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끄런 기억 어떻게 잊어요?

ㅡㅡ 조회수 : 1,785
작성일 : 2017-02-03 23:07:39
최근 1ㅡ2년 어릴 때부터 제가 했던 못난 행동들의 기억이 자주 납니다. 아주 어릴 때부터 직장 생활까지 제 자신이 못난 걸 뇌가 아주 시시콜콜 기억하고 있다는데 놀랍니다. 회개하고 뉘우치고 잘 살아가고 싶은데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마음에서 안지워지는 게 뭔가 빚이 있는 느낌입니다.
IP : 223.33.xxx.8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못난 짓이
    '17.2.3 11:12 PM (1.231.xxx.187)

    당시의 나에게는 필요했을 정도의 나였구나 이해하게 되는 순간
    평화를 찾았습니다

  • 2. ...
    '17.2.3 11:13 PM (175.197.xxx.51)

    제가 다녔던 정신과 선생님께서 그런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 "얘 또 찾아왔네?" "이런 생각이 나한테 어떤 도움이 되지?"라고 스스로에게 말해보라고 하셨어요. 저는 의외로 도움되던데요.

  • 3.
    '17.2.3 11:24 PM (175.223.xxx.14) - 삭제된댓글

    다른 사람에게 보답바라지 않고 좋은 일 하기

  • 4. ㄴ듣ㄴㅌ
    '17.2.3 11:26 PM (118.36.xxx.66) - 삭제된댓글

    누구나 다 부끄러운 행동을하고 그걸 기억합니다
    힘들어할 이유가 없어요
    부끄러운 행동(사고)을 했던 그런 상황이 다시 닥치면 부끄럽지 않을 행동(사고 )을 함으로써 나 자신을 키워가는게 성장이죠 뭐..

  • 5. 원글
    '17.2.3 11:44 PM (223.33.xxx.82)

    소중한 답글 감사히 읽고 있습니다.

  • 6. ㄱㄱ
    '17.2.3 11:47 PM (211.105.xxx.48)

    그게 사람 아닐까 해요
    문제는 과거가 아니라 현재에도 여전히 부끄러운 행동들을 하고 있다는거죠. 최대한 자제하고 조심해도 이불킥할만한 아차하는 순간들이 있어요
    사람이니까 어쩔수 없지요 죄없어요^^
    다만 앞으로의 일들을 최대한 방지하고자 책도 많이 읽고 일기도 쓰고 마음읽기를 해요 내 마음이 무얼 원하고 뭐가 부족하고 무얼 필요로할까?

  • 7. 민들레홀씨
    '17.2.4 2:08 AM (63.86.xxx.30)

    생각나는 가짓수의 잘못한 것에 포커스를 두지마시고
    여태까지 스스로 기특하게 행동하고 살아온 것에 어깨 두드려주세요.

    애들이 잘못하면, 우리는 애들은 그러고 크는거라고 이해하고 지나가죠?
    모든 인간군상들도 크게 벗어나지않고 다들 잘못도하고 살아가는 겁니다.
    그러면서, 같은 실수는 되풀이 하지않으려고 애쓰며 조금씩 성숙해가는 것이구요.

    부정적 기운이 우리 몸과 마음 뼈까지 상하게 합니다.
    과거는 이미 지나간 시간이고 우리가 살아가야하는 시간은 현재와 미래입니다.
    과거의 아름다운 기억과 추억으로 현실의 힘듬을 상쇄시켜야죠.

    힘드시더래도, 그런 생각이 떠오르면...
    뭐 어때..다들 그렇게 실수하고 사는거지...나만의 문제는 아니지라고
    생각하며 본인을 위로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1008 조희연이 학교폭력 1-3호는 학생부에 기재말아야 한다고... 3 교육감도미쳤.. 2017/06/22 1,036
701007 검찰 내부 이야기 들어보니 4 바닐라 2017/06/22 1,411
701006 현빈씨는 왜 파파라치 컷이 없을까요? 1 궁금 2017/06/22 3,153
701005 유영하가 7 ... 2017/06/22 2,071
701004 진짜 지지한다면 소신 발언도 상황 봐가며 하세요. 1 ㅁㅁ 2017/06/22 416
701003 초등학교 미세먼지 측정기 설치, 90억 신규예산 편성 12 ........ 2017/06/22 1,006
701002 팟캐스트 다운 받아 듣는 것도 데이터를 쓰는 거죠? 9 궁금 2017/06/22 1,106
701001 영화 겟아웃 재미있나요? 7 겟아읏 2017/06/22 2,691
701000 면삶기전용냄비(?) 좋은거 있을까요...삶고꺼내고식히고;;;; 3 ㅇㅇ 2017/06/22 899
700999 마그밀 드셔보신 분들께 좀 여쭐게요. 5 ㅇㅇ 2017/06/22 2,481
700998 홍준표 정우택 탁현민 13 ㄱㄴㄷ 2017/06/22 1,006
700997 그래도 형제밖에는 없는것 같지 않나요..ㅠㅠ 19 ... 2017/06/22 5,102
700996 길에서 사람들 마주치게 되면 아파보이고 해요. 2 ... 2017/06/22 863
700995 뇌졸증 명의를 찾아요 5 .. 2017/06/22 2,229
700994 원더우먼 너무 재미없어 죽는줄...스포 없어욧 18 내돈ㅜㅜ 2017/06/22 2,989
700993 사촌 새언니가 쌍둥이를 조산했어요... 3 ㅜㅜ 2017/06/22 4,696
700992 에스테로데 더블웨어 쿠션.... 2 로데 2017/06/22 2,072
700991 [JTBC 뉴스룸] 예고........................ ㄷㄷㄷ 2017/06/22 605
700990 최강욱이 들었다는 지금 검찰내 분위기 39 무무 2017/06/22 6,539
700989 애 피아노 교육에 너무 신경쓰는 남편 14 왜이러는지 2017/06/22 4,007
700988 해군에 아이 군대보내신분 계세요? 5 ^^ 2017/06/22 1,062
700987 일산병원 사고차량 에어백은 왜 안터졌을까요? 9 ... 2017/06/22 2,698
700986 이전 정권에선 야당에 정보제공 안해줬죠 3 가뭄 2017/06/22 459
700985 이런 사람은 진짜 뭔가요? 5 답답 2017/06/22 1,653
700984 악의적으로 가짜뉴스 들고와서 문재인 정부 비판하는 44 richwo.. 2017/06/22 1,599