > 으로 단 전제 아래 합의되고 집행된 것도 아닌 지금의 상황에,
    이를 오직 과거와 경험과 비교하여 쉽게 판단해버리고 그 정책이 이미 부정적인 결과만을 초래할 것이라
    섣부른 눈으로 분석한 댓글에 대해 저는 과감히 ‘이분은 안희정의 대연정의 본질과 그의 정치관에 대해 과연 얼마만큼의
    깊은 사유를 통해 알았기에 처절하게 그 때의 일지를 복붙하여 결론지으려 할 수밖에 없는걸까?’
    하는 강한 의구심과 헛웃음을 유발할 수 있고,
    안희정은 그것을 뛰어넘은 대연정을 바라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한 지지자에게는,
    ‘어 지금 내가 기술한 안희정의 정치관이 노무현의 대연정의 목적과 큰 틀에서 대체 뭐가 다르다는 거지?’
    하는 실례를 범할 뿐 아니라,
    의욕적으로 한 번 더 노무현의 대연정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님의 댓글이 일차원적 시각이 결국 역사적 서술과 결과만을 바탕으로 한 기술에 불과한 것이었음을 확인하는 동시에
    님 주장의 한계를 뚜렷이 재확인함으로써 님의 의견에 대한 공감의 지수가 낮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30. 나무이야기 님
    '17.2.5 7:47 PM (112.160.xxx.226) - 삭제된댓글

    2
    «차라리 내각제 개헌이 대연정 차원에서 훨씬 실효성이 있습니다.  »
    ==> 안 지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로운 대한민국 자치분권내각중심 국정운영토론회'에서 발제자로 참여, "헌법 자체가 내각중심제의 운영을 명령하고 있는데, 낡은 정치문화에 따라 제왕적 대통령제로 운영하다보니 의회가 내내 싸운다"며 이같이 말했다.1/23


    애초 안희정이 대연정에 대해 위에 제가 적시한 문구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선행되셨다면
    혹은 과거 안희정이 노무현의 대연정 실패에 대한 철저한 반성과 큰 깨달음을 통해 전제한 공약이었음을 미루어 고려하셨다면 어떠셨을지도 셍긱해봅니다

    노무현의 대연정과 안희정의 대연정이 큰 틀에서 같다고 언급한 제 본문의 워딩은 ,
    과거 노무현의 대연정과 안희정의 대연정의 단순한 협의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었으며,
    안희정이 말한 노무현을 승계하는 큰 틀은 비단 대연정만을 뜻하는 것이 아닌, 그의 공약 전반에 걸친 사안을 말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것도 안희정이 정말 집권했을 때나 실현 가능한 얘기고요...

    이에, 지금 생각해보니 님께서는 노무현의 대연정에 대한 부분을 제외하고 안희정의 대연정에 대한 충분한 사유가 없었다는 것과 이를 어떻게 같은 상황에 놓고 같은 문제로서 적용하시는지에 대한 의문도 어느 정도 풀리는 바입니다.

    그리고 이미 말씀드렸다시피 그가 참여 정부 때의 모토를 승계하는 것을 굳이 나쁘게 보시는 근거가 과거의 결과론적 입장에 치우친 판단이었다면 저는 그 판단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는 안희정은 노통을 잇는 정책들이 단순히 과오 당시로의 회귀(실패)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과오와 실수를 통한 깨달음과 철저한 반성 이후의 제시이자 정책이기 때문이기도 하며,
    지금처럼 소신을 지키면서 행동하는 모습을 미루어 보아,
    적어도 그는 노무현과 친노들이 과거 무엇을 꿈꾸고 바랬는지 누구보다도 더 잘 알리라는 확신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시각차이 님이 주장하시는 근간이 단지 과거의 경험(그것도 집권초반이 아닌 노무현의 입지가 상당히 좁아진 상황에서의 일)에 묶여 "극복을 통한 새역사"를 거부하신다면 더는 할 말이 없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이상일뿐이라 생각될 수 있다는 점은 인정합니다만,
    올바른 정당정치와 민주주의 원칙 원칙에 근거한 이분의 일관된 소신에 반대로 전 오히려 신뢰하며 지켜보자는 입장이니까요.

    안희정은 제가 위.논란이 된 인터뷰 내용에서도 이미 밝혔듯이 적폐 청산의 척결 대상자들과는 타협하지 않겠다는 전제 아래 발언한 내용이며 만일 그 척결 대상자를 모든 보수의 합집합 속에 몰아넣고 예단하시는 것이라면 그것은 원글님의 고정관념에서 비롯된 허울뿐인 프레임일 뿐이라 생각합니다.

  • 31. 시각차이 님
    '17.2.5 7:52 PM (112.160.xxx.226) - 삭제된댓글

    2
    «차라리 내각제 개헌이 대연정 차원에서 훨씬 실효성이 있습니다. »
    ==> 안 지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로운 대한민국 자치분권내각중심 국정운영토론회'에서 발제자로 참여, "헌법 자체가 내각중심제의 운영을 명령하고 있는데, 낡은 정치문화에 따라 제왕적 대통령제로 운영하다보니 의회가 내내 싸운다"며 이같이 말했다.1/23


    애초 안희정이 대연정에 대해 위에 제가 적시한 문구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선행되셨다면
    혹은 과거 안희정이 노무현의 대연정 실패에 대한 철저한 반성과 큰 깨달음을 통해 전제한 공약이었음을 미루어 고려하셨다면 어떠셨을지도 셍긱해봅니다

    노무현의 대연정과 안희정의 대연정이 큰 틀에서 같다고 언급한 제 본문의 워딩은 ,
    과거 노무현의 대연정과 안희정의 대연정의 단순한 협의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었으며,
    안희정이 말한 노무현을 승계하는 큰 틀은 비단 대연정만을 뜻하는 것이 아닌, 그의 공약 전반에 걸친 사안을 말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것도 안희정이 정말 집권했을 때나 실현 가능한 얘기고요...

    이에, 지금 생각해보니 님께서는 노무현의 대연정에 대한 부분을 제외하고 안희정의 대연정에 대한 충분한 사유가 없었다는 것과 이를 어떻게 같은 상황에 놓고 같은 문제로서 적용하시는지에 대한 의문도 어느 정도 풀리는 바입니다.

    그리고 이미 말씀드렸다시피 그가 참여 정부 때의 모토를 승계하는 것을 굳이 나쁘게 보시는 근거가 과거의 결과론적 입장에 치우친 판단이었다면 저는 그 판단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는 안희정은 노통을 잇는 정책들이 단순히 과오 당시로의 회귀(실패)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과오와 실수를 통한 깨달음과 철저한 반성 이후의 제시이자 정책이기 때문이기도 하며,
    지금처럼 소신을 지키면서 행동하는 모습을 미루어 보아,
    적어도 그는 노무현과 친노들이 과거 무엇을 꿈꾸고 바랬는지 누구보다도 더 잘 알리라는 확신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시각차이 님이 주장하시는 근간이 단지 과거의 경험(그것도 정권초반이 아닌 노무현의 정치적 입지가 상당히 좁아진 상황에서의 일)에 묶여 "극복을 통한 새역사"를 거부하신다면 더는 할 말이 없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이상일뿐이라 생각될 수 있다는 점은 인정합니다만,
    올바른 정당정치와 민주주의 원칙 원칙에 근거한 이분의 일관된 소신에 반대로 전 오히려 신뢰하며 지켜보자는 입장이니까요.

    안희정은 제가 위.논란이 된 인터뷰 내용에서도 이미 밝혔듯이 적폐 청산의 척결 대상자들과는 타협하지 않겠다는 전제 아래 발언한 내용이며 만일 그 척결 대상자를 모든 보수의 합집합 속에 몰아넣고 예단하시는 것이라면 그것은 원글님의 고정관념에서 비롯된 허울뿐인 프레임일 뿐이라 생각합니다.

  • 32. 시각차이 님
    '17.2.5 7:55 PM (112.160.xxx.226) - 삭제된댓글

    3
    또한 님 본인 스스로는 노무현과 안희정의 대연정이 다름의 차이를 일차원적 접근에서 지적하시며
    이 둘은 다르다 인정하시면서 안희정의 대연정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신다면서도
    정작 자신의 주장에 대한 근거로는 과거 노통의 정책에 대한 복붙 결론에 귀착함은 결국 안과 노의 지향하는 전체적인 틀이 동일함을 님 스스로 증명하시는군요


    사실 지금 대부분의 사람들이 안희정 대연정 발언에 대해 비판하는 주요 이유는,
    님이 복붙한 노무현의 대연정의 결과에 대한 의구심으로 비판이기보다는
    현 시국에 일어난 감당할 수 없는 권력 적폐에 대한 강한 증오심을 미루어 헤아리지 못한
    안희정의 워딩이나 그 타이밍에 대한 지적이 주류입니다.
    그래서 애초 이 글의 취지는 노무현의 대연정에 대한 과거의 노력이 헛되지 않기를 바라는 그의 본심이
    이런 편취된 기사 낱장들의 흩날림으로 왜곡되고 있는 상황을 알리고자 한 것입니다.

    민주주의 헌법에 가장 적법한 방법으로 권력 적폐를 처단하겠다는 안희정의 선결조건이 있었음에도
    그의 정책 중 하나인 통합을 위한 대연정 발언
    (물론 이 발언도 안희정은 권력적폐에 해당하는 부역자들과 연정하지 않겠다는 전제를 했는데 언론에서는 안희정의 전체 정치관과 발언에 주목하기보다는 국민적 원성을 자극할 수 있는 단어만을 편취하여 안희정 때리기를 시도한 점) 으로 그가 가진 모든 것이 도려내어져 헛되이 묻히는 것이 안타까워 쓴 글의 취지를 다시 한번 상기시켜드리고자 합니다

    이점에 있어서는 저는 님의 어떤 복붙의 근거도 불필요하게 느끼며, 다른 것도 아닌 PC에 대한 님의 주관이 그렇다 하여, 상대방의 신념과 주관에 대한 한계를 님이 정하시는 바가 될 수 없다고 셍각합니다. 그것이 과연 민주적 태도인지도 모르겠고요.

    또한 과거 노무현의 대연정이 실패에 머물렀다고 그 뜻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안희정의 대연정에 대한 포부가 과거의 실패를 두려워해 그의 포부가 시작도 하기 전에 도전으로 끝나는 것에는 찬성하지 않습니다

    실패와 이에 따른 파장을 두려워해 도전하지 않고 자신이 소명하고자 하는 바를 굽히는 것이야말로 제가 생각하는 기존의 나이브하고 촌스러운 정치관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며
    30년 동안 민주주의에 근간한 정당정치에 대한 신념을 평생 강조하고 고민하며 일관성을 유지한 정치인 안희정을 대하는 태도로서는 참 예의 없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 33. 시각차이 님
    '17.2.5 8:02 PM (112.160.xxx.226) - 삭제된댓글

    * 2
시각차이 님 왈>,
    "차라리 내각제 개헌이 대연정 차원에서 훨씬 실효성이 있습니다."

    
==> 안 지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로운 대한민국 자치분권내각중심 국정운영토론회'에서 발제자로 참여, "헌법 자체가 내각중심제의 운영을 명령하고 있는데, 낡은 정치문화에 따라 제왕적 대통령제로 운영하다보니 의회가 내내 싸운다"며 이같이 말했다.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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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초 안희정이 대연정에 대해 위에 제가 적시한 문구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선행되셨다면 

    혹은 과거 안희정이 노무현의 대연정 실패에 대한 철저한 반성과 큰 깨달음을 통해 전제한 공약이었음을 미루어 고려하셨다면
    어떠셨을지도 생각해봅니다



    노무현의 대연정과 안희정의 대연정이 큰 틀에서 같다고 언급한 제 본문의 워딩은,
    
과거 노무현의 대연정과 안희정의 대연정의 단순한 협의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었으며,

    안희정이 말한 노무현을 승계하는 큰 틀은 비단 대연정만을 뜻하는 것이 아닌,
    그의 공약 전반에 걸친 사안을 말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것도 안희정이 정말 집권했을 때나 실현 가능한 얘기고요...



    이에, 지금 생각해보니 님께서는 노무현의 대연정에 대한 부분을 제외하고 안희정의 대연정에 대한 충분한 사유가 없었다는 것과
    이를 어떻게 같은 상황에 놓고 같은 문제로서 적용하시는지에 대한 의문도 어느 정도 풀리는 바입니다.



    그리고 이미 말씀드렸다시피 그가 참여 정부 때의 모토를 승계하는 것을 굳이 나쁘게 보시는 근거가 과거의 결과론적 입장에 치우친 판단이었다면 저는 그 판단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는 안희정은 노통을 잇는 정책들이 단순히 과오 당시로의 회귀(실패)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과오와 실수를 통한 깨달음과 철저한 반성 이후의 제시이자 정책이기 때문이기도 하며,

    지금처럼 소신을 지키면서 행동하는 모습을 미루어 보아, 

    적어도 그는 노무현과 친노들이 과거 무엇을 꿈꾸고 바랬는지 누구보다도 더 잘 알리라는 확신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시각차이 님이 주장하시는 근간이 단지 과거의 경험(그것도 정권초반이 아닌 노무현의 정치적 입지가 상당히 좁아진 상황에서의 일)에 묶여
    "극복을 통한 새역사"를 거부하신다면 더는 할 말이 없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이상일뿐이라 생각될 수 있다는 점은 인정합니다만, 

    올바른 정당정치와 민주주의 원칙 원칙에 근거한 이분의 일관된 소신에 반대로 전 오히려 신뢰하며 지켜보자는 입장이니까요.


    안희정은 제가 위.논란이 된 인터뷰 내용에서도 이미 밝혔듯이 적폐 청산의 척결 대상자들과는 타협하지 않겠다는 전제 아래 발언한 내용이며.
    만일 그 척결 대상자를 모든 보수의 합집합 속에 몰아넣고 예단하시는 것이라면 그것은 원글님의 고정관념에서 비롯된 허울뿐인 프레임일 뿐이라 생각합니다.

  • 34. 시각차이 님
    '17.2.5 8:05 PM (112.160.xxx.226)

    * 2
시각차이 님 왈>,
    "차라리 내각제 개헌이 대연정 차원에서 훨씬 실효성이 있습니다."

    
==> 안 지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로운 대한민국 자치분권내각중심 국정운영토론회'에서 발제자로 참여, "헌법 자체가 내각중심제의 운영을 명령하고 있는데, 낡은 정치문화에 따라 제왕적 대통령제로 운영하다보니 의회가 내내 싸운다"며 이같이 말했다.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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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초 안희정이 대연정에 대해 위에 제가 적시한 문구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선행되셨다면 

    혹은 과거 안희정이 노무현의 대연정 실패에 대한 철저한 반성과 큰 깨달음을 통해 전제한 공약이었음을 미루어 고려하셨다면
    어떠셨을지도 생각해봅니다



    노무현의 대연정과 안희정의 대연정이 큰 틀에서 같다고 언급한 제 본문의 워딩은,
    
과거 노무현의 대연정과 안희정의 대연정의 단순한 협의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었으며,

    안희정이 말한 노무현을 승계하는 큰 틀은 비단 대연정만을 뜻하는 것이 아닌,
    그의 공약 전반에 걸친 사안을 말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것도 안희정이 정말 집권했을 때나 실현 가능한 얘기고요...



    이에, 지금 생각해보니 님께서는 노무현의 대연정에 대한 부분을 제외하고 안희정의 대연정에 대한 충분한 사유가 없었다는 것과
    이를 어떻게 같은 상황에 놓고 같은 문제로서 적용하시는지에 대한 의문도 어느 정도 풀리는 바입니다.



    그리고 이미 말씀드렸다시피 그가 참여 정부 때의 모토를 승계하는 것을 굳이 나쁘게 보시는 근거가
    과거의 결과론적 입장에 치우친 판단이었다면 저는 그 판단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는 안희정의 정책들이 단순히 과오 당시로의 회귀(실패)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과오와 실수를 통한 깨달음과 철저한 반성 이후의 제시이자 정책이기 때문이기도 하며,

    지금처럼 소신을 지키면서 행동하는 모습을 미루어 보아, 

    적어도 그는 노무현과 친노들이 과거 무엇을 꿈꾸고 바랬는지 누구보다도 더 잘 알리라는 확신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시각차이 님이 주장하시는 근간이 단지 과거의 경험
    (그것도 정권초반이 아닌 노무현의 정치적 입지가 상당히 좁아진 상황에서의 일)에 묶여
    "극복을 통한 새역사"를 거부하신다면 더는 할 말이 없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이상일뿐이라 생각될 수 있다는 점은 인정합니다만, 

    올바른 정당정치와 민주주의 원칙 원칙에 근거한 이분의 일관된 소신에 반대로 전 오히려 신뢰하며 지켜보자는 입장이니까요.


    안희정은 제가 위.논란이 된 인터뷰 내용에서도 이미 밝혔듯이 적폐 청산의 척결 대상자들과는 타협하지 않겠다는
    전제 아래 발언한 내용이며. 만일 그 척결 대상자를 모든 보수의 합집합 속에 몰아넣고 예단하시는 것이라면
    그것은 원글님의 고정관념에서 비롯된 허울뿐인 프레임일 뿐이라 생각합니다.

  • 35. 시각차이 님
    '17.2.5 8:13 PM (112.160.xxx.226)

    * 3


    또한 님 본인 스스로는 노무현과 안희정의 대연정이 다름의 차이를 일차원적 접근에서 지적하시며 

    이 둘은 다르다 인정하시면서 안희정의 대연정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신다면서도 

    정작 자신의 주장에 대한 근거로는 과거 노통의 정책에 대한 복붙 결론에 귀착함은
    결국 안과 노의 지향하는 전체적인 틀이 동일함을 님 스스로 증명하시는군요





    사실 지금 대부분의 사람들이 안희정 대연정 발언에 대해 비판하는 주요 이유는, 

    님이 복붙한 노무현의 대연정의 결과에 대한 의구심으로 비판이기보다는 

    현 시국에 일어난 감당할 수 없는 권력 적폐에 대한 강한 증오심을
    미루어 헤아리지 못한 
안희정의 워딩이나 그 타이밍에 대한 지적이 주류입니다.


    그래서 애초 이 글의 취지는 노무현의 대연정에 대한 과거의 노력이 헛되지 않기를 바라는 그의 본심과 노력이
    
이런 편취된 기사 낱장들의 흩날림으로 왜곡되고 있는 상황을 알리고자 한 것입니다.

    

민주주의 헌법에 가장 적법한 방법으로 권력 적폐를 처단하겠다는 안희정의 선결조건이 있었음에도 
그의 정책 중 하나인 통합을 위한 대연정 발언
    
(물론 이 발언도 안희정은 권력적폐에 해당하는 부역자들과 연정하지 않겠다는 전제를 했는데
    언론에서는 안희정의 전체 정치관과 발언에 주목하기보다는 국민적 원성을 자극할 수 있는 단어만을 편취하여
    안희정 때리기를 시도한 점) 으로 그가 가진 모든 것이 도려내어져 헛되이 묻히는 것이 안타까워
    쓴 글의 취지를 다시 한번 상기시켜드리고자 합니다



    그러므로 저는 님의 어떤 복붙의 근거도 불필요하게 느끼며,
    다른 것도 아닌 PC에 대한 님의 주관이 그렇다 하여,
    상대방의 신념과 주관에 대한 한계를 님이 정하시는 바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과연 민주적 태도인지도 모르겠고요.



    또한 과거 노무현의 대연정이 실패에 머물렀다고 그 뜻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안희정의 대연정에 대한 포부가
    과거의 실패를 두려워해 시작도 하기 전에 도전으로 끝나는 것에는 찬성하지 않습니다



    실패와 이에 따른 파장을 두려워해 도전하지 않고 자신이 소명하고자 하는 바를 굽히는 것이야말로
    제가 생각하는 기존의 나이브하고 촌스러운 정치관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며
,
    30년 동안 민주주의에 근간한 정당정치에 대한 신념을 평생 강조하고 고민하며 일관성을 유지한 정치인 안희정을 대하는 태도로서는 참 예의 없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 36. 별로 님61.98.xxx.86
    '17.2.5 8:28 PM (112.160.xxx.226)

    이런 어정쩡한 태도가 문제...칼날 시퍼렇게 기존의 부패 구조를 도려내도 부족할판에..다 자기 찔리는 부분 덮어보려는 포장질이죠... '17.2.4 7:15 AM (61.98.xxx.86)
    ================================================================================

    1
    어떤 부분에 대한 "정쩡한 태도가 문제" 를 말씀하시는지요?
    2
    칼날 시퍼렇게 기존의 부패 구조를 도려내도 부족할 판에’
    ==>여기서 안희정이 말하는 화합의 대상은 우리가 이를 갈고 닦는 썩을 놈의 범죄자들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러 국정농단한 부역자 세력들은 끝까지 색출해서 한치의 틈도 주지 않고 처벌할 법 원칙의 적용을 지적하고 있는 겁니다.

    3
    "다 자기 찔리는 부분 덮어보려는 포장질" 이라는 표현까지 쓰신 61.98.xxx.86의 근거가 된 구절이나
    안희정의 발언이 있다면, 정확히 그 부분을 언급하시고 비난이 아닌 비판하여 주시면 그 합리적인 비판에 한하여 저도 답해드리겠습니다.
    61.98.xxx.86님께서도 그 근거를 예시하여 자신의 댓글이 표현하는 3 단위의 말 줄임표가 주는 그 의미에 대해 확립하여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되도록이면 오해는 없어야 하니 말입니다.

  • 37. 파랑 님,
    '17.2.5 8:31 PM (112.160.xxx.226)

    아, 저도 시기상 저 워딩 선택에 있어서는 아쉬움이 살짝 있었습니다.
    내용에 공감하여 주시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38. Stellina 님
    '17.2.5 8:39 PM (112.160.xxx.226)

    감사합니다.

    지난번에 자게에 하도 친문친문 패권주의 패악질 어쩌고 하는 글들이 올라올 때,
    이에 대한 오해를 풀고자 제가 프레시안 칼럼 « 도대체 '친문패권주의'가 무엇인가? » 를 올린 적이 있는데,
    그때 ‘차라리 반문 패권주의’라며 통쾌하게 첫 댓글 남겨주신 분이시죠?ㅎㅎ
    (사실은 Stellina라는 아름답고 소중한 닉네임이 좀 기억에 남기도 했습니다만…ㅎㅎ)
    좋은 주말 보내시기를 바랍나다.

  • 39. ㅗㅗ 님,
    '17.2.5 9:17 PM (112.160.xxx.226)

    욕심이 과하면 훅간다. 이재용도 옹호하더니 너도 아웃
'17.2.4 8:51 AM (211.36.xxx.71)
    =========================================================================
    "이재용도 옹호하더니 너도 아웃" 풀어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옹호하더니" 와 "너"라는 표현 밖에 달리 떠올 것이 없어 쓰셨다면,
    님이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유추는 하고 있지만, 삼성가를 옹호하고자 한 발언이 아닙니다.
    그리고 소위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하고, 누에는 뽕잎을 먹어야 한다는 뉘앙스가 강한 211. 36 님의 발언,
    그 상대적인 몫도 본인이 챙겨주시길 바랍니다.

  • 40. 아무리 흔들어도 님
    '17.2.5 9:41 PM (112.160.xxx.226)

    문 지지자 분이시군요.
    그런데 저는 한편으로 님께서 표현하신
    이번 적폐청산 적임자는 문으로 굳히기입니다

    대연정이고 나발이고 차차기는 대세 문으로 정권교체후 그간 기득권들의 오럇동안 쌓여온 적폐청산한후 지켜보면서 그때가서 다시 생각해야겠죠

    언론의 이간질에 이젠 더이상 흔들리지 않아요
    지금은 대세유권자단일화로 정권교체가답입니다
    더이상 면죄부줄수 없습니다
    이런논쟁자체가 아무 의미없다는 사실
    아무리 흔들어도 우리 국민들은 이미 대세문으로 굳히기단계라 소용없다는 사실!
    '17.2.4 9:13 AM (110.70.xxx.125)
    ============================================================================

    문 지지자 분이시군요.

    안희정은 부역자들과 적폐의 주역들에게 면죄부를 주겠다고 발언한 사실이 전혀 없습니다.
    위 제 글이 길이가 방대하여 님이 다 읽으시지 못하셨다면, 언론의 왜곡을 통한 그 일부분만 보고 평가하시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적폐청산 적임자는 문으로 굳히기"
    "아무리 흔들어도 우리 국민들은 이미 대세문으로 굳히기 단계라 소용없다는 사실!"
    ==> "우리 국민들은" => 정말요?...여기 자게만 해도 기승전문까 서본결문까 득실거리던데요?..

    이런 드러나는 워딩들이 다른 분들이 볼 때,
    정작 문재인 전 대표는 가만히 있는데
    그 화살이 고스란히 "문사모"나 "문근혜" 등 문재인 대표에게 오는 것이 참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정권교체 꼭 이뤄져야죠..

    저도 문재인 안희정 지지자로서 정권교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님이 제 아래글에 대해 한번 쯤은 생각해 보셨으면 해서 얼마전 제가 어떤 분의 댓글을 보고 달았던 글로 대체하여 옮겨드립니다. (아래글이 님을 목적하여 쓴 글만은 아니니 다른 오해는 없으시길 바랍니다.)
    =============================================================================

    박사모가 안희정을 1위를 뽑은 순간 뒤돌아서 팽~한다 할지라도 정치인 안희정을 보는 전체 국민들의 시선과 바램에 불평등을 주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제 3자들의 의견에서는 '안희정에 대한 사람들의 시선과 인지도가 높아지는 순간,
    안희정을 비교적 높게 평가하며 함께 지지하던 친문 지지자들은 안희정마저 까게 될 것이다. 왜냐? 그들에게 문재인은 성역의 존재이니까.,,,'라는 말까지 나오는 마당이니... 


    박사모가 국민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그다지 높지도 않고 일부일 뿐, (물론 이에 대한 안일한 시각은 금물이라는 의견에는 동조하나)
    상식적인 국민들의 순전한 믿음과 지지가 이미 자진적으로 촛불집회에 참석하신 국민들 대 자칭 애국보수 박사모의 집회 규모 만으로도 증명이 된 바, 지나친 의심과 힐난은 오히려 문재인 후보의 당선에 있어 역효과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시점으로 보입니다.
    

진실이 아닌 유언비하 및 상식 이하의 글이 있다면 그에 대하여 (실소를 머금는 댓에는)냉혹한 무시나 (잘못된 사실을 바탕으로 전개한 비판글에 대해서는) 차분히 비판해도 되는 사안이 아닌가 의견 내어 봅니다. 



    또 하나의 관점으로서 근거를 대자면,
    지금까지 문재인에 대해 건설적인 비판이 아닌 외모 비하 비난 조롱을 지나치게 일삼는 (알바 포함) 사람들도
    정작 인간 문재인에 대한 평가보다는 '문 지지자들은 박사모와 같은 부류의 패악질 떼거지들이다’ 라는
    반문 의식을 퍼트리고 있는 현실이 저는 너무 안타깝습니다!
    물론 개중에는 합리적인 비판을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정작 문재인은 가만히 있는데 이들은 주로 문지지자들을 확대 해석해서
    '모든 문 지지자들은 이러이러해서 문재인 싫다'라는 결론을 도출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니,
    가급적 상대의 유치한 댓글은 무시하고 비판적 댓글에 이견이 있으시면 자유롭고 합리적인 시선에서 의견 개진을 함이 더 타당해 보이고요.


    (이런 비상식 댓글들에 대응한다고 타 후보자를 빙자하여 문 후보를 추켜세우는 똑같은 일부의 대응 방식이야말로 되려 그의 확장력을 제로에 가깝게 만드는 안타까운 처신이 아닐 수 없다고 생각하기에,,,)


    심지어 어떤 분들께서는 박사모 따위와 문 지지자들을 동일시하며 ‘문사모’’문근혜’라는 말까지 나오는 현실에 개탄을 금할 수 없는 사람으로서,
    어떤 면에서는 그 싸움을 목격하는 제3자들이 보기에는 같은 똥물로 볼 수 있다는 얘깁니다.




    정치력은 흐르는 샘물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고인 물’이 아닌 계속 흐르고 있다는 관점에서..




    평가는 각자의 몫이되,
    그 평가하는 기준이 되는 후보자의 예시 속에 진실 왜곡이나 비합리적인 측면이 있을 경우 이에 대해 비판하는 것은 정당하나,
    그 이외 아무런 사카린이 첨가되지 않은 그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평가한 비평에 한해서는 앞서 정체성 논란을 부치기는 것만큼 유치한 대응 방식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 41. 112.161.xxx.186 님
    '17.2.5 9:50 PM (112.160.xxx.226)

    너무 길어서 읽다 말았지만
    '17.2.4 11:11 AM (112.161.xxx.186)
    프로페셔널하고 무서운 사람인것 맞아요. 보수층 표를 모아서 이기겠다는 전략을 세운거니까요. 그렇다면 정권교체가 불가능하겠지요.
    ============================================================================
    ==>
    제 워딩을 그런식으로 사용하여 "정권교체 불가능 설"까지 가시는군요..
    그렇다면 워딩을 제가 바꾸지요.

    "안희정은 조용하지만, 프로페셔널하고 늘 자신의 소신을 지키는 데에는 굽힘이 없는 사람이기에,

    괴물같은 세상에 던져진 뼈만 남은 앙상한 순수의 반격 쯤으로 보이는 애처로는 사람" 쯤으로...

  • 42. 쓸개코 님,
    '17.2.5 9:51 PM (112.160.xxx.226)

    넓은 아량으로 오해없이 읽어주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43. 아하 님,
    '17.2.5 9:54 PM (112.160.xxx.226)

    그러게요..
    언젠가는 심적 여유를 되찾아야 할텐데, 요즘 같은 상황에서는 아예 최박 게이트 보고 싶지도 않습니다.
    정권교체 화이팅!~

  • 44. 오수정이다 님
    '17.2.5 9:54 PM (112.160.xxx.226)

    논쟁이 아닙니다.
    사실 왜곡 기사에 대한 진실규명입니다.

  • 45. ㅠ,ㅠ 님
    '17.2.5 9:56 PM (112.160.xxx.226)

    네... 저도 답답합니다.
    한편으로는 이렇게 안 지사를 응원했던 사람들마저 기사의 왜곡에 넘어가는 것이 안타깝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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